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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건설본부 현장행정 강화
충남건설본부 현장행정 강화
[충청중심뉴스] 충남도 건설본부는 수해복구 등 도민의 관심이 높고 실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장행정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도 건설본부에 따르면 최동석 본부장은 7월 31일부터 8월 20일까지 도내 11개 시군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사업 및 수해복구 현장 등 17개 주요 현안사업장을 방문해 현장 관계자 및 도민과 소통했다.
주요 방문 사업장은 △국도29호 나발티고개 생태이동통로 설치공사 △국도40호 성주도로 수해복구 공사 △충남사회적경제 혁신타운 건립공사 △부여 주교천 지방하천 정비공사 현장 등이다.
최 본부장은 현장에서 소통하며 추진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파악해 대응책과 더 나은 사업추진 방향을 모색했다.
이와 함께 건설현장 및 도민의 안전을 위해 공사 전반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 등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강조했다.
최 본부장은 “도민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 등 사업이 예정된 기한 내 준공될 수 있도록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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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회 충남도 문화상 후보자 공개 추천
제62회 충남도 문화상 후보자 공개 추천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다음달 22일까지 ‘제62회 충청남도 문화상’ 후보자를 공개 추천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이 상은 문화예술·체육 분야에서 향토 문화 선양 및 지역사회 발전 유공자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으로 1957년 제정 이후 61회에 걸쳐 총 30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문화예술 분야 추천 대상은 시, 소설, 희곡, 수필, 평론, 회화, 음악, 서예, 조각, 건축, 사진, 공예 및 무용 등 우수한 작품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도민이다.
체육 분야는 이론적 연구 성과를 높이고 훌륭한 경기 활동 또는 경기 지도로 지역사회 및 국위 선양 등 체육진흥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도민이다.
추천권자는 △도의 실·국·본부장·의회 사무처장 및 직속기관·사업소의 장 △시장·군수 △수상 분야 관련 도 단위 기관·단체장, 도내 대학 총·학장 △일반 도민이다.
공개 추천 제출 서류는 도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접수는 우편 또는 방문으로 가능하다.
도는 공정한 선발을 위해 후보자에 대한 현지 여론조사, 문화상심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11월 중으로 결정하고 12월 ‘2024년 충남을 빛낸 유공자 시상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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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α 지원 ‘댐 지역 경제’ 살린다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충청중심뉴스] 정부가 기후대응댐 후보지로 청양 지천 수계를 포함한 가운데, 충남도가 댐 건설 확정 시 이주민과 주변에 대한 대규모 지원 사업을 추진, 지역 발전을 견인한다.
21일 도에 따르면, 댐 건설 과정에서 도 등이 추진하는 지원 사업은 △편입 지역 이주민 지원 △댐 주변 지역 정비 △댐 주변 지역 지원 △댐 효용 증진 등 4개로 나뉜다.
먼저 편입지 이주민에 대해서는 댐 건설 공사 착공 전 토지와 주택 등에 대한 적정 보상금을 산정해 지급하는 것은 물론, 이주 정착 지원금과 생활 안정 지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주 정착 지원금은 세대 당 2000만원이며 생활 안정 지원금은 세대 구성원 1인 당 250만원 씩 세대 당 1000만원 범위에서 지급한다.
세입자나 무허가건물주는 댐 건설 기본계획 고시일 3년 전부터 해당 지역에 거주한 경우 이주 정착 지원금과 생활 안정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주민 가운데 10가구 이상이 희망할 경우, 이주 정착 지원금 대신 희망하는 지역에 이주단지를 조성해 분양한다.
이주민에 대해서는 또 △영농 교육 △직업 훈련 및 취업 알선 △수변 및 토지 이용 낚시터 운영 지원 △간이매점 운영 지원 등 생계 지원 사업도 편다.
댐 주변 지역 정비 사업으로는 △도로 상하수도 등 공공기반시설 △농지 개량, 공용 창고 등 생산기반시설 △공원, 문화센터, 보건진료소, 노인회관, 마을회관, 도서관, 체육시설, 식물원, 동물원, 야외공연장, 전시장, 전망대 등 복지문화시설 조성 등을 추진한다.
이들 사업에 투입하는 예산은 300억원∼500억원 규모로 예상되고 있다.
주민 생활 여건 개선과 소득 증대를 위한 댐 주변 지역 지원 사업으로는 △둘레길, 캠핑장 등 여가·레저시설 지원과 △의료보험료, 통신비, 난방비, 전기료 지원 등을 실시한다.
투입 사업비는 매년 7억원 가량으로 발전 및 용수 판매 수입금 일부를 활용하게 된다.
댐 효용 증진 사업으로는 휴식공간 조성과 체육시설 설치 등이 있다.
도 관계자는 “경북 영천의 경우 보현산댐을 건설한 이후 출렁다리와 짚와이어 천문과학관, 자연휴양림 등을 조성, 연간 67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발돋움하며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지천 수계 댐 건설이 최종 확정되면, 각종 지원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청양·부여 지역경제 활성화의 또다른 축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천 수계 댐은 청양군 장평면과 부여군 은산면 일원에 저수 용량 5900만㎥ 규모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예산 예당호나 논산 탑정호보다 큰 용량으로 편입 주택 등은 총 320동이다.
지천 수계 댐 건설 후 본격 가동 시 공급 가능한 용수는 하루 11만㎥로 38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도는 △홍수 및 가뭄 등 기후위기 대응 △신규 수원 확보를 통한 물 부족 해소 등을 위해 지천 수계 댐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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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100년 미래 사업 ‘결실’ 맺는다
50년·100년 미래 사업 ‘결실’ 맺는다
[충청중심뉴스] 힘쎈충남이 민선8기 4년 차인 내년, 가시적인 도정 성과 창출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 투입한다.
그동안 설계한 50년, 100년 미래 사업의 결실을 맺으며 대한민국의 힘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충남의 새 역사를 작성할 새로운 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한다.
도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주요 정책 추진 방향 보고회’를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전형식 정무부지사, 실국원장, 도 협력관과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정책특보, 공공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보고회는 실국원별 보고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실국원별 내년 주요 신규 사업을 보면, 기획조정실은 △충남 라이즈 사업 본격 추진 △충남형 인공지능 서비스 도입 등을, 자치안전실은 △첨단 IT 기술을 활용한 다각적 체납 징수 활동 강화 △충청남도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등을, 소방본부는 △지능형 차세대 119 신고 접수 플랫폼 구축 △대용량 배수차 및 배수펌프 도입·배치 △119 구조견센터 신설 등을 내놨다.
산업경제실은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스마트 모듈러센터 구축 △디스플레이 특화단지 내 테스트베드 구축 및 R&D 추진 △차량용 소형 AI 반도체 설계·검증 기초 인프라 구축 △농기계 디지털 기술 R&D 지원센터 구축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용 후 배터리산업 활성화 지원 △유무인 항공 모빌리티 첨단 산단 조성 등을 주요 신규 사업으로 제시했다.
또 투자통상정책관은 △디지털무역종합센터 설치를 통한 해외마케팅 활성화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해외시장 충남관 운영 등을, 복지보건국은 △충남형 365×24 돌봄 체계 구축 △공공형 키즈카페 조성 등을, 여성가족정책관은 △12세 이하 아이돌봄 지원 사업 본인 부담금 지원 △고려인 동포 정착 및 자립 지원 등을, 청년정책관은 △대학로 보행 환경 종합 정비 추진 △청년 친화도시 지정 운영 등을 새롭게 추진키로 했다.
문화체육관광국은 △충남 방문의 해 연계 행사 △충청유교문화권 관광 진흥 사업 등을, 농림축산국은 △탄소중립형 스마트팜 혁신클러스터 구축 △도심형 수직농장 ‘충남형 시티팜’ 구축 등을, 농업기술원은 △충남 미래형 사과다축과원 기반 조성 등을, 기후환경국은 △수소교통 복합기지 신설 및 정비 체계 구축 △플라스틱 선순환 클러스터 조성 △국가 초순수 플랫폼센터 유치 △지천수계 댐 및 지하수 저류댐 조성 추진 등을, 보건환경연구원은 △미규제 신규 화학물질 감시 확대 등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보고했다.
건설교통국은 △수도권 전철 홍성역 연장 △격렬비열도 도 상징 조형물 설치 등을, 균형발전국은 △베이밸리 특별법 제정 △충남경제자유구역청 개청 등을, 해양수산국은 △해양바이오 소재 대량 생산 플랜트 건립 △서천갯벌 세계자연유산 생태 관광 기반 구축 △스마트팜 특화항만 조성 방안 연구 △청년 창업 임대형 양식단지 조성 등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각 실국은 또 내년 주요 계속 사업으로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한국과학영재학교 내포캠퍼스 설립 △다목적 소방헬기 2호기 본격 운영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반려동물 원-웰페어 밸리 조성 △국방미래항공연구센터 조성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충남 벤처투자펀드 조성·운영 △외국인투자지역 조성 확대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지역 의과대학 신설 △백제고도 한옥단지 조성 추진 △충남 글로벌 홀티 콤플렉스 조성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충남형 리브투게더 공급 등을 꺼내들며 중점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지난 2년은 도정의 방치된 현안을 해결하는 등 여러 성과를 이뤄내는 동시에 충남의 50년, 100년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이었다며 “남은 기간은 정책 여건 등에 따라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간 계획했던 사업 실천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민선8기에 계획했던 사업들이 첫 삽도 뜨지 못하고 절차만 진행하다 끝나는 일이 없도록 속도를 내고 이번 보고회를 거쳐 실천을 뒷받침할 사업비를 내년 예산에 빠짐없이 담아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정책을 설계 단계부터 홍보를 실시하고 실국장들이 목표를 크게 설정해 과감하게 추진해 줄 것도 주문했다.
202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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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 태풍 대비 발 빠른 대응 준비 나서
충남소방, 태풍 대비 발 빠른 대응 준비 나서
[충청중심뉴스] 충남소방본부는 제9호 태풍 ‘종다리’ 북상에 따라 발 빠른 대응을 위해 상황 판단 회의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소방본부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태풍 ‘종다리’ 가 서해안을 따라 북상할 경우 8월 대조기와 맞물려 해안 중심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소방본부는 △수방장비 100% 가동상태 유지 △동시다발 출동 대응체계 구축 △신고폭주 대비 상황 대응태세 확보 등 도민 안전 확보 및 피해저감을 위해 선제적 대응 태세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상황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태풍특보 발효 전부터 한 단계 높은 수준의 비상근무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권혁민 소방본부장은 “도민들도 기상 상황을 미리 파악해 스스로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소방본부에서도 도민들이 태풍의 피해가 없도록 선제적 조치와 사전 대비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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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국방벤처기업 5년간 지원 연장
15개 국방벤처기업 5년간 지원 연장
[충청중심뉴스] 충남도 남부출장소는 20일 논산 소재 극동통신 회의실에서 이만호 도 남부출장소장과 박장현 충남국방벤처센터장, 논산시 관계자, 기업 대표·입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2차 충남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협약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 및 간담회는 기존에 체결한 협약이 만료되는 기업 중 기간 연장을 희망하는 기업에 대해 심의 과정을 거쳐 다시 한번 협약을 맺고 각 기업의 건의 사항 등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충남국방벤처센터는 도와 논산시,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설립 첫해인 2019년부터 매년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과 협약을 맺고 방산 분야 진입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선 15개 기업이 기간 연장 협약을 맺었으며 이를 통해 각 기업은 앞으로 5년간 △국방과제 발굴 △국방기술 개발 △교육 및 판로 확보 등 사업 과정 전반에 걸쳐 맞춤형 지원을 계속 받는다.
협약 기업은 △천안 4곳 △공주 1곳 △아산 2곳 △서산 1곳 △논산 2곳 △금산 1곳 △서천 1곳 △홍성 1곳 △예산 2곳으로 주요 기술은 항공기·자동차·선박 부품, 보안 기술, 의료용 제품 등이다.
협약식에 이어 도는 각 기업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듣고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한 의견을 나눴으며 보유 기술에 따라 기업 간 협력 가능한 분야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소장은 “각 기업의 의견과 건의에 귀 기울여 정책과 사업을 개선·보완하고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이며 “도내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이 방산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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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1시군 1품 축제 평가 개선한다
충남도, 1시군 1품 축제 평가 개선한다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시군을 대표하는 명품축제 육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1시군 1품 축제’ 선정 및 평가 방법을 개선한다.
도는 20일 도 문예회관에서 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비롯해 축제육성위원,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제2회 축제육성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2025년 1시군 1품 축제 선정 절차 및 올 하반기 지역축제 관련 협조사항 등 안건보고에 이어 △2025년 1시군 1품 축제 평가 개선안 △축제 규모별 평가·지원 이원화 여부 △2025년 1품 축제 평가를 위한 소위원회 구성 등 3건을 심의·의결했다.
도는 상반기 축제 현장평가 결과, 현장과의 괴리 등 평가지표·방법에 대한 개선 의견과 시군의 1품 축제 육성 의지를 반영할 수 있는 평가 지표 발굴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개선안 마련에 나섰다.
최종 평가지표는 의결 사안을 적극 반영해 오는 11월 2025년 1시군 1품 축제 선정 공고 전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송무경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공정하고 합리적인 축제 평가를 통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관광객 5000만명 유치를 위한 고품격 축제를 육성할 것”이라며 “글로벌 축제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축제를 발굴해 대표 관광상품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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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문화 더욱 확산되길”
“나눔문화 더욱 확산되길”
[충청중심뉴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0일 스플라스리솜에서 열린 ‘충청권 리더스 인사이트 포럼’에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나눔문화를 이끌며 사회공헌의 모범이 되는 나눔명문기업 등에 감사를 전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나눔명문기업의 지속적인 활동을 장려하고 민간 기업 간 소통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태흠 지사와 성우종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남모금회장, 김병준 중앙모금회장, 충청권 나눔명문기업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나눔문화 확산 방안 논의, 특강, 축사, 나눔명문기업 신규 가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나눔명문기업으로 △천안서부새마을금고 △대륙종합건설 △코닝정밀소재 △한국마사회천안지사 △비엔케이 등 5개 기업·단체가 새로 가입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난해 사랑의 온도탑 1인당 모금액이 압도적 전국 1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나눔은 충남의 자랑이자 전통”이며 “나눔명문기업 대표 간 모임은 이번이 전국 최초라고 들었는데, 앞으로 지역별로 많이 열려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면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일에도 적극적인 나눔명문기업이야말로 ‘노블레스 오블리주’ 그 자체”며 “대한민국의 나눔문화를 이끄는 길에 앞으로도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스플라스리솜에서 충남어린이집연합회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연 나눔문화 확산 및 기부 촉진을 위한 착한 어린이집 단체 가입식에도 참석해 어린이집 관계자들과 소통하고 나눔문화 실천에 고마움을 전했다.
착한 어린이집은 매월 최소 3만원 이상 일정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것으로 이번에 가입한 어린이집은 총 112개소다.
김 지사는 “좋은 습관이 쌓여 인격이 완성되듯 여러분의 실천이 모여 충남 전체에 나눔문화가 정착될 것”이라며 “뜨뜻한 마음을 행동으로 보여주신 만큼 그 손에 맡겨진 아이들도 훌륭한 어른으로 자라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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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안전망 강화 ‘충남서남부해바라기센터’와 공동업무협약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충청중심뉴스]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충청남도 위기청소년 통합서비스 지원 및 지역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충남서남부해바라기센터와 8월 21일 충남내포 혁신플랫폼에서 공동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 따라 △충청남도 청소년안전망 강화를 위한 상호 네트워크 강화 △위기청소년의 특성을 고려한 심리·정서적 상담연계를 지원 △위기청소년 대상자에 대한 의료지원·수사지원·법률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 △지역사회 청소년 상담·의료 지원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 인적·물적 자원 활용에 상호 협조 △학교 밖 청소년의 연계 및 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 △상호발전에 필요한 전문적 자문 제공 및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순실 상담복지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청소년이 안전한 충남이 되는데 더욱 힘이 되는 협약이 되길 바란다”고 했으며 “성폭력 피해자들에 대한 상담, 의료, 수사 등은 해바라기센터가 역할을 하겠지만, 수사 과정상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하고 피해청소년에 대한 사후 심리적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사회공동체적 책임 의식을 갖고 충청남도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충남서남부해바라기센터와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충청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비롯해 도내 15개 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다.
재단법인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기본법 제8조 및 청소년복지지원법 제29조에 의해 충청남도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과 지원에 관해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충청남도에서 설립한 청소년 상담전문기관이다.
충남서남부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18조 및 동법 시행령 제6조에 의해 19세 미만 성폭력 피해를 입은 아동·청소년과 지적장애인, 개입이 필요한 성인 등에 대해 의학적 진단과 평가 및 치료, 법률지원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는 기관이다.
202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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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 충청도 관찰사의 책판이 돌아왔다
16세기 충청도 관찰사의 책판이 돌아왔다
[충청중심뉴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최근 미국 경매를 통해 조선 전기 문신 노수신의 ‘소재선생문집’ 책판을 낙찰 받아 국내로 환수했다고 밝혔다.
노수신은 조선 전기 충청도 관찰사, 우의정, 좌의정, 영의정 등을 지낸 인물로 퇴계 이황 등과 학문적으로 교류하며 성리학 발전에도 힘쓴 인물이다.
‘소재선생문집’은 노수신의 글을 모은 문집으로 이번에 환수한 책판은 제6권 시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이 책판이 언제 반출되어 누구의 손에 있었는지 밝히긴 어렵지만, 반출 후 장식용으로 활용하기 위해 표면에 황금색 칠을 한 흔적이 있어, 국외 반출 유물이 해외에서 어떻게 활용되었는지 알 수 있는 자료이기도 하다.
김낙중 원장은 이번 ‘소재선생문집’ 책판의 구입은 “충청도 문화유산의 환수일 뿐만 아니라, 우리 역사와 문화를 되찾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도 국외 반출 문화유산의 환수·연구·활용 부분에서 지속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