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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농업경영 융복합 지원센터 건립‘가시화’
보은군, 농업경영 융복합 지원센터 건립‘가시화’
[충청중심뉴스] 보은군이 추진 중인 농업경영 융복합 지원센터 건립 사업이 모듈러주택의 현장 설치가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지난 25일 탄부면 하장리 일원에 농업경영 융복합 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일부 모듈러주택 설치를 진행했다.
이번 설치는 귀농·귀촌인에게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지역 활력 증진을 견인하는 중요한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농업경영 융복합 지원센터 건립사업은 보덕초등학교 부지에 총 112억 5000만원을 투입해 귀농·귀촌 어울림하우스 23세대를 비롯해 농업경영 지원센터 농업기계 보관창고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2년 11월 착수해 2026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이번에 설치된 모듈러주택은 실제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단독주택형 어울림하우스로 50㎡형과 76㎡형 두 가지 규모로 50㎡형은 거실 겸 주방, 방 2개, 화장실, 세탁실을 갖춘 단층 구조, 76㎡형은 방 3개와 화장실을 포함한 2층 구조로 가족 단위 거주가 가능하다.
임대 기간은 2~4년 정도 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모듈러주택 설치를 시작으로 10월 관로 및 포장공사, 11월 기계설비 및 가구 설치를 거쳐 올해 12월 공사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내년 2월까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본인증’을 완료해 주민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단순한 주거공간 제공에 그치지 않고 농업기계 교육과 커뮤니티 활동, 귀농·귀촌 적응 프로그램까지 함께 운영하는 복합 지원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사업은 귀농·귀촌인들에게 안정적인 정착 기반을 제공해 인구 유입과 지역 활력 회복에 큰 변환점이 될 것”이라며 “농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보은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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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제27회 속리산 단풍가요제 참가자 모집
보은군, 제27회 속리산 단풍가요제 참가자 모집
[충청중심뉴스] 보은군은 새로운 가수 발굴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제27회 속리산 단풍가요제’ 참가자를 오는 9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27회째를 맞는 속리산 단풍가요제는 대상 1,000만원을 비롯해 금상 500만원, 은상 300만원, 동상 150만원, 장려상 70만원 등 푸짐한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참가 자격은 노래에 열정을 가진 전국의 만 15세에서 55세 남녀 누구나 가능하다.
다만 가수협회 등록자와 과거 속리산 단풍가요제 본선 진출 이력자는 참가할 수 없다.
신청은 보은군 누리집이나 MBC충북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교부받아 작성한 뒤 우편 또는 구글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예선은 9월 28일 오전 9시 30분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며 본선 진출자 7명이 선발된다.
본선 무대는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11월 8일 속리산 잔디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이혜영 문화관광과장은 “속리산 단풍가요제는 매년 실력 있는 참가자들이 열정을 펼치는 무대가 되고 있다”며 “노래에 대한 꿈을 가진 많은 분들이 참여해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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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보건소, 눈으로 확인하는 손씻기 교육 ‘뷰박스’ 무상 대여
보은군보건소, 눈으로 확인하는 손씻기 교육 ‘뷰박스’ 무상 대여
[충청중심뉴스] 보은군보건소는 감염병 예방의 기본이 되는 올바른 손씻기 습관을 유도하고 정착하기 위해 손씻기 체험장비 무상 대여사업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의료기관, 노인복지시설 등 감염병 예방 교육이 필요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신청기관은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에 유선 확인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여 물품은 손씻기 교육용 뷰박스와 형광로션이며 대여 기간은 최대 7일이다.
장비 사용법은 보건소에서 안내하고 실제 교육은 각 기관이 자체적으로 진행한다.
뷰박스를 활용한 손씻기 체험은 세균을 대신해 형광로션을 손에 바른 뒤, 손 씻기 전후를 비교해 씻기지 않은 부위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참가자들이 올바른 손씻기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효과적인 활동으로 평가된다.
군은 이번 사업이 주민들의 손씻기 생활화뿐 아니라 지역사회 위생 수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간단하지만 중요한 손씻기 습관만으로도 감염병의 약 70%를 예방할 수 있다”며 “이번 뷰박스 체험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의 기초를 마련하고 공중 보건 수준 향상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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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찾아가는 공직자 종교 중립 교육’ 실시
보은군, ‘찾아가는 공직자 종교 중립 교육’ 실시
[충청중심뉴스] 보은군은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직자 종교 중립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사회적으로 종교 차별 이슈가 확산되는 가운데 공직자의 종교적 중립을 강화하고 조직 내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연구교수이자 tvN‘벌거벗은 세계사’ 출연으로 잘 알려진 박현도 교수를 초빙해 국내외 종교 현황과 현장에서 발생하는 종교 차별의 주요 사례 등 교육 참석자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를 진행했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종교 차별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주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참석자들은 사례 중심의 강의를 통해 공직자로서 종교적 언행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금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이혜영 문화관광과장은 “공직자의 종교 중립은 신뢰받는 행정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공직자부터 올바른 종교관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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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일본 관광객 유치 위한 일본 특화 마케팅 가동
청주시, 일본 관광객 유치 위한 일본 특화 마케팅 가동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청주국제공항 최다 취항 국가인 일본을 대상으로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26일 임시청사에서 기타큐슈시 인바운드과 방문단 일행을 대상으로 청주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두 도시 간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관광업무 협의 등 간담회를 가졌다.
시는 청주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와 협업을 통해 하반기에 신규로 취항할 기타큐슈, 오키나와 등 4개 도시와 현재 운항 중인 오비히로 이바라키 등 소도시를 대상으로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청주국제공항에서는 일본에 8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또한 개별관광객 대상 청주 시티투어, 관광지 할인, 호텔 할인, 쇼핑 할인, 맛집 할인 등 청주행 할인 쿠폰 프로모션을 진행해 일본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방한 잠재 수요가 청주로 향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 및 업체와 성공적으로 준비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향후 일본뿐만 아니라 중국, 홍콩, 대만까지 프로모션을 확대해, 찾고 싶은 국제 관광 도시로 도약하도록 홍보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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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조례 입법평가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도의회 조례 입법평가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충청중심뉴스] 충북도의회는 26일 의회 신청사 회의실에서 ‘충청북도 조례 입법평가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용역은 조례의 실효성 점검을 위한 충북형 조례 입법평가제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양섭 의장을 비롯해 유상용 입법평가위원회 위원장, 박영균 입법평가위원, 신은정 입법평가위원, 연구수행기관, 자문위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연구책임자인 충북연구원 김덕준 박사는 △입법평가제도 운영 현황 △입법평가 기준표 개선 △2025년 대상조례 진단 △충북형 조례 입법평가제도 구축 방안 등을 발표했으며 이어 입법평가위원과 자문위원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양섭 의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충북형 조례 입법평가 모델이 더욱 구체화 될 것”이라며 “최종 연구결과는 충북의 실정에 맞는 제도로 정착해 의회의 입법역량을 높이고 도민 복리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상용 입법평가위원회 위원장은 “입법평가 제도는 장기간 미정비된 조례의 실효성과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불필요하거나 미비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된 중요한 장치”며 “입법평가제도의 정착을 위해 위원회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도의회는 중간보고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반영해 향후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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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군자농협 사과선별장 개장.지역명품사과 경쟁력 확보에 나서
괴산군, 군자농협 사과선별장 개장.지역명품사과 경쟁력 확보에 나서
[충청중심뉴스] 충북 괴산군은 26일 군자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사과선별장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송인헌 괴산군수를 비롯해 농협충북지역본부, 충북광역연합사업단, NH농협 괴산군지부, 자매결연 유통업체 관계자, 과수연합회원, 공선회원, 조합원 등 250여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괴산군의 전년도 사과 생산량은 약 7,200톤이며 군자농협은 연풍, 칠성, 장연 지역 499농가가 소속돼 있고 이들의 재배면적은 군 전체의 약 72%에 해당한다.
전년도 군자농협은 전체 생산량의 약 11%인 800톤가량을 공동선별 방식으로 출하하며 균일한 품질 확보와 효율적인 유통을 통해 괴산 사과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해왔다.
이에 군은 올해 사과선별기 지원사업을 통해 16단과 24단 선별기를 추가 도입했으며 군자농협 선별장의 일일 처리 능력을 기존 대비 3배 이상 확대했다.
이번 선별기 확충으로 영농시간 단축, 유통비용 절감, 성출하기 물량의 적기 출하 등이 예상되며 괴산 명품사과의 시장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송인헌 군수는 “일 최대 3배 이상의 선별능력을 갖춘 이번 선별기 도입을 통해 영농시간 단축, 유통비용 절감, 성출하기 물량의 적기 출하 등 괴산 명품사과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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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오는 29일부터 제31회 충북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열려
충북교육청, 오는 29일부터 제31회 충북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열려
[충청중심뉴스] 충청북도교육청은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13일까지 청주와 진천 일원에서 제31회 충청북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 체력 증진과 올바른 인성 함양, 나아가 충북형 몸활동 어디서나 운동장 활성화를 통한 1인 1스포츠 문화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규모를 확대해, 넷볼, 축구, 배구, 피구 등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종목을 포함한 18개 종목에 초·중·고 학생 411팀 5,183명이 출전한다.
경기 결과에 따라 우승, 준우승, 3위 팀이 시상되며 우승팀은 충북 대표로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에 출전하게 된다.
윤건영 교육감은 “지난해보다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하는 모습은 충북형 몸활동이 학교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음을 보여주는 방증”이라며 “아이들이 함께 뛰고 웃는 순간이 충북교육의 미래를 밝히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학교로 찾아가는 스포츠 몸활동 교실 △체육대학 진학 대비 모의실기 테스트 △무빙릴레이 등 다양한 몸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더불어 풋살, 배드민턴, 배구 등 3개 종목의 사제동행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시범 운영하며 오는 11월에는 충북형 몸활동 포유 마라톤 축제를 개최한다.
교육청은 이를 계기로 2026년까지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한 더욱더 폭넓은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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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발표
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충청중심뉴스] 충청북도교육청은 26일 9시, 2025년도 제1회 충청북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151명을 충북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최고령합격자는 시설관리직렬에 응시한 52세이고 최연소합격자는 교육행정직렬에 응시한 21세 3명과, 시설관리직렬에 응시한 21세 2명이다.
최종합격자 현황을 보면, 공개경쟁 부문 합격자는 △교육행정 88명 △전산 7명 △사서 8명 △식품위생 2명 등 105명이며 경력경쟁 부문 합격자는 △시설관리 35명 △운전 11명 등 46명이다.
특히 교육행정의 경우 합격자 85명 중 남성이 29명, 여성이 56명으로 여성이 강세를 보였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9월 2일 직렬별로 지정된 시간에 충북교육청 사랑관 세미나실을 찾아 소정의 서류 등록을 해야 하며 최종 서류를 등록한 합격자는 9월 8일부터 17일까지 신규임용예정자 기본과정 연수를 받은 후 신규임용후보자 명부에 따라 공무원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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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외국인주민과 함께 여는 미래’ 정책 방향 토론회 개최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북도가 26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유학생, 결혼이주여성 등 외국인 주민과 유관기관 관계자,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한 가운데 ‘글로벌시대의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한 외국인 정책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
충북도는 지난해 7월 외국인정책추진단을 신설하고 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소멸과 지방대학 위기, 지역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K-유학생 유치 등 외국인 우수 인재 유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충북도가 진행하고 있는 ‘충청북도 외국인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과 연계해,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와 심화되고 있는 우수 인재 확보 경쟁 속에서 외국인 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사회의 안정적인 정착·통합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발제를 맡은 공공정책연구원 허거훈 수석연구원은 외국인 주민정책 전달체계 개선 및 지역거버넌스 강화 방안, 지역산업과 연계한 외국인 주민의 사회적 참여 및 정주지원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아울러 종합토론에서는 각계 전문가를 초빙해 현재 외국인정책에 대한 면밀한 점검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외국인력 고용 및 지역산업 연계에 대해 한국노동연구원 이규용 선임연구위원,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정수현 수석연구원 △서비스전달체계 및 광역거버넌스에 대해서는 한신대학교 장익현 교수, K드림외국인지원센터 장흔성 센터장 △정주기반 구축 및 사회통합에 대해 한국행정연구원 정동재 연구위원, 충북대학교 김태옥 교수가 참여해 열띤 토론을 이어 나갔다.
이번 토론회는 학계, 지자체, 외국인지원기관, 대학, 외국인 주민 등이 폭넓게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추진에 반영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박선희 도 외국인정책추진단장은 “급변하는 인구구조와 글로벌 인재 확보 경쟁, 다문화사회의 전환이라는 시대 흐름에 맞춰 외국인 우수 인재를 적극 유치하고 외국인 주민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차별과 소외 없이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9월 중 연구용역 최종보고를 통해 외국인 정책의 중장기적 발전 과제를 설정하고 우수 인재 유치와 안정적인 사회통합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5-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