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충북도, 이노비즈협회 대상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북도는 27일 서울에서 ‘이노비즈 모닝포럼’과 연계해 이노비즈협회 회원사 및 기업 CEO 등 120여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와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으로 투자 불확실성이 커지는 대내외적 여건 속에서 충청북도의 투자 매력과 강점을 알리는 동시에 기업들의 투자 동향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나아가 이를 충북으로 유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이날 설명회에서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등 첨단 미래산업 중점 육성 현황 △수도권 인접 지리적 강점, 사통팔달 교통망 및 청주국제공항 활용 물류 환경 △기업 맞춤형 투자 인센티브와 산업단지 분양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며 기업들의 투자 관심을 적극 유도했다.
특히 충북도는 민선 8기 동안 60조 원이 넘는 최단기간 최대 실적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며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투자유치 중심지임을 강조했다.
박유정 충북도 투자유치과장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주요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투자 환경이 녹록치 않지만, 충북도는 이미 성과로 입증된 기업 친화적 환경을 바탕으로 새로운 투자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더 많은 혁신기업들이 충북의 미래 산업 생태계에 함께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도는 이번 설명회 현장에서 한 달도 남지 않은 제천·영동세계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관람객 유치 홍보 팸플릿을 배부하고 중부권 최대규모 오스코 전시관을 적극 홍보해 큰 관심을 모았다.
충북도는 2016년부터 이노비즈협회와 협력해 매년 정례적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도 중단 없이 이어온 협력과 신뢰가 충북 투자유치 확대의 기반이 되고 있다.
2025-08-27
-
충청에너지서비스, 영동·제천 양대 엑스포 동반 후원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충청중심뉴스] 충청에너지서비스가 영동세계국악엑스포와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에 각각 3천만원씩 총 6천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양대 엑스포 조직위원장인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충청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 강동호, 양대 엑스포 조직위 및 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강동호 대표는 “산업과 문화를 대표하는 국제엑스포가 2025년 9월 충북에서 함께 열리는 만큼, 두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며 후원 배경을 밝혔다.
김영환 양대 엑스포 조직위원장은 “충청에너지서비스의 후원은 양대 엑스포의 성공개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두 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충북 영동군 레인보우힐링관광지와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개최되며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제천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2025-08-27
-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할 충북도’ 밑그림 나왔다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북도는 2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청북도 인공지능 대전환 전략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는 용역 과정에서 관련 부서 팀장과 연구원 전문가들로 구성된 충북 인공지능 도정 운영 TF 회의, 인공지능 전문가 자문회의, 부서·유관기관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충북의 특성에 맞는 전략과 실질적인 과제를 담고자 노력했다.
본 연구에서는 비전을 ‘사람과 기술이 함께 성장하는 인공지능 중심 충청북도‘로 정하고 △공공행정혁신 △산업혁신 △도민우선 △지속가능발전을 전략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인공지능 미래전략 First Mover 실현 △인공지능 대전환을 통한 미래산업 육성 선도 △인공지능 도민행복 중심 충북 조성 △지속가능 발전체계 확립 등 4대 추진 전략을 제안했으며 구체적인 주요 과제로 △AI 행정 기반 체계조성, △충북 핵심산업 AI 융합 고도화 △AI 기반 충북 중소기업 혁신 촉진 △AI 기반 사람 우선 체계 구축 △AI 크리에이터 플레그십 프로젝트 추진 △충북 인공지능 발전정책 기반 확립 △ 충북 인공지능 발전 거버넌스 구축 등을 담았다.
이방무 충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에 수립된 전략을 바탕으로 충북이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하는 지역으로 도약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며도, “제시된 과제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관련 부서·전문가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도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2025-08-27
-
'당산 생각의 벙커'에서 펼쳐진 초대형 탈출 스토리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북도는 지난 8월 13일 공개된 티빙 예능 프로그램"대탈출 : 더 스토리" 7~8화의 주요 촬영지가 ‘당산 생각의 벙커’라고 밝혔다.
‘당산 생각의 벙커’는 과거 50여 년간 충무시설로 사용되던 벙커를 도민에게 환원하기 위해 지난해 9월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으로 현재 다채로운 전시, 공연, 행사 등이 열리며 새로운 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유의 미로 같은 구조와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지닌 이 공간은 해당 회차에서 스토리 전개의 핵심 배경으로 등장한다.
방송에서는 출연진이 ‘진실의 문’을 열기 위해 단서를 찾아 미션을 수행하는 장면이 펼쳐지며 벙커의 독특한 분위기가 프로그램의 긴장감과 몰입감을 더한다.
"대탈출 : 더 스토리"는 강호동, 김동현, 유병재, 고경표, 백현, 여진구 등이 출연해 가상의 밀폐 공간에서 단서를 찾고 탈출하는 ‘리얼 방탈출’ 예능 프로그램이다.
2018년 첫 방송 이후 정교한 세트, 몰입도 높은 스토리, 출연진의 팀워크와 추리 요소로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조미애 충북도 문화예술과장은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충북의 대표적인 문화명소가 소개되면서 지역 이미지 제고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충북의 다양한 공간과 자원을 문화·관광 콘텐츠 제작에 적극 활용해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산 생각의 벙커’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와 협력해 8월 20일부터 11월 16일까지 ‘MMCA X CMOA 청주프로젝트 2025 기획전 ‘벙커 : 어둠에서 빛으로’’을 주제로 전시 중이다.
이번 전시는 문화공간 재탄생 공통점을 살린 ‘재생’을 주제로 10명의 작가가 설치미술, 영상, 미디어 등 12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2025-08-27
-
K-콘텐츠의 중심 충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개소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27일 청주 밀레니엄타운에서 ‘충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Start 콘텐츠 충북, 충북 콘텐츠의 꿈’ 이라는 주제로 센터 건립 과정과 그간 개발된 11개 시·군 지역특화 콘텐츠들의 성과를 한자리에 모아 충북의 이야기를 전시, 영상, 퍼포먼스의 형태로 보여주는 등 충북 문화콘텐츠의 잠재력과 매력을 새롭게 인식시키는 자리였다.
또한, 입주기업과 지역 콘텐츠 기업 등 참석자 모두가 오픈마이크를 통해 충북 콘텐츠에 바라는 점과 기대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센터 개소를 축하하고 충북콘텐츠산업의 미래 비전을 함께 그려나가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충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New 콘텐츠의 미래, 콘텐츠 세상을 여는 파트너’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지역 콘텐츠 기업의 창작, 창업, 성장, 글로벌 진출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통해 K-콘텐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대대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충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한 기업은 △콘텐츠 제작 지원 △기업 맞춤형 컨설팅 △교육 및 네트워킹 △액셀러레이팅, 비즈 매칭 △지식재산권 확보 및 법률 자문 △해외마케팅 등 사업화 지원 등 종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충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지역 콘텐츠 기업과 창작자들의 안정적인 창작활동과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전용 공간으로 지난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3년간 총 198억원 예산으로 연 면적 4,169.33㎡의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건립되어 3~12인 규모의 콘텐츠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입주기업 지원 공간 △코워킹 스페이스 △세미나실, 교육실, 프로젝트룸과 VP스튜디오 시설을 갖추고 있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청년 창작자들의 꿈을 실현하는 공간이자 충북 콘텐츠 산업 도약의 기반이 될 것”이며 “체계적인 지원으로 충북이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의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7
-
충주시, 하반기 도시농업 기초과정 교육생 모집
충주시, 하반기 도시농업 기초과정 교육생 모집
[충청중심뉴스]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9월 18일부터 10월 23일까지 3회에 걸쳐 도시농업 기초과정 교육을 농업기술센터 소교육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도시농업에 대한 기초 이론과 실습 과정을 통해 시민들에게 생활 속 즐거운 원예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도시농업의 중요한 가치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하반기 도시농업 기초과정 교육은 총 60명을 대상으로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충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생 모집 기간은 9월 1일부터 15일까지며 충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도시농업 첫걸음 △텃밭 가꾸기 기초 및 재배 기술 △토양관리 및 병해충 관리 △허브 및 기능성 작물 활용 △치유농업의 이해 등 다양한 과정으로 진행된다.
실습 과정에서는 실제로 식물을 심고 가꾸는 방법을 배우며 이를 통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원예 기술을 익힐 수 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도시농업 기초과정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도시농업을 쉽게 접하고 원예 활동을 통해 농업 기초능력을 향상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2025-08-27
-
충주시, 운행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 추진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충청중심뉴스] 충주시는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해 하반기 운행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총 3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운행경유차 880여 대의 조기 폐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을 기준으로 충주시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되어 정상 운행이 가능한 배출가스 4등급 경유 차량 또는 5등급 차량, 도로용 3종 건설기계, 지게차와 굴착기다.
사업 접수는 9월 1일부터 10일까지 받으며 예산을 초과해 접수되면 지침 우선순위에 근거해 지원 대상이 선정된다.
만일 접수 결과, 예산이 미소진되면 추가 접수를 별도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충주시청 9층 대기환경과를 방문하거나,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신청 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대기환경과 대기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운행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다량으로 배출되는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7
-
‘2025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 평가보고회 개최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충청중심뉴스] 충주시는 26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2025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 평가보고회를 열고 축제 성과와 개선사항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길형 시장을 비롯한 충주문화관광재단과 시민 참여자 등 축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다이브 페스티벌 평가는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총괄 진행했으며 올해 페스티벌은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세대별 맞춤 콘텐츠를 통해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축제로서 입지를 재확인했다고 총평했다.
특히 17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개막식 주제공연과 100여 개 생활문화 동아리 공연 및 전시 프로그램은 지역 문화 역량을 특색있게 보여줬으며 80여 개에 달하는 지역 상인들이 충주의 먹거리와 특산품을 판매해 충주의 맛과 멋을 성공적으로 소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통신사 빅데이터로 집계한 축제 기간 방문객은 총 22만 3천 명으로 지난해 대비 11.1%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방문객 대상 설문조사의 ‘전반적 만족도’ 항목에서는 7점 만점에 6.19점을 기록하며 콘텐츠 경쟁력과 운영의 완성도를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평가보고회에서는 불편 사항에 대한 개선 의견으로 취식 공간 부족, 활용도 낮은 휴식공간 재배치, 종합안내소와 표지판 위치 개선 등의 필요성이 언급됐다.
조길형 시장은“이번 페스티벌은 시민이 함께 만들고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기며 충주의 도시 분위기를 한층 활기차게 만든 화합의 축제였다”며 “내년에는 개선 사항을 반영해 더욱 완성도 높은 축제로 국내외 방문객을 맞이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7
-
충주시·원주시, 고대도시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추진
충주시·원주시, 고대도시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추진
[충청중심뉴스] 충주시와 원주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충청북도역사문화연구원과 강원역사문화연구원이 주관하는 ‘고대도시 : 중원경과 북원경’ 학술대회가 오는 9월 4일 오후 1시 30분 충주시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6월 원주시에서 개최한 ‘고대도시 : 북원경과 중원경’에 이은 두 번째 공동학술대회로 ‘역사문화자원화의 전략과 과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 대회는 두 지자체가 협력해 통일신라 지방제도의 중심지를 재조명하고 이를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으로 체계화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대회를 통해 충주시와 원주시의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의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술대회 일정은 △중원경·북원경의 설치와 공간 구성 △중원경·북원경 지역 내 불교문화사적 검토 △중원경·북원경 지역의 콘텐츠 개발 방안 △고대역사문화권 정비사업 추진 사례와 시사점 순으로 발표가 진행된 후 종합토론으로 이어진다.
종합토론은 성정용 교수가 좌장을 맡고 토론자는 홍성화 교수, 최도원 학예연구사, 김규운 교수, 김종범 연구원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중원경·북원경의 역사문화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고 향후 정책 수립의 기반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또한, 충주시와 원주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역사문화권 정비와 공동연구를 위한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공동 전시 및 무형유산의 교류를 통한 문화품앗이 등 역사 문화 관련 콘텐츠 발굴에도 힘쓸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삼국통일 이전부터 통일신라 시대까지의 고대도시 중원경의 경제·문화·군사의 지정학적 위치를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다가오는 9월 4일 중원역사에 많은 시민과 역사 꿈나무들이 참여해, 우리 지역의 역사를 이해하고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8-27
-
충주시 호암도서관, 신축 이전 개관식 열고 새 출발
충주시 호암도서관, 신축 이전 개관식 열고 새 출발
[충청중심뉴스] 충주시 호암도서관이 신축 이전 공사를 마치고 27일 오후 3시 개관식을 열며 새롭게 문을 열었다.
2003년 처음 문을 연 호암도서관은 공간 협소와 시설 노후화로 이용에 불편이 제기돼 왔으나, 이번 신축 이전을 통해 지역 주민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지난 6월 23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 도서관에는 두 달간 1만여명이 방문해 시민들의 높은 기대와 관심을 입증했다.
새로 문을 연 호암도서관은 연면적 1,612㎡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지어졌다.
지상 1층에는 유아자료실, 2층에는 만화자료실, 3층에는 종합자료실이 마련됐으며 수유실·휴게실·야외공연장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지난 6월 23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 도서관에는 두 달간 약 1만명이 방문해 지역민들의 높은 기대와 관심을 입증했다.
개관식에서는 포토부스, 풍선 아트 등 부대행사가 열렸으며 저녁에는 ‘음악이 흐르는 도서관’을 주제로 한 야간 음악회가 진행돼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체험을 제공했다.
이어 다음 달 9월 7일에는 웹툰 ‘정년이’의 서이레 작가 초청 강연이 예정돼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오랜 준비 끝에 새로운 호암도서관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호암도서관이 열람·대출 공간을 넘어 지역과 함께 소통하는 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