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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수확 좌우할 ‘육묘기’… 장마 후 집중 관리 필요
딸기 수확 좌우할 ‘육묘기’… 장마 후 집중 관리 필요
[충청중심뉴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장마 이후 고온다습한 기후가 이어짐에 따라 딸기 육묘기 정밀한 생육환경 관리와 예방적 방제법을 안내했다.
23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딸기 육묘기는 딸기 품질과 수확량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로 장마 이후에는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와 높은 습도로 육묘장 내부 공기가 쉽게 정체되면서 탄저병과 시들음병 같은 주요 곰팡이병이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
육묘장은 측창과 천창 등을 활용해 충분한 환기를 유도하고 내부의 더운 공기와 습기를 신속히 배출해야 한다.
상토는 과습하지 않도록 관수량도 조절해 병원균 확산을 예방해야 하며 예방적 약제를 주기적으로 살포하는 것도 효과적인 관리 방법이다.
생육이 위축된 자묘는 칼슘이나 미량요소를 활용한 엽면시비를 통해 뿌리 발달을 유도하고 모주에는 노화된 잎을 제거해 통풍을 원활히 해주는 등 초세 회복을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
이때 질소질 비료의 과다 사용은 피하고 칼슘과 붕소 등 생리장해 예방에 효과적인 비료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 관계자는 “장마 전후로 급변하는 육묘 환경에 적절히 대응하고 생육과 병해충 관리를 병행해야 내년도 안정적인 수확을 기대할 수 있다”며 “고온다습한 환경에서의 병해충 예방과 환경관리 실천에 농가의 각별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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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학교 대상 ‘분화용 토마토’ 신청 접수
초·중학교 대상 ‘분화용 토마토’ 신청 접수
[충청중심뉴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치유농업 활성화 일환으로 도내 초·중학교에 분화용 토마토 신품종 종자를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품종은 ‘보고파’ 와 ‘보고파노랑’ 으로 키가 작고 소형 화분에서도 재배가 가능해 치유농업 체험 및 교육용으로 적합하다.
품종별 분양 규모는 ‘보고파’ 4만 립, ‘보고파노랑’ 4만 립이며 분양을 희망하는 학교는 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에 공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안정호 과채연구소 토마토팀장은 “교내 텃밭 활동, 원예치유 프로그램, 각종 체험 행사 등에 활용도가 높아, 해마다 교육 현장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며 “앞으로도 다양한 치유농업용 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농업·교육 간 연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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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전북 해양쓰레기 수거·운반 맞손
충남·전북 해양쓰레기 수거·운반 맞손
[충청중심뉴스] 여름철 집중호우 시 증가하는 육상 인입 부유 해양쓰레기 처리에 힘을 합치기로 한 충남도와 전북도가 협약 이후 첫 활동에 나섰다.
도는 22일 전북도와 함께 금강하구부터 유부도 인근 해상과 군산 해상 도계 일대에 유입된 부유 해양쓰레기 수거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천 유부도는 매년 집중호우 시 금강 상류에서 떠내려온 해양쓰레기로 선박 통항 안전까지 위협받는 등 몸살을 앓고 있으며 군산시도 개야도 및 비응항 인근 해역까지 해양쓰레기가 밀려오고 있다.
이에 양 도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난달 말 환경정화운반선인 늘푸른충남호와 전북901을 활용해 수거 및 운반하기로 협의한 바 있다.
이날 작업은 수거 기능이 있는 전북도의 어장정화선 전북901호가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면 차량을 탑재할 수 있는 환경정화운반선 늘푸른충남호가 서천 홍원항으로 운반해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도는 16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충남과 전북 서해상에 100여 톤의 해양쓰레기가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육상에서는 도와 보령시, 서천군 등 연안 7개 시군이 해안가 일대에 밀려든 부유쓰레기를 수거하며 복구에 힘을 보태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진배 도 해양정책과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발생한 해양쓰레기는 단순한 환경문제가 아닌 재난 수준의 광역적 문제”며 “전북도와의 공동 수거운반체계 구축을 계기로 해양환경을 보다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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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피해 도민에 온정 손길 이어져
폭우 피해 도민에 온정 손길 이어져
[충청중심뉴스] 폭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도민들에게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도는 22일 도청 접견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폭우 피해 지원 성금 배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1억 5000만원의 긴급지원비를 도에 배분했다.
도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배분금을 각 시군의 추천을 받아 피해 가구에 지원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배분금이 꼭 필요한 도민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신경쓰겠다”며 “어려운 상황에도 나눔을 실천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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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호우 피해자 통합지원센터’ 가동
충남도, ‘호우 피해자 통합지원센터’ 가동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최근 폭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지역의 신속한 수습과 이재민의 일상복귀를 지원하는 ‘호우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본격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예산군 덕산면복합체육센터 1층에 설치한 지원센터는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교육부, 국세청, 금융기관 등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이 참여해 피해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운영 기간은 이날부터 피해 수습 종료 때까지이며 시간은 평일과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지원 내용은 △이재민 구호 △의료 및 심리 지원 △장례 절차 △자원봉사 연계 △위기 가족 지원 △통신·전력·가스 공급 장애 해결 △도로·철도 등 기반시설 복구 △폐기물 처리 △복구 자금 융자 및 대출 유예 상담 △보험금 청구 절차 안내 등이다.
도 관계자는 “피해지역이 안정화될 때까지 통합지원센터 운영에 가용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실질적 피해 회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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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을지연습 및 충무계획 교육 실시
충남도, 을지연습 및 충무계획 교육 실시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22일과 28일 양일간 도청 문예회관에서 도·시군, 교육청 소속 공무원 등 800여명을 대상으로 ‘2025 을지연습 및 충무계획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로 예정된 을지연습 시행을 앞두고 전시상황에 대한 공직자들의 이해도 제고와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이날 첫 교육은 32사단 화생방대대장 권순현 중령의 ‘대량살상무기 사후관리체계’ 강의에 이어 을지연습 추진계획과 충무계획 수립 및 운영 방안에 대한 교육을 통해 실무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28일에는 권호산 박사의 ‘공직자의 자세와 역할’을 주제로 한 안보교육과 실무중심의 을지연습 및 충무계획 운영에 대한 심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을지연습은 북한의 도발 등 변화하는 안보 정세에 대응하고 도 및 시·군의 위기관리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을지연습의 목적과 절차를 정확히 이해하고 실무에 능동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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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주민 수용성 제고한다
자율주행차 주민 수용성 제고한다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22일 충남도서관에서 오는 23일 본격적인 ‘내포신도시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운영에 앞서 ‘자율주행차 탑승체험 시승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민에게 자율주행 자동차 탑승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율주행 차량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내포신도시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운영을 홍보하고자 마련했다.
도 관계 공무원과 충남혁신도시관리본부, 카이스트 모빌리티연구소, 롯데이노베이트 등 관련 기관·기업 관계자, 예산 보성초 3학년 학생들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사업 설명 및 안전 교육, 차량 시승 등의 순으로 실시했다.
도는 23일부터 11월 19일까지 4개월간 내포신도시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에서 자율주행 셔틀을 운행할 계획으로 자율주행 탑승 체험은 매주 수∼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 8회 운영한다.
체험은 자율주행 셔틀에 승객 8명까지 안전요원과 함께 탑승해 운행하며 A노선과 B노선을 1회씩 번갈아 가며 순환하는 방식이다.
탑승 체험은 정보무늬 등을 활용한 사전 모바일 예약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용객이 탑승 및 하차 구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모든 구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만 13세 미만은 보호자와 함께 탑승해야 한다.
이날 시승식에선 시승 전 안전 교육을 진행했으며 자율주행 차량과 관련 기술을 소개했다.
시승식에 참여한 보성초 학생들은 스스로 움직이는 자율주행 차량을 직접 타보며 미래 교통 기술에 대해 탐구하고 호기심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는 내포신도시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운영으로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한 도민의 수용성을 향상하고 자율주행 차량 운행에 관해 보완점을 찾고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내포신도시가 자율주행 자동차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미래형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도하는 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부탁했다.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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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폭우 피해 2430억…실질적인 지원 총력 대응
충남 폭우 피해 2430억…실질적인 지원 총력 대응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정부지원에 더해 도 차원의 특별지원으로 폭우 피해 도민들의 신속한 일상복귀를 돕는다.
김태흠 지사는 2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폭우 피해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현재까지 집계된 잠정 피해액은 공공시설 1796억원, 사유시설 634억원 등 2430억원에 달한다.
김 지사는 “지난 20일 윤호중 행안부 장관을 만나 피해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은 만큼 곧 지정될 것”이라며 “도민 피해가 조금이라도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실태조사를 철저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택, 영농시설, 농작물 피해 등 사유시설은 피해를 입어도 법과 규정에 따라 지원이 되지 않는 부분이 많다”며 “특별재난지역 지정 시 정부지원액은 207억원 수준인데, 도가 추가로 168억원을 특별지원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먼저, 총 950건의 피해가 발생한 주택은 정부 지원에 더해 반파는 최대 6000만원까지, 침수는 600만원을 지원한다.
농업분야는 13개 시군 총 1만 6772ha에서 피해가 발생했으며 피해액은 작물 237억원, 농업시설 77억원 등 314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부는 시설에 대해서는 피해액의 35%, 농작물은 대파대의 50%를 지원하고 있는데, 보험미가입농가와 보험미대상 작물 재배 농가의 경우 정부지원금만으로는 영농재개에 어려움이 따른다.
이에 도는 영농시설 등은 피해액의 70%까지 추가 지원하고 농작물은 보험유무에 따라 3단계로 나눠 차등지원한다.
농작물 보험가입 농가는 피해액 전액지원이 원칙이며 무보험 농가는 보험가입농가 보험금 대비 70% 수준이다.
단, 쪽파 등 보험에 가입할 수 없는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의 경우 보험금의 100% 수준으로 특별지원한다.
175개 농가에서 51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축산분야는 그동안 정부지원 외에는 지원이 없었으나, 이번에는 피해규모 등을 고려해 폐사축처리비 4억 4000만원을 긴급지원했고 추가로 농가별 2억원까지 무담보 특례보증을 실시할 계획이다.
326개 업소, 47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소상공인 분야는 정부지원 300만원에 더해 우선 상가당 9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침수물품 등의 피해액을 추가 조사해 실제 피해액에 따라 재해구호기금, 의연금 등을 활용해 추가로 지원하고 최대 3억원까지 1.5%의 저금리 융자도 지원한다.
응급복구는 1만 3000여명의 인력과 4000여 대의 장비를 동원해 총 2408건 중 1546건을 완료했다.
이번주 중 응급복구가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도로·하천 등 공공시설은 최대한 항구복구 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매년 반복되는 피해와 관련해서는 사후약방문식 대응이 아니라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한다.
도는 우수·하수관, 배수펌프 등 배수시설과 하천 설계용량을 200년 빈도 극한호우도 견딜 수 있도록 상향시키고 피해민에 대한 복구 지원기준도 현실화 되도록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이번에 침수된 당진어시장은 50년 빈도로 설계돼 지난해에도 침수됐으며 하천은 50-100년, 배수펌프장은 20-30년 기준으로 설계돼 극한호우가 일상화 된 현 상황에서는 침수를 막기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김 지사는 “매년 정부지원에서 부족한 부분은 도가 추가로 지원해 왔지만 이제는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정부와 협의해 피해 예방 및 복구지원 등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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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콘텐츠진흥원, 실무형 인재 67명 배출. 충남 지역 이스포츠 산업 기반 다진다
충남콘텐츠진흥원, 실무형 인재 67명 배출. 충남 지역 이스포츠 산업 기반 다진다
[충청중심뉴스]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0일 ‘2025 충남 이스포츠 아카데미’ 2기 수료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총 67명의 교육생이 아카데미를 마치고 수료증을 받았으며 지역 기반의 실무형 이스포츠 인재로 첫발을 내디뎠다.
‘충남 이스포츠 아카데미’는 지역 청년들에게 이스포츠 분야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산업 수요에 맞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획된 교육과정이다.
올해 2기 과정은 6월부터 7월까지 2개월간 진행됐으며 실무에 특화된 3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스포츠 커리어패스 과정은 이스포츠 직무 소개, 산업 구조 이해, 진로설계 및 포트폴리오 작성까지 포함된 커리큘럼으로 참가자들이 실제 기업 채용과 연계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스포츠 대회 기획 및 운영 심화 과정은 실제 이스포츠 대회 기획서 작성부터, 온라인·오프라인 대회 운영 시뮬레이션까지 포함되어 참가자들이 실전 운영 경험을 쌓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스포츠 지도자 자격취득 과정은 한국이스포츠협회와 협력해 운영됐으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자격 과정으로 향후 지역 학교나 청소년시설에서 활동할 수 있는 공인 지도사 양성을 목표로 했다.
이번 2기 운영은 실무 역량 강화에 집중됐으며 교육생들의 높은 몰입도와 호응 속에서 마무리됐다.
교육 전후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 평균 만족도는 4.7점으로 나타났고 수료생 다수가 “그룹 멘토링과 실제 수업 피드백 등 앞으로의 진로에 도움이 되는 실전 중심의 교육이었다”고 답했다.
김곡미 충남콘텐츠진흥원장은 “충남 이스포츠 아카데미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지역 이스포츠 산업생태계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기반 인력을 양성하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수요 맞춤형 실무 교육을 확대하고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충남콘텐츠진흥원은 향후에도 이스포츠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산업 분야에서 지역 청년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교육 및 진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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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통화로 목숨 구한 최진주 소방교 도지사 표창
영상통화로 목숨 구한 최진주 소방교 도지사 표창
[충청중심뉴스] 충남소방본부는 22일 119종합상황실에서 구급상황관리요원 최진주 소방교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2일간의 포상 휴가를 부여했다.
최 소방교는 지난달 27일 오후 3시 29분경 보령시 녹도에 거주하는 70대 A 씨가 심정지로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영상통화를 통해 신고자에게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침착하게 안내했으며 이러한 정확하고 신속한 지도로 A 씨는 현장에서 심박과 호흡을 되찾는 데 성공했다.
심박과 호흡은 되찾았으나 A 씨는 활력 징후가 불안정한 위중한 상태였고 이에 최 소방교는 치료 가능 병원을 빠르게 선정해 헬기 이송 요청까지 신속하게 시행하는 등 환자 구조와 이송 전반에 걸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이렇게 노력한 끝에 A 씨는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무사히 받고 현재 건강한 상태로 새 삶을 준비하고 있다.
최 소방교가 근무하는 충남소방본부 119구급상황관리팀은 각종 사고 및 응급상황 발생 시 119를 통한 응급의료 상담과 처치 지도를 365일 24시간 제공하고 있다.
이 팀은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신고자에게 환자의 상태에 따라 필요한 응급처치를 음성·영상통화 또는 문자로 안내하고 병원 선정 및 이송 조정 등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은 “119는 늘 도민 곁에서 묵묵히 생명을 지키는 버팀목”이라며 “앞으로도 충남소방은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충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