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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상반기 학교운동부지도자 역량 강화 연수 및 청렴 실천 다짐 대회
2025학년도 상반기 학교운동부지도자 역량 강화 연수 및 청렴 실천 다짐 대회
[충청중심뉴스] 대전시교육청은 6월 5일 9일 2회에 걸쳐 초·중·고 학교운동부지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상반기 학교운동부지도가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교운동부지도자 역량 강화 연수는 매년 학교운동부지도자를 대상으로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2회 실시되는데 전문 역량 강화와 기본 소양 함양을 위한 내용으로 이루어진다.
상반기 연수에는 선수 컨디셔닝과 도핑 방지 교육 실시 및 청렴 실천 다짐 대회로 청렴한 미래형 학교운동부를 육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연수는 학교운동부지도자 대상 사전 요구조사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연수로 진행했고 대전스포츠과학센터, 한국도핑방지위원회와의 협업을 통해 전문 강사에 의한 선수 컨디셔닝, 도핑 방지 교육 등 전문성 제고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대전시교육청 김희정 체육예술건강과장은 “학교운동부지도자 역량 강화 연수 등의 자기 연찬을 통해 학생선수와 학부모로부터 존경과 신뢰받는 지도자로 거듭나길 바라며 교육청 차원에서 학교운동부와 지도자의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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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디지털교과서 기반 수업나눔, 미래 교육의 실천을 나누다
AI 디지털교과서 기반 수업나눔, 미래 교육의 실천을 나누다
[충청중심뉴스] 대전 지역 중·고등학교 정보 교사 8인으로 구성된 ‘AIIB 교육연구회’는 6월 4일 대전노은중학교에서 AI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정보 수업 나눔 및 중간 발표회 행사를 열었다.
AIIB 교육연구회는 ‘AI 디지털교과서 및 IB 도입에 따른 교육 효과와 학생의 AI·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콘텐츠 개발’을 주제로 공동 연구를 수행 중이며 이번 공개수업은 연구 결과의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첫 걸음이었다.
이날 수업은 대전노은중학교 강원빈 교사가 ‘마이크로비트 동작 시키기’를 주제로 AIDT를 활용해 진행했으며 LED 출력, 센서 동작 등 피지컬 컴퓨팅 기능을 실습하고 AI 자동 피드백과 퀴즈를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이 이루어졌다.
또한, IB 교육과정 중 MYP-Design 과목과의 연계를 위해 AIDT 교육 컨텐츠를 직접 개발했다.
학생들은 AIDT의 AI 튜터와 대시보드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학습 성과를 확인하며 컴퓨팅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키웠고 참관한 교사들은 AIDT를 활용한 정보 수업의 효과성과 확산 가능성에 공감했다.
이번 수업은 AIIB 교육연구회가 기획한 AIDT 활용 수업 나눔의 첫 사례로 앞으로 회원 교사들이 순차적으로 공개수업을 진행하며 AI·디지털 역량 강화 중심의 교육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노은중학교 김윤희 교장은 “학생의 참여와 몰입이 돋보인 의미 있는 수업이었다”고 전했고 AIIB 교육연구회 황유리 회장은 “이번 수업 나눔은 AI 디지털교과서의 실제 적용 가능성을 확인한 뜻깊은 출발”이라며 “앞으로도 수업 나눔을 통해 교실 속 AI·디지털 교육의 생생한 변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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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부교육지원청, 학교 배수로 정비사업 확대 추진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학교 배수로 정비사업 확대 추진
[충청중심뉴스]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6월 말까지 관내 초·중·고 19개 학교를 대상으로 ‘2025년 학교 배수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집중호우로 인한 학교 내 침수와 범람 피해를 예방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운동장 및 건물 주변 배수로에 쌓인 퇴적물을 준설하고 폐기물 운반 및 처리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내용이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1차 정비사업을 통해 15개교를 대상으로 85.3톤의 퇴적물을 준설 완료했으며 6월 중 추가 4개교를 선정해 15톤 규모의 2차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올해는 특히 2024년 대비 대상 학교를 8교에서 19교로 2배 이상 확대했으며 정비 범위도 기존 운동장 주변 배수로에서 학교 건물 주변 배수로까지 확대해 실효성을 한층 강화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양수조 교육장은 “이번 사업은 선제적인 시설 안전관리를 통해 재해를 예방하고 학생들에게 더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업무를 줄이고 교육 본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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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하고 안전한 늘봄학교·중등 방과후학교 함께 만들어 가요
청렴하고 안전한 늘봄학교·중등 방과후학교 함께 만들어 가요
[충청중심뉴스] 대전시교육청은 늘봄학교·중등 방과후학교의 청렴한 행정과 안전한 학생 관리를 실현하고자 ‘2025학년도 늘봄학교·중등 방과후학교 강사 대상 운영 안내 자료’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2025학년도 늘봄학교·중등 방과후학교 강사 대상 운영 안내 자료명은 ‘늘봄학교·방과후학교 안전하고 슬기로운 운영 안내’로 투명하고 청렴한 행정, 안전한 운영 및 학생 관리를 카드뉴스 형식으로 제작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투명하고 청렴한 행정의 내용은 선정 심사를 공정하게 평가하기, 늘봄학교·중등 방과후학교 관련 의견에 친절하게 대응하기. 업무담당자와 운영자가 투명하고 청렴하게 운영해 청렴도를 함께 높이기이다.
안전한 운영 및 학생 관리의 내용은 강사의 활동 운영과 관련해 학생 출결 사항, 수업 전·중·후 별로 안전 활동 지도, 안전한 교실 환경 조성을 위한 안내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전시교육청 김옥세 교육정책과장은 “늘봄학교·중등 방과후학교의 공정한 심사 평가 및 안전한 관리로 청렴한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책임있는 늘봄학교·중등 방과후학교를 만들기 위한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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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한밭수목원에 자연과 조화 이루는 ‘목조브릿지·전망대’ 기획디자인 공모
대전시, 한밭수목원에 자연과 조화 이루는 ‘목조브릿지·전망대’ 기획디자인 공모
[충청중심뉴스] 대전시가 도심 속 녹색 쉼터인 한밭수목원을 배경으로 한 자연친화적 목조건축물 조성에 나선다.
시는 한밭수목원 내 설치 예정인 ‘목조전망대 및 목조브릿지’에 대한 기획디자인 국제공모를 오는 6월 10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공모는 대전의 공공건축 디자인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한 목조건축 랜드마크 조성의 첫걸음으로 마련됐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대전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한밭수목원과 갑천변으로 연간 수십만명이 찾는 대표 녹색 공간이다.
특히 동·서원으로 나뉘어 있는 수목원을 물리적으로 연결하고 동시에 탁 트인 조망이 가능한 상징적 수직 구조물을 도입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공간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모 대상은 갑천과 수목원 경관을 입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25m 이상의 ‘목조전망대’ 와‘목조브릿지’다.
참가자들은 친환경성과 예술성, 실현 가능성, 공공성을 종합적으로 갖춘 기획안을 제출해야 한다.
특히 이번 공모는 장애인 및 노약자를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야간 이용 및 안전 확보 등 시민 이용 편의성을 반영한 계획을 중점 평가 요소로 삼는다.
더불어 국산 목재 사용을 권장해 국내 목재 산업 활성화 및 탄소저감 효과를 함께 도모할 방침이다.
공모 일정은 참가 등록은 6월 10일 ~ 6월 18일 오후 5시까지, 작품 접수는 7월 16일 ~ 7월 18일 오후 4시 59분까지이다.
모든 절차는 대전시 기획디자인 공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심사는 건축 및 공공디자인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이 맡아, 디자인의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 친환경 요소를 종합 평가한다.
총 5개 팀이 선정되며 이들에게는 향후 지명 설계공모 참여 자격이 주어지고 최종 당선팀에게는 본 사업의 설계권이 부여된다.
당선작은 2026년 상반기 실시설계에 반영되며 2027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대전시는 향후 이 공간을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도심 속 명소로 조성할 방침으로 야간경관 계획 등도 함께 검토 중이다.
박준용 대전시 명품디자인담당관은 “이번 공모는 자연과 사람, 도시가 함께 어우러지는 공공건축물의 모범이 될 것”이라며 “국내외 유능한 전문가들의 창의적 제안과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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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미취업 청년 대상 실질적 취업 지원 나선다
대전시, 미취업 청년 대상 실질적 취업 지원 나선다
[충청중심뉴스] 대전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들의 일상 회복과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도전지원사업’과 ‘청년성장프로젝트’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신청일 기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 교육, 직업훈련 이력이 없는 18세에서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외부 연계 활동 등으로 구성되며 단기와 중장기 과정 중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장기 과정 참여자 기준 최대 350만원의 참여수당 및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하반기에는 △단기 2기 △중기 3기 △중기 4기 일정으로 운영된다.
과정 시작 전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함께 운영되는 ‘청년성장프로젝트’는 만 15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전용 공간인 ‘청년카페’를 거점 삼아 초기상담, 맞춤형 프로그램, 고용정책 연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전시는 2024년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동구, 서구와 함께 2년 연속 선정돼 본 사업을 추진 중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년은 1:1 상담을 통해 직업경험 여부, 구직 의욕 등에 따라 △진로 탐색 및 일상 회복 △취업 워밍업 △실전 역량 강화 등 개인 맞춤형 단계별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매월 주차별 수·목요일에 정기 운영되며 참여 신청은 상시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고용24’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대전광역시 홈페이지 열린경제 ’ 일자리지원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대전일자리지원센터 청년도전팀, 청년성장팀으로 하면 된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취업 공백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의 수요에 맞는 고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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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재유행 대비 고위험군 코로나19 예방접종 6월 30일까지 당부
여름철 재유행 대비 고위험군 코로나19 예방접종 6월 30일까지 당부
[충청중심뉴스] 대전시는 최근 홍콩, 대만 등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 시행한다.
이번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고령층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요양시설·장애인생활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중 미접종자 및 △접종 완료 후 90일 이상 경과한 경우 추가접종 대상자에게 해당된다.
현재 대전시 내 코로나19 예방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은 5월 30일 기준 37개소이며 접종 수요에 따라 향후 확대될 예정이다.
접종 가능 기관은 관할 보건소나 대전시 콜센터,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또 해외에서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해외여행 후 입국 시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공항 검역관에게 알릴 것을 당부하며 일상 속 △손 씻기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강조했다.
정태영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현재 우리 지역의 코로나19 발생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여름철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백신 접종 후 면역 형성에 약 4주가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아직 접종하지 않은 고위험군은 빠른 시일 내에 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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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아름다움을 향한 끝없는 열정 응원”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아름다움을 향한 끝없는 열정 응원”
[충청중심뉴스]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7회 대전광역시장배 미용예술경연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미용인들의 아름다움을 향한 끝없는 열정을 응원하고 미용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단체장, 미용업 종사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에는 헤어, 메이크업 등의 4개 분야, 88종목으로 경연이 이뤄졌고 오후에는 대한미용사회 대전시협의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주요내빈 축사, K-뷰티헤어쇼, 시상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조원휘 의장은 “1999년에 처음 개최한 이후, 벌써 26년째를 맞이하는 본 대회는 매년 미에 대한 창의성과 전문성을 창출해 대전이 K-뷰티를 대표할 만한 풍부한 성장잠재력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대전시의회는 앞으로 2026년 1월 개관 예정인 전국 최초 대전뷰티산업진흥원이 차질없이 설립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모든 미용인이 마음껏 기량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대전이 뷰티산업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의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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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 본격 재가동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 본격 재가동
[충청중심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는 6월 5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제4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대선 이후 양 시·도 행정통합 추진방안과 공론화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당위성과 전략적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통합 추진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뜻깊은 시간이 됐다.
그동안 민관협의체는 ‘대한민국 경제과학 수도, 대전충남특별시’라는 비전 아래 인구 전국 3위, 지역내총생산 3위, 수출 2위의 경쟁력을 갖춘 특별시 조성을 목표로 통합의 토대를 꾸준히 마련해 왔다.
지난 3월 ‘제3차 회의’ 이후에는 발굴 특례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작업에 집중해 왔다.
특히 재정권 강화를 위해 재정 특례 부문에서 대구·경북 특례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국세 교부 비율을 상향하는 등 특별시 연간 추가 재정 확보액을 기존 3조 3,693 억원에서 8조 8,774억원 수준으로 확대했다.
또한 약 3개월여 만에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는 공론화를 위한 시도민 소통 방안과 법률안 국회 제출 절차 및 일정 등이 논의됐다.
먼저 민관협의체는 통합 추진의 정당성 확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시군구 주민설명회를 6월 9일 서구 공감토론회를 시작으로 순회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시군구 의원, 공무원, 각계 전문가, 지역 리더 및 지역민 등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또한 현장 질의응답을 추진해 더욱더 생생한 지역의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다.
이에 더해 민관협의체는 언론매체 홍보, 양 시도의회 합동 토론회, 전문가 포럼·세미나 개최, 캠페인 광고 유튜브·쇼츠 공모전 개최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홍보 활동을 전개해 시도민들이 충분히 통합에 공감하고 성원을 보내주실 수 있도록 주민 소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통합 법률안에 대해 전문가 검토를 거치고 지난 4월 출범한 범정부 지방행정 체제 개편 지원단과의 협조 체계를 구축해 중앙 부처별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러한 각고의 노력을 통해 7월 중 대의기관인 양 시도 의견 청취 절차를 거쳐, 특별법을 정기 국회에 상정해 성안 과정을 거친 후 연내 통과할 수 있도록 대응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창기·정재근 공동위원장은 “시도민 공론화 작업 등 민관협의체의 홍보 활동에 제약이 있었지만, 감사하게도 지난 5월 TJB와 디트뉴스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절반이 넘는 시도민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찬성해주셨다”며 “오늘 민관협의체 위원님들과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당초 목표한 바와 같이 연내 특별법 통과, 내년 7월 ‘대전충남특별시’ 출범이라는 최종 목표를 이루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민관협의체는 7월 중 최종 회의를 개최해 양 시도 단체장에게 법률안을 전달할 예정이다.
202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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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비장애 학생이 함께한 느리지만 같이한 하루
장애·비장애 학생이 함께한 느리지만 같이한 하루
[충청중심뉴스]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은 6월 5일 대전시교육청 교육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특수교육원과 연계해,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 27명을 대상으로 ‘친구 사랑 필통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캠프는 ‘느리지만 같이 가자, 친구야’라는 슬로건 아래, 학생들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며 장애의 벽을 넘어 공감과 통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해양에서 이루어지는 수상 안전 교육과 생존수영, 래프팅 등 수상 테마 체험, 짚트랙과 전망대 관람, 해안산책로 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또래 관계 형성을 경험했다.
한 참가 학생은 “장애가 있어 평소 경험하기 힘들었던 파도를 헤치는 래프팅을 하며 나도 바다를 정복할 수 있다는 꿈을 가지게 됐고 보트에 오르내릴 때마다 손을 잡아주고 끝까지 응원해 준 친구에게 정말로 고마움을 느꼈다”며 소감을 전했다.
대전학생해양수련원 이병민 원장은 “이번 필통 캠프가 학생들에게 단순한 체험을 넘어, 다름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소통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지원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의 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2025-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