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괴산군, 공공형 계절근로자 출국 행사 가져
괴산군청사전경(사진=괴산군)
[충청중심뉴스] 충북 괴산군은 5일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을 주고 고국으로 돌아가는 31명의 라오스 계절근로자를 위한 환송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에 출국하는 라오스 계절근로자는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위해 지난 4월 23일 입국, 8개월 동안 괴산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고추, 옥수수, 담배, 절임배추 농가에 투입되어 구슬땀을 흘렸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L 씨는 “더운 날씨와 식습관 차이 등으로 적응이 쉽지 않았지만, 좋은 숙소에서 생활하면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보람이 컸다”며 “다음에도 꼭 다시 괴산군에 와서 일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출국식에 참석한 김진성 농업건설국장은 “갈수록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에 적기에 도움을 준 계절근로자 덕분에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됐다”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고향을 떠나 괴산에서 지냈던 8개월 동안 힘들고 어려운 점도 많았겠지만, 잘 이겨내고 건강하게 고향으로 돌아가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괴산군은 도내 최초로 지난 8월, 제월리 대제 산단 내 40~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괴산군 농촌 외국인근로자 기숙사를 준공한 바 있다.
2024-12-05
-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 ‘함께하는 행복한 복지관’ 2024 성과공유회 진행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 ‘함께하는 행복한 복지관’ 2024 성과공유회 진행
[충청중심뉴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난 4일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 상영관에서 ‘함께하는 행복한 복지관’ 이라는 부제로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복지관 이용인 120여명이 참여해 2024년 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한 해 동안 진행한 복지관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장애인을 위해 따뜻한 마음과 사랑으로 함께한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는 행사로 기념식과 시상식, 복지관 사업영상 상영, 사진촬영 이벤트, 힐링음악회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및 시상식에서는 우수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이용인, 종사자에게 표창패와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2024년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 10대 뉴스가 영상으로 상영되어 한 해 동안 복지관에서 진행된 사업과 후원 및 자원봉사활동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또한 힐링음악회에는 레인브릿지 앙상블의 바이올린과 첼로 공연, 박정용 색소포니스트의 신나는 색소폰 공연이 진행되어 참여자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줬다.
복지관 관계자는 “한 해 동안 우리지역 장애인분들을 위해 노력 해주신 후원자, 봉사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한 사회에서 살아가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2024-12-05
-
제천시, 구직자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교육 성공적 안착
제천시청사전경(사진=제천시)
[충청중심뉴스] 제천시가 지난 10월부터 구직자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 교육으로 실시한 ‘전산회계 1·2급 자격증반’ 교육이 참여자들의 높은 열기 속에 지난 5일 수료식을 끝으로 종료됐다.
제천시청 전산교육장에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전산회계 1·2급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필기와 실기교육 모두 자격증 시험 일정에 맞춰 진행됐다.
민선8기 공약사업의 일환인 ‘구직자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교육’은 2022년부터 8회 운영되어 총 184명의 교육생 중 145명이 수료했으며 제천시 구직자들의 직무역량 강화와 취업 연계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부터 교육생들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 기간을 기존 34일에서 40일로 늘리고 기출문제를 활용한 모의시험 위주의 수업 운영을 통해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그 결과 교육생 21명 중 16명이 수료했고 1명은 사전취업에 성공했다.
또한, 교육 종료 후 구체적인 취업준비 방향성 제시와 채용정보 제공을 바탕으로 교육생들의 빠른 취업을 위한 사후관리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앞으로도 구인 기업이나 구직자의 교육수요를 꾸준히 파악해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맞춤형 교육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12-05
-
김창규 제천시장, 겨울철 제설작업 도로기동반·제설참여자 격려
김창규 제천시장, 겨울철 제설작업 도로기동반·제설참여자 격려
[충청중심뉴스] 김창규 제천시장은 겨울철 제설작업 준비상황 현장점검을 위해 지난달 제설장을 찾은 이후 다시 한번 방문해 제설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지난 4일 전했다.
김 시장은 지난달 내린 기습적인 폭설에도 불구하고 도로기동반 및 제설참여자들의 선제적인 대응과 발 빠른 제설작업을 통해 강설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도로기동반 및 제설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와 철저한 제설작업으로 시민 불편 해소에 온 힘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시민분들께서도 폭설 시 개인차량 운행 자제, 개별 월동장구 준비와 내 집 앞 눈 치우기 등으로 제설작업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달 제천지역에는 약 30cm 이상의 적설량이 관측됐으며 덤프 27대, 염수 살수차량 5대, 굴삭기 2대, 제설기 67대, 살포기 70대, 마을별 트랙터 161대 등을 이용해 제설작업을 추진했다.
아울러 시는 완벽한 제설작업 체계 구축을 통한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도로 통행안전 확보와 주민불편 해소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2024-12-05
-
유아교육진흥원, 유치원·어린이집 관리자 역량강화 연수 실시
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충청중심뉴스]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유아교육진흥원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관리자를 대상으로 ‘충북형 영유아 관리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유아교육과 보육의 통합 실천을 도모하고 관리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1기 연수는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 동안 제천 리솜포레스트리조트에서 40명을 대상으로 2기 연수는 9일부터 10일까지 증평 벨포레리조트에서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연수에서는 영유아발달의 이해, 조직관리 등을 주제로 선정해 관리자의 전문역량 및 소통리더십을 강화하고자 했다.
△오소영 오소리의 숲 연구소장의 ‘영유아 발달에 적합한 숲 놀이 실천’ △김도기 한국교원대학교 교수의 ‘우리에게 어떤 리더십이 필요한가?’ △김은혜 계명대학교 교수의 ‘지속가능발전의 이해와 실천 방안’ 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듣고함께 나누는 교육, 미래를 위한 공동체를 주제로 분임토의를 진행한 후 유치원과 어린이집 상황을 공유하고 영유아 이음에 대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양순 유아교육진흥원장은 “이번 연수가 유아교육과 보육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고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2-05
-
충북교육청, 충북 나우 늘봄학교 성과공유회 가져
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충청중심뉴스] 충청북도교육청은 5일 ‘모두의 품에서 충북 나우 늘봄학교의 꿈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충북형 늘봄학교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2025년 늘봄학교의 발전방향과 실천방안을 모색하고자 2024. 충북 나우 늘봄학교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교원대학교 교원문화관에서 도내 늘봄학교의 관리자 및 교직원, 학부모, 학생, 지역돌봄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행사는 진천상신초 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으며 단원들은 그동안 자기 계발을 위해 노력하고 꿈을 키워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자리가 됐다.
I부는 ‘충북나우늘봄학교에서 꿈을 키우다’라는 주제로 △2024년 충북나우늘봄학교 성과보고 △진천상신초 과대학교의 늘봄학교 운영 △음성의 도서관연계 늘봄학교 △괴산의 온마을이 함께하는 온마을 늘봄학교 사례 발표로 충북 나우 늘봄학교의 다양한 추진성과를 알렸다.
이어 늘봄프로그램 고도화를 위한 도내 13개 대학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프로그램의 질적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Ⅱ부는 ‘모두의 품에서 충북늘봄학교의 꿈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충북 늘봄학교의 방향과 과제에 대해 교육주체별 의견을 듣고 충북 나우 늘봄학교의 발전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정책포럼이 이루어졌다.
포럼에 참여한 사직초 1학년 학생은 “학교가 끝나도 친구들과 학교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많아서 우리 학교 늘봄학교가 너무 좋다”며 “내년에도 지금처럼 재미있고 신나는 늘봄프로그램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충북형 늘봄학교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2025년에는 학교와 지역사회로 확장된 모두의 품안에서 더 넓게 지원하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에게 더 깊게 다가가 학생의 꿈을 키우는 충북 나우 늘봄학교가 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2024-12-05
-
충북교육청,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콘퍼런스 개최
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충청중심뉴스] 충청북도교육청은 5일부터 6일까지 ‘디지털과 교육을 연결하다’를 주제로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학교 관리자·교사·학부모 200여명이 모여 미래교육의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정재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은 기조강연에서 맞춤형 교육을 위한 AI 디지털교과서의 주요기능을 소개하면서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교사이며 교사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 일간 5개 주제별로 포럼이 운영됐고 AI 디지털교과서로 대표되는 미래교육의 방향에 대한 다양한 소통의 장이 운영된다.
5개 주제: AI·디지털 교육을 위한 학교의 준비, AI·디지털 교육에 따른 교수학습의 변화, AI 기반 연구학교 교수학습 변화, AI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의 실제, AI 디지털 교육과 진로·진학또한, 2025년부터 도입되는 AI 디지털교과서와 에듀테크 프로그램을 학생·교사·학부모들이 체험할 수 있는 박람회가 운영되며 수업 시연회에서는 AI 디지털교과서를 통해 변화하는 교실의 모습을 엿본다.
AI 디지털교과서는 2025년 3월부터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수학·영어·정보 교과에 우선 도입될 예정이며 현재 검정 완료된 교과서를 대상으로 웹전시 중에 있으며 학교별로 사용하게 될 AI 디지털교과서를 선정한다.
충북교육청은 AI 디지털교과서의 안정적 도입을 위해 초등학교 3학년 학생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스마트기기 보급을 완료했고 AI 디지털교과서의 원활한 활용을 위해 무선망 정비를 완료했다.
또한, 교사의 역량강화를 위해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 설계 연수를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교사 역량 단계에 맞는 맞춤형 연수와 학교별 학습공동체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AI 디지털교과서는 학생 개개인의 학습 속도와 수준에 맞춘 학습콘텐츠를 제공해 학습 격차를 줄이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며 “충북의 모든 학생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 자신만의 학습 목표를 설계하고 성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5
-
보은군, 각 읍면 민원실 확대경 전면 교체
보은군, 각 읍면 민원실 확대경 전면 교체
[충청중심뉴스] 보은군은 노인 및 장애인 등 작은 글자 보는 것에 불편함을 느끼는 민원인을 위해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민원인용 확대경을 교체·비치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 읍면마다 연식 및 기종 등 제각각 휴대용 돋보기가 배치되어 있어 이용과 관리가 불편했다.
이에 군은 8배율 LED 확대경으로 일원화해 비치해 눈이 불편한 민원인도 쉽게 민원 업무를 보고 관리가 용이하도록 했다.
올해 군은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민원인들을 위해 각 읍면에 보청기 교체, 점자 업무 안내 책자를 배포하는 등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아울러 군청 민원실에도 수어 통역 서비스를 위한 화상통화 기기, 높이 조절 가능한 배리어프리 순번대기시스템을 구비하는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포함한 모든 민원인들이 신속·정확·공정한 민원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방태석 민원과장은 “민원인들이 더욱 편리하게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며 “민원인들께서 불편함 없이 민원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도 세심하게 살피는 민원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12-05
-
보은군,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행정력 집중
보은군청사전경(사진=보은군)
[충청중심뉴스] 보은군은 지난 3일 산외면의 한 한우농가 소 3마리에서 럼피스킨이 군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함에 따라 긴급 방역 점검을 추진한다.
방역당국은 럼피스킨 발생에 따라 보은지역에 지난 3일 오후 8시부터 소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으며 발병 농가에 방역반을 투입하는 등 가축 이동을 통제하고 있다.
4일 최재형 보은군수를 비롯한 축산과 담당 공무원들은 보은군 거점소독시설 등을 방문해 방역 추진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산외면에 설치되어 있는 이동소독소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럼피스킨이 확산 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최 군수는 보은군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한 자리에서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모든 공무원, 주민 등이 럼피스킨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일 때”며 “예방접종, 축사 소독, 이동 차량 및 사람에 대한 통제 등 방역 대책을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군은 △럼피스킨 백신 접종 후 기록관리 및 소독실시기록부 △출입자기록부 작성 △농장출입구 소독기 등 가동 △소독약품의 적정 사용 및 소독약품의 유효기간 경과 유무 등을 집중점검 할 예정이다.
또한, 점검 결과 방역 위반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와 함께 정부 지원사업 배제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며 럼피스킨 백신 미접종으로 인한 럼피스킨 발생 농가에는 살처분 보상금을 40% 이상 삭감하는 재정적 불이익을 줄 방침이다.
군은 이번에 발병한 럼피스킨 양성축에 대해 살처분하지 않고 격리 조치 후 주 2회 가축방역관 임상검사를 실시해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철저한 럼피스킨 백신접종이 중요하다”며 “소 사육농가는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축사 내·외부 매일 소독 및 해충을 방제하는 등 철저한 방역 활동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의심 가축 발견 즉시 가축방역기관이나 군청 축산과 가축방역팀으로 신고하면 된다.
한편 군은 럼피스킨 예방 백신 접종을 지난 10월 소 720호 3만 2천 500여 두에 대해 완료한 상태이다.
2024-12-04
-
음성군, 폭설 피해 현장 찾아 피해 복구 ‘총력’
음성군, 폭설 피해 현장 찾아 피해 복구 ‘총력’
[충청중심뉴스] 지난달 27~28일 내린 기록적인 폭설로 막대한 재산과 인명 피해를 입은 음성군이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3일까지 폭설 피해 잠정 집계 결과, 시설하우스 43.4ha, 인삼 54.8ha, 화훼12.8ha, 축사 6.8ha 등 전체 124.9ha의 농축산시설에서 217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공장시설에서는 창고 붕괴, 가설 건축물 파손 등 78건에 149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잠정 집계치로 추가적인 피해 조사를 통해 피해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지난 3일 자원봉사센터 봉사자, 도시농부, 공무원, 군부대 등 160여명의 지원단을 꾸려 피해가 큰 생극·대소·삼성면의 시설하우스 피해 농가를 찾아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단은 피해 현장에 긴급 투입돼 폭설로 난방이 불가능해진 온실 안에 있는 화훼종묘와 화훼를 신속하게 생산지 근처 집하장으로 이동시키는 작업 등을 진행했다.
또한 같은 날 충북도 농정국 직원 30여명도 폭설로 피해를 본 음성군 화훼농가에서 비닐하우스 철거 및 접목선인장 모수 옮기기 등의 작업을 수행하며 피해 복구를 도왔다.
군은 4일에도 공무원, 도시농부,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의 지원단을 꾸려 금왕·대소·삼성·생극면의 시설하우스 피해 농가를 찾아 복구에 나섰다.
조병옥 군수는 “주민들의 피해 조사와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며 “폭설 피해 상황을 면밀히 확인하고 군민 피해를 신속히 복구해 원활한 일상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