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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 공무원 마음 건강 지킨다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일선 현장 치안을 담당하는 자치경찰의 사기를 제고하기 위해 경찰공무원 대상 마음 건강 프로그램 ‘찾아가는 힐링버스’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힐링버스는 8일 도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을 시작으로 오는 8월 말까지 도경찰청과 도내 15개 관서를 방문해 직원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국립공주병원 충청권 트라우마센터와 협업해 내부에 의료기기를 탑재한 버스를 활용하며 주요 운영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및 신체 증상 평가 △정신건강 검사 및 결과 설명 △측정 결과에 따른 호흡·명상 프로그램 제공 △전문가 1:1 상담 및 안정 프로그램 제공 등이다.
아울러 위원회는 이달 말부터 산림에서 치유의 시간을 통해 직원들이 심신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총 4회의 숲 힐링캠프를 추진하며 9월 말∼10월 초에는 1박 2일로 마음치유 캠프를 2회 진행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지난해 사기진작 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원들이 큰 호응을 보임에 따라 자치경찰 공무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추진 일정을 조율하는 등 개선 사항을 반영해 올해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내년에도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참여의 폭을 넓혀나갈 방침이다.
이종원 위원장은 “자치경찰의 사기를 높이는 것이 곧 충남 치안 서비스의 질적 가치를 높이는 것”이며 “경찰공무원의 스트레스 해소 등 마음 건강 치유를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충남 자치경찰의 사기를 진작하고 직무만족도를 높여 도민에게 더 따뜻한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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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장 폐수 배출·관리 집중 점검 추진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남도 특별사법경찰은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도내 세차장 폐수배출시설 관리 실태를 살피고 폐수 무단 방류 등 불법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8일 밝혔다.
합동 단속반은 도·시군 특별사법경찰관, 시군 환경부서로 구성했으며 주요 단속 내용은 △배출시설 설치 신고 여부 △방지시설 정상 가동 및 고장·방치 여부 △폐수 무단 방류를 위한 비밀 배출구 설치 여부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또 최종 방류수를 채취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하고 결과에 따라 개선 명령 및 초과배출부과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조성권 도 안전기획관은 “봄철 황사, 꽃가루 등으로 세차 수요가 증가한 시기에 폐수 배출시설을 점검함으로써 사업주의 환경관리 인식을 제고하고 공공수역 수질오염을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물환경보전법’에 따르면 폐수배출시설 설치 신고를 이행하지 않거나 폐수 무단 방류를 위한 비밀 배출구를 설치하는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202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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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자립 지원 확대한다
장애인 자립 지원 확대한다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자립을 희망하는 도내 시설·재가 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장애인 자립 지원은 보건복지부가 2022년부터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을 지원하고자 공모로 진행 중이며 2022년 서산시가 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돼 현재까지 시설 거주 장애인 4명이 지역사회 자립에 성공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에 도는 자립을 희망하는 지역 장애인을 위한 복지 혜택 제공과 체계적인 자립 기반 조성 확대를 위해 도 직접사업으로 장애인 자립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내년까지 2년간 자립을 희망하는 장애인의 안정적인 자립생활 정착을 위한 지원계획을 마련하고 전담 인력 배치, 주거 확보, 복지서비스 연계 등 다각적인 방안을 발굴·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사회복지법인 보령학사를 사업 수행기관으로 지정하고 이날 도청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수행기관은 도내 장애인 거주시설 중 가장 규모가 큰 ‘충남정심원’을 우선 사업 대상 시설로 선정하고 이달부터 △전담 인력 채용 △시설 장애인 및 입소 희망 재가 장애인 면담 조사 △분야별 복지서비스 필요도 파악 △입소 가능 재가 장애인 발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곽행근 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성공적인 장애인 자립을 위해 먼저 체계적인 복지 기반을 구축하고 자립 지원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불편 없이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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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민선 8기 공약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2023년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 평가에 이어 2024년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시·도지사 선거공약이행 전수조사 방식으로 도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약 자료 모니터링 평가와 보완자료 검증 등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실천본부가 이날 발표한 종합평가 결과에 따르면 도는 공약이행분야, 목표달성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공약이행 완료분야에서는 전국 평균 27.44%보다 13.02%가 높은 40.46%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총 131개 공약 중 완료 공약 8개, 이행 후 계속추진 공약 45개 등 53개가 완료·이행 공약이며 2023년도 목표달성률은 97.71%로 전체적으로 공약이행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인 만큼,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예산과 인력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공약 추진과정 또한 도민과 함께 공유하고 차질없이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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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시각장애인 화합 한마당 성공 개최
충남 시각장애인 화합 한마당 성공 개최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서산시와 보령시, 논산시, 예산군이 ‘제18회 충청남도시각장애인생활체육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시각장애인들의 화합 한마당 잔치인 이번 대회는 충남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남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이 주관해 지난 3일 청양군 일원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계룡시를 제외한 14개 시군 500여명의 선수단 및 임원 등이 참가했으며 △육상 △시각탁구 △실내조정 △실내사이클 △골볼링 △볼링 △쇼다운 △한궁 △줄다리기 △터링 △파크골프 11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대회 결과 종합우승을 차지한 서산시, 보령시, 논산시, 예산군에 이어 당진시, 부여군, 태안군이 종합 2위, 천안시, 홍성군, 청양군이 종합 3위에 자리했다.
이와 함께 우수선수상, 신인선수상, 열정선수상 등 개인별 시상을 진행해 대회 의미를 더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편 도는 시각장애인의 대표종목인 남녀 골볼 직장운동경기부를 육성하고 있으며 지난해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2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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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대표 산업지역과 협력 강화
우즈벡 대표 산업지역과 협력 강화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우즈베키스탄 동부 대표 산업지역인 페르가나주와 교류·협력을 강화하며 상호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경제영토와 지방외교 확대를 위해 중앙아시아를 방문 중인 김태흠 지사는 6일 페르가나주청사에서 보자로프 하이룰라 주지사와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했다.
김 지사와 하이룰라 주지사는 지난해 3월 충남도청에서 처음 만나 △외국인근로자 인적 교류 추진 △외국인유학생 도내 대학 유치 확대 △스마트팜 조성 및 관리 기술 공유 △민간 문화예술 교류 증진 등을 골자로 우호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지난해 협약을 한 단계 높이는 이번 우호교류협정은 양 도·주 간 이해와 우호 증진, 협력 분야 확대 등을 위해 맺었다.
협정에 따르면, 양 지역은 무역·투자·과학·교육·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겸비한 우수 정책을 상호 공유하고 기업의 활발한 경제 협력을 위해 노력한다.
양 지역은 또 문화·체육·관광 분야 민간 교류를 증진하고 연수·친선 방문 등 공공 분야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노력키로 했다.
도와 페르가나주는 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제·투자 분야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경제사절단 파견 및 기업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페르가나주는 농산업 분야 생산성 증진을 위해 한국어 기초 능력을 갖춘 직업 재교육 인력을 충남에 파견하는 등 인적 교류를 위해 노력한다.
양 지역은 이밖에 페르가나주 우수 학생이 충남의 고등교육기관에 진학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노력하는 등 활발한 교류·협력 추진과 정보 공유를 위한 소통 창구를 구축해 공동 협력 발전을 모색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하이룰라 주지사의 환영에 대한 감사의 뜻을 우선 전하고 우즈베키스탄 아프로시압 궁전 벽화 속 한국 고대국가 사신을 언급한 뒤 “대한민국은 우즈베키스탄에 대해 거리는 멀지만 마음으로는 누구보다 가깝게 생각하고 있다”며 친근함을 표했다.
김 지사는 이어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이며 충남과 페르가나주는 이번 협정 체결로 형제가 됐다”며 “협정에 따라 충남과 페르가나는 경제와 문화, 교육 등 다방면에서 깊이 있게 교류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양 지역 대학 간 교류 활성화와 유학생 지원을 통해 현재 충남에 있는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1300명을 2000명, 3000명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 “우즈베키스탄 대학생들이 충남에 있는 대학에 유학을 오면 기업과 연계해 아르바이트 등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졸업 후에는 한국 기업에 취업해 근무할 수 있도록 비자제도 개선 방안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룰라 주지사는 페르가나와 충남도 간 교류·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충남에 페르가나주 사무소를 만들고 공무원을 파견해 투자 유치와 문화·교육 협력, 인력 송출 분야를 담당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또 △대한민국 기업을 위한 경제구역 조성 △농업 분야 협력 △페르가나 기업 대한민국 내 전시회 참가 등 경제 협력 △대학 간 협력 등에 대해서도 설명하며 상호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우즈베키스탄 최동단에 위치한 페르가나주는 면적이 6800㎢로 충남보다 작지만, 인구는 420만명으로 충남의 두 배가 넘는다.
이 지역 산업은 건설·에너지 32.6%, 석유·화학 28.4%, 농산물·식품·가공 18.6%, 섬유·방직 9.8% 등이며 전통적으로 섬유와 도자기가 유명하다.
페르가나주 내에는 대기업 38개, 중소기업 7930개, 외자기업 446개 등이 입주해 가동 중이다.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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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 어린이날 특별체험프로그램‘2024 상상의 숲’개최
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 어린이날 특별체험프로그램‘2024 상상의 숲’개최
[충청중심뉴스]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은 5월 4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2024 상상의 숲’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자연놀이뜰의 특화된 자연 환경 속에서 숲과 관련된 놀이를 통해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올바른 인성형성을 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주요 행사로 야외에서는 트리플레잉, 샴푸바 만들기, 흙물감 그리기, 어린이 꿀맛 먹거리,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되며 어린이날을 느낄 수 있었다.
이날 200가정, 600여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은 “식물을 직접 심어보는 체험을 해 보며 아이들이 이름도 지어주고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도 많이 가질 수 있었다”, “다른 곳에서는 할 수 없는 체험들을 경험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날씨가 덥긴 하였지만,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있고 아이들이 즐거워해서 좋았습니다”고 말했다.
내포자연놀이뜰 실내, 실외 곳곳에서 다양한 체험들이 함께 이루어지며 가족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었다.
개인전시놀이체험 신청방법은 충청남도 어린이인성학습원홈페이지 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이 가능하며 마이페이지에서 신청을 확인할 수 있다.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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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사회조사 적극 참여해주세요”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7일부터 27일까지 도내 1만 5000가구를 대상으로 ‘2024 충남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충남 사회조사는 사회적 구조변화와 시대적 관심사를 파악해 도민 삶의 질을 측정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는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종 정책 수립 및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항목은 △가구와 가족 △교육 △건강 △노동 △소득과 소비 △주거와 교통 △환경 △안전 △여가와 문화 △사회통합 △도정 특성 11개 영역의 54개 도 공통 항목과 시군별 5-10개 특성 항목으로 구성했다.
대면 조사와 인터넷 조사를 병행해 실시하며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는 대면이나 인터넷 조사 중 선호하는 방식을 선택해 참여하면 된다.
조사방법은 가구방문 면접조사이고 인터넷 조사를 원하는 가구는 오는 20일까지 조사원이나 시군 통계 상황실을 통해 나라통계시스템 누리집에서 참여할 수 있다.
전승현 도 데이터담당관은 “충남 사회조사는 급변하는 시대에 대처하고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조사”며 “가구 선정 통지서를 송부받은 해당 가구는 사회조사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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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해충 발생 1주일 이상 빨라진다
돌발해충 발생 1주일 이상 빨라진다
[충청중심뉴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농작물과 산림, 가로수에 피해를 주는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미국흰불나방 등 돌발해충이 올해도 빠르게 발생해 큰 피해를 줄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7일 강조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기상정보를 분석한 결과 1월 1일부터 4월 27일까지의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0.56℃ 높아 돌발해충 발생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따뜻한 겨울 탓에 월동 해충의 생존율도 높아 발생량 또한 많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특히 내륙지방이 해안지방보다 기후변화의 영향을 더욱 크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륙과 해안지방 모두 평년 대비 돌발해충 발생 시기 예상일이 1주일 이상 빨라졌으며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해안지방은 큰 차이가 없는 반면 내륙지방은 돌발해충 발생 시기가 4∼5일 정도 더 빨라질 것으로 예측 중이다.
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는 여름철 풀이나 관목의 줄기와 새순에 하얀 솜털처럼 붙어 있는 어린 약충으로 밀도가 높아지면 농경지로 유입돼 여러 농작물의 즙액을 빨아 먹어 피해를 준다.
미국흰불나방은 유충이 떼로 모여 나무에 거미줄을 치고 잎을 갉아 먹는데 나무의 가지만 남을 정도로 유충의 식욕이 왕성하며 특히 가로수의 피해가 심각해 최근에는 도로 주변에 한여름인데도 가지만 남은 나무들이 줄지어 있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먹노린재는 벼에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논에 벼가 심어지면 나타나 벼 줄기에 붙어 즙액을 빨아 먹는데 산 주변에 있는 논에서 발생이 많으며 피해가 심해지면 벼가 말라 죽게 된다.
대표적 돌발해충 4종에 대한 방제는 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가 5월 20일에서 6월 5일로 알에서 부화하는 시기가 비슷해 동시 방제를 하는 것이 유리하고 미국흰불나방은 5월 17일에서 6월 5일 사이 알에서 부화하는 어린 유충을 대상으로 방제하는 것이 좋다.
먹노린재는 벼 모내기 전에 이미 활동을 시작하므로 벼가 논에 이앙된 뒤 활착기인 6월 25일에서 7월 10일 사이가 방제하기 적당하다.
이건우 도 농업기술원 농업해충팀 연구사는 “대부분의 돌발해충은 어린 시기에 살충효과가 높다”며 “주변 환경 및 재배 작목에 맞는 농자재를 사용해 방제 적기에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해 농업회사법인 쉐어그린에 기술 이전한 유기농업자재 에스지원은 진딧물,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미국흰불나방 등에 방제 효과가 우수하기 때문에 친환경 재배지나 사람이 몰려드는 공원, 가로수 방제 등에 활용할 수 있다.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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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종자산업 경쟁력 확보 ‘박차’
지역 종자산업 경쟁력 확보 ‘박차’
[충청중심뉴스] 충남도 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는 올해 벼, 보리, 콩, 감자 등 주요 식량작물 종자 298톤을 생산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 대응, 타작물 전환, 식량자급률 제고 등 정부의 식량정책에 발맞춰 우량종자를 생산해 정부 보급 종자 수급 불안정성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지역 수요 품종 중심으로 생산·공급해 농가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종자관리소 종자생산 계획을 통해 벼 236톤과 콩·맥류 50톤, 씨감자 12톤 등 298톤 생산 계획을 밝혔다.
이 중 정부 보급종 상위단계 종자로 벼 15품종 65톤, 콩 7.8톤, 맥류 39톤의 원원종과 원종을 생산한다.
삼광·친들 등 벼 6품종 171톤, 콩 2.4톤과 수미·추백·금선·두백·다미 5품종의 씨감자 12톤도 우량종자로 생산해 농가에 직접 공급하고 지역특화 품종 생산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삼광과 친들, 황금노들 등 지역 대표 품종을 집중적으로 생산해 지역특화 브랜드를 강화한다.
또 씨감자 전문 생산 시설에서 조직배양 무병묘를 생산해 대량 번식 과정을 거쳐 농가와 씨감자 생산단지에 직접 보급한다.
이와 관련해 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씨감자 재배 농가와 생산단지를 중심으로 종자 파종에서부터 포장 관리와 수확 후 관리 요령 등을 현장 교육하고 있으며 씨감자 생육기간에는 주기적인 생육 관리 컨설팅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앞으로도 우수한 우량 종자를 생산·보급해 품질 고급화를 지속 유도하고 충남 종자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심후석 도 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장은 “우량 종자에 대한 농업인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농가가 선호하는 품종을 생산 계획에 적극 반영해 농가 소득 창출을 돕고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는 본소와 논산분소 체제로 운영 중이며 본소는 콩·맥류 원종을 비롯해 벼, 콩 증식종과 씨감자를 주로 생산하고 논산분소는 벼 원원종과 원종을 생산해 정부 보급종 증식종자 생산을 뒷받침하고 있다.
2024-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