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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상호존중 직장문화 만들자”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상호존중하는 직장문화 만들기’에 적극 나선다.
도는 3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 주재로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제2차 청렴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청렴도평가 부진 분야에 대해 분석한 결과를 공유하고 내부 직원의 청렴체감도 향상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일하기 좋은 직장은 상호존중하는 직장문화에서 비롯된다”며 “전 직원이 화합의 장을 만들어 가는데 간부공무원들이 솔선수범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11일자로 부임한 성우제 감사위원장에게 “처벌보다는 개선 위주의 감사로 청렴하고 일하기 좋은 직장분위기 조성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감사위는 이날 상호존중하는 직장문화 조성에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도청 로비에서 전직원 대상 ‘소통과 배려 캠페인’도 진행했다.
도는 지난해부터 ‘갑질’과 ‘을질’ 없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부정적인 어감을 지닌 갑질이라는 용어 대신 직원 공모를 통해 선정된 대체용어 ‘지위남용’을 내부 공문 등에 사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내부 직원 청렴체감도 향상을 위해 간부공무원이 전하는 청렴방송, 비위근절 메시지를 담은 청렴콘서트, 직원 참여 반부패·청렴공모전 등 존중과 배려가 넘치는 조직문화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성우제 도 감사위원장은 “앞으로 도정 전체에 수평적 소통과 서로 배려하는 조직문화가 내재화 될 수 있도록 반부패 청렴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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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1000만명 시대’ 복지 확대 앞장
‘노인 1000만명 시대’ 복지 확대 앞장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30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노인에 대한 공경심을 높이고 경로 효친 사상 고취를 위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노인의 날은 사회 발전과 후손 양육에 역할을 다해 온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의식을 제고하고 감사의 뜻을 표현하고자 정부가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김태흠 지사와 정광섭 도의회 부의장, 김민수 복지환경위원장, 김지철 도교육감, 배대희 도경찰청장, 시군별 노인회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경로헌장 낭독, 모범 노인 및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국민훈장,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도지사 표창, 노인회 중앙회장상, 도 연합회장상 등을 노인의 날 유공자에게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먼저 “오늘날 대한민국을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올라서게 만든 것은 앞선 시대에 흘린 어르신들의 땀방울과 노고 덕분”이라며 노인 세대의 희생과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
이어 김 지사는 “어르신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일자리와 건강”이며 도 주관 노인일자리 박람회 개최, 파크골프장 조성 등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주요 사업 성과와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어르신 1000만명 시대’ 대한민국의 주역은 바로 여러분이다 다가올 초고령사회에 어르신들이 더욱 존경받고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복지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노인의료돌봄 통합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치매안심센터, 충남형 공동생활홈 등을 더해 어르신들의 신체·정신건강을 돌보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지난주 천안에서 최초로 ‘충청남도 노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해 양질의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새로운 장을 열었으며 앞으로 규모를 더욱 키울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시군마다 파크골프장을 2배 이상 늘리고 있으며 청양에는 관련 협회 이전과 전국 최대 규모의 도립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다음달 4∼6일 3일간은 아산에서 제2회 전국노인체육대회를 열어 노인 건강 증진 및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노인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어르신 문화 교류 체험, 치매안심센터 등 선도 정책도 펼치고 있으며 경로당 프로그램 및 노인대학 운영비 지원 등 노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충을 위해서도 앞장서고 있다.
202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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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문 ‘활짝’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30일 서산시 동문동 일원에 소생활권 중심 건강증진 기능 특화 서비스 제공을 위한 ‘서산시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가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서산시장을 비롯한 도와 시 관계 공무원, 국회의원·시의원, 관련 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개소식은 제막식, 시설 시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도시지역 주민 밀착형 건강관리 전담 기관으로 지역사회의 건강증진 수요에 맞춰 주민 참여와 지역 자원 협력을 통해 주민이 ‘건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생활권 중심의 ‘건강증진 기능 특화 지역보건의료기관’ 이다.
서산시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의 주요 시설로는 소아재활실, 성인재활실, 치매상담실, 건강상담실, 건강증진실, 체력측정실, 영양체험실, 주민참여실 등이 있으며 분야별 전문가가 상주해 지역주민에게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서산시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지역주민에게 밀접한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건강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지역보건의료기관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앞으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역밀착형 건강생활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건강생활지원센터 확충 사업 및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로의 전환 등을 추진해 도내 건강생활지원센터 8개소,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5개소를 구축한 바 있으며 이번 서산시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추가 개소로 도내에는 총 9개소의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운영 중이다.
202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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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중심에서 충남 특산품 알렸다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동유럽 중심인 폴란드에서 도내 우수기업의 케이푸드 제품을 알리며 유럽 수출길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놨다.
도는 자매결연 지역인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주의 공식 초청에 따라 도 독일사무소를 중심으로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포즈난시에서 열린 ‘2024 향토식품전’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151개 부스 규모로 열린 이번 행사는 세계 각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요리경연대회, 홍보 및 판매,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자리로 도는 전통주를 비롯해 김, 홍삼 가공식품 등 11종을 소개했다.
제품 홍보 뿐만 아니라 부스를 방문한 현지인들에게 즉석밥, 쌀국수 컵라면, 미숫가루, 알밤두부과자 등 다양한 충남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서 소개된 △금산 인삼주 △논산 민속왕주 △양촌양조 우렁이쌀 청주 △여주 소주 등 유럽에 수출 중인 전통주 4종은 부드러운 맛과 풍부한 향으로 현지 언론과 관람객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정훈희 도 독일사무소장은 “충남의 다양한 식품을 유럽 소비자들에게 직접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충남 제품의 유럽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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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타임 페스티벌’ 내년에 또 만나요
‘피크타임 페스티벌’ 내년에 또 만나요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에 이틀간 2만 5000여명이 몰리는 등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도와 아산시가 27-28일 아산시 신정호 잔디광장 일원에서 개최한 올해 페스티벌은 ‘찐’ 청년들이 누리고 싶은 최고의 시간을 선사하자는 취지에서 피크닉형 축제로 진행됐다.
이 기간 꿈과 희망을 갖고 인생의 전성기를 살아가고 있는 전국 청년들은 각종 정책 체험은 물론, 공연 관람 및 강연을 들으면서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첫 날인 27일에는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양대파를 개발해 재배하는 청년 농업인 김도혜 씨 △유기농 목장을 운영하는 청년축산업인 박상철 씨의 사례발표 및 토크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갓생을 개척하고 있는 유명인들과의 만남이 이어졌다.
꿈을 현실로 만드는 마술사 니키는 공연을 통해 논산 출신 뚱종원 나선욱은 마열라면 쿠킹클래스, 자기관리 끝판왕 여행유튜버 채코제는 강연으로 청년들과 소통했다.
OST 가수 펀치의 공연 때는 참석자 모두가 노래를 따라 부르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 하고싶은 거 다하고 사는 노홍철과 김태흠 지사가 ‘청년의 꿈과 희망’을 주제로 토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올해 주제가 ‘찐’들의 세상인데, 충남을 바꿔보고자 열정적으로 뛰고 있는 저는 열정 분야에서 찐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하고싶은 일을 찾고 후회없이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토크콘서트 이후에는 다나카라는 부캐로 활동하는 코미디언이자 가수 김경욱 씨의 공연, DJ KOO의 찐 EDM 쇼가 이어졌으며 1일차 마지막 무대에 선 가수 비는 열창과 현란한 춤, 토크로 청년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 냈다.
둘째 날은 ‘소년, 이순신’을 주제로 선문대 태권도 시범단의 마샬아트와 학생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한 순천향대 ‘브로드웨이 42번가’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예선을 거쳐 전국에서 9팀이 참여한 고막남친 고막여친 노래자랑 경진대회는 가수에 버금가는 숨겨진 고수들이 출연해 가창력을 뽐냈으며 충남청년네트워크에서 준비한 전국부캐왕선발대회에 참여한 청년들은 개성있는 부캐를 마음껏 표현하며 관객들의 호응과 웃음을 자아냈다.
제7기 아산시 청년위원회에서는 청년정책식당을 통해 청년들이 원하는 청년정책을 선택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200만 유튜버가 말하는 유튜버의 삶을 주제로 한 낄낄상회의 토크쇼는 재미와 공감을 이끌어 냈고 최근 여러 곳에서 주목 받고 있는 파리 올림픽 펜싱스타 오상욱은 국가대표 선수의 삶을 주제로 청년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13년간 비밀연애를 해온 동진다혜 커플은 청년들의 관심사인 연애를 주제로 소통했으며 인간비타민 츄와 씨스타 소유의 공연을 끝으로 내년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행사 기간 교육부 등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대학, 기업, 단체 등이 운영한 80여 개 부스에서는 △청년 마음건강 상담 △청년 주택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찾아가는 청년정책 커피트럭 △충남 청년 길을 찾다 등 다양한 정책을 홍보했다.
잡페스티벌 구역을 체험한 한 청년은 “최근 취업 준비 중인데 직무적성 찾기, 타로로 취업고민 나누기, 취업 메이크업, 퍼스널 컬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 개발한 캐릭터인 ‘피크닉스 프렌즈’ 중 도조인 참매를 모티브로 탄생한 ‘피크’를 활용한 높이 5m에 이르는 대형 구조물은 행사의 메인 아이덴티티를 표현했으며 포토존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도 관계자는 “전국 최초 탄소중립경제특별도로서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일회용품과 종이 리플렛이 없는 탄소중립 행사로 치렀다”며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처음부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준 관계자들과 행사장을 찾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202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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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도민과 약속, 적극행정 펼쳐 달라”
김태흠 지사, “도민과 약속, 적극행정 펼쳐 달라”
[충청중심뉴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민선8기 3년차 시군 방문에서 도민과 약속한 사항에 대해 적극행정을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3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67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시군에 약속한 사항은 공약처럼 관리해 달라”며 “민원사항은 처리 시 법과 규정부터 찾지 말고 현장에 나가 민원인들 이야기를 먼저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잘못된 법과 규정은 개선한다는 열린 자세로 민원을 처리하길 바란다”며 “이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가 있다면 제가 책임질테니 적극행정을 펼쳐 달라”고 강조했다.
지난 20일 당진시를 끝으로 마무리된 올해 시군방문에서는 451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으며 그동안 담당 실국에서 해결책을 찾기 위한 현장방문 등을 진행했다.
도는 10월 중 건의사항 관리 실국 주무팀장과 간담회를 갖고 12월 지방정부 회의 시 처리결과를 안건으로 보고할 계획이다.
제2중앙경찰학교 건립 1차 후보지로 아산시와 예산군이 선정된 것과 관련, 충남 유치를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고민해 줄 것도 주문했다.
경찰청은 지난 22일 전국 47개 지자체 중 충남 아산시와 예산군, 전북 남원을 1차 후보지로 선정했으며 10월 초 부지 실사, 10월 말 프레젠테이션 발표에 이어 11월 초 최종 선정 부지를 발표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99만 1735㎡ 부지에 연면적 16만 5289㎡ 규모로 조성되는 제2중앙경찰학교 건립 후보지 3곳 중 2곳이 충남이라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유치경쟁이 과열되면 행정력 낭비 등 여러 우려가 있는 만큼 양 시군과 긴밀히 협의해서 충남 유치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 달라”고 말했다.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뉴욕기후주간 참석을 위한 출장과 관련해서는 “각국 중앙정부보다 기후위기 최전선에 있는 지방정부가 주도적,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았는데 우리도 마찬가지인 상황”이라며 “당장 내년부터 태안화력발전소가 순차적으로 폐지되는 만큼 석탄화력폐지 특별법 등이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부 시군 축제에서 폭죽 및 일회용 컵을 사용하는 등 탄소중립에 역행하는 경우가 있다”며 “개선할 부분은 빨리 개선해서 탄소중립경제특별도에 걸맞는 운영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축제나 행사 추진 시 직접 현장에서 발품을 파는 홍보활동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아무리 좋은 행사도 참가자가 없으면 의미가 없다 혈세로 추진하는 만큼 제대로 해야 한다”며 “형식적으로 공문만 보낼 것이 아니라 직접 발로 뛰는 홍보활동을 펼쳐 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10월 1일부터 후반기 조직개편이 시행되는데, 후반기는 전반기에 세팅한 도정 중점과제를 속도감 있게 실행하는게 중요하다”며 “대대적인 개편을 추진한 만큼 어수선한 분위기 없이 조직이 조기에 안정화 될 수 있도록 챙겨 달라”고 강조했다.
202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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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시설 확충 공모 선정…174억 확보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174억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민 누구나 거주지 가까이에서 쉽게 이용 가능한 국민체육센터의 건립과 공공체육시설 개보수를 통한 체육활동 편의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이번 공모에서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1곳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3곳 △유아친화형 국민체육센터 1곳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4곳 등 9개 사업이 선정됐다.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는 천안시,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는 부여·청양·태안군, 유아친화형 국민체육센터는 당진시에 건립될 예정이다.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사업은 공주시, 보령시, 홍성군이 선정됐다.
박성철 도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도민들이 건강을 지키고 여가 선용과 취미 활동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수요에 부응하고 도민 누구나 언제든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발굴·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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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댐 권역 가뭄 선제 대응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기후변화로 인한 보령댐 권역의 반복적인 가뭄 발생에 대비한 선제적 가뭄 대응 체제를 이달 중순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보령댐 저수량은 지난 5일 6190만톤으로 저수량별 위기경보 기준 관심 단계인 6210만톤 아래로 하락했으며 20일에는 5814만톤까지 낮아졌다.
이는 올해 홍수기 강수량은 1237.9㎜로 예년 1104.5㎜ 대비 112.1% 수준이나, 장마기 이후 강우량이 예년 대비 26.9%인 110.6㎜에 불과하는 등 기후변화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도는 가뭄 해제 때까지 일일 용수공급상황과 저수량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가뭄 단계별 조치 계획을 시행 중이다.
먼저, 가뭄 관심 단계부터 운영하는 금강도수로를 홍수기 이후인 지난 26일부터 본격 가동해 하루 11만 5000톤의 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주의 단계부터는 하천유지용수를 최대 80%까지 추가 감량해 서부권 시군 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앞서 도는 선제 대응을 위해 2일 가뭄 대응 관계기관 회의를 소집, 관계기관별 가뭄 대응 추진대책과 대응 현황 공유 및 관계기관 간 유기적 협조를 당부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한국수자원공사는 보령댐 운영현황 및 전망, 가뭄 대응을 위해 도수로 가동 준비, 하천유지용수 감량계획 등을 발표했다.
발전 3사는 수처리설비 공정 변경 등 용수 재이용 확대를 통해 물 사용량을 절감하기로 했다.
시군에서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추진, 생활용수 비상관정 점검, 물 절약을 위한 캠페인·홍보 등 대책을 내놨다.
도는 금강도수로 가동에 의존하는 가뭄 대응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환경부에서 추진 중인 기후대응 댐 등 신규 수자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환경부는 극한 홍수와 가뭄, 미래 용수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유역별로 홍수의 위험성과 물 부족량 등을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해 평가한 후 국가 차원에서 추진할 필요가 있는 후보지를 지난 7월 30일 발표했다.
후보지는 총 14곳으로 권역별로는 금강권역 1곳, 한강권역 4곳, 낙동강권역 6곳, 영산강·섬진강권역 3곳이다.
댐 기능별로는 다목적댐 3곳, 홍수조절댐 7곳, 용수전용댐 4곳이다.
지천 수계 댐은 청양군 장평면과 부여군 은산면 일원에 저수 용량 5900만㎥ 규모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예산 예당호나 논산 탑정호보다 큰 용량으로 수몰되는 건축물은 편입 주택, 창고 등 총 320동이다.
지천 수계 댐 건설 후 본격 가동 시 공급 가능한 용수는 하루 11만㎥로 38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구상 도 기후환경국장은 “지천댐은 저수구역 내 취수시설 계획이 없어 상수원 보호구역 등 입지규제나 공장설립제한 등 추가 입지규제도 없을 예정”이라며 “환경부에서 추진 중인 기후대응 댐 등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안정적인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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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로컬 임팩트 박람회도민400명이 함께 한 ‘2024 동네엑스포 @충남’ 성료
충남 로컬 임팩트 박람회도민400명이 함께 한 ‘2024 동네엑스포 @충남’ 성료
[충청중심뉴스] 충남사회혁신센터는 9월 25일 선문대학교 아산캠퍼스 체육관에서 진행한 충남 로컬 임팩트 박람회‘2024 동네엑스포 @충남’ 가 성료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충청남도, 충남사회혁신센터 주관·주최하고 선문대학교 LINC 3.0 사업단이 협력한 이번 행사는 충남 15개 시·군에서 참가한 64개 로컬 커뮤니티의 활동 발표와 함께 전문가 키노트 강연 그리고 다채로운 공연들이 어우러지는 유익한 시간으로 뜻깊게 채워졌다.
충남 로컬 임팩트 박람회‘2024 동네엑스포 @충남’은 충남도의 고유한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일거리를 만들고 재미있고 의미있는 모임 활동으로 삶의 활력과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만들어 나간 충남사회혁신센터와 도민들의 과정을 다양한 볼거리와 이야기를 담아 준비했다.
[동네에 재미를 더하고 소멸은 빼고 콘텐츠를 곱하고 행복을 나누는 장]이라는 주제처럼 다채로운 내용으로 가득찬 박람회를 선보이며 ‘살 만하고 일할 만한’충남을 만들기 위해 2024년 한 해 동안 충남 전역을 배경으로 활동한 충남사회혁신센터의 다양한 사업내용을 담은 전시를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에는 충남 최대 로컬 모임 지원사업 ‘로컬은 콩밭 시즌2’의 60개 참가팀 활동 내용을 전시와 체험, 릴레이토크로 준비해 현장을 찾은 400여명의 방문객들에게 로컬 커뮤니티 활동이 지닌 다채로운 매력과 수준높은 활동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아산시 온양원도심를 주제로 한 도시 매력 발굴 워크숍 ‘온양비전’의 참가자와, 금산군의 복합문화공간 ‘국제회관’ 재탄생 과정을 함께한 관계자가 함께 미니토크쇼와 다큐멘터리 상영 등 성과 공유 시간을 가지며 충남의 각 생활권을 매력적으로 바꾸어 나갔던 ‘로컬파운더스 시즌2’의 과정을 방문객들에게 선보였다.
그리고 휠체어 댄스와 우쿨렐레 연주등 도민들이 직접 선보인 감동적인 공연과 함께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충주 관아골의 대표 로컬크리에이터 세상상회 이상창 대표의 ‘살 만하고 올 만한 동네 만들기’ 강연으로 현장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이번 박람회에 다녀간 방문객들은 “충남의 로컬 커뮤니티들이 지닌 매력적인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 , “다양한 볼거리와 전시가 훌륭했다”며 행사를 높게 평가했다.
. 행정안전부 서정훈과장의 말씀으로)행사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202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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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방공무원 필기시험 내포서 첫 실시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오는 11월 2일 실시되는 ‘2024년도 하반기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을 도청 소재지인 내포신도시에서 처음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제2회 공개경쟁 임용시험은 홍성군 홍북읍에 위치한 내포중학교, 제2회 경력경쟁 임용시험 및 제3회 경력경쟁 임용시험은 예산군 삽교읍에 위치한 덕산중학교에서 동시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하반기 필기시험은 선발예정인원 200명 모집에 967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4.8대 1을 기록했다.
도는 2012년 도청 이전 후 내포신도시 내 학교 8곳 개교, 시외버스 노선 확대 및 지난해 2월 순환버스 개통 등 필기시험 시행 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내포신도시 홍보 및 상징성 부각을 위해 시험장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내포신도시에서 처음으로 공무원 필기시험이 실시되는 만큼 대중교통 및 숙박시설을 사전에 홍보하는 등 응시생 편의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