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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작업치료학과, 지역사회 효행·봉양 확산 앞장
충남도립대 작업치료학과, 지역사회 효행·봉양 확산 앞장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립대학교 작업치료학과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및 효행·봉양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충남도립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최근 청양군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기초능력 검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효행 봉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가파르게 진행되는 고령화에 대응하고 청년세대와 어르신이 함께 효행 프로그램을 꾸리기 위해 추진됐다.
충남도립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김미점 사업단장을 비롯한 재학생 21명은 청양지역 어르신 80여명을 대상으로 기초능력 검사를 실시했다.
기초능력검사는 인지능력과 보행능력, 우울감을 검사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기초적인 능력과 우울감을 체크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김미점 사업단장은 “지역어르신들의 사회활동을 증진하기 위해서는 기초능력 검사가 필수적이다”며 “지역어르신들과 다양한 유대를 통해 효행이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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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공항·국가해양생태공원 추진 집중”
“서산공항·국가해양생태공원 추진 집중”
[충청중심뉴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3일 서산시를 찾아 서산공항 건립과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을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민선8기 3년 차 시군 방문 열 번째 일정으로 서산을 방문한 자리에서 김 지사는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 △노인회·보훈회관 방문 △청년과의 간담회 등을 차례로 진행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서산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이완섭 서산시장과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최근 도정 성과를 보고한 뒤, △서산공항 건립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천수만 AB지구 청년농업인 영농단지 조성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산공항은 서산시 고북·해미면 일원 공군 제20전투비행단 활주로를 활용하고 터미널과 계류장, 유도로 진입로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4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했으나, 사업비 조정과 추가 항공 수요 발굴을 통해 당초 계획대로 2028년 개항한다는 목표다.
도는 원활한 사업 이행을 위해 국토교통부, 국방부 등과 협의체를 구성했으며 연내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수립·고시한 뒤,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본격 착수한다.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은 서산과 태안 사이에 위치한 가로림만의 해양생태계를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고 질서 있고 올바른 이용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도는 지난 7월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신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을 중단 없이, 더 큰 계획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도는 현재 5개 1236억원 규모의 기존 사업에 신규 사업을 추가 발굴해 가로림만 장기 종합발전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종합발전계획은 내년부터 10년 동안 해양보호동물연구센터, 가로림만 아카데미 등 총 23개 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으로 총 사업비는 5526억원으로 우선 잡고 있다.
첫 사업으로 꼽은 갯벌생태길은 정부예산을 확보하며 내년 사업을 본격 추진, 새로운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 추진에 파란불을 밝혔다.
청년 농업인 영농단지는 청년농 영농 현장 유입 및 정착, 미래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서산 천수만 AB지구에 조성 추진 중이다.
이 영농단지는 330만㎡ 규모로 도유지와 현대건설 소유 농지 등을 활용한다.
특히 스마트팜 단지는 서산 특구 내 10ha 부지에 올해 국비 140억원을 확보해 자체 사업과 함께 200억원 규모로 추진하고 있다.
김 지사는 “서산공항과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은 도민 염원이 담긴 사업이자 대통령 공약인 만큼, 관련 부처 및 서산시와 협력해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민과의 대화 후 김 지사는 서산시 노인회를 방문, 지회장 등 50여명과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노인 일자리와 경로당 활성화 등 노년층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점에 대해 감사를 전한 뒤, 충남을 전국에서 어르신을 가장 잘 모시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서산시 보훈회관에서는 8개 보훈 단체장과 간담회를 갖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각 단체의 노고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김 지사는 이후 서산시 가족센터로 자리를 옮겨 50여명의 청년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도내 청년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고민을 듣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청년이 살고 싶은 충남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오는 5일 홍성군에서 민선8기 3년차 시군 방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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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 개최
충남소방,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 개최
[충청중심뉴스] 충남소방본부는 올해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서 유구읍여성의용소방대와 진산면여성의용소방대가 각각 심폐소생술과 생활안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도 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생활안전 및 심폐소생술 강사로 활동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강의 역량 향상과 소방업무 보조자로서 역할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도내 16개 소방서 의용소방대 32개 팀은 심폐소생술과 생활안전 2개 부문에서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대회결과 심폐소생술 분야에서는 공주소방서 유구읍여성의용소방대 신경진, 이진미 대원이 탁월한 소방 교육 이론과 수준 높은 발표 실력으로 높은 점수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생활안전 분야는 금산소방서 진산면여성의용소방대 이희소 부장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다음달 25일 충북 단양에서 열리는 전국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 충남 대표로 출전한다.
권혁민 소방본부장은 “의용소방대 안전 강사들의 강의 역량 강화는 지역사회 안전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 전문 강사를 적극 양성해 도민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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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배드민턴 동호인들 예산서 화합
충남 배드민턴 동호인들 예산서 화합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도내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제33회 충남도지사기 배드민턴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8월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2일간 예산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참석한 동호인 1200여명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며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경기는 혼합복식, 남자복식, 여자복식으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천안시가 종합우승, 공주시 준우승, 보령시가 3위의 영예를 안았다.
31일 열린 개회식에는 김태흠 지사를 대신해 박성철 도 체육진흥과장과 김영범 도 체육회장, 박병운 도 배드민턴협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 및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성철 도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대회는 지역 주민들과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많은 관심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행사 개최를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고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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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기간 가축 전염병 예방 ‘촘촘히’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사람과 차량의 이동이 많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축 전염병 예방 및 확산 차단을 위해 각종 방역 활동에 고삐를 죈다.
도는 추석 명절 기간 가축 전염병 유입을 차단하고자 주요 축산시설 일제 소독, 대국민 홍보 등 가축 방역 특별 대책을 추진해 방역 태세를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경기·강원·경북 등에서 지속 확인되고 지난달 경기 안성·이천에서 럼피스킨이 재발한 만큼 방역 관리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먼저 추석 연휴 전후 11일 13일 19일 3회에 걸쳐 도내 축산농가와 도축장 등 축산 관계 시설을 대상으로 일제 소독하고 해충 방제 활동에 나선다.
또 시군·농축협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경기·경북 등 가축 전염병 발생 지역과 인접한 주변 도로 및 축산농가 진입로에 집중 소독을 강화할 예정이다.
명절 기간에도 각 시군에 거점 소독시설 18개소를 운영하며 축산차량 통제 및 소독 등 차단 방역도 철저히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주요 입산로와 다중 이용 터미널 등 집합시설,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에 오염원 유입 차단을 위한 ‘농장 방문 금지’ 및 ‘입산 자제’ 현수막을 게시하고 누리집, 마을 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방역 홍보를 병행한다.
아울러 명절 전 영농 병행, 타 축종 사육, 산·하천 인접 등 방역 취약 농가 및 축산시설 특별 점검을 추진해 미흡 사항은 개선토록 조치하고 방역 지침 준수사항을 지도·안내할 계획이다, 조수일 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농장 발생이 반복되고 백신 접종에도 불구하고 천안과 인접한 경기 안성과 이천에서 럼피스킨이 재발하는 등 축산농가 긴장감이 고조된 상황인 만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가축 질병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농가에서도 성묘 직후 축사 출입 금지,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야생동물 차단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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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의병장 최익현 관복 일괄 국가민속유산 지정
항일의병장 최익현 관복 일괄 국가민속유산 지정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항일의병장 면암 최익현의 의복 등 5점의 유물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유물은 최익현이 직접 착용했던 의복인 단령과 머리에 썼던 사모, 허리띠인 삽금대, 호패, 목화이다.
국가유산청은 인물의 역사적 중요성이 크고 19세기 후반 복식사뿐만 아니라 공예 기술과 재료 연구를 위한 실증적 자료로서 가치가 높아 국가민속유산으로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단령은 최익현이 당하관이던 시기에 착용한 공복으로 조선 후기 전형적인 형태와 제작 양식을 지니고 있다.
사모는 1870년 이후 당상관이던 시기 머리에 썼던 관모로 2개 뿔이 좌우에 달려 있다.
양쪽 뿔이 얇고 성근 평직 원단이 겹으로 씌워 어른거리는 무늬가 특징이다.
대나무와 한지로 모자 틀을 만들고 양쪽 뿔의 테두리에 가늘게 쪼갠 대나무를 사용한 점 등 조선시대 사모 제작 기술과 기본 재료를 확인할 수 있는 유물이다.
관복 착용 시 허리에 두르던 삽금대는 개항기 조선에 소개된 셀룰로오스 나이트레이트로 추정되는 신소재로 제작한 모조 대모 재질의 띠돈을 부착, 19세기 말 공예 기술의 변화 양상을 알 수 있다.
목화는 신 밑창이 앞코까지 올라오는 형태에서 평평한 형태로 변화하는 1870-1880년대 과도기에 해당하는 유물로 이 시기 목화 제작 기술을 파악할 수 있다.
오늘날 주민등록증과 같은 호패는 을묘년과 최익현 이름이 한자로 새겨져 있다.
착용자와 제작 시기를 분명하게 밝혀준다.
김재균 도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면암 최익현 관복 일괄 지정은 도내에 있는 많은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연구를 통해 당시 복식과 공예기술을 연구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면암 최익현은 1900년부터 청양 정산에서 거주하던 중 일본의 침략에 맞서 1906년 전북 태인에서 의병을 창의해 항일의병운동을 이끈 의병장이다.
도내에는 모덕사뿐만 아니라 최익현 초상, 압송도, 면암 고택 등이 도지정문화유산으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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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시리브투게더 ‘100% 특공’ 길텄다
충남도시리브투게더 ‘100% 특공’ 길텄다
[충청중심뉴스] 민선8기 힘쎈충남이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100% 특별공급’ 길을 텄다.
도가 요구해온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을 정부가 받아들이며 내포신도시에 건설 추진 중인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아파트가 개정 규칙을 전국 최초로 적용받게 된다.
3일 도에 따르면, 도는 저출산 위기 대응을 위해 민선8기 출범과 함께 분양 전환 공공임대주택 공급 사업인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를 추진 중이다.
저출산 대응과 관련한 공동주택 특별공급 비율 조정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라 국토교통부 장관이 정하고 있다.
도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주거 안정과 주택 마련이 우선 필요하다고 보고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등 공동주택에 대한 신혼부부·다자녀 등 특별공급 비율 확대 필요성을 꺼내들었다.
출산 가능 가구와 지역 여건을 고려해 시도지사가 공동주택에 대한 특별공급 비율 조정 권한을 위임받거나, 더 넓어져야 한다는 것이 도의 판단이었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 3월 국회 관계기관 간담회, 5월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간담회 등을 통해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을 건의했다.
지난 6월에는 중앙 규제 혁신 과제로 행정안전부에 제출하고 지난달 도청에서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도 김태흠 지사가 이를 직접 건의했다.
이 결과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제35조 24항에 ‘저출산 해소 및 고령사회 대비’를 추가하는 개정안을 지난 14일 입법예고하며 시도지사 권한으로 기관 추천을 포함한 특별공급 비율을 100%까지 조정할 수 있게 됐다.
도는 개정 규칙 시행에 맞춰 관련 기관·부서의 의견을 수렴하고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조해 세부 지침을 마련할 방침이다.
당초 다음 달 진행키로 한 입주자 모집은 개정 규칙 시행 및 지침 마련 이후로 연기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규칙 개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주거 정책을 펼 수 있는 길을 마련,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아파트를 더 많은 신혼부부 등에게 우선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개정 규칙 첫 적용 단지가 될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아파트 특별공급 대상 선정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건설 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는 초저리로 보증금을 대출받고 싼 임대료로 거주하다 분양받을 수 있는 아파트다.
특별공급 대상은 주택을 보유하지 않은 신혼부부, 다자녀 가족, 2세미만 자녀, 생애최초 등이다.
도는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사업을 통해 내포신도시와 천안, 공주, 아산, 청양 등에 2026년까지 총 5000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 4월 기공식 이후 공사가 한창인 내포신도시 첫 사업은 6만 8271㎡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16만 285㎡, 지하 1층, 지상 18∼25층이며 공급 규모는 949세대다.
도는 내포신도시 첫 사업을 통해 △저출산 문제 완화 기여 △무주택 서민 주거 사다리 복원 및 공공임대주택 한계 극복 △전세 사기 불안 해소 및 주거 환경 개선 △주거 안전망 구축 △내포신도시 인구 유입 및 정착 지원 △공공기관 유치 등에 따른 인구 유입 대비 주택 공급 물량 확보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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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공감 행복찾기 부부캠프 추진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올해 3번째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가족공감 행복찾기 부부캠프’를 추진했다.
2022년 ‘가정폭력 예방 가족 힐링캠프’로 시작된 본 사업은 올해로 3년차를 맞이했으며 그간 55가정, 부부와 자녀를 포함한 총 175명이 참여했다.
2024년 ‘가족공감 행복찾기 부부캠프’는 지난 4월을 시작으로 이번에 세 번째로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1박 2일로 진행됐으며 민간사업자로 선정된 미래여성가족복지협회 주관으로 부부와 자녀 총 38명 10가정이 참석해 부부간 믿음을 확인하고 가족애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충남자치경찰위원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부부캠프는 자녀양육과 일상에 지친 부부들이 캠프에 참여하는 동안 서로를 충분히 이해하고 감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데 초점을 두고 자녀들에게는 미술, 체험, 놀이 등 별도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부부가 캠프가 진행되는 동안 온전히 프로그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자녀 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캠프에 참여한 10쌍의 부부들은 첫날 MBTI 검사를 통해 부부간 서로의 성향을 이해하고 부부대화 방법을 익히는가 하면, 저녁 식사 후에는 실내캠핑을 하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둘째 날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리마인드 웨딩 시간에는 부부가 서로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읽어주고 포옹하며 그간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나누며 눈시울이 붉히기도 했다.
충청남도 자치경찰위원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본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사회의 근간이 되는 가정을 지키고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가족공감 행복찾기 부부캠프’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올해 4차 부부캠프에도 많은 가정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가겠다고 밝혔다.
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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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직장인 골퍼들 태안서 유대 강화
충남 직장인 골퍼들 태안서 유대 강화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내 직장인들간 유대 강화를 위해 개최한 ‘제3회 충남도지사배 아마추어 직장인 골프대회’ 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태안군 솔라고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도내 직장인 3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6홀 샷건 방식으로 소속 직장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합을 벌였다.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김영범 도 체육회장, 이시화 도 골프협회장도 직접 선수로 참여해 참여자들과 허심탄회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대회 결과, 개인전 부문은 운진건설 김문호 선수가 3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하며 최우수 골퍼로 선정됐다.
김 지사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땀 흘리는 여러분들이 있기 때문에 충남이 이렇게 제대로 굴러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나와 내 가족을 넘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모두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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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부석에도 2026년 도시가스 공급
서산 부석에도 2026년 도시가스 공급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서산 15개 읍면동 가운데 유일하게 도시가스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부석면에 대한 특별 지원을 실시, 에너지 복지를 강화한다.
김태흠 지사는 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박영수 미래엔서해에너지 대표와 ‘서산 부석면 도시가스 공급 특별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급 추진은 서산시와 부석면 주민들의 도시가스 보급 요청에 따른 것으로 대상은 부석면 행정복지센터 일원 128세대다.
협약에 따라 도와 서산시는 도시가스 배관 설치를 위한 특별지원금을 확보하고 행정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미래엔서해에너지 역시 특별 재원을 마련, 2026년 상반기까지 공사를 완료한다.
도와 서산시, 미래엔서해에너지 등은 총 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0㎞ 규모의 배관을 신설한다.
내년 인지면 청구아파트에서 부석면 취평교차로까지 주 배관을 설치하고 2026년 취평교차로에서 부석면행정복지센터, 부석중학교까지 주 배관과 공급관을 연결할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사각지대 없는 에너지 복지 달성을 향해 나아갈 계획으로 내년엔 932억원을 투입해 도시가스 공급 시설과 액화석유가스 집단 공급 시설을 차례차례 세워 나아갈 것”이라며 “힘쎈충남에 걸맞게 생활 인프라 혜택을 충남 어디서나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도내에 설치된 도시가스 배관은 총 2916㎞로 103만 5786세대 중 75.6%인 78만 2840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도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1640억원을 투입해 도내 8만 5000여 세대에 도시가스를 신규 공급, 공급률을 80% 이상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경제성이 확보되지 않아 도시가스 공급에 한계가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마을 단위 LPG 소형 저장탱크 보급 사업 △중규모 LPG 배관망 구축 사업 등을 통해 지역 간 에너지 불균형을 해소해 나아갈 계획이다.
LPG 소형 저장탱크 보급 사업은 2014년부터 마을 당 3∼4억원 씩, 지난해까지 104개 마을 4400여 가구가 혜택을 받고 있다.
올해는 17개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내년에는 19개 마을로 확대한다.
중규모 LPG 배관망 구축 사업은 474억원을 투입해 400∼1300세대 규모의 읍면 지역을 지원하며 대상지별 사업 기간은 2년이다.
현재 진행 중인 공주 유구읍과 태안 안면읍은 2025년 완공하고 보령 성주면과 태안 근흥면은 2025년, 부여 홍산면은 2026년 각각 착수한다.
2024-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