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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일제정비 추진
공주시청전경(사진=공주시)
[충청중심뉴스] 공주시는 개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확보하고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기 위해 불법광고물 일제정비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매년 개학 시기는 학생들의 보행 안전과 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시는 선제적 정비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 환경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정비는 8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약 5주간 진행되며 특히 유치원과 초등학교 주변의 어린이보호구역과 교육환경보호구역을 집중 정비한다.
중점 정비 대상은 음란·퇴폐·선정적인 유해 광고물, 정당 현수막, 추락 위험이 있는 노후 간판 등이다.
시는 이번 정비를 단순 철거에 그치지 않고 상인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아이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아이먼저 캠페인’과 ‘불법광고물 근절 캠페인’을 병행해 자율적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개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안전한 보행 환경과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일제정비를 통해 학생과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고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광고문화 정착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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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공주페이’ 9월부터 캐시백 지원율 20%로 상향
공주시, ‘공주페이’ 9월부터 캐시백 지원율 20%로 상향
[충청중심뉴스] 공주시는 이달부터 지역사랑상품권인 ‘공주페이’의 캐시백 지원율을 20%로 상향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과 인구감소지역에 대해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면서 지역사랑상품권 관련 국비 지원이 확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충전일과 관계없이 월 100만원 한도 내에서 해당 월에 공주페이로 결제한 금액의 20%가 캐시백으로 제공되며 월 최대 20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공주페이 캐시백 확대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해 지역경제가 하루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행정안전부의 ‘2024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사업 종합지침’에 따라 지난 4월 10일부터 기존 선할인 방식에서 결제 후 일정 금액을 환급하는 방식으로 운영 방식을 전환한 바 있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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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최대 60만원 지원
공주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최대 60만원 지원
[충청중심뉴스] 공주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5년 공주시 소상공인 카드가맹점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의 2차 접수를 9월 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청남도에서 공주시가 유일하게 추진 중인 시책으로 1차 접수에서 신청하지 못한 업체와 추가 수요를 고려해 2차 접수를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공주시 관내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으로 2024년도 연 매출이 5억원 이하인 경우에 해당한다.
업체당 최대 60만원까지 카드수수료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금은 매출액 증빙자료 검토 과정을 거쳐 일괄 지급된다.
신청은 공주시청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신청 시 △사업자등록증 △통장 사본 △지방세 납세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시는 이번 사업이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덜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영세 소상공인에게 카드수수료는 결코 가볍지 않은 부담”이라며 “이번 2차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소상공인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는 지난 2023년부터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에는 총 2,061개 사업장에 5억 9천여만원을 지원했으며 올 상반기에는 1,386개 사업장에 4억 5천여만원을 지급했다.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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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추진 점검회의 개최
공주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추진 점검회의 개최
[충청중심뉴스] 공주시는 지난 29일 공주환경성건강센터 대강당에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추진 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7월 공주시가 교육부로부터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사업별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공주시 학습형늘봄지원센터 이혁진 부센터장, 공주시 학습형늘봄지원센터 한규정 센터장, 교육지원청, 지역 대학, 고등학교 등 교육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유관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다졌다.
공주시는 ‘역사·문화와 미래가 함께하는 디지컬 교육나루, 공주’를 비전으로 총 100억원 규모의 28개 세부 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 과제에는 △학습형 늘봄지원센터 설치 △대학 연계 유치원·초중고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학생·학교 특성별 인공지능·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 △장애 학생 대상 방과 후 인공지능·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 △공주의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연계한 교육 모델 개발 등이 포함된다.
최원철 시장은 “교육도시 공주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시범사업에 참여해 주신 교육지원청과 지역 대학 등 유관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공주시가 앞장서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정주형 인재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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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2025년 청렴시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공주시, ‘2025년 청렴시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충청중심뉴스] 공주시는 시민의 청렴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청렴 공주시를 구현하기 위해 ‘2025년 공주시 청렴시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9월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며 공주시 청렴정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저연령층은 제외된다.
공모 주제는 ‘공주시, 이런 청렴시책을 통해 청렴문화를 강화했으면 좋겠다’ 이며 응모 희망자는 공주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 전자우편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소관 부서 검토와 제안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심사한다.
시상 규모는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5명, 노력상 10명이다.
심사 결과는 10월 중 수상자에게 개별 통보되며 공주시 누리집에도 함께 게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미래전략실 정책개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광희 미래전략실장은 “청렴은 행정기관만의 과제가 아니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가치”며 “이번 공모전이 청렴 공주시를 완성해 나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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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 우수 지자체상 수상
공주시,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 우수 지자체상 수상
[충청중심뉴스] 공주시는 지난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A FARM SHOW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에서 우수 지자체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동아일보와 채널A가 공동 주최한 국내 최대 규모의 귀농·귀촌 박람회로 전국 지자체와 유관기관이 참가해 도시민들에게 귀농·귀촌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공주시는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귀농인 정착 장려금 지원사업 △농촌에서 미리 살아보기 프로그램 △공주형 창농·귀농 성공 사례 등을 소개해 많은 방문객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공주시 농산물 통합 브랜드인 ‘고맛나루’ 특산물을 비롯해 온누리공주 시민제도, 고향사랑기부제, 제71회 백제문화제까지 연계 홍보하며 도시민들에게 공주의 매력을 종합적으로 알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재철 농촌진흥과장은 “이번 수상은 공주시의 귀농·귀촌 정책이 도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됐음을 인정받은 결과”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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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진로교육센터 개관…청소년 진로체험의 장
공주시청전경(사진=공주시)
[충청중심뉴스] 공주시는 청소년이 꿈을 키우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진로교육공간인 ‘공주시 진로교육센터’ 가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29일 공주시 행복누림 1층 마주침공간에서 시민과 청소년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본행사와 함께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시범 운영돼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주시 진로교육센터’는 지난 6월 신관동에 문을 연 복합문화공간 행복누림 내에 연면적 1,041㎡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은 △의학생명관 △법과학수사관 △반려동물관 △항공체험관 △지역사회관 △인공지능관 △친환경관 등 7개 주제의 진로체험관과 △진로상담실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관내 청소년의 다양한 진로 분야를 이해하고 탐색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학습자 중심의 활동과 탐구 중심 교육을 통해 청소년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진로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진로교육센터 운영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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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우수 농식품 ‘해외 라이브 스트리밍’ 태국 소비자 공략
공주시, 우수 농식품 ‘해외 라이브 스트리밍’ 태국 소비자 공략
[충청중심뉴스] 공주시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공주시 우수 농·특산식품 태국 홍보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전은 지자체 최초로 해외 라이브 스트리밍을 도입해 현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해외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동시에 이끌어냈다.
‘공주 친환경 블루베리 라이브 홍보 방송’은 23일 태국 방콕 Marriott Marquis Queen’s Park에서 개최됐다.
이번 방송은 틱톡·유튜브·인스타그램을 통한 동시 송출로 진행됐으며 틱톡 생방송 동시 접속자 수 1,600명, ‘좋아요’ 2만 8,500건 이상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라이브 방송에는 태국의 유명 인플루언서와 파티쉐가 참여해 블루베리를 활용한 에이드, 타르트, 케이크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현지 시청자들의 눈과 입맛을 사로잡았다.
또한 공주시는 공주문화관광재단과의 긴밀한 브랜딩 협업을 통해 단순한 농산물 판매를 넘어,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공주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청정 자연이 빚어낸 블루베리의 프리미엄 가치를 함께 전달했다.
이번 태국 홍보전은 ‘공주’라는 도시 브랜드와 문화를 함께 수출한 사례로 기록되며 향후 해외시장 개척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바이어 상담회에서는 약 2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했으며 태국 농식품 전문 유통업체와의 MOU 체결을 통해 향후 공주시 농·특산식품 수출 확대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공주시의원들도 참석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 확대를 위해 제품을 설명하며 적극적으로 바이어와 소통했으며 태국 정부기관 관계자도 참석해 스마트팜 기술을 포함한 농업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김희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홍보전은 지자체 최초로 시도한 해외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공주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현지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하고 가시적 성과를 거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수출 농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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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맛;하루’ 프로그램 운영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맛;하루’ 프로그램 운영
[충청중심뉴스] 공주시는 8월 요리 프로그램 ‘맛;하루’를 운영하며 독거노인의 일상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고 자살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개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살사망률이 높은 지역의 65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상자들은 균형 잡힌 식사를 직접 준비하고 자원봉사자와 1대1로 함께 조리·식사하며 정서적 교류와 심리적 지지를 나눴다.
이 사업은 지난 6월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한국야쿠르트 공주점 간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 공주점은 ‘프레딧 서비스’를 통해 밀키트를 정기적으로 제공하며 센터는 대상자 발굴과 자원봉사자 연계, 프로그램 운영 전반을 맡고 있다.
또한 신관동 행정복지센터, 공주노인복지센터, 금강종합사회복지관의 협조로 지역사회와 긴밀한 연계가 이루어져 사업이 원활히 추진됐다.
특히 민관이 함께 독거노인의 고립감과 자살위험을 줄이는 데 직접 개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오근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민관이 협력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요리 활동을 넘어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천하는 뜻깊은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자살률 감소와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상담, 정신건강 교육, 자살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있다.
관련 문의는 ☎041-852-1094 또는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야간 및 공휴일에는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번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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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예술인들의 열정적인 무대 [2025 공주아츠페스티벌] 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리다.
지역 예술인들의 열정적인 무대 [2025 공주아츠페스티벌] 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리다.
[충청중심뉴스] 2025년 8월 19일부터 24일까지 닷새간 공주문예회관에서 열린 ‘2025 공주아츠페스티벌’ 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함께하는 순간’ 이라는 주제 아래, 공주 지역 예술가와 단체들의 창작 활동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이 일상속에서 예술을 더욱 가까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총 4작품이 각기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만나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8월 19일 축제의 첫 문은 ‘최성수X피카소밴드 콘서트’ 가 열었다.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 490석이 모두 매진되어 공주시민들의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공연의 시작은 공주를 대표하는 8인조 퓨전 밴드 피카소밴드가 국악, 재즈, 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감각적인 사운드로 열었다.
이어 타악그룹 판타지는 역동적인 협주곡 ‘소나기’로 무대에 강렬한 에너지를 불어넣었고 마지막으로 가수 최성수가 ‘해후’, ‘동행’ 등 세대를 아우르는 명곡들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8월 22일 융합 무용 공연 ‘애프터바디’ 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몸이 지나간 자리와 남겨진 감정, 이후의 이야기를 무대로 옮긴 이 공연은 현대무용의 실험적 해체에서 출발해, 한국무용의 전통적 선율을 지나 실용무용의 에너지로 마무리되는 독특한 구성으로 주목받았다.
‘Human Being’ 은 조명과 상징적 오브제를 활용해 인간의 삶을 표현했고 ‘몸, 감각의 흔적’ 은 동양 철학인 지수화풍을 정적이고 신비로운 몸짓으로 풀어냈다.
마지막 ‘Android’ 는 다양한 스트릿 댄스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해 흥겹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발산했다.
8월 23일 공주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소프라노 조자영 리사이틀 ‘노래의 날개 위에’ 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바로크부터 현대 한국가곡까지 300여 년에 걸친 사랑, 삶, 희망의 노래를 한 호흡으로 엮어낸 무대였다.
조자영은 섬세하고 깊이 있는 목소리로 관객들과 따뜻하게 호흡했으며 공주 지역에서 흔치 않은 소프라노 공연으로서 뛰어난 실력과 품격을 알리는 시간이 됐다.
피아니스트 김진겸,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성, 비올리스트 김혜진 등 실력파 연주자들의 협연이 더해져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8월 24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 탭댄스 뮤직 콘서트 ‘Over The Top’ 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Over The Top’은 온몸을 던져 양발을 교차하며 넘어가는 역동적인 탭댄스 기술을 뜻하며 무대 위 음악과 탭댄스가 교차하며 폭발하는 에너지를 선보였다.
특히 바이올리니스트 동신혜와 함께한 ‘차르다시’ 무대와 악기 없이 탭 슈즈 리듬만으로 진행된 ‘탭댄스 아카펠라’는 관객들에게 생생한 비트의 향연을 선사했다.
소프라노 김주선과의 협연으로 ‘챔피언’과 ‘아리랑’ 이 탭댄스와 만나며 색다른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공주문예회관 김지광 관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며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공주아츠페스티벌은 내년에도 8월 말, 공주 지역 예술가와 단체들과 함께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2025-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