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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우륵국악단 ‘하반기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충청중심뉴스]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문화 취약 계층에게 일상 속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2025 하반기 찾아가는 음악회’를 마련했다.
이번 음악회는 7월 8일 충주의료원 1층 로비에서 진행된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첫 공연은 충주의료원의 입원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등 많은 이들이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국악의 흥겨움과 따뜻한 위로를 나누는 시간이 됐다.
병원이라는 공간이 음악을 통해 휴식과 활기로 채워지는 뜻깊은 현장이었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국악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올해 하반기는 그 범위를 더욱 확대해 지역 노인요양시설, 의료기관, 어린이 교육기관 등 총 8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각 기관의 특성과 관객층을 고려한 맞춤형 공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판소리, 국악 실내악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다양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정도형 예술감독은 “어르신과 아이들께 따뜻한 위로와 활력이 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8월 초까지 이어지는 ‘찾아가는 음악회’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하반기 찾아가는 음악회’는 충주의료원을 시작으로 △7월 16일 기쁨요양원 △22일 꿈의유치원 △23일 해피뜰실버빌리지 △24일 송원노인요양원 △25일 빌리지포유충주요양원 △31일 충주노인요양원 △8월 1일 충주삼성요양원 등 총 8개 기관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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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어린이보호구역 안전통학로 조성 추진
청주시, 어린이보호구역 안전통학로 조성 추진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상당구 상당초등학교 일원에서 등하굣길 어린이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통학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상당초 일원은 학교 앞 도로가 편도 1차로로 되어 있어 등하교 시간대에 정차하는 차량으로 인한 중앙선 침범, 차량 정체 등으로 교통사고 우려가 높은 지역이다.
이에 시는 총사업비 1억5천만원을 들여 학교 정문 앞 보도를 활용해 교통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승하차 구역을 30m 구간에 걸쳐 별도로 조성할 계획이다.
인근에 노면 표시 및 교통안전 표지판 설치 등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부터 경찰 등 관계기관과 간담회 및 협의를 진행했으며 7월 공사를 시작해 새 학기부터는 어린이들이 개선된 통학 환경에서 등하교를 할 수 있도록 다음 달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상당초 앞은 어린이 안전사고에 대한 민원이 자주 제기되는 지역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와 주민들의 안전이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통학로 안전이 우려되는 곳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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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지급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충청중심뉴스] 충주시가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전담 TF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사전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소비쿠폰은 충주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며 소득·계층별로 △일반시민 18만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 33만원 △기초생활수급자 43만원을 각각 지급할 예정이다.
소비쿠폰 신청 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로 신용·체크카드, 충주사랑상품권, 선급형 카드 중 원하는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다.
카드 신청은 카드사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해당 카드사 제휴 은행 영업점 방문을 통한 오프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충주사랑상품권을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은 전용 앱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활용이 어려운 경우나 본인 명의의 상품권 카드가 없는 경우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특히 신청 첫 주는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가 적용된다.
출생 연도 끝자리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고 주말에는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지급은 신청일 다음 날 신청카드로 충전되며 사용기한은 11월30일까지다.
쿠폰은 충주사랑상품권 가맹점 및 연매출 30억원 이하 관내 소상공인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되며 사용기한 내 미사용분은 소멸한다.
아울러 시는 신청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칭 문자 및 문자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정부와 충주시는 소비쿠폰과 관련해 URL을 포함하는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지 않으며 카드사 및 은행 역시 이러한 문자를 보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신속하게 지급되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지급을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민생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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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옥수수, 수도권 나들이 행사 추진
충주 옥수수, 수도권 나들이 행사 추진
[충청중심뉴스] 충주시는 수안보와 살미 지역에서 생산한 대학찰옥수수의 판로를 더욱 확대하고자 17일부터 29일까지 14일간 수도권 나들이 행사에 나선다.
이 행사는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주관하며 본격적인 옥수수 출하기를 맞아 충주의 대표 농산물 대학찰옥수수의 인지도 향상과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수도권으로 찾아가 소비자들에게 직접 대학찰옥수수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직거래 판매를 유도할 계획이다.
행사는 17일 서울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개장식을 열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하고 추후 농협하나로마트 창동점에서도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권은하 농식품유통과장은 “고품질로 엄선한 옥수수를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충주 옥수수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나가겠다”며 “다각적인 판로를 지속적으로 개척해 나가며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안보와 살미지역에서 생산한 대학찰옥수수는 알이 크고 크기가 균등하며 달고 쫀득한 식감을 가져서 여름철 명품 먹거리로 인정받고 있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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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환경연구원, 젓갈류 내 A형간염 바이러스로부터 안전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충청중심뉴스]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에서 제조·유통되고 있는 젓갈류를 대상으로 A형 간염 바이러스 병원체 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검사 대상 50건 전부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도내 11개 시군의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오징어젓, 낙지젓 등 젓갈류 7종을 수거해 실시됐으며 검사 결과 모두 ‘불검출’로 확인돼 안전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A형 간염은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통해 전파되며 특히 위생 상태가 취약한 환경이나 익히지 않은 음식 섭취를 통해 감염 가능성이 높다.
감염되면 발열, 피로감, 복통, 구토 등 초기 증상 외에도, 성인의 경우 황달, 간 기능 저하 등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이나 기저질환자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는 질환으로 개인위생 관리와 안전한 식품 섭취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윤방한 미생물과장은 “젓갈류는 대부분 열처리를 하지 않고 섭취하기 때문에 A형 간염과 같은 바이러스 감염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며 “이번 조사 결과는 도내 유통 젓갈류의 안전성을 확인한 중요한 계기이며 앞으로도 식중독 예방과 도민 건강 보호를 위한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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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케이항공, 일본 히로시마 정기편 신규 취항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충청중심뉴스] 에어로케이항공이 16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청주~히로시마 정기노선’ 취항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항을 개시했다.
이날 취항식에는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강병호 에어로케이항공 대표, 성승면 청주국제공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첫 운항에 나서는 승무원들을 격려하고 고객만족 서비스와 안전 운항을 당부했다.
청주~히로시마 노선은 주 4회 운항한다.
출발 편은 청주공항에서 오후 1시 45분에 출발해 히로시마공항에 오후 3시 05분 도착하며 귀국편은 히로시마공항에서 오후 3시 55분에 출발해 청주공항에 오후 5시 15분 도착하게 된다.
일본 10대 도시 중 하나인 히로시마에는 평화기념공원과 이쓰쿠시마 신사, 히로시마 성 등 세계적인 관광 명소가 많아 이용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히로시마 노선은 1997년 청주공항 개항 이래 처음 취항하는 노선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지금 인천공항에서만 운항하고 있다.
히로시마 노선이 추가되며 청주공항에는 8개의 일본노선이 동시 취항하게 되어 청주공항은 김해공항과 함께 전국 지방공항 중 가장 많은 일본노선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 히로시마 노선 개설은 청주공항의 증가하는 이용 수요와 도쿄·오사카·후쿠오카 등 대도시 중심의 단조로운 노선에서 벗어나 일본 내 다양한 도시와의 연결을 목표로 하는 에어로케이의 국제선 확장 전략이 만들어낸 결과로 풀이된다.
그동안 일본 중소도시 방문을 위해 인천까지 이동해야만 했던 지역 주민의 불편이 개선되고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어로케이항공은 하반기 중에 기타큐슈, 오키나와 등 노선을 확장하며 충북도민 등에게 다채로운 여행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취항식에 참석한 김수민 정무부지사는 “도민분들께서 보다 우수한 항공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국제노선 다변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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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내수면산업연구소, ‘2025년 충북 귀어학교 5기’ 교육생 모집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충청중심뉴스] 충청북도내수면산업연구소가 귀어 희망자와 귀어인의 안정적인 내수면 어촌 정착 및 어업 창업 지원을 위한 ‘2025년 충북 귀어학교 5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 과정은 2025년 8월 25일부터 9월 19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내수면 양식 및 어업 창업에 필요한 핵심 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제공한다.
특히 창업 준비 및 어업 관련 조종면허 취득 과정이 포함되어 있어 실질적인 창업 지원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교육은 7월 31일까지로 방문, 우편, 이메일을 통해 교육 신청이 가능하다.
선발은 1차 기본 자격 심사와 2차 심층 심사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8월 4일 충청북도내수면산업 연구소 홈페이지 및 개별 통보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교육은 충청북도내수면산업연구소에서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모집 대상은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내수면 양식, 낚시터 및 어업 창업 희망자로 총 16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충청북도내수면산업연구소 관계자는 “귀어학교는 내수면 어촌 정착과 창업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과정”이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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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준비 완료 21일부터 접수 시작
옥천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준비 완료 21일부터 접수 시작
[충청중심뉴스] 옥천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총 106억원의 예산이 편성됐으며 군민 1인당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45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이번 지원금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군은 소비쿠폰의 원활한 지급과 군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전담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했다.
TF팀은 대상자 확인, 지급 수단 마련, 신청 접수 및 이의신청 대응, 보조인력 지원, 콜센터 운영, SNS·군 누리집를 통한 홍보 등 전반적인 업무를 맡는다.
소비쿠폰의 지급 대상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옥천군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군민이며 옥천군은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에 해당 돼 군민 모두에게 1인당 5만원이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본인 명의의 신용·체크카드, 옥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 가능하며 7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카드사 누리집·앱·콜센터·ARS, 향수OK카드 앱을 통해야 하며 오프라인 신청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소비쿠폰은 연 매출 3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종, 향수OK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등은 사용이 제한되며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신청 첫 주인 7월 21일부터 25일까지는 신청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의 출생 연도 끝자리에 해당하는 군민이 신청할 수 있으며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온라인 신청에 한해 요일제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다.
군은 군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고자 21일 첫날부터 전담 콜센터를 운영하며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군민들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지원은 단순한 소비 진작을 넘어 지역 소상공인과 군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되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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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재조사 지구 영상 서비스 개시
옥천군청사전경(사진=옥천군)
[충청중심뉴스] 충북도가 추진 중인 ‘2025년 지적재조사지구 영상서비스’ 가 시범운영에 들어가면서 옥천군 금구1지구의 항공 및 지상 영상 촬영이 가능해졌다.
이번 영상서비스는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의 일부 현장 정보를 시각화한 자료로 지적측량 업무 지원은 물론 토지 경계 관련 민원 안내, 사업지구 설명자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열람 방법은 충청북도 누리집에 접속 ➡ 하단 ‘도민생활지도’ ➡ ‘지적재조사’항목에 들어가 열람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영상 시범서비스는 군민의 이해를 돕는 유용한 자료로 향후 확대 운영 시 행정 서비스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에서는 해당 영상을 내부 업무와 민원 응대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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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원, 제2회 통합교육 포럼 & 장애 공감 영화 시사회 개최
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충청중심뉴스]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특수교육원은 16일 오후 2시, 교육문화원에서 제2회 통합교육 포럼 및 장애 공감 영화 시사회를 개최했다.
‘장애를 바라보는 시선, 영화로 말하다’라는 주제로 장애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넘어 다양한 존재 방식을 이해하는 통합교육의 가치를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행사에는 도내 학생, 교원, 학부모 등 180여명이 참석했으며 유튜브로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됐다.
행사의 핵심은 장애 공감 교육용 영화 ‘숨은 영웅: DEMIAN’ 시사회로 자폐성 장애와 청각장애를 지닌 친구들과 주인공이 갈등과 오해를 겪으며 점차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윤건영 교육감이 장애 공감 교육이 교실 안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특별출연하며 눈길을 끌었다.
영화 상영 후에는 제작 및 출연진 소개와 영화 메이킹 영상 상영이 이어지며 참여 학생들의 생생한 제작 경험과 촬영 소감이 공유됐다.
이어지는 발제 ‘장애, 다양한 존재 방식에 대한 이해’는 장애를 다름이 아닌 존재의 다양성으로 바라보는 관점의 전환을 제안하며 통합교육이 지향해야 할 철학적 기반을 소개했다.
마지막 순서인 무비토크에서는 출연 학생, 교사, 교수, 정책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장애 공감 교육의 실제 사례와 가능성, 그리고 학교 현장의 현실적인 고민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윤건영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배우고 자라는 통합교육을 조금 더 깊고 넓게 실천해 가고 있다.
또한, 이번 영화는 학생들은 영화에 단순 출연하는 것이 아니라 장면 하나하나를 고민하고 표현하며 서로의 다름을 나누는 시간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영화가 감상으로 끝나지 않고 우리의 시선과 태도를 다시 한번 돌아보고 학교의 일상도 바꿔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향후, 특수교육원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장애 인식 개선과 통합교육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2025-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