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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추모공원 공주나래원 ‘잔디장’ 추가 조성 완료
공주시, 추모공원 공주나래원 ‘잔디장’ 추가 조성 완료
[충청중심뉴스] 공주시는 지난 3월 운영을 종료했던 추모공원 공주나래원의 잔디장 확충 공사를 마무리하고 9월 10일부터 신규 안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 조성된 잔디장은 총 510위 규모로 부부단 430위와 개인단 80위로 마련됐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장묘 수요를 충족하고 품격 있는 친환경 장례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올 상반기부터 잔디장 확충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는 한편 공주나래원을 더욱 시민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공주나래원 잔디장 추가 조성은 꾸준히 증가하는 이용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시민들께 더 나은 추모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나래원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품격 있는 장례문화의 중심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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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공공·학교급식 출하회 출범…농가 소득·급식 안정성↑
공주시, 공공·학교급식 출하회 출범…농가 소득·급식 안정성↑
[충청중심뉴스] 공주시는 지난 9일 농업회관 대강당에서 공주시와 출하 약정을 체결한 100여명의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학교급식 출하회 출범식을 열었다.
올해 처음 시 직영으로 운영을 시작한 공공학교급식지원센터는 친환경 농산물 재배 농가 67명과 일반 농산물 재배 농가 58명을 모집해 출하회를 구성했다.
앞으로 출하회는 공주시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재배면적과 작부체계를 조정·관리함으로써 다양한 품목의 농산물이 공공학교 급식에 공급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출하회원이 선출한 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상반기 운영 성과 보고와 출하회원과의 대화시간, 농약 안전 사용 교육 등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제안이 이어졌는데, 먼저 안훈진 출하회장은 출하 농가의 시설하우스 개보수 사업과 무료급식소에 공공급식을 공급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이어 박천수 분과위원장은 친환경 농산물 가격이 하락할 경우 가격을 보전할 수 있는 안정제 도입을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으며 예향숙 출하농가는 기상 여건으로 과일 당도 변화에 대한 영양사의 이해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공주시는 상반기 공공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주요 성과도 밝혔다.
무엇보다 시 직영 운영으로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당초 11억원이었던 예산이 연말에는 약 9억원으로 집행, 2억원 가량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학교급식에서 공주산 농산물 사용 비율이 지난해 31%에서 올해 상반기 47.2%로 크게 높아졌으며 출하 농가의 국가 인증과 공주시 인증률은 지난해 78.7%에서 올해 상반기 91.2%로 향상돼 안전성이 강화됐다.
최원철 시장은 절감된 예산을 출하회원이 필요로 하는 사업에 전환해 지원할 수 있도록 지시하고 공공·학교급식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공주시와 출하회가 긴밀히 협력해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 체계를 확립하고 농가 소득 향상과 시민 먹거리 복지 실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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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하반기 꼬마텃밭 체험 프로그램 운영
공주시, 하반기 꼬마텃밭 체험 프로그램 운영
[충청중심뉴스] 공주시는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하반기 꼬마텃밭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어린이집 5개소의 원아 80명이 참여해 배추와 무 모종을 직접 심고 농작물의 성장 과정을 배우는 등 자연 속에서 살아있는 농업 체험을 진행했다.
또한 농업전시관 관람과 자연학습 치유정원 산책을 병행해 아이들이 농업의 역사를 배우고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했다.
참여 어린이집은 오는 11월까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횟수 제한 없이 꼬마텃밭의 성장 과정을 확인하고 치유정원 산책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김희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하반기에도 어린이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농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이들이 자연과 가까워지고 농산물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9월 2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8회에 걸쳐 노인을 대상으로 자연학습 치유정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만 60세 이상 70세 이하 노인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자의 심신 건강 회복과 정서적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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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추석 명절 ‘효행장려금’ 20만원 지급
공주시, 추석 명절 ‘효행장려금’ 20만원 지급
[충청중심뉴스] 공주시는 지역사회 효 문화 확산과 효행 문화 발전을 위해 추석 명절을 맞아 ‘효행장려금’을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만 75세 이상의 직계존속과 직계비속을 포함해 3대 이상 가정을 이루고 부양하는 세대주이다.
다만, 효도 대상자가 세대주인 경우에는 부양자가 신청 대상이 된다.
또한 3대가 모두 신청일 현재 1년 이상 공주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로 거주해야 한다.
지원 금액은 20만원이며 추석 명절 전 신청자가 선택한 지급 방식에 따라 금융 계좌 또는 공주페이로 지급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9일까지이며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을 지참해 신청하면 된다.
단, 지난 설 명절에 효행장려금을 받은 대상자는 지급 조건과 지급 방식이 변동되지 않는 한 다시 신청할 필요가 없으며 변동 사항이 있을 경우 신청 기간 내 재신청해야 한다.
최원철 시장은 “효의 고장 공주시에 걸맞게 효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효행장려금뿐만 아니라 경로효친 사상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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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공주알밤한우 활용 가공식품 개발 협약 체결
공주시, 공주알밤한우 활용 가공식품 개발 협약 체결
[충청중심뉴스] 공주시는 지난 8일 시청 상황실에서 공주알밤한우를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과 판매 활성화를 위한 ‘공주알밤한우 가공식품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주시와 세종공주축산농협, ㈜해피브릿지 공주공장이 함께 참여해 공주시 대표 축산물인 공주알밤한우의 활용도를 높이고 소비 활성화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공주시는 브랜드 관리와 대외 홍보, 유통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 등의 역할을 맡고 세종공주축산농협은 공주알밤한우 원육 공급과 품질 관리, ㈜해피브릿지 공주공장은 가공식품 개발과 시제품 제작 등을 담당하며 생산부터 판매까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공주알밤한우를 활용한 햄버거 패티 등을 개발해 백제문화제와 연계한 정식 제품 판매 및 시식 행사 등 현장 홍보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 반응을 확인한 뒤 본격적인 유통과 홍보를 추진할 방침이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주의 대표 브랜드인 공주알밤한우가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축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가공식품 개발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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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2026년 새 시책 구상보고회 개최
공주시, 2026년 새 시책 구상보고회 개최
[충청중심뉴스] 공주시는 지난 8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2026년 새 시책 구상보고회를 열고 내년도에 추진할 신규 시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원철 시장과 송무경 부시장을 비롯해 국·소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했으며 시청 전 부서에서 발굴한 총 73건의 시책 가운데 국·소별 심사를 거쳐 26건이 최종 심사 대상에 올랐다.
보고회에서는 담당 팀장이 직접 시책의 추진 배경과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이어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실현 가능성과 파급 효과를 심층 검토했다.
시는 송무경 부시장과 국·소장 등 15명으로 구성된 시정조정위원회의 심사와 공주시 공식 온라인 플랫폼 ‘다정공감 공주’에서 진행되는 시민투표를 거쳐 최종 6건의 우수 시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수 시책에 대해서는 부서 포상금을 지급하고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과 본예산에 반영해 실행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2026년은 민선8기에서 민선9기로 이어지는 전환점이 되는 중요한 해”며 “민선8기에서 추진해 온 혁신과 성과가 민선9기에서도 단절되지 않고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책 하나하나를 꼼꼼히 다듬겠다.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실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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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9월부터 ‘골목형상점가’ 지정 신청 접수
공주시, 9월부터 ‘골목형상점가’ 지정 신청 접수
[충청중심뉴스] 공주시는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소상공인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9월 8일부터 22일까지 ‘골목형상점가’ 지정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이 가능해지고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지정을 희망하는 상인 조직 대표자는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추어 9월 22일까지 공주시 경제과 소상공인팀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 후 요건 검토와 심사를 거쳐 최종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시는 지난 5월 1일 ‘공주시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기존 요건인 ‘2,000㎡ 이내 면적에 점포 20개 이상 밀집’ 중 점포 수 기준을 15개 이상으로 완화했다.
지정 기준 완화로 규모가 작은 상권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될 수 있는 길이 열려, 지역 내 다양한 골목상권이 자생력을 갖추고 활성화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현재 공주시는 지난해 2곳, 올해 상반기 1곳 등 모두 3곳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들 상점가를 대상으로 상인 조직 구성, 상권 특화 전략 수립, 고객 유입 확대 방안 마련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전문가 자문이 진행되고 있으며 우수 상점가와 선진 사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 완화로 더 많은 골목상권이 성장의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주시는 골목형상점가의 적극적인 발굴과 지정을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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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공주 국가유산 야행’ 성황리 마무리
‘2025 공주 국가유산 야행’ 성황리 마무리
[충청중심뉴스] 공주시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공주 왕도심 일원에서 열린 ‘2025 공주 국가유산 야행’ 이 시민과 관광객의 높은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은 국가유산 야행은 ‘100년 전 공주 근대사를 담다’를 주제로 옛 공주읍사무소, 공주제일교회, 공주중동성당, 포정사문루 등 근대 국가유산과 역사문화 자원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야간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옛 공주읍사무소 낭만연회, 공주중동성당 근대 인생사진관, 공주하숙마을 공주다화회, 청소년 미래유산 해설사, 소소한 마을 해설사 등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 5개 프로그램은 조기 마감될 만큼 인기를 끌었다.
또한 옛 공주읍사무소를 배경으로 펼쳐진 미디어 파사드와 근대 의상 대여, 인력거 체험, 100년 전 공주 사진엽서전, 하숙집 할머니의 근대 어린이 인형극, 창극 효자 이복, 구 아카데미 극장에서의 고전 영화 상영 등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체험과 추억을 선사했다.
제민천 누리관, 나태주 풀꽃문학관, 충남역사박물관 등 왕도심의 역사문화 공간에서는 야간 관람이 진행됐고 나태주 시인과 공주 문학인들이 함께한 북토크 ‘월하정담’은 가을밤 정취 속에서 깊은 울림을 전했다.
해설이 있는 골목길 투어와 국가유산 거점 해설, ‘1926년 공주시가도’를 바탕으로 한 최태성 강사의 별별 공주 근대사 특강은 참가자들이 공주의 근대 유산 가치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며 제민천 야시장과 프리마켓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체험의 장을 제공했다.
최원철 시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국가유산 야행이 명실상부 공주의 대표 야간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주의 역사와 문화를 계승·발전시키며 지역경제와 왕도심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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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농협네트웍스와 함께하는 공주 밤 줍기 체험 프로그램 운영
공주시, 농협네트웍스와 함께하는 공주 밤 줍기 체험 프로그램 운영
[충청중심뉴스] 공주시는 농협네트웍스와 협력해 농촌과 도시의 교류를 넓히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밤 줍기 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2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가의 소득을 늘리고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동시에 도시민에게 농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농협네트웍스는 공주 지역 농촌체험휴양마을과 협력해 다양한 체험 상품을 개발·운영하며 상생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밤 줍기 체험은 △소랭이마을 △도깨비마을에서 진행된다.
운영 기간은 9월 20일 21일 27일 28일과 10월 4일 5일 11일 12일이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열린다.
체험비는 공주시와 농협중앙회의 지원으로 밤 줍기 체험만 참여할 경우 4,900원이며 다른 체험을 포함하면 12,900원이다.
농협네트웍스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 예약은 NH여행사이트와 쿠팡 또는 NH올원뱅크 어플리케이션 내 ‘NH오늘여행’ 탭을 통해 가능하다.
공주시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밤 줍기 체험도 준비돼 있다.
△밤톨이마을 △꽃내미풀꽃이랑마을 △예하지마을 △도담골호반마을 △달빛영근마을 등 5개 마을에서 9월 중순부터 진행되며 체험비는 1만원이다.
참가자에게는 시에서 자체 제작한 밤 줍기 체험 가방을 선착순으로 나눠 줄 예정이다.
지난해 공주시와 농협네트웍스가 함께 추진한 농촌체험휴양마을 사업을 통해 방문객 수는 전년 대비 53% 증가했고 매출은 37%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정만호 지역활력과장은 “밤 줍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 마을과 도시민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도시민들이 농촌의 가을을 직접 경험하고 자연과 교감함으로써 농촌 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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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문화관광재단, 2025 공주 이 시대의 작가전
공주문화관광재단, 2025 공주 이 시대의 작가전
[충청중심뉴스] 공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9월 4일부터 9월 14일까지 아트센터고마에서 ‘2025 공주 이 시대의 작가전-樂山樂水, 계룡산 금강을 그리다 백인현 展’을 개최한다.
‘2025 공주 이 시대의 작가전’은 공주지역 미술계 발전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역 내 문화발전에 큰 공헌을 한 작가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올해 추천회의를 통해 1명의 작가를 선정해 기획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화의 전통과 현대를 넘나들며 교육, 예술, 철학을 아우르는 백인현 작가의 예술 세계를 조명한다.
전시는 두 개의 전시실로 구성한다.
전시실1에서는 연, 부채, 탈, 지우산, 생활 백자 등 세시풍속과 민속놀이에서 모티프를 얻은 민예품들이 전시된다.
작가는 오랜 기간 민예품을 미술교육에 접목해 왔으며 이를 통해 전통문화의 맥을 잇고 일상 속 예술의 가치를 확산해 왔다.
전시실2에서는 수묵과 담채, 오방색 채색화, 격자창 산수화 등 다양한 기법의 산수화 작품들이 소개된다.
작가는 계룡산과 금강을 수십 차례 현장 답사하며 얻은 자연의 감흥을 화폭에 담았다.
먹의 농담과 여백, 강렬한 오방색의 대비, 격자창을 통한 시각적 구성은 작가 특유의 자연주의 철학과 조형 감각을 드러낸다.
백인현 작가는 1956년 공주에서 태어나 공주사범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서산 부석중·고등학교를 거쳐 공주교육대학교에서 오랫동안 미술교육에 헌신했다.
충남도전 한국화 대상 및 특선 수상, 한국미술협회 공주지부장, 충남한국화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예술계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김지광 대표이사는 “인간은 자연이고 자연 또한 인간”이라는 작가의 신념 아래, 교육자이자 예술가로서 그가 구축해 온 한국화의 깊이와 확장을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전시는 아트센터고마 전시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 관람으로 진행된다.
전시 기간 중 공주문화관광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작가 인터뷰 및 전시 영상을 함께 제공한다.
2025-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