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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교육 실시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18일 농업기술센터 명작관에서 음성군청 현업근로자와 공무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 △충분한 수분 섭취 △규칙적인 휴식 △그늘 및 냉방기 활용 △냉방 용품 사용 △응급 상황 대처 등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기 위한 ‘온열질환 예방 5대 기본 수칙’에 대해 다뤘다.
폭염은 여름철 불볕더위를 말하며 통상 체감온도 31도 이상의 고온 폭염에 장기간 노출되면 열사병 등 온열질환에 걸릴 수 있다.
특히 야외작업장의 경우 작업 강도와 직사광선 노출 시간이 온열질환 발생률을 높여 신속히 조치하지 않는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군은 교육 이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쿨토시 등 개인용 보냉장구를 지급하고 폭염 5대 기본 수칙 자율 점검표를 활용해 8월부터 순차적으로 작업장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이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을 통해 온열질환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폭염 작업 5대 기본 수칙인 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 등을 준수해 사고 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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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공공형 실내놀이터 건축설계 공모 추진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청주랜드 제1전시관을 공공형 실내놀이터로 조성하기 위한 리모델링 설계 공모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71억원 규모로 연면적 2천461㎡의 기존 건물에 대한 리모델링 설계안을 접수한다.
22일 시 홈페이지 및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공고하고 8월 5일 참가 등록을 접수한 뒤, 9월 11일 설계작품을 받아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실내놀이터 조성사업은 계절이나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안전하고 창의적인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시 최초 공공형 실내놀이 인프라 구축사업이다.
기존 전시시설로 활용되던 제1전시관의 기능을 전환해 체험형 복합 놀이공간으로 조성한다.
설계 공모에서는 △기존 건축물의 구조를 고려한 공간 재해석 △층고 확보를 위한 슬라브 일부 오픈 및 자연채광 유입 △시민과 아동의 이용 편의성 확보 △조성 예정인 실외놀이터와의 유기적인 연계성 확보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공모는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역건축사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역업체 출자 비율에 따른 가점을 부여한다.
시는 공모에 참여한 5개 팀에 대해 1등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 수의계약권을 부여하고 이하 4개팀에 대해서는 총 2천500만원의 시상금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창의적인 제안이 접수돼 공공형 실내놀이터가 단순한 놀이시설을 넘어 지역 아이들의 감성·창의성·역할놀이가 융합된 복합놀이공간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실력 있는 건축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공모 절차를 마무리한 후 연내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2026년 3월부터 공사에 돌입해 2026년 8월 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다.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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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바이오헬스 기업 키운다 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업 모집
충주, 바이오헬스 기업 키운다 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업 모집
[충청중심뉴스] 충주시가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충주시는 18일 충주지식산업센터 입주 예정 기업을 대상으로 ‘충주지식산업센터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주관하는 ‘2025년 충주시 바이오헬스기업 창업·성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충주지식산업센터 활성화와 충주시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의 성공 추진을 위한 기반 조성 차원에서 기획됐다.
모집 대상은 충주지식산업센터 입주 예정인 바이오헬스 분야 기업이며 , 총 7개 사 내외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기업별 수요에 따라 △전문 컨설팅 △마케팅 △제품 및 기업 인증 △지식재산권 획득 등 사업화에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혁신 기술과 아이템을 보유한 유망 기업의 성장을 집중 지원해, 충주의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신청은 8월 14일까지며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북부권혁신지원센터를 통해 사업신청서를 직접 방문 또는 우편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청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누리집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근석 원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충주지식산업센터를 중심으로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입주 기업의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각도로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바이오헬스 기업들이 충주지식산업센터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며 “바이오헬스 맞춤형 지원사업을 더욱 다양화하고 고도화해, 충주시가 국가 바이오산업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지식산업센터는 올해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10월 말 입주를 시작으로 바이오헬스 분야 강소기업과 벤처기업을 위한 입주공간, 회의실, 공동장비실 등 공공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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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모충사거리~청렴연수원 사거리 내년 2월까지 통제
청주시, 모충사거리~청렴연수원 사거리 내년 2월까지 통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오는 7월 23일부터 2026년 2월까지 서원구 모충 사거리부터 청렴연수원 사거리까지 중앙차로 일부를 침수예방 공사로 인해 통제한다고 18일 밝혔다.
통제 구간은 해당 청남로 700m이며 공사 진행에 따라 순차적으로 모충사거리에서 청렴연수원 사거리 방향으로 중앙 3차로 74m 구간을 점용해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시와 시공사는 공사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고 교통안내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교통불편 및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공사 시에는 신호수 및 교통정리원을 배치하고 출·퇴근 시간대에는 공사 차량 출입을 금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야간 시간대에는 교통사고를 대비해 안전시설을 설치하는 등 각별히 유의하며 시공할 예정이다.
공사 관련 통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시 하수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침수 예방 사업인 만큼 다소 불편하더라도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차질 없이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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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농산물, 지하철 타고 시민 곁으로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충청중심뉴스] 충주시가 서울교통공사와 손잡고 추진해 온 도농 상생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
충주시는 18일 서울 지하철 4호선 상계역에 충주시 우수 농특산물을 직거래로 만날 수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 ‘충주씨샵’을 정식 개장했다.
이는 서울 지하철 역사 내에 조성된 첫 번째 충주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수도권 시민들에게 충주 농산물을 직거래 형태로 제공하는 의미 있는 시작이다.
시는 이번 매장 개장을 위해 지난해 10월 서울교통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하철 역사 내 유휴 상가를 활용한 직매장 설치 및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서울 지하철 역사 직거래 행사 시 우선 배정 및 기간 연장 △역사 내 매장 임차 시 임대료 할인 △양 기관 정책홍보 및 상호교류 등으로 구성됐다.
상계역 ‘충주씨샵’에는 충주시로컬푸드직매장 충주씨샵에 등록된 농가들이 직접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과 가공식품이 다채롭게 진열돼 있다.
사과, 복숭아 등 계절 농산물을 비롯해 꿀, 충주한과, 충주축협이 공급하는 한우·한돈까지 다양한 품목이 판매된다.
특히 충주시는 출하되는 모든 농산물에 대해 정기적인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해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는 등 지역 농산물의 판매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상계역 매장은 연중무휴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앞서 충주시는 지난 2023년 충주 탄금공원에 1호점인‘충주씨샵’을 개장해 누적 매출 46억원, 방문객 28만명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충주 로컬푸드 직거래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상계역 매장은 이러한 성공 모델을 수도권으로 확대하는 첫 발판이 될 예정이다.
권은하 농식품유통과장은 “충주 농산물이 서울 지하철역에서 시민을 직접 만날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상계역 매장을 시작으로 수도권에서 충주 농특산물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농가의 안정적 소득 기반을 넓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오는 9월 서울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에 두 번째 ‘충주씨샵’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향후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사를 중심으로 매장 개소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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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마음글 필사노트 4종 각급 학교 보급
충북교육청, 마음글 필사노트 4종 각급 학교 보급
[충청중심뉴스] 충청북도교육청은 18일 학생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깊이 있는 독서 습관과 마음 건강 강화를 위해 마음글 필사노트 4종을 개발해 지난 14일부터 도내 각급 학교와 기관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마음글 필사노트는 충북형 마음 건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감정을 돌보며 마음의 힘, 즉 마음근육을 키워가는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노트 제작에는 마음글 필사 프로그램 지원단 중 23명의 필사 연구진이 주도적으로 자료를 선별해 집필했으며 윤리·국어 교육 전공 교수와 학교장 등 전문가의 감수를 거쳐 교육적 가치와 적절성을 높였다.
△도담도담 자라는 마음글 필사노트 △반짝반짝 빛나는 마음글 필사노트 △중학생을 위한 마음글 필사노트 △고등학생을 위한 마음글 필사노트 등 총 4종으로 학생들의 발달 단계와 수준에 맞추어 현장 교사가 중심이 되어 제작했다.
특히 도담도담 자라는 필사노트와 반짝반짝 빛나는 필사노트는 학생의 수준에 따라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학교급이나 학년을 별도로 기재하지 않았다.
자료제시형 필사와 자율 필사를 함께 담아 누구나 손쉽게 한 글자씩 적어 내려갈 수 있도록 했으며 스스로 성찰하고 마음을 따뜻하게 돌보며 용기를 키워가는 글귀도 수록했다.
필사의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에서 작지만 깊은 실천으로 자신의 마음근육을 키워갈 수 있도록 했다.
필사노트는 파일로도 함께 제공해 학교별로 자율 제작·활용할 수 있다.
필사 활동은 아침 독서 시간, 쉬는 시간, 방과 후 등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활동 방안이 안내됐으며 SNS 공유, 필사 전시, 필사 릴레이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필사노트 제작에 참여한 삼성중학교 천은서 교사는 “필사를 하면서 아이들이 스스로를 위로하고 자기 마음의 결을 느끼는 시간이 될 거라 믿는다.
학교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동료 교사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자료를 준비했다.
시중에 판매하는 노트와 다르게 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소재를 모으고 학생의 눈높이를 고려해 제작했다”고 기획 과정을 밝혔다.
조선진 인성시민과장은 “학생과 교직원이 서로의 마음을 쓰다듬으며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따뜻한 응원과 지원을 이어가겠다.
이 노트가 학생들에게 작은 쉼표 같은 선물이 되고 한 장 한 장 써 나가면서 마음을 건강하게 키워가길 바란다.
마음을 들여다보고 한 글자씩 정성껏 옮겨 적는 작은 실천이 우리 모두의 마음을 환하게 비추는 빛이 되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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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공교육으로 이뤄내는 체육대학 입시
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충청중심뉴스] 충청북도교육청은 18일 충북대학교 체육관에서 도내에서 체육대학으로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의 실기 테스트 및 입시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형 몸활동 ‘어디서나 운동장’ 정책의 일환으로 충북교육청이 처음으로 주최한 체육대학 진학 지원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설명회는 15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계획을 수립했으나, 학생과 학부모의 뜨거운 관심으로 324명의 학생이 신청해 신청 인원 모두를 수용했다.
특히 40명 이상의 현직 체육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전문적인 실기평가와 진로지도를 제공함으로써 공교육의 진정한 힘을 보여줬다.
이번 프로그램은 △10M 왕복달리기 △제자리멀리뛰기 △좌전굴 △배근력 △메디신볼 던기지 등 5개 종목의 모의 실기 테스트가 실제 시험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종목별 기술 설명과 개별 피드백도 함께 제공됐다.
더불어 입시 전문가인 황규훈 교사의 입시 설명회를 통해 체육 계열 진학에 필요한 전략과 준비 방법을 학생들에게 심도 있게 전달했다.
설명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실제 시험장과 같은 환경에서 실기 테스트를 해볼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됐다.
진학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국원고 이동수 체육교사는 “기존에는 일부 대학이나 학원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진행되던 프로그램을 교육청이 직접 운영함으로써 더 많은 학생이 입시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모의 실기 테스트 및 입시 설명회는 충북형 몸활동 2.0 어디서나 운동장 정책과 진로 탐색을 연계한 첫 걸음으로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활동과 진로 탐색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자신의 꿈을 탐색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체육 계열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이번 설명회에 예상보다 2배 이상 많은 학생이 신청한 점을 고려해, 내년에는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해 많은 학생에게 체육 진로 탐색과 진학 준비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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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시행 앞두고 준비 마무리
괴산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시행 앞두고 준비 마무리
[충청중심뉴스] 충북 괴산군은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대책 일환으로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마무리 준비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읍·면 주민센터에 전담창구를 설치하고 전산장비 구축과 보조인력 채용을 완료했다.
아울러 전담 직원을 대상으로 실무 회의를 열고 현장 운영 지침과 절차를 공유하며 사전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지류형 상품권의 오프라인 지급 절차, 보관·관리 방안, 찾아가는 신청 접수 운영 등과 함께 소비쿠폰 지급 기준 및 이의신청 처리 절차 등을 중심으로 실무 교육이 이뤄졌다.
송인헌 군수는 “기간이 촉박한 상황이지만 과거 재난지원금 지급 경험을 바탕으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현장 혼선을 줄이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인구감소지역으로 분류된 괴산군은 추가 지원이 반영돼 일반 군민은 20만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은 35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5만원을 각각 받을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지류형·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해 수령 가능하며 읍·면 주민센터에서는 지류형 상품권으로 신청·수령할 수 있다.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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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보건소, 아토피 피부염 관리 교육 성료
괴산군청사전경(사진=괴산군)
[충청중심뉴스] 충북 괴산군보건소는 18일 임산부와 출산부,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모자건강증진교실-아토피 피부염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 및 관리 방법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보건소는 충북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 협력해 피부질환 전문 강사를 초청, 교육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영아기, 소아기, 성인기에 따라 달라지는 아토피 피부염 증상의 차이를 학습하고 연령대별 맞춤형 관리 전략을 익혔다.
특히 식품 및 환경 요인을 중심으로 한 회피요법과 함께 초성퀴즈를 활용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도입돼 교육의 몰입도와 효과를 동시에 높였다.
참여자 A 씨는 “신생아 때부터 아토피 피부염으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피부관리법과 식이요법에 대해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보건소 교육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앞으로도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을 매달 다양한 주제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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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비상근무 돌입한 괴산군, 실시간 상황 관리 나서
집중호우 비상근무 돌입한 괴산군, 실시간 상황 관리 나서
[충청중심뉴스] 충북 괴산군이 17일 오전,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최소화와 신속 대응을 위해 전 읍·면 및 관련 부서가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이날 ‘집중호우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 및 응급조치 상황을 점검했다.
군은 지난 16일 오후 6시 괴산군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데 이어 17일 오전 3시 20분에는 호우경보로 격상되면서 군은 비상 2단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 중이다.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 괴산군 평균 강수량은 155.3mm로 사리면 247.5mm, 소수면 197.5mm, 불정면 202.5mm 등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다.
군은 둔치주차장·세월교 등 취약지역을 사전 통제했으며 유원지인 이탄교와 목도강수욕장도 16일 오후부터 사전 폐쇄 중이다.
이와 함께 재해전광판과 예·경보시설 방송, 마을방송, 재난문자 발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실시간 기상 상황과 대응 조치를 군민들에게 신속히 안내하고 있다.
특히 모든 현장점검은 만약을 대비해 2인 이상이 시행하고 점검 이후에는 피해 현황을 즉시 보고해 실시간 상황 관리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17일 오전까지는 괴산읍 대사리 배수로 막힘, 청안면 임야사면 유실 및 주택 침수, 지방도 토사유출, 제방 유실, 비닐하우스 침수 등 총 6건의 피해가 접수됐으며 현장점검과 응급복구 조치를 진행 중이다.
송인헌 군수는 “많은 관광객이 찾는 피서철인 만큼 기습적인 집중호우에 대비해 과하다 할 정도로 선제적인 상황 판단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해야 한다”며 “피해지역에 대한 응급 복구와 상황 관리에 총력을 다하되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은 향후에도 기상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피해 조사와 복구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2025-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