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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는 대전에서 ‘2025 대전 0시 축제’8일 개막
여름휴가는 대전에서 ‘2025 대전 0시 축제’8일 개막
[충청중심뉴스] 두 해 만에 200만 관람객, 3,800억원이 넘는 경제효과, ‘꿀잼도시’ 대전으로 재탄생시킨 ‘대전 0시 축제’ 가 3년 연속 도심을 달군다.
‘2025 대전 0시 축제’ 가 오는 8월 8일 16일까지 대전역~옛 충남도청사 구간 중앙로 일원에서 9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8월 5일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번 축제는 세계적인 문화콘텐츠 도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올해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과 안전관리, 교통통제 대책 등을 발표했다.
이장우 시장은 이날 “대전 0시 축제는 2023년 110만명, 2024년 200만명이 방문하며 대한민국 대표 여름 도심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2년 연속 안전사고 쓰레기, 바가지요금이 없는 ‘3無 축제’로 호평을 받은 대전시는 올해에도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기는 축제를 목표로 ‘3년 연속 3無 축제’에 도전한다”고 말했다.
축제는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되며 체험·마켓 부스는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먹거리존은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
공군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로 개막을 알리는 올해 ‘2025 대전 0시 축제’는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를 캐치프레이즈로 대전의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시간여행 테마 축제로 구성됐다.
지난해 미흡했던 콘텐츠는 대폭 보완·개선해 경쟁력을 높였다.
과거존은 대전역 개통부터 대전의 개척자 정신을 조명한다.
‘기차여행 몰입형 공연’, ‘레트로 문화체험’, ‘세계인이 함께하는 글로벌 문화공연’, ‘대전부르스 가요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입구에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꿈돌이·꿈순이 대형 꽃조형물’ 이 설치되고 대전역 특설무대는 4방향으로 열린 구조로 조성돼 대전역에서 축제장을 바로 찾을 수 있도록 개방감을 높였다.
무대 상단에는 대형 LED스크린이 설치돼, 인근 중앙시장과 한의약거리에서도 공연과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현재존은 다양한 공연을 통해 대전의 문화예술 역량을 집약한다.
9일간 매일 다른 테마로 진행되는 ‘9일 9색 퍼레이드’ 와 함께 시립예술단 공연, 축캉스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축캉스 콘서트 시작 전에는 ‘세상을 바꾸는 대전 15분’ 강연이 열려 시민들이 대전의 현재와 미래 먹거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대전보러 페스티벌’ 공연과 전시는 지하상가, 소극장, 갤러리 등 원도심 41개 문화공간에서 동시에 열리며 올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책자로 제작해 시민 접근성을 높였다.
미래존은 과학수도 대전의 위상을 담아 공간을 전면 확장했다.
AI·VR 체험, 6대 전략산업 전시를 포함한 ‘대전미래과학체험관’은 규모와 체험 요소 모두 강화됐고 대전 대표 캐릭터 ‘꿈씨 패밀리’ 중심의 대규모 포토존과 옛 충남도청사에‘패밀리 테마파크’도 신설됐다.
테마파크는 ‘꿈돌이 익스프레스’를 타고 우주를 여행하는 콘셉트로 꿈돌이 고향 행성을 모티브로 한 ‘감필라고 샌드파크’, ‘감필라고 꿈돌이 언덕’, ‘꿈돌이 가든’, ‘캐릭터랜드’ 등 12개 공간이 구성된다.
어린이 대상 가족 뮤지컬 ‘꿈씨패밀리 별빛 수호대’ 와 ‘콩순이와 친구들의 AI 음악여행’도 함께 선보여 기대를 모은다.
대전 전역이 축제의 장으로…관광과 소비가 살아난다대전시는 축제 기간 중 대전 전역에서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대전 여행주간’을 운영한다.
지역 숙박, 오월드, 엑스포 아쿠아리움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빵지순례 시티투어버스, 과학관광 투어, 굿즈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대전의 매력을 더욱 풍성하게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지난 주말, 서구·유성구·대덕구에서 진행된 ‘대전 0시 축제 사전 행사’도 많은 시민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문화예술공연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축제를 지향하는 대전 0시 축제는 총 5,900명의 문화예술인이 참여해 540회에 이르는 공연을 펼친다.
길거리 버스킹, 전통민속놀이 퍼레이드, 문화예술 한마당, 시민 대합창 등 수준 높은 지역문화예술 콘텐츠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다.
한국연극협회 대전광역시지회와 협력해 8월 5일부터 16일까지 ‘대전국제소극장연극축제’도 함께 열린다.
미국, 영국, 중국, 루마니아 등 국내외 연극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시민참여가 핵심이다.
자치구 주민들이 각자의 개성을 뽐내는 시민참여 퍼레이드, 광복 80주년 기념 퍼레이드, 폐막일 시민 대합창 등 총 2,294명의 시민이 문화예술공연에 직접 참여하며 축제를 함께 만들어간다.
1,665명의 자원봉사자도 현장을 함께 운영하며 축제 완성도를 높인다.
기업·대학교·기관·단체 등 58개 기관이 참여하고 소상공인은 6개 먹거리존, 사회적경제 장터, 소공인 오픈마켓 등을 통해 대전의 맛과 상품을 선보인다.
대전시는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준비했다.
우리들공원에서는 스트릿댄스 경연대회, 직장인 밴드 경연대회, 전국 대학가요제 리턴즈가 열리고 자매·우호도시 예술단과 해외무용단의 공연이 이국적인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전주세계소리축제’ 와 협력해 특별 초청한 스페인 왕립오페라단 ‘떼아뜨로 레알’의 플라멩코 공연도 예정돼 있다.
또한, 수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유튜버들이 현장을 생중계해, 축제 열기를 전 세계로 확산시킨다.
3년 연속 ‘3無 축제’ 실현을 위해 시는 철저한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하루 250명의 전문 인력 배치,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 협력, 과거·현재·미래존 등 축제구역을 5개 권역으로 세분화해 안전관리팀장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무대 주변, 성심당, 중앙로역 등 안전취약 지역에는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되며 비상통로 확보, 중구의사회 협력 응급의료소 운영 등으로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AI 기반 인파관리시스템을 도입해 현장의 밀집도를 실시간 분석하고 이상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한다.
178대의 CCTV는 통합관제센터와 안전상황실에서 모니터링돼 긴급 상황 시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다.
폭염에 대비해 체험·마켓 부스 운영시간은 오후 4시로 조정됐으며 지하상가·공공기관 등 30곳의 폭염 쉼터가 확보됐다.
행사장에는 90m의 그늘막 트러스를 두 곳 설치하고 살수차, 쿨링포그, 미스트터널 등 폭염 저감시설을 강화했으며 생수도 충분히 비치한다.
공연자, 진행요원, 자원봉사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별도 대기실과 냉방 물품도 준비했다.
지하상가 냉방기기는 새벽 1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중앙로 일원은 8월 6일 새벽 5시부터 17일 자정까지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시는 교통통제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전테크노파크 2층에 교통상황실을 운영하고 행사장 주변 도로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현장 조치를 실시한다.
경찰, 모범운전자회 등 하루 450명의 교통통제 인력이 배치되며 중앙로를 지나는 29개 시내버스 노선은 우회 운행되고 지하철은 매일 새벽 1시까지 연장 운행된다.
동·서 방향 차량 이동을 위해 목척교 하상 자전거도로는 임시도로로 활용된다.
어르신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해 행사장 내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꿈돌이 순환열차’ 가 하루 12회 운행되며 행사장 외곽을 순환하는 15인승 미니버스도 함께 운영된다.
순환버스는 8월 6일부터 16일까지 운영되며 병의원 휴무일인 일요일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행사장 인근에는 타슈 대여소가 증설되며 불법 주정차 및 노점상 단속을 강화해 원활한 교통 흐름을 확보한다.
옛 충남도청사 앞 도로에는 횡단 보도를 설치해 패밀리 테마파크와 축제장을 오가는 관람객의 이동 안전도 높였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발자국이 쌓이면 길이 된다”며 “지난해 나타난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세 번째 내딛는 발걸음이 세계적인 문화콘텐츠를 가진 도시, 일류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디딤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축제기간 교통통제로 인한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과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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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가 주민 대표” 유치원·초등생 대전시의회 방문
“오늘은 내가 주민 대표” 유치원·초등생 대전시의회 방문
[충청중심뉴스] 대전시의회는 5일 대전아이파크시티 1·2단지 주민들로 구성된 아이돌봄 마을공동체 ‘터치아이’에서 시의회를 방문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지방의회의 역할과 민주주의 가치에 대한 어린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유치원·초등학생 등 35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본회의장 등 의회 시설을 둘러보고 의정 활동 영상을 시청하며 의회와 시의원의 역할, 회의 진행 과정 등 의회 전반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학생들은 직접 의장석에 앉아 의사봉을 두드려보고 발언대에 서보는 등 체험 기회도 가졌다.
이날 견학 일정을 함께한 조원휘 의장은 학생들의 대전시의회 방문을 환영하며 “오늘의 경험이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민주 시민으로 바르게 성장하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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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0시 축제’ 안전·위생·경제 활성화 3대 원칙 강조
‘대전 0시 축제’ 안전·위생·경제 활성화 3대 원칙 강조
[충청중심뉴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대전 0시 축제’를 앞두고 시민 안전과 경제 활성화 등의 최우선 가치를 위한 철저한 준비를 강조했다.
이 시장은 5일 주재한 확대간부회의에서“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셋째도 안전이다.
아무리 기획이 좋고 콘텐츠가 풍부해도 안전이 담보되지 않으면 결코 성공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무더운 날씨 속 축제 현장의 철저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조물 설치·철거 전 과정의 점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 관리 △불법 노점 단속 및 바가지요금 방지 등을 실·국 단위로 분담해 빈틈없이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거워야 하며 이 과정에서 원도심 상권과 지역 상인들의 실질적 이득이 목표”며“외부 상인의 무분별한 유입은 통제하고 지역 상인들은 바가지요금 방지와 청결 등의 문화 정착이 될 수 있도록 실·국에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올해는 1차 보완으로 서구·유성·대덕구에서 사전행사를 진행했으며 내년에는 이 사전행사를 더욱 확대해 0시 축제를 대전 전역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2일 이틀간 서구는 타임로 일원에서 ‘2025 타임뮤직 페스티벌 with 빵맥’축제를, 유성구는 관평천 야외광장에서 ‘한 여름밤의 유성뮤직페스타’를, 대덕구는 비래·중리·법동 일대에서 ‘대덕거리 페스티벌’를 개최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대전시, 디저트류 추천 여행지 1위’로 선정된 점을 언급하며“0시 축제를 중심으로 대전이 문화·관광도시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31일 발표된 소비자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의 '국내 여행지 추천 조사' 리포트에 따르면 대전시는 국내 디저트류 추천 여행지 1위에 올랐다.
대전은 광역별 추천율 집계에서 46.9%를 기록하며 서울시를 18%p의 큰 격차로 앞섰다.
특히 유명 음식점 부문 디저트류에서 0시 축제의 주 무대인 중구가 58.9%의 추천율로 기초 지자체 1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서구, 유성구, 동구가 전국 상위 5% 이내에 들었으며 대덕구 또한 16위를 기록하며 대전 내 5개 자치구 모두 전국 20위권 안에 진입했다.
이러한 성과로 이 시장은 0시 축제와 함께 지역 캐릭터 산업의 부활을 강조했다.
대전 도시브랜드 확립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가 중요하다는 논리다.
이 시장은“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막걸리, 라면, 호두과자 등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꿈돌이 패밀리의 성공은 단순한 콘텐츠가 아닌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산업화의 성과”고 평가했다.
이어 “스토리텔링이 접목된 콘텐츠 개발과 디자인 역량 강화”를 강조하며 “지속 가능한 캐릭터 산업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0시 축제 역시 “단순한 행사로 끝나지 않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이 핵심”이라며“상권 부활과 도시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목표로 한 만큼 실·국장들이 직접 나서 안전·위생·경제 활성화 등 3대 원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맞춰“영문 안내, 통역 인력, 관광 편의시설 등 외국인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현안과 관련해서는 3대 하천 준설 통한 침수 예방 성과를 언급했다.
대전시는 유등천, 갑천, 대전천 등 3대 하천의 정밀 준설 사업을 선제적으로 마무리해 올해 유례없는 폭우 속에서도 피해를 최소화했다.
이 시장은 “올해 비가 많이 왔음에도 둔치 피해가 없었다”며“연말 설계·입찰을 마무리한 후 겨울부터 준설을 시행한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준설 퇴적물 처리와 건설장비 비수기 일거리 제공 등 다양한 부가효과도 있었다”며 시설 관리와 안전 관리 및 행정 개선과 보완을 강조했다.
한화생명 볼파크의 안전 점검도 지시했다.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발생한 구조물 낙하 사고에 대해“시와 한화의 공동 책임”이라며“시와 시공사·감리·한화와 함께 정밀 안전점검을 완료하고 그래도 미비점이 발견되면 시가 독자적으로라도 조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수영장 안전 문제, 좌석 안전, 관중 밀집 문제 등에 대한 보완과 함께, “운영 후 보완이 아닌 사전 보완이 원칙”인 점을 분명히 했다.
여기에 기존 한밭야구장과 주차장 문제 개선을 주문했다.
기존 한밭야구장이 재가동될 수 있도록 연중 활용계획 수립과 전국 아마야구대회 유치 등을 제안했다.
또 주변 주차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구와 협력해 주변 주택 매입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한 공영주차장 확충 계획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야구거리 조성 사업’과 관련해선“시가 근본적 로드맵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다”며“시민들이‘한다고 해놓고 왜 안 하냐’는 불만과 오해를 갖지 않도록 적극 소통하고 준비 상황을 알려야 한다”고 짚었다.
이와 함께 △국비 확보 및 예타 사업 강력 추진 △산업단지·기업 유치 철저한 재점검 △지하상가의 공공성·투명성 강화 △9월 초 태풍·폭우 가능성 대비 온열질환 대응 계획 수립 △목달동 휴양림 및 보문산 수목원 조성 사업 차질 없는 진행 △0시 축제 시 실시간 교통 대응을 위한 ‘기동 대응반’ 적극 운영 등을 지시했다.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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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김수현 대전시립무용단 신임 예술감독 위촉
대전시, 김수현 대전시립무용단 신임 예술감독 위촉
[충청중심뉴스] 대전시는 5일 대전시립무용단 신임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로 김수현 씨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감독의 임기는 2025년 8월 5일부터 2027년 8월 4일까지 2년간이다.
대전시는 지난 5월 예술감독 겸 상임 안무자를 공개모집하고 서류 및 동영상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김 씨를 최종 선정했다.
김수현 감독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하고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무용단장을 역임했으며 이 외에도 부산시립무용단과 국립부산국악원 등에서 객원 안무자로 활동하는 등 다채로운 경력을 쌓아왔다.
또한 선화예중·고 경희대학교 무용학부 등에서 강사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써왔다.
김 감독은 “창단 40여 년을 맞이한 대전시립무용단의 예술감독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단원들과의 호흡을 바탕으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김수현 감독의 선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예술적 리더십과 단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대전시립무용단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한국 춤의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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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 디지털교육 혁신, AI 기반 연수로 날개 달다
특수교육 디지털교육 혁신, AI 기반 연수로 날개 달다
[충청중심뉴스] 대전특수교육원은 8월 5일부터 7일까지 특수교사 대상으로‘2025학년도 AI디지털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사 60여명을 대상으로 3회기로 나누어 준비했으며 최근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디지털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교원들이 디지털교육 환경에서 효과적인 교수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연수 내용으로 오전에는 ‘디지털로 만드는 수업 루틴’ 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AI디지털 에듀테크 실습을 하며 오후에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수업’ 이라는 주제로 AI의 보조교사 역할을 활용한 수업 설계 및 수업 자료 제작 실습으로 구성되어 총 6시간으로 운영하게 된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이 교사는 “학교 현장에서 요구되는 디지털 변화를 이해하고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에듀테크와 생성형 AI를 보조교사로 활용하는 실습을 해 수업에 실제적인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 더 많은 연수를 준비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전특수교육원 권순오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특수교사들이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효과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전문성이 향상되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수를 통해 디지털교육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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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평생학습관, 무더위 탈출 서당캠프에서 만나요
대전평생학습관, 무더위 탈출 서당캠프에서 만나요
[충청중심뉴스] 대전평생학습관 예절교육지원센터는 오는 8월 5일부터 7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자아존중 및 사회성 증진을 위한 체험형 인성교육 프로그램인‘인성쑥쑥 서당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당캠프는 우리 전통 교육 방식과 문화를 체험하며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예절과 존중, 배려, 협동심을 배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도포와 유건 등 전통 복식을 갖춰 입고 입학 고유례를 시작으로 서당 캠프의 문을 연다.
경사스러운 일이나 중요한 일이 있을 때 선현들에게 알리는 의식이어 전통 방식의 책 묶기인 오침 안정법으로 스스로 공부할 책을 직접 만들고동몽선습, 예기, 사자소학 등 고전 속에서 좋은 문구를 낭독하는 성독 시간을 가지며 이를 통해 옛 선비의 학습 자세와 인문학적 소양을 익힌다.
또한, 다례 체험 시간에는 차를 우리며 기다림으로부터 배우는 인내와 배려, 존중하는 마음과 바른 행동을 찻상머리 예절을 통해 익히고 만들기 활동과 전통 놀이를 하며 서로 소통하고 협동하는 방법을 체득하게 된다.
서당캠프 마지막 날에는 3일간의 배움을 마무리하는 책례 의식이 진행되며 대전평생학습관장으로부터 수료증을 받는 시간도 갖는다.
참여 학생들은 이를 통해 자신이 이룬 성장을 되돌아보며 자긍심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대전평생학습관 우창영 관장은“우리 학생들이 서당캠프를 통해 올바른 인성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단순한 체험을 넘어,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몸소 느끼고 실천하는 아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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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미술관 ‘아피찻퐁 위라세타쿤’展 개최
대전시립미술관 ‘아피찻퐁 위라세타쿤’展 개최
[충청중심뉴스] 대전시립미술관은 동시대 영화와 현대미술을 넘나드는 작가 아피찻퐁 위라세타쿤의 작품을 소개하는 ‘아피찻퐁 위라세타쿤’展을 9월 2일부터 12월 21일까지 열린수장고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아피찻퐁의 대표작 중 국내 국공립미술관에 소장된 3점을 한자리에 모아, 그의 독창적인 미학 세계를 조망하는 자리다.
전시에는 대전시립미술관 소장 ‘두르미엔테 & 에이싱크’,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잿가루’, 울산시립미술관 소장 ‘불꽃’ 이 포함된다.
태국 출신의 아피찻퐁은 태국 콘캔대학교에서 건축을, 미국 시카고 예술대학에서 영화학을 전공했으며 기존 영화 문법을 해체하는 실험적인 서사와 시적인 영상미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아왔다.
2004년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열대병’과, 2010년 황금종려상 수상작 ‘엉클 분미’를 비롯해, ‘징후와 세기’, ‘메모리아’ 등의 장편영화는 물론 미술작업으로서의 영상 설치도 활발히 선보이고 있다.
특히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초연된 ‘열병의 방’, 2018 광주비엔날레 GB커미션 작품 ‘별자리’ 등은 그의 영화적 감각이 현대미술로 확장된 대표 사례로 꼽힌다.
이번에 소개되는 3점의 작품은 제작 시기와 주제가 각기 다르지만, 모두 감각적이고 파편화된 영상 언어를 통해 기억과 망각, 현실과 환상의 경계에 대한 사유를 촉진한다.
명확한 줄거리나 메시지를 배제한 구성은 관람객에게 낯섦과 여운을 동시에 안기며 이는 진실은 단순한 언어로 설명될 수 없다는 작가의 신념을 반영한다.
윤의향 대전시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꿈과 기억, 인간과 자연의 경계를 감각적인 이미지로 풀어낸 아피찻퐁 위라세타쿤의 독창적 작품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며 “관람객의 내면 감각과 기억을 일깨우는 뜻깊은 여정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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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으로 여는 미래‘제14회 로봇융합페스티벌’ 개최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충청중심뉴스]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축제 ‘제14회 로봇융합페스티벌’ 이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국내외 청소년 로봇인재와 시민이 함께 참여해 로봇 기술을 겨루고 체험하는 장으로 미래 인재 양성과 로봇산업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제청소년로봇연맹, 대한로봇스포츠협회, 충남대, 목원대, 우송대, ㈜트위니, ㈜새온, ㈜드론디비젼, ㈜플러스인 등 지역 대학·기업·기관이 함께해, 시민들이 로봇과 AI 기술을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8개의 로봇 경진대회가 펼쳐진다.
△국제청소년 로봇캠프 △IRO Camp △지능형 창작로봇 및 라인트레이서 경진대회 △창의콘텐츠 메이커 경진대회 △우송로봇대전 △자율주행자동차 A.I 미션챌린지 △드론스포츠 전국대회 △배틀 코딩드론 경기대회 등 8개국 3,000여명의 참가자들이 기량을 겨룬다.
또한, 대전 대표 로봇기업인 트위니의 자율주행 로봇, 카이스트 연구진이 개발한 최신 융합로봇 기술 등 지역 기술 기반의 시연이 이어지며 산·학·연의 실제 협력 성과도 확인할 수 있다.
체험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알파 DDR 로봇을 활용한 코딩 체험 △블록 쌓기 테트리스 게임존 △3D 마법 물 엘프 만들기 체험 등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과학교육 콘텐츠로 운영되며 가족 단위 관람객의 주말 나들이 명소로 손색이 없을 전망이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대전은 로봇 융합 기술과 인재 양성을 선도해 나가고 있는 도시로 이번 축제는 미래 로봇산업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상상력과 기술력을 펼치는 특별한 무대”며 “많은 시민과 관람객들께서 함께하시어, 로봇산업의 잠재력과 우리 청소년들의 도전에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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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보니 대전”대전시 홍보 시민들이 나섰다
“살아보니 대전”대전시 홍보 시민들이 나섰다
[충청중심뉴스] 대전시가 시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경험한 ‘살기 좋은 도시’ 대전만의 매력과 특별한 정책을 소개하는 특별기획 유튜브 콘텐츠 ‘살아보니, 대전’을 선보이며 관심을 끌고 있다.
대전시 공식 유튜브 채널‘대전TV’를 통해 선보이는 이번 콘텐츠는 기존 기관주도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대전 시민들이 각자의 삶 속에서 경험한 도시의 매력과 자부심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을 가진 시민들이 직접 출연해 일상 속 이야기를 공유하는 형식으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경기를 즐기는 꼬마부터 도서관에서 자신의 꿈을 키우고 있는 중학생, 타슈로 3대 하천을 달리는 주민, 창업 성공을 위해 땀 흘리고 있는 주부, 연구단지에서 기초과학을 연구하고 있는 외국인 등 각자의 시선에서 대전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해당 콘텐츠는 지난 7월 첫째 주부터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정기적으로 업로드되어 지금까지 9편의 영상이 올라왔으며 한달 새 누적 4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앞으로도 10월까지 총 30편의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으로 다양한 시민들의 삶을 꾸준히 담아내며 시정에 대한 관심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 기획은 시민의 관점에서 시정 성과를 자연스럽게 조명함으로써, 대전 시민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주민에게도 ‘살기 좋은 대전’의 이미지를 각인시켜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시민이 직접 들려주는 삶의 이야기는 어떤 홍보 문구보다 큰 울림이 있다”며 “대전을 살아가는 시민의 목소리를 통해 일류도시 대전의 진정한 가치가 더 폭 넓게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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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글로컬대학30 본지정 막바지 총력전…최종 TF회의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충청중심뉴스] 대전시가 ‘글로컬대학30’ 본지정 선정을 앞두고 대학별 실행계획서 최종 점검에 돌입하며 막바지 총력전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충남대학교와 국립공주대학교, 한남대학교, 한밭대학교 등 지역 내 3개 대학이 오는 8월 11일까지 교육부에 본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신청서를 제출한 뒤, 8월 말 본지정 평가를 거쳐 9월 중 최종 선정 대학이 발표되면 ‘글로컬대학30’ 사업의 본지정 절차가 마무리된다.
이번 공모에는 △충남대학교와 국립공주대학교가 통합형으로 공동 신청하고 △한남대학교와 △한밭대학교가 단독형으로 각각 신청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 △충남대-공주대는 ‘충청 지산학연 협력 혁신 플랫폼’을 구축하는 통합형 모델로 공동 신청하고 한남대는 창업교육 특화 역량을 기반으로 ‘K-스타트업 밸리’를 조성해 지역 산업과 연계하는 구상을, 한밭대는 인공지능전환-유지보수정비 및 국방반도체 분야에 특화된 ‘글로컬 인재양성 허브 대학’을 추진하며 단독 신청에 나선다.
그간 시는 본지정 대응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전략적 지원체계를 가동하고 대학별 TF를 강화해 참여·연계·홍보·지원 등 다방면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8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최종점검 회의에서는 각 대학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회의를 진행하며 실행계획서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회의에는 시 관련 부서와 혁신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각 대학의 특성화 전략, 지역발전과의 연계성, 평가 기준 적합성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앞서 지난 7월 25일에는 고현덕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이 3개 대학 기획처장들과 함께 국회 교육위원회 및 지역구 의원실을 방문해 지역 안배 필요성과 지역대학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정무적 대응에도 힘을 보탰다.
고현덕 국장은 “각 대학이 오랜 기간 공들여 준비한 만큼 반드시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마지막까지 대전시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