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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국가기술자격 시험장 운영 ‘활발’
지적 국가기술자격 시험장 운영 ‘활발’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2022년 10월 청양 충남도립대에 도내 최초 지적분야 국가기술자격 시험장을 유치하고 지난 2년간 총 33회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지적기술자 실기 시험장이 수도권 6곳, 강원권 2곳, 충북 2곳, 전라권 3곳, 경상권 3곳, 제주권 1곳만 개설돼 있어 도민 접근 편의성을 높이고자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본부와 울산 본사를 찾아 적극적인 도내 시험장 유치 활동을 폈으며 2022년 개설 승인을 받아 충남도립대에 시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내 지적기술자격 시험 수험생들은 장거리 이동 후 시험을 치러야 했던 불편을 덜게 됐다.
충남 시험장 개설 이후 현재까지 총 33회 시험을 진행했으며 응시자 수는 총 324명이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도내 수험생들이 장거리 이동에 따른 시간·비용 부담을 덜고 가까운 곳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험장 운영이 원활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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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수도 충남서 역대 최대규모 국제방산전시회 개막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케이-국방의 전략수도 충남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닷새간 열리는 국제방위산업전시회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도는 2일 계룡대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이응우 계룡시장, 김용현 국방부 장관,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해외 국방부 장관, 참가 기업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를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격년제인 카덱스는 지난 10년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렸는데,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몸집을 키워 계룡에서 개최했다”며 “카덱스가 충남에 완전히 뿌리내리고 미국 방산전시회, 유럽 방산전시회와 비견되는 방산전시회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은 3군본부와 육군훈련소를 비롯해 산학연 기관들이 30여 개가 밀집해 있는 국방의 메카이자 방위산업 육성의 전초기지”며 “국방수도로서 2029년 국방국가산단, 2029년 방산혁신클러스터, 2031년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조성을 통해 방위산업의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 육군협회 주최로 오는 6일까지 진행되며 계룡군문화축제와 지상군페스티벌과 연계 개최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전시회는 2일부터 4일까지는 비즈니스데이 운영을 통해 방산관계자와 현역 군인들이 참여하고 퍼블릭데이로 운영하는 5-6일 전 국민에게 개방한다.
이 기간 국방부, 육군본부, 방위사업청 초청으로 전세계 26개국 44개 대표단이 방문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은 국내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현대로템, 현대위아, 기아현대차그룹을 비롯해 해외 록히드마틴, 사브, 샤프란 등 역대 최대인 14개국 방산기업 400개사가 1431개 부스를 운영한다.
이들 기업은 정보, 지휘통제·통신, 기동, 화력, 방호, 항공 등 무기체계부터 전투력 방호를 지원하는 전력지원체계까지 각 분야 첨단 방산 제품을 선보인다.
도는 행사기간 중 전시회장 내에 국방수도 충남의 위상 강화 및 홍보를 위해 충남 국방 특별관을 운영한다.
특별관은 도와 논산·계룡시, 한국자동차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 건양대, 충남국방벤처센터 등 7개 기관이 참여하며 극동통신, 풍산,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 베셀에어로스페이스 등 관내 방산기업의 기술품목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육군의 현재와 미래를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해외 공식 대표단과 참가기업 매칭 프로그램 △글로벌 방산기업과 국내 기업간 수출상담회 △방위산업 진출 희망기업과 방산기관과의 1대 1 컨설팅 △스타트업 기술 시연 및 투자설명회 등이다.
행사 기간 6만 5000여명이 넘는 관람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육군협회는 한국관광공사가 복합전시산업에 따른 1인 당 지출액을 내국인 23만원, 외국인 223만원으로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계룡시를 비롯해 충남에서 유발되는 소비 금액이 23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와 계룡시는 그동안 카덱스의 성공적인 개최 준비를 위해 전기설비 증설 등 기반시설 정비를 완료했으며 해외 초청자 및 기업 전시참가자 등을 위한 숙박시설 확보와 관람객 셔틀버스 운행 등 편의시설 대책 수립도 마쳤다.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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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어린왕자 충남도 사투리편 출간
독일에 어린왕자 충남도 사투리편 출간
[충청중심뉴스] “잘가. 여수가 말혔지. 내 특벨헌 비밀을 알려주께. 무진 간단헌 겨. 맘이루 보야 혀. 중헌 건 눈이 뵈덜 않거든.” 충남도는 도 독일사무소와 독일 틴텐파스 출판사가 협업을 통해 독일 아마존 온라인 서점에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 충남도 사투리편’을 출간했다고 2일 밝혔다.
번역은 예산군 기반 충청말 연구가이자 문인인 이명재씨가 참여해 어린왕자 초판이 발행된 1943년쯤 충남도 지역 아동의 말과 정서를 담아냈다.
틴텐파스사는 언어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토착문화를 보존하고자 전세계의 독특한 언어로 번역된 어린왕자를 출간하고 있다.
현재까지 유럽 지역 방언은 물론 이집트 상형문자, 모스부호 등 총 124편의 에디션을 소개했다.
틴텐파스사 대표인 발터 자워 박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지방정부와의 협업으로 이루어진 의미 있는 사례”며 “전 세계 어린왕자 도서 수집가는 물론 한글과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충남 사투리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이 책을 활용해 독일한국어교육원 및 한국어학과가 개설된 독일의 5개 대학과 협업 사업을 구상할 계획”이라며 “국내에서는 오는 11월 개최되는 사투리 경연대회에서 백일장 주제 도서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문화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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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누리카드로 충남 가을 축제 만끽
문화누리카드로 충남 가을 축제 만끽
[충청중심뉴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다가오는 10월 1주차 충남에서 열리는 다양한 지역 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특별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축제 기간 동안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해 축제장에서 농특산물, 식음료, 공예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된다.
충남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인 ‘제70회 백제문화제’는 공주와 부여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전통문화와 현대가 결합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축제에서 공주 금강신관공원 일원과 부여 백제문화단지 일원의 가맹점에서 농특산물과 다양한 체험을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구매하고 즐길 수 있다.
서산 해미읍성에서 개최되는 ‘제21회 서산 해미읍성축제’에서는 전통성과 현대성이 어우러진 다양한 행사와 함께 서산 지역 농·특산물과 공예품 등을 문화누리카드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축제는 총 41개의 가맹점이 축제 기간 중 등록되어 있어, 이용자들이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에서는 세계적인 인삼의 고장 금산에서 인삼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축제장과 인근 인삼 거리 내 약 200 여개의 가맹점에서 인삼 제품뿐만 아니라 지역 특산물 등을 문화누리카드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계룡시에서 열리는 ‘2024 계룡군문화축제’에서는 군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5개소의 가맹점에서 문화누리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보령시에서 열리는 ‘제21회 만세보령문화제’에서도 농특산물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문화누리카드로 결제하며 즐길 수 있으며 축제 기간 동안 약 30개의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 “이번 가을 축제들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에게 단순한 관광 이상의 의미 있는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축제 현장에서 농특산품을 비롯한 다양한 식음료, 공예체험 등을 누릴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제공되는 문화 바우처카드로 연간 1인당 13만원을 지원받으며 문화예술, 관광, 체육활동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한시적으로 문화누리카드 스티커 등이 부착된 부스에서 식음료와 특산물 구매가 가능하며 자세한 가맹점 목록은 충남문화관광재단 공식 블로그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자료에 대해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충남문화관광재단 예술지원팀 한민규 주임에게 연락주시기 바란다.
202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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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2024 충남청년아트페스타 ‘청춘찬가’ 개최
충남문화관광재단, 2024 충남청년아트페스타 ‘청춘찬가’ 개최
[충청중심뉴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한강 노들섬 노들갤러리 1관에서 2024 충남청년아트페스타 ‘청춘찬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남 청년예술 기반의 지속과 확장을 위해 충청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하는 이번 청년아트페스타는 △문학 고우리 △시각 공은지, 김영현, 김현정, 단수민, 박지선, 송인영, 신소은, 오예진, 유소영, 임정현, 한겨울 △공연 김수연, 박찬미, 윤지민, 이수지, 이초롱, 이한행, 조성호, 최희라 등 충남의 대표 청년예술인 20인이 전시와 공연, 장르간 결합의 새로운 시도를 펼친다.
작년에 이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계명국 감독이 청년예술인 기획단과 함께 전시기획, 프로그램 구성, 홍보 등의 과정을 총괄하며 전시분야 박영아 큐레이터와 공연분야 정용도 프로듀서의 전문 멘토 참여를 통해 발표 중심에서 나아가 과정 중심의 축제를 함께 만드는 데 힘썼다.
10월 1일 화요일 오후 5시 한강 노들섬 노들갤러리 1관에서 전시 참여작가 도슨트로 시작되는 아트페스타는 클래식, 재즈, 댄스 공연과의 콜라보로 젊은 작가들이 펼치는 ‘청춘찬가’의 의미를 10월 3일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 ‘이번 과정이 충남 청년예술인이 스스로의 무대를 기획하고 펼치고 마무리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작가나 실연자에서 나아가 문화예술의 가치 확장 매개자로서의 정체성을 키워나가는 데 좋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 충남청년아트페스타 ‘청춘찬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노들섬과 충남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또는 예술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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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치유박람회 성공 개최 공감대 형성
원예치유박람회 성공 개최 공감대 형성
[충청중심뉴스]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는 30일 태안군 일원에서 태안군민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박람회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지역주민의 협조를 이끌고자 마련했으며 오전 10시 태안문화원에서 태안권역을, 오후 2시 안면읍사무소에서 안면권역을 대상으로 각각 추진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오진기 조직위 사무총장이 직접 박람회 현황과 계획을 설명했으며 최덕림 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총감독이 주민들에게 필요한 역할과 협력 방안을 안내하는 전문가 특강을 펼쳤다.
또 조직위는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박람회 준비에 군민이 함께하는 분위기를 형성했다.
조직위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민관 협력을 강화해 2026년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2026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 달간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도와 태안군이 공동 개최한다.
202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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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허위 영상물 범죄 예방 ‘박차’
청소년 허위 영상물 범죄 예방 ‘박차’
[충청중심뉴스]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30일 도청에서 제68회 정기회의를 열고 청소년 첨단조작기술 영상물 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 활동 추진 상황 보고 요구 등 9건을 의결했다.
소위 딥페이크 영상으로 불리는 첨단조작기술 영상물은 기존 사진과 영상을 합성해 조작한 허위 영상물로 인공지능 기술이 발달하면서 제작이 쉬워짐에 따라 이를 제작·유포하는 디지털 성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첨단조작기술 영상물을 제작·유포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며 올해 1월부터 7월 중 딥페이크 성범죄로 검거된 피의자는 총 178명이고 이 중 18세 이하 범죄소년은 109명으로 61.2%에 달한다.
이에 이날 위원회는 청소년 첨단조작기술 영상물 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 활동을 추진하도록 의결했다.
주요 내용은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강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보호·지원 활동 강화 △첨단조작기술 영상물 주의·예방 홍보 활동 강화 등이다.
이와 함께 이날 회의에선 추석 명절 종합치안대책 시행 결과,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 특별단속 결과 등 자치경찰 사무 3건을 논의했으며 2025학년도 수능 전후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 추진 요구,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운영 현황 보고 등도 심의·의결했다.
이종원 도 자치경찰위원장은 “쉽게 접할 수 있는 딥페이크 앱이나 봇을 이용해 학생들 사이에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는데 딥페이크, 성착취 범죄는 무관용 원칙을 토대로 엄정 대응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자치경찰은 도민이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빈틈없는 치안 환경을 구축하고 주민 밀착형 치안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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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건강, 나의 권리’ 건강 증진 다짐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30일 공주시 백제체육관에서 제52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나의 건강, 나의 권리’라는 표어 아래 도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보건의료 관계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자 마련했다.
이동유 도 복지보건국장과 최원철 공주시장, 김민수 도의회 복지환경위원장, 임달희 공주시의장, 보건의료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식전 공연, 유공자 포상, 퍼포먼스, 특별강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에선 보건의료 발전 및 도민 건강 증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주시보건소, 서천군보건소, 홍성군보건소 등 3개 기관과 공무원 및 민간인 12명이 표창을 받았다.
또 나태주 시인을 강연자로 초빙해 정신건강을 주제로 참석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이날 참석자들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국립 공주대 의과대학 신설’을 위해 한마음 한뜻을 모으는 퍼포먼스를 펼쳐 도내외 공감대 확산을 도모했다.
이 국장은 “보건의 날을 맞아 도민 건강을 위해 헌신하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는 도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내년 제53회 보건의 날 행사 개최지인 부여군에 시군기를 전달했으며 내년 부여에서 보건의료 종사자를 위한 풍성한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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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안전 위한 신기술 도입 모색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30일 기술원 회의실에서 농작업 안전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농업 분야의 첨단 스마트 기술 동향을 파악해 농작업 현장 적용 가능성을 살피고 도입을 촉진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워크숍에선 서민태 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가 ‘스마트 기술 적용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농업 현장 웨어러블 슈트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시연했다.
이후 강의를 바탕으로 내년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사업의 신기술 보급 방향을 논의했으며 현장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농촌진흥청 자료에 따르면, 농작업은 중량물 취급 및 반복된 작업 등이 많아 농업인 업무상 질병 중 근골격계질환이 1위를 차지한다.
따라서 농촌진흥청이 개발하고 있는 웨어러블 슈트를 시범적으로 도입해 농가에 보급한다면 농작업 시 불안한 자세를 개선해 농업인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출한 정책 의견을 검토해 구체적인 실행 과제를 도출하고 도·시군 간 원활한 소통·협업 방안을 모색해 농업인 재해를 줄여갈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김초희 도 농업기술원 농업안전팀장은 “농업 안전을 위해 신기술 도입 방안을 관계기관과 함께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논의한 정책을 하나하나 실행에 옮기는 노력을 기울여 안전한 농업·농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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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급식 공급 ‘결의’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30일 보령 베이스리조트에서 ‘학교 급식 관계자 협력체계 구축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친환경·지역산 식재료의 지속가능한 학교 급식 공적 조달 체계를 구축하고 학교 급식 관계자 간 소통·교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도교육청 및 시군 교육지원청, 시군별 영양사, 전문가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워크숍은 충남도 학교 급식 정책 설명 및 질의응답, 현장 우수사례 발표, 분임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학교 급식 정책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학교 급식 지원센터 운영 활성화 △학교 급식 지역산 식재료 사용 확대 및 친환경 식자재 차액 지원 활성화 △학교 급식 지원 시스템 기능 개선 △학교 급식 관계자 간 교류 확대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또 지자체와 교육청이 함께 참여하는 분임토의를 통해 상호 균형 잡힌 시각으로 실무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 학교 급식에 공급되거나 공급을 희망하는 지역산 식재료와 충남 6차산업 제품을 전시해 전통장류 등 다양한 농식품 제조업체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도내 영양사들의 지역산 식재료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도 마련했다.
도 관계자는 “품질 좋은 학교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현장 관계자 간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며 “자라나는 미래세대인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지역 농어업인 및 농식품 제조업체의 소득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