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서산 크루즈 성공 운항 ‘적극행정 대상’
서산 크루즈 성공 운항 ‘적극행정 대상’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지난달 3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적극행정 우수 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서산시의 충청권 최초 서산 모항 국제크루즈선 유치 및 성공적 운항을 대상 사례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 사례 경진대회는 도민이 공감하는 적극행정 우수 사례를 찾아 공유함으로써 도와 시군, 도 공공기관 등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도정 모니터링단과 우수사례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대회는 도와 시군, 도 공공기관에서 낸 51개 우수사례 가운데 예선 심사를 통과한 21개 사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대회는 전문가 발표심사 및 모니터링단 현장 투표, 도민 투표 점수를 종합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 결과 서산의 충청권 최초 국제크루즈선 유치 및 성공적 운항이 대상 사례로 뽑히고 최우수 사례로는 △도 토지관리과 하늘에서 바라본 마을지도 제공을 통해 개발·배분 등 마을 공동체 의사 결정 지원 및 대민 서비스 향상 △보령시 충남 최초 공영장례 전문 봉사단 운영 및 취약계층 장례 복지 확대 △천안도시공사 버려지는 조명 재활용을 통한 시민 편의 개선이 각각 선정됐다.
대상 사례로 선정된 충청권 최초 서산 모항 국제크루즈선 유치 및 성공적 운항은 충남에서 국제여객이 출입국하는 역사적 사례를 기록한 시책으로 도민 체감도, 적극성·창의성·전문성 등 모든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사례는 △도 경제정책과 94일 만에 잿더미에서 다시 피어난 서천특화시장 △도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벼 신품종 ‘2세대 빠르미’로 메탄 발생 팍 줄이고 농가소득 확 높인다 △당진시 도로과 국도34호선 연결 허가에 대한 적극행정을 통해 우호적 투자 환경 조성 및 효과적 농어촌도로 개설 △홍성군 행정지원과 MZ세대를 사로잡은 축산의 메카 홍성, ‘바베큐의 성지’ 가 되어 대형 산불로 피폐해진 지역경제를 살려내다 △충청남도개발공사 전국 최초 음식물 쓰레기 저감을 통한 탄소중립 생활화, 도내 공공주택에서 시작 등이 이름을 올렸다.
강성기 도 기획조정실장은 “적극행정은 복잡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분야 필수 덕목”이라며 “단순한 행정 절차 개선을 넘어, 주민 기대에 부응하고 현장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진정한 의미의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다”고 말했다.
강 실장은 이어 “이번에 발굴한 도민 행복을 위한 적극행정 사례가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도는 모든 공직자와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늘 적극적인 자세로 일 할 수 있도록 든든히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9-02
-
충남테크노파크, 에너지전환 대응 인력양성 추진
충남테크노파크, 에너지전환 대응 인력양성 추진
[충청중심뉴스] 충남테크노파크는 지난 1일 ‘2024년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인력양성 교육’ 추진을 위한 입교식을 헬스케어 스파산업진흥원 기업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교식에는 충남도의회 안종혁 기획경제위원장을 비롯해 충남도 탄소중립경제과 남승홍 과장, 충남테크노파크 서규석 원장 및 관련기관, 교육생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충남TP 에너지센터에서 추진하는 ‘2024년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인력양성 교육’은 지역 자동차 정비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으로 전기차 보급 확산에 따라 관련기술 역량 배양을 위해 3개월간 체계적인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교육을 통해 전기차 보급 확대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지역 내 전기차 보급 확대에 기여하는 등 충남 자동차 정비 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TP 서규석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내 자동차 정비업계의 기술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2
-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제9회 충청남도 문해교육 한마당 성황리 마무리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제9회 충청남도 문해교육 한마당 성황리 마무리
[충청중심뉴스] 대한민국 문해의 달을 맞이해 충청남도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이 8. 30. 개최한 ‘제9회 충청남도 문해교육 한마당’ 이 충남 문해학습자 및 교·강사, 관계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개막식에서는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홍성현 충청남도의회의장,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이 참석해 문해학습자들의 학습 성과를 격려하고 축하했다.
시상식에 이어 진행된 도지사상 수상자 시낭송에서는 ‘나이 80이 넘도록 집에 오는 버스 번호를 모르고 살았지만 글을 배운 지금은 버스도, 인생도 놓치지 않겠다’는 기쁨의 의지를 표현해 듣는 이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기념식과 시상식 이외에도 참석자들은 △부채 및 팔찌 만들기 체험존 △친환경 공예품 만들기 체험존 △네임스티커 체험존 등 부대행사로 마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으며 진흥원은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행사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며 ESG경영에 동참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한편 충남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는 △도지사상 임형분 △도의회의장상 방길순 △도교육감상 강춘자 학습자가 수상했으며 문해교사 대상에는 △도지사상 김미선 △도의회의장상 이윤정 △도교육감상 조혜경 교사가 표창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24-09-02
-
계룡건설, 수해 지원 5000만원 전달
계룡건설, 수해 지원 5000만원 전달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2일 도청 접견실에서 계룡건설로부터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지정 기탁금 5000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기탁금 전달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이승찬 계룡건설 회장, 김학수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탁금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 전달해 지난 7월 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세대에 텔레비전, 냉장고 등 전자제품과 가재도구 지원 비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호우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지역주민을 위해 나눔문화를 실천한 계룡건설에 감사를 전하고 피해 주민이 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계룡건설 이승찬 회장은 이번 성금이 갑작스런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조속히 피해가 복구되어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되돌아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계룡건설은 수해를 비롯해 코로나19, 산불, 지진 등 재난·재해 발생 시 앞장서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으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2024-09-02
-
추석 특별경영안정자금 50억 지원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오는 17일 추석을 앞두고 도내 중소기업 경영난 완화를 돕기 위해 특별경영안정자금 50억원을 대출 지원키로 하고 오는 11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자금 지원 대상은 도 정책자금인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대출받은 업체 가운데, 대출 약정 기간이 끝나지 않은 기업이다.
기존 명절 특별경영안정자금을 대출받은 업체 중 이자 지원 만료 후 1년이 안 된 업체나 기술혁신형 경영안정자금을 받은 업체, 경영안정자금 원금을 상환 중인 기업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업체당 지원 금액은 최대 1억원이며 대출 기간은 2년이다.
도는 업체와 은행 간 약정 대출 금리의 2%p를 지원하게 된다.
신청은 오는 11일까지로 도내 은행과 상담한 후 충남경제진흥원 중소기업자금시스템을 통해 융자 추천서를 발급받아 은행에서 대출받으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충남경제진흥원이나 도 일자리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최근 계속되고 있는 고금리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도내 많은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돕기 위해 정책자금을 적기에 신속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2
-
국가해양생태공원 ‘새 판 짜기’ 파란불
가로림만 종합구상도
[충청중심뉴스] 서산·태안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에 대한 더 큰 그림 그리기에 나선 힘쎈충남의 새로운 도전에 파란불이 켜졌다.
첫 사업으로 꼽은 갯벌생태길이 정부예산을 확보하며 내년 본격 추진에 나선다.
2일 도에 따르면, 갯벌생태길은 가로림만 둘레 해안길 120㎞ 가운데 단절 구간 23㎞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내년부터 2028년까지 4년 간 300억원을 투입한다.
서산 아라메길과 태안 솔향기길 등 기존 탐방로와 연계한 이 길에서는 가로림만의 바다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만날 수 있다.
갯벌생태길은 또 향후 조성 예정인 가로림만보전센터, 점박이물범관찰관, 서해갯벌생태공원 등 국가해양생태공원 주요 시설을 연결한다.
도는 이 길이 해양보호구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촘촘하게 진행하고 체계적인 관리 여건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지역 간 연결성 증대로 주민과 방문객 편의를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태·교육·체험 프로그램 연계를 통한 가로림만 생태 가치 공공 인식 제고도 도가 기대 중인 효과다.
내년 확보한 정부예산은 설계비 10억원으로 도는 목표대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은 서산과 태안 사이에 위치한 가로림만의 해양생태계를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고 질서 있고 올바른 이용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세계 5대 갯벌인 서남해안 갯벌에 속하며 국내 최초·최대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점박이물범·흰발농게·거머리말 등이 서식하는 가로림만을 자연과 사람, 바다와 생명이 어우러진 명품 생태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것이 도의 계획이다.
국가해양생태공원은 도가 전국 최초로 구상한 사업으로 도는 그동안 타당성 재조사 통과를 위해 전방위 활동을 펴왔으나, 지난 7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 종합평가에서 위원들이 해양생태계 보전·활용 정책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하며 ‘타당성 부족’ 결과를 받게됐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 7월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은 해양수산부에서 우선순위가 매우 높은 데다, 국정과제로 추진되고 있는 점은 충분한 필요성을 반증하는 것이며 비교적 높은 경제성 평가값도 사업 시행 가치를 충분히 보여준다”며 타재에서 고배를 마신 점에 대한 유감을 표하고 “도에서는 이 사업을 중단하지 않고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도는 현재 5개 1236억원 규모의 기존 사업에 신규 사업을 추가 발굴해 가로림만 장기 종합발전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가로림만 종합발전계획은 내년부터 10년 동안 해양보호동물연구센터, 가로림만 아카데미 등 총 23개 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으로 총 사업비는 5526억원으로 우선 잡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기자회견에서 “신규 15개, 23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가 발굴해 내년 예비 타당성 조사에 재도전하고 서산 대산에서 태안 이원까지의 국도 연결도 이 계획과 연계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로림만은 1만 5985㏊의 면적에 해안선 길이는 162㎞, 갯벌 면적은 8000㏊에 달하며 해역에는 4개 유인도서와 48개 무인도서가 있다.
2024-09-02
-
대한민국 대표 환경교육도시 ‘충남’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대한민국 대표 환경교육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도는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환경부 주관 공모에서 환경교육도시로 최종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올해는 총 12개 지자체가 공모에 참여했으며 광역 2곳, 기초 4곳 등 총 6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심사에서 도는 환경교육 조례·전담조직 및 전시군에 환경교육센터 지정·운영 등 환경교육 기반이 우수하고 ‘탄소중립경제 특별도’에 걸맞은 다양한 탄소중립 환경교육 정책과 사업을 추진해 온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는 환경교육도시 지정서 현판과 함께 환경부로부터 2027년까지 3년간 행·재정적 지원을 받는다.
도는 2021년 수립한 ‘충청남도 환경교육계획’과 연계해 △환경교육도시 협력체계 구축 △전 생애주기별 환경교육 기반 마련 △맞춤형 환경교육 프로그램·교구 개발 △추진과제 실행 등 도민의 환경학습권을 보장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구상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환경교육도시 지정은 대한민국 환경교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앞장서 추진해 온 결과”며 “내년 6월 개관 예정인 기후환경교육원을 중심으로 아이부터 노인까지 환경교육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2
-
청양고추·구기자 활용 향토 요리 경연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지난 31일 청양 백세건강공원 일원에서 ‘2024 청양고추·구기자 축제’ 와 연계 개최한 ‘2024 전국 요리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향토 창작요리를 개발·보급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대회에선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선발된 일반인과 조리학과 학생 등 20팀이 창의성과 열정을 발휘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즉석 조리 경연에 참여한 본선 진출 20팀은 청양고추와 구기자를 주재료로 활용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자신만의 요리를 선보였다.
심사는 전문성을 갖춘 한식 대가와 조리 전문가, 맛 칼럼니스트 등 심사위원단이 맛과 창의성, 기술 등 다양한 요소를 평가했으며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순위를 결정했다.
대상 1팀에는 도지사 상장과 10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했으며 이외에 금상 2팀, 은상 1팀, 동상 1팀, 장려상 5팀에도 상장과 상금을 각각 수여했다.
아울러 이날 대회에선 요리 경연 작품 특별 전시를 진행해 궁중음식, 약선음식 등 다양한 요리를 소개했다.
또 식품 조각 전시를 통해 도내 먹거리를 알렸으며 지역 전통 떡 시식과 도내 농산물 활용 추출 음료 무료 시음 등 풍성한 부대행사를 진행해 방문객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다.
이동유 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경연대회에 출품된 모든 작품은 관내 외식업소 등에 무료로 요리법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새로운 요리들이 지역 외식업소에 활력소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건강하고 우수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다음달 6일 열리는 ‘2024 금산세계인삼축제’ 와 연계해 금산 인삼·깻잎·약초 등을 활용한 전국 떡 경연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2024-09-02
-
충남산림자원연 이전 대상지 청양군 선정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대상지로 청양군이 최종 선정됐다.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30일 이전 대상지 평가위원회를 열고 연구소 유치에 나선 공주·보령·금산·청양·태안 등 5개 시군에 대한 종합평가를 통해 청양군 청양읍 군량리 일원을 이전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평가위원회는 그동안 최적의 대상지 선정을 위해 현장 실사 등을 진행했으며 이번 평가에서 청양군은 △산림자원 확보, △도내 균형발전 기여 △산림자원 연계 연구·활용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1994년 현 위치로 이전해 임업 연구와 각종 산림 사업을 수행 중으로 2012년 세종시 출범에 따라 공주시 반포면에서 세종시 금남면으로 편입됐다.
269㏊ 규모의 도 산림자원연구소 본소에는 금강자연휴양림과 금강수목원, 산림박물관, 열대온실, 동물마을, 나무병원 등이 설치돼 있다.
도는 민선8기 출범 직후인 2022년 7월 도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같은 해 11월부터 이듬해 12월까지 후보지 선정 용역을 진행했다.
이번 이전 대상지 최종 선정에 따라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오는 10월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이전 작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김기호 도 산림자원연구소장은 “세종시 편입 이후 서비스 수혜자·공급 주체·경제적 효과 불일치가 계속됐다”며 “도내 이전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도민에게 더 질 높은 복합 산림 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8-30
-
“배움의 즐거움을 이어갑니다”
“배움의 즐거움을 이어갑니다”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평생 소원이었던 배움의 길을 걷고 있는 어르신 학습자들의 성과를 기념하고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30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김태흠 지사와 문해학습자, 문해교사, 시군 관계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충남 문해교육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충남 문해교육 시화전 및 문해교사 대상 시상식 △수상작 발표회 △공연 및 레크리에이션 등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 김 지사는 문해교육 시화전 수상자인 임형분 씨에게 직접 도지사상을 시상하고 격려했으며 어르신 곁에서 배움의 열정을 북돋아 주고 있는 김미선 씨를 비롯해 문해교육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부끄럽다고 피하거나, 늦었다고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배움을 시작하신 용기와 열정, 의지는 우리 모두가 배워야 할 자세라고 생각한다”며 “더 많은 분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과정과 교재를 추가로 개발하고 우수한 교사도 많이 양성하겠다”며 “문해교육 뿐만 아니라 창구에 줄 서지 않아도 기계에서 돈도 찾고 버스나 기차표도 끊으실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성인 문해교육에 힘써 온 도는 2014년 9월 대한민국 문해의 달이 선포된 이후부터는 매년 문해교육 한마당 행사를 개최, 문해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여 왔다.
지난해와 올해는 충남형 성인문해 부교재 ‘배움의 새싹’을 개발해 24시간 스스로 학습하며 한글을 익힐 수 있는 배움의 여건을 마련하는 성과도 거뒀다.
김 지사는 “배우는 재미와 즐거움에 푹 빠져, 신나고 설레어 하시는 모습을 뵈니 문해교육 지원을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지금처럼 배움의 즐거움과 행복을 놓지 말고 쭉 이어나가실 수 있도록 충남이 힘 있게 모시겠다”고 강조했다.
2024-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