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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기후위기 시대 댐 필요…지천댐 대화 통해 풀어야”
김태흠 지사, “기후위기 시대 댐 필요…지천댐 대화 통해 풀어야”
[충청중심뉴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난 4일자로 가뭄 ‘관심’ 단계에 도달한 보령댐의 도수로 가동 준비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66차 실국원장회의에서 “홍수기 직후 21일부터 가동되는 도수로 운영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가뭄이나 홍수 등 여러 가지 기후대응 측면에서 댐이 있어야 한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일부 반대 의견도 이해하지만, 충남에서는 담수할 곳이 지천밖에 없어서 지천댐을 계획하고 있는 것”이라며 “청양 주민분들도 댐 건설 이후 우려되는 부분 등 요구하실 거 다하시고 대화를 통해 풀어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5일 기준 보령댐 저수량은 전년 6670만톤 보다 낮은 6190만톤을 기록, 저수량별 위기경보 기준 6210만톤 아래로 하락했으며 저수율도 53%로 전년 57.1%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보령댐 저수량 위기경보 기준은 관심 6210만톤, 주의 5400만톤, 경계 3980만톤, 심각 1780만톤 이하이다.
도는 올해 홍수기 강수량은 1237.9mm로 예년 1104.5mm 대비 112.1%이나, 장마기 이후 강우량이 예년 대비 25%인 80mm에 불과하는 등 기후변화를 원인으로 분석했다.
보령댐에는 녹조 등 댐·하천 수질상황 등을 고려해 홍수기 종료 직후 도수로를 가동, 일일 11만 5000톤의 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최근 청양군으로 이전이 결정된 산림자원연구소와 비봉면 충남119복합타운과 관련해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할 수 있는 운영방안을 고민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10년 넘게 행정구역 불일치 상태로 방치됐던 산림자원연구소 이전을 본격 추진한다”며 “충청권 소방인력이 활용하는 비봉면 충남119복합타운도 운영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청양은 좋은 환경적 여건을 활용해 미래먹거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 이런 부분에서 연구소가 미래 발전동력이 될 것”이라며 “연구소만 덩그러니 있는 게 아니라 지역 전체의 관광·산림산업을 활성화하는 연계방안을 고민하면서 이전 절차를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충남119복합타운은 청양 비봉면 36만 3636㎡ 부지에 810억원을 투입해 건물 10개동 규모로 조성됐으며 충청소방학교와 119항공대 등이 이전해 소방 인재양성을 위한 집적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김 지사는 “복합타운은 충청권에서 연간 2만명이 넘는 소방인력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소방 인재양성 등 기관 고유기능을 잘 수행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운영방안을 함께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추석 명절 종합대책 이행에도 철저를 기한다.
명절을 맞아 시행하는 5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특별경영안정자금지원은 경영난을 겪고 있는 모든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하고 호우피해 복구비 등 민간에 나가는 예산은 이번 주 중 모두 집행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
김 지사는 “응급체계와 관련해서는 빠른 시일 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점검할 계획”이라며 “보건복지국과 소방본부는 응급환자 지원 문제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비상체계를 만들어 대응하라”고 강조했다.
소멸위기에 있는 어촌을 살리기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 추진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해서는 50년, 100년이 지나도 바뀌지 않는다”며 “어촌과 섬을 살리기 위한 충남만의 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먼저 어촌과 섬을 10년 동안 어떻게 바꿀 것인지, 예산은 얼마나 필요하고 사업을 추진했을 때 어떻게 달라지는 지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며 “전문가들과 위원회나 자문위를 구성해서 어촌과 섬 개발을 위한 충남만의 그림을 그려 달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경제위기 등 지금은 조금만 실수를 해도 전체가 비판을 받고 국민들에게 실망감을 줄 수 있다”며 “작은 부분도 놓치지 말고 공무원들이 앞장서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자”고 밝혔다.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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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 미래농업 위해 한자리에
여성농업인, 미래농업 위해 한자리에
[충청중심뉴스] 충남도 내 여성농업인 위상 강화 및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구현을 다짐하는 ‘제42주년 충청남도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 가 서산종합운동장에서 9일 열렸다.
한국생활개선충청남도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서산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함께 이룬 생활개선회 함께 여는 미래농업’을 주제로 개최됐다.
김태흠 지사와 생활개선회원, 도 농업기술원 및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표창 수여, 사랑의 쌀 전달식, 농작업 안전 실천 결의 다짐, 학습동아리 과제 경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업·농촌 발전에 이바지한 우수 여성농업인 45명에게 도지사 표창 등이 수여됐으며 도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쌀 전달식을 통해 600㎏의 쌀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는 나눔 행사도 펼쳤다.
또 이날 참석자들은 농업 현장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농작업 안전 관리 실천을 다짐했으며 여성농업인 간 교류하고 화합·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농업·농촌의 변화는 여성의 의지와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업인 정년제·연금제 △스마트팜 250만 평 조성 및 청년농 3000명 유입 △농촌 주거환경 개선 △정보통신기술융복합스마트축산 △농업인 규정 개정 등 도가 추진 중인 농업·농촌 구조 개혁 관련 정책·사업에 대한 생활개선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이어 김 지사는 “충남은 뉴질랜드·호주 등 농업 선진국 해외연수, 충전식 운반차 등 편이장비 지원 확대, 논밭에 친환경 화장실 설치 등 여성 친화적인 농업환경 조성에 힘쓰며 ‘여성이 살맛 나는 농촌’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투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양순 한국생활개선충청남도연합회장은 “생활개선회는 매력적인 농촌 공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며 “농촌의 가치를 높이고 살고 싶은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충청남도연합회는 60여 년간 농촌 여성의 지위 및 권익 향상, 여성 후계 세대 육성을 목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성농업인 단체로 도내 90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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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창업 아이디어 시작에서부터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까지 전방위 지원에 나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창업 아이디어 시작에서부터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까지 전방위 지원에 나서
[충청중심뉴스] 충청남도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충남의 창작자와 창업을 지원하고 있는 충남콘텐츠코리아랩 사업을 통해 ‘대학교 창업동아리 피칭대회’ 및 ‘힐링마루’ 프로그램 참여자를 9월 9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학교 창업동아리 피칭대회’는 충남도 전역의 대학교 창업동아리를 대상으로 하며 9월 26일까지 문화콘텐츠 분야의 창업 아이디어 제안을 받고 서류평가를 통해 선발한 총 10개 팀의 피칭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1차 선발된 10개 팀은 아이디어 고도화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 사업화, 유통, 펀딩 등 다양한 분야의 멘토로 이루어진 전문 교육이 제공되며 최종적으로 피칭대회에서 선정된 우수 4개 팀에는 진흥원장상과 총 28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힐링마루’ 프로그램은 10월 4일까지 충남도내 문화콘텐츠 분야 예비창업자와 기창업자를 대상으로 모집하며 창업에 대한 고민 해결과 사업 리빌딩을 지원한다.
선배 기업가의 창업 노하우를 공유하고 컨설팅하는 네트워킹을 통해 기업의 고민을 해결하고 재도약을 도모하게 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총 2회차로 천안 일원에서 이루어진다.
‘대학교 창업동아리 피칭대회’ 와 ‘힐링마루’의 참여자 모집은 9월 9일부터 시작되며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및 충남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충남콘텐츠코리아랩은 충남도의 창작자 역량을 강화하고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방위적 사업을 추진해왔다 금번 행사를 통해서도 충남도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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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신보, 추석 긴급 경영안정자금 200억 푼다
충남신보, 추석 긴급 경영안정자금 200억 푼다
[충청중심뉴스] 충남신용보증재단은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200억원 규모의 저금리 추석 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고금리·고물가 지속 등 대내외 경제 상황의 악화로 도내 기업들의 자금 수요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이번 추석을 앞두고 중소기업·소상공인으로부터 유동성 지원 요청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번 자금 지원은 추석을 전후로 일시적 자금난에 직면한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저금리 자금 집중 지원을 통해 자금조달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충청남도 소재 중소기업·소상공인으로 총 200억원의 자금지원을 위해 충청남도에서 2.5% 이자지원을, 충남신보는 업체당 최대 5천만원 이내에서 보증료 및 보증한도 등을 우대해 지원한다.
김두중 이사장은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있기에 지역경제가 유지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집중 자금지원으로 이분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고 지역 서민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금 신청은 충남신보 영업점 또는 은행 앱과 지역신용보증재단 통합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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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세종 대상, 인디게임 공모전 ‘충청권 인디유 게임 공모전’ 개최
충청권, 세종 대상, 인디게임 공모전 ‘충청권 인디유 게임 공모전’ 개최
[충청중심뉴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충청권 지역 거점기관인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등과 협력해 충청권 인디게임 공모전 ‘인디유’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 분야와 일반 분야 총 2개 분야로 진행되며 모바일 PC, VR 등 플랫폼 제한 없이 모집한다.
또한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인디 개발자와 현업자 간 네트워킹과 게임 고도화를 진행한다.
출품 접수는 8월 19일부터 9월 20일까지 온라인 신청을 통해 받으며 9월 25일~26일 예선심사를 시작으로 10월 멘토링 프로그램 기간을 거쳐 11월 12일 결선심사 및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각 분야 상위 5개 팀에게는 총 2,0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하며 수상자는 결선 심사 이후 발표한다.
본 공모전을 주관하는 충남글로벌게임센터는 지역 기반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기업유치 및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2019년 12월 조성된 센터로 KTX 천안아산역 인근에 기업 입주실 26개실 및 게임개발 지원 관련 인프라 등을 갖추고 연간 다양한 제작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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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충남 도지사배 청소년&직장인 이스포츠 대회 아산 이순신 빙상장·체육관 개최
2024 충남 도지사배 청소년&직장인 이스포츠 대회 아산 이순신 빙상장·체육관 개최
[충청중심뉴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아산 이순신 빙상장·체육관에서 오는 9월 21일~22일 양일간 ‘2024 충남 도지사배 청소년&직장인 이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충청남도가 후원하는 이번 ‘2024 충남 도지사배 청소년&직장인 이스포츠 대회’는 충남을 이스포츠 메카도시로 조성하고 충남의 이스포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21년부터 지속해서 개최되고 있는 대회로 이스포츠를 사랑하고 즐기는 지역 아마추어 선수들의 무대이자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으로 지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대회이다.
9월 21일 개최되는 충남 도지사배 청소년 이스포츠 대회의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 브롤스타즈, 발로란트으로 진행되며 22일 개최되는 직장인 이스포츠 대회의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로 진행된다.
대회 종목별 1~3위에 입상한 선수들에게는 총 1,2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되며 현장에서 시상식을 진행한다.
또한, 2024 충남 도지사배 청소년&직장인 대회가 열리는 아산 이순신 빙상장·체육관에서는 이스포츠 경기뿐 아니라 남녀노소 지역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충남음악창작소 발굴 지역 뮤지션인 2인조 밴드 ‘OmO’의 축하 공연이 진행되며 대회 양일간 전 프로게이머와 함께하는 이벤트 매치가 진행된다.
또한, 코스프레 포토존, 지역 연계행사 존, 플레이 존, 아케이드 게임/VR 체험 존 , 메이크 존, 충남 홍보 전시관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경품을 획득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하는 충남 도지사배 이스포츠 대회에 1,000분 이상의 도민분들께서 참가 신청을 해주셨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도민분들이 찾아와서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전국 최초로 신축 형태로 건립되는 충남 이스포츠 상설경기장과 함께 충남이 이스포츠 메카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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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대금 237억 신속집행…풍성한 한가위 보탬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충남도 건설본부는 추석을 앞두고 경기침체로 인한 건설업체의 경영난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사대금 237억원을 조기 집행한다고 9일 밝혔다.
도 건설본부는 공사·물품·용역 준공·기성 검사를 오는 12일까지 완료하고 공사 대금 청구를 적극 장려해 조기집행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두마-노성 지방도 확포장공사, 충남소방복합시설 건립공사, 갈두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실시설계 용역, 충남스포츠센터 건립공사 등이다.
이와 함께 명절 기간 차량 이동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역도로 유지·보수 대금 80억여 원을 집행해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한다.
공사현장의 임금 체불을 예방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모든 공사현장에 대한 근로자 임금, 하도급 대금, 자재·장비대금 체불 여부를 지속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최동석 도 건설본부장은 “한가위를 앞두고 공사·물품·용역 대금이 조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한마음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신속 집행이 지역 건설업계의 경영난에 도움이 되고 근로자 모두가 즐거운 명절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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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안전체험관, 완강기 사용법 교육 실시
충남안전체험관, 완강기 사용법 교육 실시
[충청중심뉴스] 충남안전체험관은 재난상황에서 생명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장비 중 하나인 완강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완강기는 고층 건물에서 화재 등 발생 시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로 탈출할 수 없을 때 사용하는 긴급 탈출 기구로 몸에 로프를 매고 높은 층에서 땅으로 천천히 내려올 수 있게 만든 비상용 기구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별도의 복잡한 조작없이 피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사용법을 익히지 않거나 올바르게 사용하지 않으면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완강기는 △지지대에 결합하기 △지지대를 창밖으로 밀고 밑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 후 릴을 아래 바닥으로 던지기 △완강기 벨트를 가슴 높이까지 착용 후 고정링을 가슴쪽으로 조이기 △벨트가 풀리지 않게 양팔을 쭉 뻗어 벽면을 짚으면서 내려가기 순으로 사용하면 된다.
이때 추락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두 팔은 위로 올리지 않아야 하며 사용전 지지대를 흔들어 안전 유무를 꼭 확인해야 한다.
체험관에서는 실제 장비를 통해 완강기를 사용해 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누리집 및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예약 및 자세한 이용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박창우 안전체험관장은 “완강기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과 실제 체험을 통해 익숙해지는 것은 재난 상황에서 생명을 지키는 데 필수”며 “체험관에서 제공하는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안전한 대피 방법을 익히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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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직원분들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충남공동근로복지법인은 도내 중소기업 직원 모두가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복지비를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지급대상은 도내 178개 중소기업 근로자 3153명이며 1인당 40만원씩 총 12억 6120만원을 오는 12일까지 지급한다.
복지법인은 중소기업 40만원, 도비 20만원, 시군비 40만원의 출연금 및 정부지원금을 합해 마련한 기금을 중소기업 소속 노동자의 복지비로 활용하고 있다.
복지비는 설과 근로자의 날, 추석에 지역상품권으로 지급되며 1인당 연간 지급 복지비는 최대 100만원이다.
도는 내년 상반기 충남공동근로복지법인 7-8호를 추가 설립할 계획으로 참여기업은 248개, 수혜를 받는 중소기업 소속 노동자는 4253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복지비 지급으로 중소기업 노동자들의 실질적인 소득향상과 소속감 증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추가 법인설립을 통해 복지를 향상시키고 혜택 범위도 넓히겠다”고 말했다.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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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24시간 응급진료체계 ‘가동’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추석 전후 2주를 ‘추석 명절 비상 응급 대응 주간’ 으로 정하고 안정적인 응급의료 및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우선 김태흠 지사를 반장으로 한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설치·운영해 응급의료 체계 점검 및 대응 대책 추진에 나선다.
또 도내 16개 응급의료기관에 전담책임관제를 도입해 빈틈없는 응급의료와 비상 진료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와 각 시군은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해 당직 의료기관 등의 정상 진료 여부를 점검하고 병원·약국 이용 안내, 대량 환자 발생 시 신속 후송 조치 등을 취하며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응급의료기관 지정 병원 16곳과 응급실 운영 병원 5곳이 24시간 상시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토록 한다.
일반 경증 환자의 응급실 과밀화 해소를 위해 응급의료기관이 아닌 병·의원 및 약국을 대상으로 당직 의료기관 1346개소와 당직 약국 1100개소를 지정·운영하고 코로나19 발열클리닉 및 진료 협력 병원 8개소와 처방병·의원 302개소 및 조제병원 157개소도 연휴 동안 운영할 예정이다.
보건소·보건지소 등 공공의료기관에서도 자체 진료를 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이와 함께 응급의료 전용 헬기의 긴급 출동체계도 살펴 명절 기간 중증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 출동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성만제 도 보건정책과장은 “응급실 부담 완화를 위해 경증 환자는 대형 병원 응급실 이용을 자제하고 코로나19 환자는 발열클리닉 및 코로나19 처방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등 응급실 과밀화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거듭 강조했다.
2024-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