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음성군, 군정소식지 ‘우리 아이가 성장했어요’ 코너 운영
음성군, 군정소식지 ‘우리 아이가 성장했어요’ 코너 운영
[충청중심뉴스] 음성군 ‘아이 낳고 아이 키우기 좋은 음성’ 실현을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격월로 군정 소식지 ‘음성소식’에 ‘우리 아이가 성장했어요’ 코너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현재 아기들의 탄생 순간을 기념할 수 있는 추억을 제공하는 동시에 결혼과출산 친화 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해 ‘음성소식’에 아이의 출생 소식을 전하는 ‘우리 아이가 태어났어요’ 코너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우리 아이가 성장했어요’ 코너는 과거 ‘우리 아이가 태어났어요’ 코너에 참여했던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군은 ‘아이 낳고 아이 키우기 좋은’ 음성군 홍보와 함께 자녀 출생의 기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7월호에는 지난 2019년 상반기에 출생 소식을 전했던 두 아동의 성장 소식이 실렸으며 아이의 이름과 사진, 부모의 축하 메시지가 함께 게재됐다.
‘우리 아이가 성장했어요’ 참여 신청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민원팀 또는 2030전략실 인구청년정책팀에서 할 수 있으며 참여 아동의 가구에는 군 홍보실에서 소정의 사은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음성군 아동들의 상상대로 밝은 미래가 펼쳐질 수 있도록 음성군이 앞장서서 안심할 수 있는 출산·육아·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출산육아수당 및 출산장려금 지원 △출생아 초인종 자제 도어사인 지급 △청년 신혼부부 및 다자녀가정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영유아 실내 놀이시설 ‘오감만족새싹체험장’ 운영 등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2024-07-05
-
음성군,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실시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2025년 본예산 편성에 군민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보장해 예산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재정민주주의를 구현하기 위한 제도이다.
특히 군은 올해부터 청년참여 유형을 신설해 관내 청년들의 군정 참여도와 관심도를 제고하고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책과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군민 생활과 관련된 공공성 있는 사업을 신청하는 군민공모 사업 △각 읍면 주민자치회에서 추진하는 주민자치 사업 △각 읍면에서 추진하는 읍면공모 사업 △관내 청년들이 신청할 수 있는 청년참여 사업으로 구분해 총 16억원 규모로 추진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로 음성군민 누구나 군 홈페이지에 제안하거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모든 제안 사업은 소관부서 검토와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조병옥 군수는 “올해부터 신설한 청년참여 사업을 통해 음성군의 청년들이 군정에 참여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군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예산편성 과정에 반영해 2025년에도 군민이 함께하는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7-05
-
음성군 ‘24년도 노후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사업 추진’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노후 된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해 노후 건설기계 9여 대를 대상으로 노후 엔진을 Tier-3 이상 엔진으로 교체하는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신청 기간은 이달 31일까지이며 군은 신청서를 제출한 노후 건설기계 소유자 중 예산 범위 내에서 우선순위에 따라 엔진 교체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하는 건설기계의 사용본거지가 음성군이어야 하며 보조금 지원으로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하지 않았고 세금 체납 및 압류가 없어야 한다.
지원금은 차종에 따라 다르며 엔진 종류별로 978만원 ~ 1979만원으로 자부담은 없다.
다만 보조금으로 엔진을 교체한 건설기계를 2년간 의무적으로 운행해야 한다.
신청은 ‘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신청서 및 붙임서류를 음성군청 환경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지원 내용은 음성군청 홈페이지에 공고된 내용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노후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 등 배출가스 저감사업의 확대로 깨끗하고 안심할 수 있는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7-05
-
제25회 음성품바축제 유공자 표창 수여식·평가 보고회 개최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충청중심뉴스]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축제추진위원, 품바축제 기획실무위원, 군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음성품바축제’ 유공자 표창패 수여식과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음성품바축제 기간 교통 질서유지, 안전관리,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 등에 이바지한 관계자를 축제 유공자로 선정했다.
제25회 음성품바축제 적극 참여 지원 유공에 △음성읍 이장협의회 조용관 △금왕읍 주민자치회 이상만 △소이면 라인댄스교실 장현정 △원남면 주민자치회 최혜영 △맹동면 주민자치회 연연흠 △대소면 노인회 정영길 △삼성면 주민자치회 조제동 △생극면 주민자치회 김근수 △감곡면 주민자치회 이필원 씨가 수상했다.
또한 축제 운영 유공에는 △음성경찰서 황인호 △음성소방서 이희철 △음성예총 사무국 강소진 △음성예총 사무국 김소연 △음성군 품바재생예술체험촌 이영미 △음성군 품바재생예술체험촌 이민하 △음성군 품바재생예술체험촌 김현수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음성군지회 권영서 △EBC 충북 헌병전우회 김용인 △감곡면 자원봉사자치회 배현숙 △감곡면 자율방범대 박정민 △바르게살기운동 금왕읍위원회 오춘조 △음성군 자원봉사센터 이미정 △음성군 노인복지관 임혜란 △대한적십자음성지구협의회 금왕봉사회 연홍 △ 청주꽃동네 이해자 △한국외식업중앙회 음성지부 최태순 △극동대학교 박덕상 △강동대학교 이화 △충청대학교 민양기 씨가 선정됐다.
이어진 평가보고회에서는 축제 평가용역 결과를 보고하고 축제 운영에 따른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제시했으며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음성 설성공원과 꽃동네에서 개최된 제25회 음성품바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방문객 집계 지침에 따라 12개소에서 방문객을 계측한 결과, 30만 154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품바축제 경제효과는 약 153억원으로 분석됐다.
또한 평가 결과, 축제 프로그램 만족도에서는 품바하우스(움막), 품바촌 체험(분장, 의상, 가락배우기 등), 전국길놀이퍼레이드, 음성N품바 경연대회, 천인의 엿치기와 비빔밥 나누기, 마술공연과 풍선아트, 글로벌래퍼경연대회와 래퍼캠프페스티벌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축제 방문객 만족도가 높은 항목으로는 축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의 재미, 지역 문화 이해, 재방문 및 타인 추천 항목이었고 축제 접근성 및 주차장, 편의시설과 휴게시설, 먹거리와 살거리에 대한 항목은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 운영 부분에서는 5개로 구분된 행사장 공간 계획과 정비로 쾌적한 축제 환경조성, 사회적 약자의 축제 참여와 배려를 위한 열린 축제 실천, 친환경 프로그램 운영, 음성N품바 경연대회 등 신규 프로그램 기획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날 품바축제 관련 6개 단체에서 360만원의 기부금을 기탁했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품바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던 것은 각 분야에서 적극 참여하고 지원해 주신 수상자분들 덕분”이라며 “밤낮없이 고생해 주신 자원봉사자분들의 노력과 아낌없는 지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평가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문제점과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해 문화관광축제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07-04
-
음성군, 2025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음성군, 2025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음성읍 감우리, 생극면 차평1리 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군은 2023년, 2024년 공모사업 선정에 이어 3년 연속 선정이며 2개 마을이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민 주도형 공모사업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지역의 생활인프라, 집수리, 복지 및 역량 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취약지역 주민의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감우리, 차평1리 마을은 지속적인 인구 유출, 각종 사업지원 소외로 인해 생활환경이 매우 열악한 지역으로 30년 이상 노후주택, 슬레이트 형식의 건물이 많아 환경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지난 1월부터 마을주민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회의와 교육을 실시해 공모를 준비해 왔으며 충청북도 사전평가와 지방시대위원회 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지로 확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2개 마을에 오는 2028년까지 4년에 걸쳐 총 40억여 원이 투입돼 △빈집 철거와 슬레이트 지붕개량 등 노후주택 정비 △주민 공동이용시설 정비 △가드레일·소화전·CCTV 설치 △노후 담장 정비 △휴먼케어 △주민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3년 연속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을 통해 생활·위생·안전 인프라 확충, 노후주택 정비, 주민 공동체 활성화로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공모사업이 선정되기 위해 노력해 주신 추진위원장님들을 비롯한 추진위원과 주민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농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속 가능한 농촌 마을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4
-
음성군, 관내 어린이집에 현장학습비 지원
음성군, 관내 어린이집에 현장학습비 지원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지난 26일 관내 어린이집의 모든 원아에게 현장학습비를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장학습비는 오롯이 부모들이 전액 부담하는 부모 부담 필요경비 중 하나로 아동들의 체험비, 간식비, 차량 임차료 등에 쓰인다.
현장학습비 지원은 군이 올해 처음 도입한 것으로 이번 지원을 위해 155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관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1550여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게 됐다.
이번 지원으로 음성군 어린이집 연합회는 7월 2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어린이를 위한 체험형 마술공연 ‘매직 사이언스 콘서트’를 오전과 오후 총 2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900여명의 아동이 공연을 관람했다.
박정숙 어린이집 연합회장은 “아이들이 이번 공연을 즐기고 집중하는 모습을 보니 기특하고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공연을 안전하게 성황리에 마치게 돼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지원이 더 많아져서 우리 아이들이 더 많은 체험과 경험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현장학습비 지원이 부모님의 양육 부담을 경감시키고 아동의 성장에 일조해 아이키우기 좋은 음성 실현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2024-07-03
-
음성군청 복도갤러리 3분기 작품 전시 ‘여름의 힐링’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이달부터 군청 본관 2층 복도에 조성한 갤러리에 올해 3분기 작품을 전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여름의 힐링’이란 주제로 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의 서양화,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소재와 분야의 미술작품 40점이 전시됐으며 오는 9월 말까지 군청을 방문하는 누구나 감상하고 즐길 수 있다.
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는 지난 1996년 설립 후 매년 정기작품 전시회 등을 통해 주민과 소통하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 5월 아름다운 음성전, 6월 충북중부미술교류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지역 미술과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최민영 지부장은 “군청 복도갤러리에서 전시회를 열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미술과 음성군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군청 복도갤러리가 군청을 방문하는 많은 군민 여러분께 마음의 안식과 힐링이 되는 공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 향유와 체험 기회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청 복도갤러리는 지난 2021년 첫 전시회를 시작으로 올해 4년째 운영 중이며 미술, 사진, 시·수필화, 민화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연중 전시해 일상 속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4-07-03
-
음성군, 사정리 자전거도로 안전개선사업 추진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8천만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자전거 이용자와 차량 운전자의 안전을 모두 확보할 수 있도록 위험 구간을 개선하기 위해 공모사업을 지원했다.
선정된 사업은 사정저수지 인근 급커브로 자전거와 차마 통행 시 사고 위험성이 높아 자전거도로 선형 개선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을 목표로 추진한다.
현재 금왕 금석리부터 음성 감우리까지 군도 27호선에 일부 자전거도로를 조성하고 급커브 구간에 규제봉 및 U자형 볼라드를 설치해 차도와 자전거도로를 구분했다.
하지만 사정저수지 급커브가 심한 구간에 차량과 볼라드 파손 등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위험지역 내 선형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군은 1억 6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약 400m 구간의 자전거도로 안전 개선 사업을 올해 하반기에 착공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저수지 안쪽 군유지를 최대한 활용해 △자전거도로 폭 확장 △안전펜스 설치 △쉼터 조성 등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총사업비 30억원의 음성·금왕·생극·감곡을 연결하는 자전거 힐링 로드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단계 사업 구간 5.5km 자전거도로를 완료했으며 올해 2단계 사업 구간을 추진해 약 1.5km의 자전거도로를 개설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자와 차량 운전자 등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해서 자전거도로를 정비하겠다”며 “자전거 이용률이 높아짐에 따라 자전거 기반 시설 구축을 통해 탄소중립 녹색사회 실천에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07-03
-
음성군, ‘내고장 음성愛 주소 갖기’ 운동 효과 나타나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이 추진 중인 인구 증가 시책이 점차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음성군은 군정 최우선 과제를 인구정책으로 삼고 ‘내고장 음성愛 주소 갖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는바, 각종 홍보 효과와 전입 지원금 확대 정책이 더해져 인구 증가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내국인 인구수는 9만245명으로 전월 대비 31명이 증가했으며 지난 5월부터는 인구감소세가 완화됐고 6월 들어 전입인구가 점차 늘어나고 있어 인구 증가의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6월 말 기준 출생 124명, 사망 528명으로 인구 자연 감소가 심화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군민 모두가 동참하는 ‘내고장 음성愛 주소 갖기’ 운동의 효과로 보여진다.
군은 ‘1마을 1전입’ 운동을 실시해 마을 이장들과 협업, 행정리 별 실거주하는 숨은 인구를 발굴하는 등 인구 증가를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했고 기업체와 학교, 유관기관에서도 기숙사·원룸 거주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음성군 전입을 유도했다.
이와 함께 관내 2천4백여 개 기업체에 전입 홍보 서한문을 발송 및 오는 11일 인구의 날을 기념해 인구 증가 유공자에 대해 포상할 계획이다.
군은 인구증가시책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전입자에 대한 전입 지원금을 크게 확대했다.
타 시·군·구에 1년 이상 거주하다 음성군으로 전입한 자에게 △전입자 1인당 10만원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20만원 △대학교에 재학 중인 관내 대학생은 2년에 걸쳐 100만원 △관내 기업체에 재직 중인 근로자 100만원 △재직 중인 근로자를 음성군으로 전입 유도한 기업체에 1인당 10만원씩의 유공 지원금 지원 △관내 공공기관 직원들 전입 시에는 20만원의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국적취득자 축하금 40만원 △다자녀 가정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다자녀 범위를 3자녀에서 2자녀로 확대해 대출잔액의 1.5% 예산 범위 내에서 이자 납부액을 지원할 계획으로 올해 8월 사업 공고 예정이다.
각 전입 지원금은 중복해 수급할 수 있어 4인 가족이 음성군 전입 시, 전입 지원금 40만원, 학생 지원금 40만원, 기업체 지원금 200만원 총 28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입 지원금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음성행복 페이카드로 지급된다.
이 외에도 전입 후 1년이 이상 거주한 자에 대해 음성군 자연휴양림 사용료 면제 혜택을, 전입자를 대상으로 맹동혁신 국민 체육센터 또는 음성 반다비 국민 체육센터 수영장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지급한다.
조병옥 군수는 “그동안 음성군 공직자를 비롯한 각 기관·단체·기업체 등 군민 모두가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운동에 동참해 인구 늘리기에 최선을 다해온 결과, 지난 5월에는 인구감소세가 크게 줄었고 6월부터는 인구가 증가세로 전환돼 인구 증가의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며 “오는 7월 대소면 성본산업단지 내 공동주택 입주가 시작되면 인구 유입이 급물살을 탈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입자들이 안정적으로 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우량기업 투자 유치, 일자리 창출, 정주 여건 개선, 주거·복지·문화·환경 분야 등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07-02
-
조병옥 음성군수, 국비 확보 위한 광폭 행보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충청중심뉴스] 조병옥 음성군수는 2일 국가철도공단,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를 차례로 방문해 음성군 현안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조 군수는 가장 먼저 국가철도 공단을 방문해 임종일 부이사장을 만나 중부내륙철도 지선 반영에 대해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중부내륙철도 지선은 주요 거점 지역을 고속으로 연결하고 경부선 이용수요 분담을 통한 국가철도 운영의 다양성을 도모할 뿐 아니라, 국가 균형발전을 견인할 주요 사업임을 강조하며 지선 반영을 적극적으로 피력했다.
이어 기재부를 방문해 이민호 기후환경예산과장, 조규산 농림예산과장, 이재우 재정시스템개선팀장을 만나 음성군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 편성을 위한 기재부의 본격적인 예산심의를 앞두고 조 군수가 직접 국비 확보를 위해 나선 것이다.
주요 건의 사업으로는 △상상대로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백야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사업 △대풍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개선사업 △무극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재편사업 등이다.
또한 행안부 송경주 지방재정국장과 조덕진 재난복구지원국장, 박천수 재난관리정책국장을 만나 지속적인 현안 사업비 확보를 위해 △수정교 보수·보강 사업 △대소면 대풍1리 배수로 개선사업 등 5건에 대해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조 군수는 국토부 오수영 도로건설과장, 이재평 교통정책총괄과장, 문기성 도로정책과 팀장과의 면담에서 국도·국지도의 국가계획 반영을 통해 음성군의 현안 해결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조병옥 군수는 “중부내륙철도 지선은 기존 노선을 활용해 최소한의 사업비로 국가 균형발전의 최대 효과를 낼 수 있는 경제성, 효과성이 높은 사업”이라며 “오랜 시간 군민들의 염원이 담긴 만큼 꼭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재부의 강력한 건전재정 기조 유지를 위한 지출 재구조화를 강조하지만, 군은 기재부 등 부처 방문과 동향에 따른 발 빠른 대응을 통해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2024-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