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고향사랑 기부자, 백제 가을밤으로 초대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고향사랑의 날을 맞아 이달 7∼8일 이틀간 백제문화단지와 롯데리조트부여 등지에서 ‘백제 가을밤으로의 초대’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청과 도내 15개 시군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를 실천한 기부자와 동반자 35명을 초청해 진행했다.
첫날에는 백제문화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백제문화단지를 관광했으며 흥을 돋우는 팝페라 공연을 보고 연회장 만찬을 즐긴 후 롯데리조트부여에서 숙박했다.
이튿날은 조식과 함께 백마강 유람선 자유 관광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아울러 도는 1등 초청 행사 외에도 이번 이벤트를 통해 2등 150명에게는 2만원 상당, 3등 200명에게는 1만원 상당의 교환권을 발송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충남 발전을 위해 소중한 마음을 모아준 기부자들에게 보답하고자 마련한 감사 행사”며 “인기 있는 답례품 홍보 및 기부금 모금 촉진을 위해 다음달 진행하는 도·시군 합동 답례품 온라인 게릴라 이벤트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9-09
-
수도권 SRT 정기승차권도 환급 지원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이달부터 ‘수도권 철도 정기승차권 교통비 지원’ 사업을 확대해 수서고속철도 정기승차권 이용자도 환급받을 수 있다고 9일 밝혔다.
수도권 철도 정기승차권 교통비 지원은 지난 4월 도민의 정주 환경 만족도 향상 및 수도권으로의 인구 유출 방지를 위해 광역 최초로 추진한 사업으로 한국철도공사 정기승차권 이용자를 대상으로 교통비 환급 혜택을 제공해 왔다.
도는 더 많은 도민이 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달 에스알과 업무협약을 맺고 수서고속철도 정기승차권 이용자도 교통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이로써 수도권으로 통학하는 학생이거나 통근하는 천안·아산 지역민 중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고속철도·수서고속철도 정기승차권 이용자는 사용한 정기승차권 금액의 25%를 지역화폐로 돌려받는다.
환급은 충남교통비지원 누리집에서 신청 방법 및 제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환급금은 매달 19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받아 말일까지 지역화폐로 지급하며 거주지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수서고속철도 정기승차권 교통비 지원은 사용 시작일이 올해 1월 이후면 가능하다.
김택중 도 건설교통국장은 “본 사업은 도민의 교통비 부담을 덜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사업 효과성 등을 평가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등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9
-
투명한 건설행정 위한 청렴교육 실시
투명한 건설행정 위한 청렴교육 실시
[충청중심뉴스] 충남도 건설본부는 6일 건설본부 강당에서 직원 및 공사현장 관계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사 관련 공무원과 도로·건축·하천 등 각 분야 공사 설계사, 현장소장 및 감리단장 등 공사현장 관계자들이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수행으로 청렴한 건설문화 조성 및 청렴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부패방지시스템 구축 과정 △공사분야 청렴 수준 △청탁금지법 △공사분야 부패신고사례 △이해충돌방지법 등이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가지 사례를 중심으로 한 공사현장 맞춤형 교육을 통해 청렴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청렴의식을 함양했다.
최동석 도 건설본부장은 “공무원 뿐만 아니라 공사현장 최일선 관계자들이 청렴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됐다”며 “청렴을 기반으로 한 사회적 신뢰형성이 도민을 위한 질높은 서비스 제공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6
-
‘제16회 자원순환의 날’…충남도 우수기관 영예
‘제16회 자원순환의 날’…충남도 우수기관 영예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제16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에서 자원순환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6일 도에 따르면 이번 우수기관 표창은 그동안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시상식은 이날 부산시청에서 열렸다.
도는 2022년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 선포와 발맞춰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 제로화를 목표로 △전국 최초 일회용품 없는 공공기관 선언 △민간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협약 △범도민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 등을 추진해 왔다.
이와 함께 물리·화학적 자원순환 클러스터 구축 등 단순 플라스틱 사용량 줄이기를 넘어선 고품격·고품질 순환경제 체계 마련을 위해 노력해 온 것이 인정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구상 도 기후환경국장은 “앞으로 도·민간 협력을 통해 단순한 사용 저감을 넘어선 맞춤형 순환경제 모델을 마련하겠다”며 “탄소중립경제 특별도 조기 실현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념식은 자원순환의 날 제정 의미를 담아, 플라스틱·쓰레기·1회용품 없는 3무 행사로 진행됐으며 환경부 등 민관 28개 업체가 참여해 탄소중립 생활실천 홍보 및 재활용 등 자원순환 기술을 소개했다.
2024-09-06
-
‘충남 방문의 해’ 선포식 도-시군 힘 합친다
‘충남 방문의 해’ 선포식 도-시군 힘 합친다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와 시군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 준비에 본격 나섰다.
도는 6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도·시군 관광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도-시군 관광 관계관 영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는 충남 방문의 해 준비상황 공유와 관광 분야 주요 현안에 대한 도-시군간 협의를 위해 관광관계관 회의를 지난 2월부터 매월 개최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도 공공기관 및 전문가로 구성된 충남 방문의 해 운영 전담팀을 구성, 지난 5일 첫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군별 추석 연휴 관광객 맞이 준비계획과 10월 1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하는 ‘와wow 페스티벌’의 준비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와wow 페스티벌’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의 브랜드이미지인 ‘WOW’ 와 ‘페스티벌’을 합친 단어로 김태흠 지사의 충남 방문의 해 선포 및 퍼포먼스, 충남 관광비전 발표, 시군 전통 공연 및 유명가수의 축하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이 자리에서 도와 시군은 홍보부스를 통해 관광지와 축제, 특산품 등을 알릴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인구 밀집 지역인 수도권 관광객 유치 및 홍보 효과를 고려해 서울에서 선포식을 개최한다”며 “시군과 힘을 합쳐 충남 관광의 매력을 전국민과 전세계에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6
-
김태흠 지사, “세계적 유교 성지 논산 만들 것”
김태흠 지사, “세계적 유교 성지 논산 만들 것”
[충청중심뉴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논산을 세계적인 유교의 성지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6일 논산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서 열린 ‘제1회 한국유교문화축전’ 개막식에서 “논산은 세계유산인 돈암서원, 국가유산인 명재고택 등 핵심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는 유교의 중심지”며 “이러한 유산과 유교문화, 철학을 제대로 계승해 세계적 성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바로 올해 처음 열리는 한국유교문화축전”이라며 “유교는 충남에서부터 다시 세계로 뻗어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선8기 힘쎈충남은 출범 직후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을 만들고 K-유교 국제포럼을 여는 등 도와 논산이 유교문화의 본산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해 왔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미래먹거리가 될 400억원 규모의 K-헤리티지 밸리를 성사시켜 설계비로 국비 10억원을 확보했으며 유교문화의 대중화와 세계화, 그리고 현대화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충남은 기호유학의 본향으로 예학과 실학 등 보다 실천적인 사상을 통해 현실개혁을 선도해 왔다”며 “유교가 인류의 유산으로 존중받고 미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도와 논산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국유교문화축전은 ‘K-유교, 세대를 잇다’를 주제로 지난 4일부터 오는 8일까지 5일간 진흥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백성현 논산시장, 서원·향교 관계자,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유교의 가르침을 재조명하고 세계화함으로써 지역 성장 동력의 발판으로 삼기 위해 마련한 이번 축전에서는 유교를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새롭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6일 열리는 한국의 서원, 열린좌담회에서는 세계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선정된 9개 서원과 도내 향교 운영진을 초빙해 정보화시대, 따뜻하고 성숙한 미래 인류사회 발전을 위한 전통 유학교육기관의 역할과 선도적 기능 등을 논의한다.
도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친근하게 유교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K-유교 탐험대 △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사생대회 △유교문화 골든밸 △어린이만화영화 상영 등도 준비했다.
이와 함께 △한복입기 △전통다도 △선비간식 △국악 등 각종 체험행사와 축제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지역 주민들이 준비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2024-09-06
-
충남도의회 기경위, 도립대 찾아 현장 의견 청취
충남도의회 기경위, 도립대 찾아 현장 의견 청취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가 고등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답을 찾기 위해 충남도립대학교를 찾았다.
충남도의회 기경위원들은 6일 충남도립대학교를 찾아 충남 라이즈 지원 사업 공모 대응 등 주요 현안을 듣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방문은 충남도립대의 미래 방향과 노후화된 시설 개선, 재학생 등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충남도립대는 이 자리에서 △충남 라이즈 기본계획에 따른 지원사업 공모 대응 △누수 등 노후 시설물 개선 △충남형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 확대 △계약학과 신설 등 주요 현안을 보고했다.
안종혁 위원장은 “스마트팜학과에서 기업과 연계한 협력 프로그램을 검토해야 한다”며 “도내 스마트팜과 관련한 많은 기술 업체 등이 있다.
라이즈 사업이나 계약학과 추진에 있어 큰 축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관심을 두고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이정우 의원은 라이즈 사업과 관련, “가장 중요한 것이 지자체와의 협력이다”며 “충남도를 비롯한 청양군과 협력해 라이즈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 대학이 더 많은 연구와 실습을 통해 스마트팜이 지역과 상생·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했다.
구형서 의원은 “해외의 사례를 살펴보면 주립대라고 하면 신뢰도는 물론 지역에서 위상도가 높은 게 사실이다”며 “그만큼 신뢰가 있고 경쟁이 있는 곳이다.
도립대 역시 신뢰와 경쟁에 있어 지역 특성에 있는 성장하는 컨샙이 명확해야 한다.
관계자 등이 예산 지원 정책에 신경쓰고 프라이드를 가지고 성장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도훈 의원은 낡은 대학 시설과 관련, “누수를 잡는 예산도 필요하지만, 곰팡이 등으로 인한 내부 수리 및 인테리어도 시급해 보인다”며 “최근 대학 트랜드를 반영한 내부 수리 및 인테리어 예산도 수립해 재학생의 만족도를 높여 달라”고 제안했다.
이어 글로벌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해서도 “어학연수 등 글로벌 프로그램을 추진함에 있어 돈이 부족해서 해외연수를 가지 못하는 학생이 없도록 장학제도에 조금 더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덧붙였다.
김용찬 총장은 “이번 현장방문이 단순히 시설을 둘러보는 것이 아닌 재학생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와 우리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늘 기획경제위원님들의 제언이 대학 발전을 위해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예산을 비롯한 정책을 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06
-
충남지속협 미래세대분과, 찾아가는 충청聽미래세대 진행
충남지속협 미래세대분과, 찾아가는 충청聽미래세대 진행
[충청중심뉴스]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미래세대분과가 9월 5일 19시 논산시 청년꽃피움터에서 ‘찾아가는 충청聽 미래세대’를 진행했다.
논산지역을 비롯한 충남의 4개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을 만나 도정과 정부의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을 듣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민규 충청남도의회 청년정책 특별위원회 위원장, 홍순만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미래세대 분과위원, 논산청년네트워크 위원, 심현민 충남청년센터 센터장 등 20명의 청년과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날 자리한 청년들은 충청남도 SDGs 목표 중 △빈곤해소 △경제성장과 일자리 △산업혁신과 인프라 △불평등 해소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책임있는 행정제도 △파트너쉽 등 청년정책과 관련된 지표개선과 함께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마련를 목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먼저 지역소멸과 관련해 청년이 떠나는 이유에 대해 일자리 문제를 지적한 A청년은 “지역의 저임금 문제로 인해 청년들의 논산에서의 취업을 원치 않는다”고 밝히며 충남의 북부권과 남부권의 격차 문제를 지적했다.
대학을 졸업한 청년들이 원하는 임금수준을 맞출 수 있는 기업이 지역에 많지 않다는 것.또 B 청년은 “가정과 학교에서 수도권 대학진학을 권유하면서 자연스럽게 수도권에 정착하게 된다”며 “청년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인식개선과 인프라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C 청년은 “논산을 비롯한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소도시들이 소위 ‘리턴 청년’을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대한 현실을 이야기하며 논산과 충남에 돌아오는 청년들에 대한 인식개선이 필요하다”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어 “청년들이 지역에서 다양한 커뮤니티의 형성을 위해 단서나 조건이 없는 지원사업의 필요성이 있다”며 적극 행정을 주문했다.
배성훈 위원장은 “논산 청년들의 청년정책과 관련한 다양한 목소리에 감사하다”며 “오늘 논의된 이야기가 이 자리에서 멈추지 않고 도정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미래세대분과는 논산에 이어 9월 13일 아산에서 ‘찾아가는 충청聽 미래세대’를 이어가는 등 충남 지역 4곳에서 청년을 만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실효성 있는 정책발굴에 힘쓸 예정이다.
2024-09-06
-
‘저출산·인구소멸’ 공공도서관 역할 모색
‘저출산·인구소멸’ 공공도서관 역할 모색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서관은 5∼6일 이틀간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홀에서 ‘공공도서관 발전 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
충남도서관과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저출산·인구소멸 시대, 공공도서관의 과제 및 역할’을 주제로 마련했다.
충남도서관을 비롯해 경남대표도서관, 대전 한밭도서관, 한라도서관, 인천 미추홀도서관 등 전국 도서관 관계자 16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1일 차 토론회, 2일 차 문화 탐방 및 도서관 견학 순으로 진행했다.
첫날 토론회에선 한다혜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이 ‘인구 감소로 인한 사회 트렌드 변화’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인구 감소로 나타나는 사회 경향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공공도서관의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최재원 플로 건축사사무소장은 ‘미래 도서관 건축과 공간 구성’을 주제로 일상을 바꾸는 도서관 미래상을 제시하고 주변, 복합공간 등 다양한 공간과 연결된 공간으로서 도서관의 역할을 짚었다.
김새섬 지식공동체 그믐 대표는 ‘도서관이 만드는 미래 공동체’를 주제로 인구소멸 시대의 중요한 키워드인 연결을 강조하며 도서관이 공동체 형성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영희 건국대 문헌정보학과 교수는 ‘공공도서관의 과제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지역소멸 대책으로서의 도서관 역할과 방향을 제안했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문화 경향을 선도하는 도서관의 역할, 사회적 요구에 따른 도서관의 디지털·환경친화적 공간 변화, 지역사회 연결 거점으로서의 도서관 역할,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도입한 도서관의 새로운 역할 등 저출산·인구소멸에 대비한 공공도서관의 미래상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2일 차인 6일에는 보령 상화원에서 한국식 전통 정원 등을 살펴보는 문화 탐방을 진행했으며 지난해 재개관한 보령시립도서관의 시설 등을 견학했다.
이경란 충남도서관장은 “이번 토론회는 저출산과 인구소멸이라는 중대한 사회적 문제에 대해 공공도서관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공감대를 형성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과 제안을 바탕으로 공공도서관의 역할에 대해 지속 고민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6
-
베이밸리 핵심과제 예산 계획 등 점검
베이밸리 핵심과제 예산 계획 등 점검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이끌 베이밸리 건설의 실질적인 추진 기반 마련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베이밸리 건설 실무추진단’ 2차 회의를 열고 베이밸리 핵심과제별 내년도 예산 확보 계획 등 현황을 점검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베이밸리 건설 실무추진단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사업 조정 결과 보고 사업별 추진계획 보고 종합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선 베이밸리 20대 핵심과제에 따른 50개 세부 사업의 일부 조정 사항과 추진 현황 등을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 추진의 기반이 될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베이밸리 핵심과제로는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베이밸리 탄소중립 산업벨트 구축 △이코노믹 시큐리티 섹터 조성 △반도체·미래 모빌리티산업 육성 △바이오·신소재 산업 육성 △지·산·학·연 연구개발 혁신 역량 강화 △기업 지역 인재 채용 목표제 도입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 등이 있다.
또 전 세계 관계망으로서 가교 역할을 위해 △충남 경제자유구역 개발 △베이밸리 개발청 설립 △선진 이민제도 기반 조성 △한국형 국제교육도시 조성 △한∼중 초국경 고속교통 구상 △중부권 특화 항공거점 조성 △세계적 복합항만 조성에도 나선다.
아울러 베이밸리 권역 정주 여건을 대폭 개선하기 위한 △케이-스페이스 개발 △베이밸리 순환 고속도로 건설 △베이밸리 순환 철도 건설 △케이-골드코스트 조성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조성 △베이밸리 생활 지원 기반 확충 사업을 추진한다.
앞으로 실무추진단은 세부 사업의 실행력 제고를 위해 추진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국가 정책화될 수 있도록 대응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전 부지사는 “베이밸리 사업은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수소 등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경제 거점으로 육성하는 민선 8기 도정 핵심과제인 만큼 누수 없는 추진을 위해 세부 사업별 꼼꼼히 점검하고 보완·개선해 나갈 것”이며 “내년도 추진 기반 확보를 위해 국회 심사 과정까지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