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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문화도시 홍성, 전국민 대상 미감도시 알려
대한민국 문화도시 홍성 전국민 대상 미감도시 알려 (홍성군 제공)
[충청중심뉴스] 홍성군은 지난달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홍주읍성 일원에서 열린 2025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에서 문화도시 홍성 홍보 부스를 운영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문화도시 홍성을 알렸다.이날 방문객들은 올해 출시한 문화도시 홍성의 음원인 로고송 5곡과 주제곡 4곡을 들으며 △로컬 관광상품 투어 프로그램 홍보 △유기농 페스타 연계 SNS 미션 투어 △SNS 팔로우 인증 이벤트 △무료 페이스페인팅 체험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문화도시 홍성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방문객들은 특히 SNS 팔로우 인증 이벤트로 찍은 즉석사진을 ‘홍성 백반 페스타’행사장에 가져오면 백반 할인권을 증정하는 연계 홍보 이벤트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홍성 백반 페스타’는 올해 1회를 맞이해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광천 문화시장 일원에서 진행되며 미감도시 홍성이라는 이름에 걸맞도록 홍성의 로컬 식문화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백반을 주제로 광천의 새우젓, 김 등을 활용한 백반 레시피를 선보일 예정이다.홍주문화관광재단 최건환 대표이사는 “문화도시 홍성 홍보활동과 백반 페스타 개최로 전 국민에게 미감도시 홍성의 멋과 맛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기쁘다”며, “문화도시 홍성 홍보부스를 찾아와주신 모든 방문객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문화도시 홍성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홍성 백반 페스타’와 홍성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과 문의는 홍주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및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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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홍성 국제 음악제 성공적 개최
2025 홍성 국제 음악제 HIMF 성공리에 개최 (홍성군 제공)
[충청중심뉴스] 2025 홍성 국제 음악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음악제는 문화도시 홍성의 ‘2025 로컬콘텐츠 예술창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에제르아트홀에서 진행됐으며, ‘작아서 더 가까운 클래식’을 주제로 소공연장의 특성을 살린 밀착형 무대를 통해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전달했다.연주자의 숨결과 손끝의 떨림까지 느낄 수 있는 공간에서 성악, 현악, 피아노, 재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으며 공연 중 아티스트 토크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해당 공연은 총 6회 진행됐으며, 17일에는 지역 예술가인 에제르앙상블과 아르티스가, 18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첼리스트 홍채원, 피아니스트 노예진, 19일에는 소프라노 정성미, 테너 김태형, 바리톤 최은석, 오페라코치 김지현이 무대를 빛냈다.24일에는 지역예술가인 피아니스트 강재명, 서솔, 장한별, 문미정, 25일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26일에는 트럼펫터 성재창과 피아니스트 임수연이 무대를 빛냈다.최건환 홍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에 진행된 ‘제1회 홍성 국제음악제’가 지역 예술인과 외부 전문 연주자의 교류가 확대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음악제는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한편 문화도시 홍성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된 지역으로 지역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로컬콘텐츠 예술창작지원사업’은 그 중에서도 지역의 고유한 문화·역사·자원을 예술 콘텐츠로 개발·창작함으로써,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문화 브랜드 창출하고 지역 소극장 활성화 지원을 통해 지역문화 예술의 자립 기반을 다지기 위한 지원사업이다.
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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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글바페’ 4일간 60만명 화끈한 숯불맛 봤다!!
(사진제공=홍성군)
[충청중심뉴스] 숯불 향 가득한 직화구이 ‘바비큐’로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축제인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이 나흘간 60만명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대한민국 축제의 ‘춘추전국시대’에서 지속 가능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대형 그릴에서 구워지는 바비큐와 숯불 향의 유혹은 축제 기간 중 내린 소나기도 꺾을 수 없었다.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토요일 오후 5시 갑작스러운 폭우로 잠시 관람객들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다시금 모여드는 발길로 축제장은 이내 오후 7시부터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축제를 즐기려는 인파가 몰려들었다.홍성군에 따르면 SKT 통신 기반으로 축제장 반경 2킬로 미터 기준에서 홍성읍 주민 3만 5천 명을 제외해 도출한 빅데이터 결과, 축제 방문객이 첫날 9.8만명, 2일차에도 12.1만명, 행사 하이라이트인 토요일은 22.6만명, 4일차 15만 5천 명이 찾으며 총 60만명이라는 기록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홍성군은 한돈이 65만 두로 전국의 7%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추석특집 MBC ‘전국 1등’프로그램에서 1위를 한 홍성한우 역시 6만 두 규모를 사육하는 등 대한민국 축산 1번지임이 틀림없고 이를 축제로 접목시킨 결과 3년 만에 대한민국 BBQ의 본고장으로 사랑받게 됐다.이용록 군수 취임 후 축산도시 홍성의 이미지와 부합된 축제를 만들고자 더본코리아 백종원과 손잡고 추진한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은 지난해부터는 미국 3대 바비큐 축제인 ‘멤피스 인 메이’와 손을 잡고 글로벌 축제로 몸집을 키우기 시작했으며올해는 이 군수가 관람차와 회전목마, 바이킹 등 어린 시절 추억이 가득한 놀이동산을 테마로 바비큐 그릴을 직접 도안하고 자체 추진하면서 또 한 번의 시험대를 치렀고 결과는 60만명이라는 대기록으로 마무리됐다.이번 축제의 성공은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 될 수 있다는 성공 사례를 만든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난해 55만명이 몰리면서 바비큐 축제에서 바비큐를 맛보지 못했다는 지역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평일인 목요일부터 축제를 시작해 지역민이 우선 즐길 수 있도록 해 주민들의 호응이 높아져 더욱더 뜻이 깊다 할 수 있다.지난 5월 미국 멤피스를 직접 찾아 솥뚜껑 바비큐를 선보인 이용록 군수의 적극적인 행보에 미국 멤피스 맥 위버 국제축제재단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도 마음을 움직였고 올해 극적으로 ‘멤피스 인 메이’바비큐 우승 팀이 이번 축제에 참가해 행사의 화룡점정을 찍었다.멤피스 인 메이 우승팀은 10시간 이상 숯과 훈연을 통해 만들어낸 미국 정통 BBQ 폴드 포크와 립 요리를 선보였고 행사중 1일 3회 진행된 무료 시식시간에는 미국 정통 BBQ를 맛보려는 사람들로 50미터 이상 긴 줄이 이어져 4일간 5천여명이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베트남과 태국, 키르기스스탄도 참여해 각국의 스타일로 바비큐를 선보여 색다른 맛을 보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관광객들은 저렴한 가격에 한 번 더 웃음을 지으며 진한 불맛을 입힌 바비큐를 즐겼다.바비큐 1존에서 만난 미국 캘리포니아주 니콜 씨는 “축제의 공간이 한국적이어서 좋고 다양한 바비큐도 마음에 들었지만, 아무래도 맛있고 다양한 음식이 최고였다”며,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넘버원을 외쳤다.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은 5천여 군민이 만든 화합의 장이었으며 한 사람 한 사람의 손길이 이뤄낸 축제로 기록된다.바비큐 프로그램 9종, 체험 프로그램 3종, 공연 프로그램 8종, 판매존 9종, 연계 축제 4종, 명동 상가 8개 메뉴 등 풍성한 먹거리를 자랑했으며 바비큐 1존과 2존은 키오스크 총 37개를 설치하고 자원봉사자를 투입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모했다.특히 안전요원 및 주차지원 등 매일 600여명의 공무원을 투입해 질서를 유지하고 하루 30명씩 4일간 참여한 자원봉사자들과 홍성 지역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완성도를 높였다.4일간 치러진 축제 기간동안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이러한 결과는 이용록 군수가 간부공무원 단체 대화방을 운영해 진두지휘하고 유동인구 증가 시에는 즉각적으로 비상근무 인력을 확충한 결과로 안전에 대한 노력이 큰 빛을 발한 것으로 전해진다.또 지역 상설시장 7개 가게와 명동상가, 홍성푸드존 등 15개 지역 업체가 47개 메뉴를 선보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고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지원이 축제의 원활한 진행과 청결한 운영에 큰 역할을 했다.2025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은 먹거리 축제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대한민국 최초 유기농업특구인 홍성군의 특성을 살린 유기농 페스타와 홍성사랑국화축제&농업체험 한마당은 생명산업인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농업의 가치를 알려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청운대학교 문화체험과 평생학습한마당 등 연계 축제를 포함해 총 111개 부스에서 144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자칫 바비큐라는 먹거리만 있는 밋밋할 수 있는 축제를 풍성한 참여형 콘텐츠로 지역 특색과 문화를 살렸다.이 밖에도 친환경 축제로 추진되어 지속 가능한 행사 운영에 앞장섰다.홍성푸드존의 15개 부스에서는 2만 2천여 건의 다회용기 사용이 이뤄졌으며 바비큐 존에서는 친환경 펄프 용기와 생분해 용기를 활용해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했다.또한 유기농 페스타에서는 텀블러나 개인 용기를 지참한 방문객에게 쿠폰을 지급해 친환경 소비문화를 확산시켰고 행사 전반에 걸쳐 생분해 비닐봉지 3만 장이 배부됐다.축제를 개최하는 첫 번째 이유인 지역 경제 활성화는 축제장을 비롯한 홍성읍 곳곳에서 나타나며 군민들이 함박웃음을 지었다.지난해 방문객 55만명을 기록할 당시 데이터 기반으로 홍주문화관광재단이 광희축제연구소를 통해 발표한 글바페의 지역경제 직접효과가 301억원800만원이었기에 올해 방문객 60만명을 기반으로 추정한다면 10% 상승한 330억원이상의 직접적 효과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실제로 전국 제1의 축산군에서 만들어진 축제인 만큼 축산물 판매에 대한 관심이 높았고 이는 자연스레 높은 판매고로 이어졌고 지역내 맘카페의 회원수가 늘어나고 카페에 있는 축제정보에 대한 조회수가 늘어나는 등 다양한 분야에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대한한돈협회가 주관한 축산물판매존의 경우 최대 40% 할인 판매를 진행해 축제장을 찾는 이들이 집으로 향하는 두 손을 무겁게 했다.항정살을 비롯한 삼겹살과 목살 부위는 일찌감치 품절되기도 했으며홍성한우를 판매한 홍성축협과, 홍성농협, 구항농협 등 축산물판매존에서 4일간 판매금액이 지난해 4억 4천만원보다 5% 이상 늘어난 4억6천3백만원으로 집계됐으며, 고기굽는날 행사장 주변 등 홍성읍 인근 정육점 등도 매출이 늘며 경제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오관리 김남규씨는 “홍성이라는 곳에서 차량 정체는 명절에도 볼 수가 없어진 지 오래였는데, 거리가 정체되는 모습까지도 반갑다”며 “축제를 통해 홍성을 찾은 사람들이 다시금 찾고싶어지는 홍성이 되어서 지역 경제가 살아났으면 한다”고 말했다.내포천사 카페에는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의 위력인 건지 하루 가입 멤버수가 49명이 늘었다는 글과 함께 조회수와 댓글 수는 물론 좋아요수, 작성글까지 늘어난 현황의 이미지를 카페지기가 올리며 축제의 힘을 직접적으로 체험한 글이 올라왔다.현장에서는 내포천사 카페를 보고 왔다는 방문객들이 홍성한우로 만든 버거를 맛보고 다시 입소문을 내면서 홍성한우 목동버거의 경우 축제 최고의 맛템으로 알려지며 3일째부터는 물량확보 어려움으로 한정판매로 돌렸고 마지막 날에는 홍성한우 목동버거와 피자알볼로의 홍성한우피자도 오전에 완판하며 방문객들은 내년을 기약했다.내예홍 카페에서도 ‘제주도에서 지인이 홍성까지 와서 함께 행사장을 둘러봤는데, 규모에 놀라고 맛에 놀랐다’면서 글로벌이라는 단어가 부끄럽지 않다는 후기와, 바비큐 퀄리티에 비해 가격도 저렴해서 놀랐다면서 홍성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제주도 지인이 갖고 갈 수 있었다는 글 등 호평이 쏟아졌다.홍성군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한국야구의 전설 김태균선수가 홍성군과 함께하는 ‘김태균야구캠프 한·미·일교류전’을 내포야구장에서 개최해 글로벌축제의 위상을 높였으며 김태균선수가 후원한 음료수 10만 개로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무료나눔 행사로 전개해 행사장 찾는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한편 이용록 홍성군수는 ‘지난해 55만명에 이어 올해 60만명의 방문객은 축제의 성공을 위해 함께 걱정하고 노력해준 10만 군민이 있어서 가능했다’며 공을 돌렸으며‘앞으로도 대한민국 K-BBQ의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도록 이제 대한민국 축산1번지 홍성군의 새로운 도전은 시작이며 진정한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로 만들기 위해 한발 더 나아갈 것이며 올해보다 내년 축제를 더욱더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한편 2025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은 지난 2일 피날레 행사로 홍성군립 무용단, 홍성군립합창단, 홍성군오케스트라, 홍성군국악관현악단 4개의 군립예술단의 합동 공연으로 60만명이라는 방문객의 방문과 홍성군 축제의 자립을 자축하고 2026년을 기약하며 알차게 마무리했다.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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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찾아가는 결핵검진사업 성료
홍성군, 찾아가는 결핵검진사업 성료 보건소 전경
[충청중심뉴스] 홍성군은 관내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 450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지난 3일까지 실시한 ‘2025년 찾아가는 결핵검진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대한결핵협회와 협력해 이동검진 버스 및 휴대용 X선 장비를 활용, 실시간 원격판독을 통해 결핵의심자를 조기에 발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검진은 △관내 노인주간보호센터 15개소 △광천행정복지센터 및 광천보건지소 △노인종합복지관을 순회하며 실시됐으며 이상 소견이 확인된 대상자에게는 추가 객담검사를 진행해 신속한 진단과 치료로 이어지도록 했다.정영림 홍성군보건소장은 “결핵의 조기 발견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찾아가는 결핵검진사업’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며 의료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보건소가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앞으로 결핵사업은 다른 사업들과 연계해 시너지를 높이고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한 통합 보건서비스를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결핵은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여 초기에 놓치기 쉬운 질환으로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될 경우, 정확한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면역력 저하와 기저질환 등으로 결핵 발병 위험이 높아 정기적인 검진이 특히 필요하다.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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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4-H경진대회 70주년 맞아
홍성군 4-H경진대회 70주년 맞아
[충청중심뉴스] 홍성군4-H연합회가 지난달 31일 국화향기가 가득한 홍주읍성에서 창립 70주년 기념‘2025년 제71회 홍성군 4-H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이웃 사랑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청년 농업인 단체로서의 가치를 재확인했다.이날 행사는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주무대에서 홍성사랑국화축제와 연계해 펼쳐졌으며 1955년 홍성군 4-H구락부라는 이름으로 첫발을 내딛은 지 70년이 되는 해를 맞아 170여명의 학교, 청년 4-H회원들과 지도자들, 내외빈이 모여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는 4-H의 금언을 함께했다.홍성군 4-H회 창립 70주년 기념 공연으로 ‘라메르앙상블’의 현악 4중주가 가을날의 정경을 그려냈고 지역 극단 ‘나빌레라’와 청년 회원들이 ‘지·덕·노·체’ 4-H 이념 홍보를 위해 함께 꾸며낸 코믹 단막극에는 관중들의 환호와 웃음이 이어졌다.이어 선배 세대이자 회원들의 후원 조직인 사단법인 홍성군4-H본부 이환진 회장과 후배 세대를 대표하는 홍성군4-H연합회 조현희 회장이 함께 기념 선언문을 낭독하며 농업·농촌을 사랑하고 미래 세대의 전인적 성장을 이끌겠다는 4-H 가족의 약속을 되새겼다.기념식에서 가장 눈길을 끈 장면은 청년 농업인 회원들의 따뜻한 나눔 실천이었다.연중 바쁜 일정 속에 치열하게 노력하며 영농 기반을 잡아가는 단계임에도 매년 봉사 활동과 기부 등 꾸준한 사회 기여 활동을 이어왔는데, 창립 70주년을 맞아 조현희 홍성군4-H연합회장이 이용록 홍성군수에게 이웃사랑 성금 100만원을 기탁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기념행사 종료 후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4-H 가족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모든 4-H인들이 함께 참여해 농산물 무게 감정 후 광주리에 이고 이어 달리기, 릴레이 제기차기, 협동 훌라후프 돌리기 등 농업·농촌·전통을 주제로 다채로운 팀별 경진의 장을 열었다.오후에는 청년 회원들의 진행으로 학생 회원들이 참여하는 과제 경진이 이어졌으며 장기자랑, 3분 발언, 4-H 골든벨 퀴즈 경진 등을 통해 4-H 활동으로 다진 역량과 끼를 선보였던 활기찬 시간으로 꾸며졌다.특히 학생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4-H 홍보 숏폼 영상 경진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감각의 향연으로 주목을 받았다.4-H회를 육성하고 있는 군 농업기술센터 이승복 소장은 "70년의 전통을 이어온 홍성군 4-H회가 앞으로도 창의적인 미래 농촌 주역 양성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홍성군 4-H회는 1955년 창립 이래 수많은 청년 농업인과 학생 회원 육성을 통해 지역 농업과 농촌 사회 발전에 기여해왔다.이번 70주년 기념행사는 단순한 경진대회를 넘어, 세대 간 소통과 화합, 그리고 사회 공헌으로 4-H의 진정한 가치를 다시 한번 실천하고 나누는 자리였다.한편 학생 회원들은 경진대회 폐회식 후 국화축제장 농촌체험 한마당 부스에서 다양한 체험 교육에 참여하며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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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같이 걸어볼까? 8일 홍주천년여행길 걷기대회 개최
주말엔 같이 걸어볼까 8일 홍주천년여행길 걷기대회 개최
[충청중심뉴스] 홍성군은 오는 8일 오후 2시, 군청 안회당 뜰에서 ‘2025 홍주성천년여행길 걷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코스로는 군청 안회당 뜰에서 출발해 △옛 분위기를 간직한 명동골목 △천년의 역사를 담고 있는 조양문 △당간지주 △홍주의사총 △홍성숲놀이터를 거쳐 북문으로 돌아오는 약 5km, 1시간 30분 코스이며 주요 문화 유산과 지역의 과거·현재를 체험하며 걷게 된다.코스 곳곳에는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과 추억의 간식거리 등 특색있는 먹거리 부스는 물론 다채로운 공연도 준비되어 있어 참가자들의 걷는 즐거움을 더해줄 예정이다.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QR코드를 통해 접수하거나 군 체육관광과 관광진흥팀으로 하면 된다.이번 대회는 ‘온가족 홍성 힐링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마련됐으며, 천년의 시간과 함께한 홍성의 역사·문화·자연을 온 가족이 직접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또한 아이들에게는 지역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이, 어른들에게는 걷기를 통해 건강과 여유를 찾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은영 체육관광과장은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홍성의 길을 걸으며 늦가을의 정취와 지역의 매력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하며 “참가자들이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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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2026 장애인일자리 참여자 모집
홍성군, 2026 장애인일자리 참여자 모집_군청전경
[충청중심뉴스] 홍성군은 미취업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자립 지원을 위해 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모집 대상은 홍성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미취업 장애인으로 일반형일자리 전일제 14명, 시간제 7명으로 총 21명을 모집한다.근무기간은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이다.모집 공고기간은 13일까지이며 접수기간은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홍성군청 가정행복과에서 접수받는다.‘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참여 지원자는 1차 서류 심사와 업무수행능력 평가를 위한 2차 면접 과정을 거친 후 최종 선발되며 행정복지센터, 장애인복지관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치되어 △행정 업무 보조 △장애인주차구역 홍보 △카페 바리스타 보조 등의 일을 하게 된다.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 희망자는 홍성군청 홈페이지의 공고문 내용을 확인한 뒤 서류를 구비해 홍성군청 가정행복과로 방문하면 되고 문의사항은 가정행복과 장애인복지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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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 재료탐구 프로그램 운영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 재료탐구 프로그램 운영
[충청중심뉴스] 홍성군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은 오는 15일 22일 2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재료탐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일상 속 친숙한 재료를 새롭게 바라보며 예술적 감각과 감성을 확장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참가자들은 손으로 직접 비누를 빚어 만들고 커피찌꺼기를 활용해 탈취제를 제작하며 버려지는 재료 속에서 창의적인 가치를 발견하는 시간을 갖는다.참여 신청은 홍성군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으로 하면 된다.윤상구 문화유산과장은 “고암 이응노 선생의 예술 세계는 재료의 본질과 표현의 자유를 중시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재료가 지닌 감각적 가능성을 탐구하고 일상 속 예술의 의미를 새롭게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은 지역민과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계절별로 운영되는 체험형 교육은 예술을 생활 속으로 확장하고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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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지속가능한 충남 도시계획 방향 모색
홍성군, 지속가능한 충남 도시계획 방향 모색
[충청중심뉴스] 충청남도와 홍성군은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홍성군 홍성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제45회(2025년 하반기) 충청남도 시·군 도시담당 협력회의(이하 협력회의)’를 개최했다.‘협력회의’는 충남도 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상·하반기 순환개최하는 도시계획 관련 대표적인 회의로 2000년부터 현재까지 45회에 걸쳐 개최됐으며, 올해는 국토교통부, 충청남도 관계자 및 각 시·군 도시담당자 7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협력회의는 ‘기후위기 시대의 탄소중립과 충남의 비전’을 주제로 한 특강을 시작으로 ‘공무원 소양교육’을 통해 공직자의 역할과 윤리의식을 재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정비사업의 이해’를 주제로 최근 도시정비 정책과 현장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이 밖에도 도시계획 관련 제도 개선 및 규제개혁 방향을 공유하고 각 시·군의 현안사항과 정책건의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또한, 참가자들은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되는 ‘제3회 홍성 글로벌 바비큐페스티벌’에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축제문화 교류의 시간을 가져 협력회의의 의미를 더했다.이에 홍성군 김선진 도시과장은 “이번 회의가 도시정책의 방향을 다시 점검하고 도내 각 시·군이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소통의 장이 됐다”며 “기후위기와 인구감소 등 복합적인 도전 속에서도 충남의 도시들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실무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강조했다.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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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마늘 파종 지연에 월동대비 철저 당부
홍성군, 마늘 파종 지연에 월동대비 철저 당부
[충청중심뉴스]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지속된 가을장마로 토양이 과습해 마늘 파종이 다소 지연되고 있어, 생육 부진과 발아 불균일에 따른 수량 감소가 우려된다며 농가에 철저한 관리와 대비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마늘 파종 시기가 늦어질 경우 월동 전 뿌리와 잎의 발달이 충분하지 않아 생육이 더디고 이는 겨울철 동해와 건조 피해가 발생할 수 있고 수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토양 습윤이 지속되면 잎집썩음병, 뿌리응애 등 병해충 피해가 커질 우려도 있다.
이에 군은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물팀을 중심으로 현장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종이 지연된 만큼 토양 과습을 막고 초기 활착을 높이는 관리가 필요하다.
부직포를 씌워 지온을 유지하고 동해를 줄이며 배수로를 정비해 습해를 예방해야 한다.
또한 건전한 종구를 사용하고 종구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하며 토양 통기성과 적정 시비를 확보해 뿌리 발달을 돕고 월동기 전후 병해충 예찰을 철저히 하는 등 관리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 이승복 소장은 “토양 상태를 면밀히 확인해 파종 시기를 조절하는 등 월동 대비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말했다.
2025-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