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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인문학 아카데미, 높은 시민 호응 속 성료
서울대 인문학 아카데미 종강식 청년정책담당관
[충청중심뉴스] 세종특별자치시가 27일 시청 여민실에서 ‘서울대학교와 함께하는 인문학 아카데미’ 종강식을 열고 6차례에 걸친 인문학 교양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9월 시와 서울대학교가 체결한 협약에 따른 첫 협력사업으로, 서울대학교 석학들의 강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10월 16일 개강 이후 매회 200여 명 안팎의 시민들이 꾸준히 수강해 마지막 6회 강연까지 총 1,100여 명이 참석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마지막 강연에서는 서울대학교 수의학과 장구 교수가 ‘사람과 동물, 아름다운 동행을 위하여’를 주제로 진행, 인간과 동물의 관계, 공존의 가치 등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시민들과 나눴다.이어 종강식에서는 △강의 후기 공모전 수상자 2명 △수료생 대표 1명 △공로상 수상자 1명 등 총 4명에게 시상이 이뤄졌다.총 4회 이상 강연을 들어 수료 기준을 충족한 시민은 140명으로, 이들 시민에게도 수료증이 전달됐다.시상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금현섭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원장, 김동일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 원장이 참여했다.금현섭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원장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된 인문학 아카데미와 같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김동일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 원장은 “서울대학교는 공공성에 기반한 평생교육의 역할을 더욱 고민하고, 세종시와의 평생교육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시는 앞으로도 서울대학교와의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향후 세종공동캠퍼스‧복합캠퍼스와 연계한 교육‧연구 협력 프로그램 운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최민호 시장은 “최고의 명강의를 마련해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과 평생교육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시민 여러분의 호응이 굉장히 높았던 만큼, 시민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교양 수준을 높일 수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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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나성동 주민들의 두 번째 아주 특별한 만남
어진나성 주민자치프로그램발표회 홍보물 어진동
[충청중심뉴스]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나성동 주민자치회가 29일 오후 2시 나성동 행복누림터 1층 다목적홀에서 주민자치프로그램 연합 발표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국학기공, 오카리나, 숟가락 난타, 통기타 등 어진동과 나성동의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의 공연으로 진행된다.또 각 행복누림터에서는 유화, 수채화, 아동미술, 서예 등 주민들의 미술작품 전시도 열릴 예정이다.어진동과 나성동은 2023년 같은 해에 나란히 개청한 인연으로 2024년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상호 교류를 이어왔다.특히 세종시 최초로 공동 마을계획사업과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해 통합과 연대를 굳건히 하고 있다.한선영 나성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로 어진동과 나성동의 주민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보여주고 서로의 성장을 함께 축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정성헌 어진동 주민자치회장은 “두 마을이 함께 빚어낸 이번 행사를 통해 사람의 가치, 연대의 아름다움이 세종시 전역으로 퍼져가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어진동과 나성동이 더욱 그 상징으로서 자리잡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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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전동킥보드 안전수칙 함께 지켜요"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충청중심뉴스] 세종특별자치시가 28일 한솔동 일원에서 제6차 올바른 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문화 확산 캠페인을 펼쳤다.이 캠페인은 세종시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지난 3월 보람동을 시작으로 새롬동, 고운동, 도담동, 다정동에 이어 한솔동까지 꾸준히 진행돼 오고 있다.이날 캠페인에는 세종시청과 세종시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한솔동 행정복지센터, 한솔지구대, 안전보안관 등 지역사회 여러 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했다.이들은 한솔동 주변 학교와 상가 밀집 지역에서 시민들에게 자전거와 개인형이동장치 이용 시 △무단 방치 금지 △안전모 착용 △승차정원 준수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또 자전거와 전동킥보드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위반 사항을 안내하고 안전 규칙이 적힌 홍보물을 공영자전거와 공유 전동킥보드에 부착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이와 함께 작은 구급함 등 시인성 높은 홍보 물품을 나눠주며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조은강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수칙이 널리 알려져 보다 안전한 통행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올바른 자전거 이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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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직원들, 6년째 환경·나눔 가치 알리는 기부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충청중심뉴스] 세종시 직원들이 자발적인 자원순환 기부를 6년째 이어오면서 환경의 소중함과 나눔의 가치를 전하고 있다.세종특별자치시는 28일 직원들의 기부품을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 671만 원을 세종점자도서관에 기탁했다.이날 전달식에는 최민호 시장, 이준범 세종점자도서관장, 정가영 아름다운가게 대전세종본부장 등이 참석해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고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기부금은 시 자원순환과가 매년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추진한 자원순환 실천 운동에서 직원에게 기부받은 물품 1,171점을 아름다운가게 세종고운점에서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이다.세종점자도서관은 전달받은 기부금을 ‘점자도서관 가는 날’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 시각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문화공연과 인문학 강좌 등 다양한 문화·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최민호 시장은 “6년째 이어진 직원들의 자원순환 실천이 친환경 가치를 더한 아름다운 나눔 확산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시민과 함께 생활 속 자원순환 문화를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아름다운하루’ 행사를 개최하며 판매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있다.기부금은 연도별로 △2020년 743만 원 △2021년 910만 원 △2022년 1,000만 원 △2023년 549만 원 △2024년 669만 원이다.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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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중심 금융·보안 혁신 변화 모색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충청중심뉴스] 세종특별자치시가 28일 시청에서 ‘인공지능 금융 패러다임 혁신과 보안 세미나’를 개최하고 인공지능 기술의 변화와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이날 세미나는 학계와 민간 전문가를 중심으로 산업과 금융, 보안, 공공 등에서 인공지능을 둘러싼 정책 방향과 기술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장동인 카이스트 김재철인공지능대학원 책임교수는 전문가 강연을 통해 공공기관 인공지능 도입 전략적 방향과 정책 시사점을 제시했다.이어 GS그룹에서 디지털 업무혁신을 추진 중인 김진아 52g DX 총괄 상무가 대기업 현장서 진행하고 있는 인공지능 내재화 사례를 소개했다.이형은 비자 코리아 부사장은 결제 산업의 변화 흐름과 인공지능 기반 국제 금융서비스 혁신 전망을 공유했다.마지막으로 이성권 엔키화이트햇 대표가 생성형 인공지능 확산에 따른 새로운 보안 위협과 대응 전략을 설명했다.강연 이후에는 정민기 시 인공지능 정책특별보좌관이 사회를 맡아 공공과 산업 분야의 협력 과제, 정보보안 및 금융 혁신 방향 등을 논의했다.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인공지능은 산업구조 변화뿐만 아니라 금융과 사이버 보안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 기술”이라며 “공공과 민간 전문가들이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장을 확대해 미래 산업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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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공단지 규제완화' 세종시 적극행정 빛났다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충청중심뉴스] 불합리한 농공단지 입주규제를 완화한 세종시의 적극행정 사례가 관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자체 분야 장려상으로 선정됐다.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국무조정실이 공동 주관하는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중앙부처와 지자체, 지방공공기관의 적극행정 성과를 공유 및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안부는 예선 1·2차 심사를 거쳐 지자체 18건, 지방공공기관 9건을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하고, 이날 최종시상식을 진행한 결과 세종시 ‘농공단지 입주규제 완화’를 장려상으로 선정했다.특히 이번 사례는 지난 25일 행안부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추가 수상하면서 시의 적극 행정을 전국에 알리게 됐다.해당 사례는 공공폐수처리시설을 보유하지 않은 농공단지에 충분한 폐수처리 능력을 갖춘 기업의 입주를 허용해 환경부 ‘농공단지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통합지침’의 개정을 이끌어 냈다.아울러 시는 10여 차례에 걸친 관계부처 협의 및 사업장 방문, 7차례의 주민 간담회 등으로 소통과 환경, 주민 의견 등을 중심으로 적극행정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이번 개정으로 공공폐수처리시설에 준하는 자체 폐수처리시설을 갖춰 물환경 보전에 이상 없는 기업들의 공동단지 입주가 허용되면서 기업 유치와 신규 투자가 활발해질 전망이다.또한, 전동면 청송농공단지에 4,200억 원 이상의 생산설비 증설과 50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이어질 예정이다.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규제를 개선하고 기업투자를 뒷받침한 결과”라며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양질의 일자리가 많은 자족경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적극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세종도시교통공사가 ‘기둥형 정류장 축광스티커 부착’ 사례로 지방공공기관 분야 장려상을 함께 수상했다.세종도시교통공사는 야간 시간대 시인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기둥형 정류장에 축광 스티커를 부착, 낮은 비용으로 안전효과를 극대화한 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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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건설위원회, 2026년 경제산업 분야 예산안 심사
산업건설위원회, 2026년 경제산업 분야 예산안 심사- 예산 편성의 기본 원칙 준수, 금액 맞추기식 예산 수립 지양 강조 - (세종시의회 제공)
[충청중심뉴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제102회 정례회 기간인 26일 경제산업국 및 투자유치단 소관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에 대한 예비 심사를 했다.경제산업 분야 2026년 예산안 중 세입예산은 전년도 예산액 대비 146억 6908만 7천원 증액된 365억 4437만 5천원 편성, 세출예산은 전년도 예산액 대비 67억 9166만 6천원 증액된 883억 994만 3천원 편성, 제출됐다.최원석 부위원장은 세종산업기술단지 본관동 위탁사업비 부족분을 임대료 등 TP 자체 수입금으로 충당하는 방식은 ‘세입-세출 모두 예산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예산 총계주의 원칙’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예산 편성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광운 위원은 ‘조치원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의 국비 신규 확보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근로자 편의시설 확충과 경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지역에너지절약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는 만큼 고효율 절감 효과가 있는 이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김학서 위원은 ‘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사업’과 관련해, 2031년까지 약 400억원의 시비가 투입될 계획이나 현재 시 재정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국비 등 대체 재원 마련을 위한 추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현옥 위원은 전통시장 도로·조명 보수공사비가 매년 유사한 내용으로 반복 소요되고 있어 장기적으로 교체하는 방식이 예산 절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이어 전통시장 내 폐쇄회로 텔레비전 송출 불가 문제와 관련, 화재나 물품 도난 등에 대비해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효숙 위원은 ‘노란우산공제 가입 제도’가 예산 대비 효과가 큰 정책임에도 불구하고, 가입률이 25%로 저조한 점은 매우 아쉽다며, 소상공인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가입 장려와 홍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청했다.안신일 위원은 경제산업국 소관 일반회계가 전년도 대비 약 52억원 감액된 부분을 언급하며, 어려운 상황일수록 소상공인과 시민 등 일선에서 일하는 인력에 대한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세심한 예산 집행을 당부했다.김재형 위원장은 사업예산 편성 시 ‘금액을 확정해 놓고 산출 근거를 맞추는 방식’은 지양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시의 어려운 재정 상황을 고려하더라도 내실 있는 예산 심의를 위해선 예산이 사업의 실제 필요 규모에 맞게 적정 편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산업건설위원회는 다음 달 2일까지 2026년 본예산에 대한 예비 심사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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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을 위한 체험! 완전한 배움이 되다!
안전을 위한 체험 완전한 배움이 되다
[충청중심뉴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안전체험교육원은 오는 12월 6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토요안전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선박안전체험교육을 집중 운영한다.이번 교육은 실제 상황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중심 내용으로 △ 선박용 구명조끼 올바른 착용법 △ 비상 시 행동요령 △ 구명뗏목 탑승 절차 등을 포함하여 진행된다.참여 신청은 안전체험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매월 월요일 오전 10시에 예약이 시작되고, 체험일 직전 수요일 오후 5시에 마감된다.최근 발생한 여객선 좌초 사고는 개인의 안전의식과 공동체적 대응 역량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운바 있다.이번 토요안전체험교육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 주변 상황을 정확히 파악 후 자신을 보호하고 서로를 돕는 능력을 길러, 위기상황에서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 전반의 안전역량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혜정 안전체험교육원장은 “최근 여객선 사고는 안전의식이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생명을 좌우하는 실제 역량임을 일깨워 준 사례.”라며,“위기 대응은 안전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기반 될 때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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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 학교 업무경감 전국 표준 이끈다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 학교 업무경감 전국 표준 이끈다
[충청중심뉴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가 성공적인 학교 업무경감 모델을 제시하며 전국 학교지원 전담기구의 모범으로 부상하고 있다.학교지원본부는 11월 27일 세종시교육청에서 전남교육청 소속 목포, 무안, 신안 학교지원 전담기구 업무담당자들과 우수사례 공유를 위한 협의회를 실시했다.이번 협의회는 전남 지역 학교지원 전담기구의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학교지원본부의 현장체험학습 지원사업을 참고하여 전남 지역 특성에 맞는 학교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이날 학교지원본부는 현장체험학습 △컨설팅 △사전답사 △보조인력 △학생 수송 차량 임차 등 구체적인 업무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예산 편성 및 인력 운영과 관련한 실무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했다.학교지원본부는 단순한 우수사례 전파를 넘어, 전국 학교 지원 정책을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2024년 7월 출범 후 서울남부교육지원청의 방문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 충남, 전북 등 각 지역의 학교지원 전담기구가 세종을 방문해 학교 지원 정책과 우수사례를 공유했다.이들은 세종의 학교 지원 체계와 80여 개 지원사업이 학교 업무경감에 매우 효과적이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학교지원본부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7월에 교육청 직속기관 형태의 학교지원 전담기관 기관장 협의회를 세종에서 개최했다.협의회에는 인천시교육청학교지원단, 대구학교지원센터 등의 학교지원 전담기구 기관장이 참석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으며,학교지원본부가 초대 주관 기관으로 선출되어 학교 지원을 위한 공동 현안 대응과 제도적 과제 해결을 이끌기로 했다.전남 지역 방문단 관계자는 “세종의 선도적인 지원 체계와 사업은 다른 지역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라며,“이번 학교지원본부와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전남의 학교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 마련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전국 각 지역의 방문 요청은 세종의 학교 지원 모델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앞으로도 선도 지역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각 지역의 우수사례 연결과 확산을 주도해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문화 조성이라는 공통 목표를 달성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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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와 협력으로 만들어가는 미래교육’ 제4회 세종 국제교사 콘퍼런스 성료
연대와 협력으로 만들어가는 미래교육 제4회 세종 국제교사 콘퍼런스 성료
[충청중심뉴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에서 국제교류 협력학교를 운영 중인 국내외 교사와 국제교류에 관심 있는 교장·교감·교사·교육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세종 국제교사 콘퍼런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총 8개국 20명: 대만, 말레이시아, 미국,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튀르키예, 프랑스이번 회의는 국제교류 협력학교 간의 교류 활성화와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 지원 방안 탐색, 교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지속가능한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문제해결․소통․공감 역량 강화를 목표로, 국제교류 협력학교의 수업 및 프로그램 운영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주요 내용은 △해외교사 협력학교 방문 △분야별 전문가 강의 및 토론 △교사 역량 강화 및 학생 성장 지원 프로젝트 토의 등이다.또한, 이번 회의를 통해 수업 중심 국제교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교사 간 실질적인 만남과 공유를 기반으로 향후 견고한 국제교류 협력 관계를 정립하는 계기가 됐다.첫째 날 21일엔 일본 국제교육학회 회장이자 일본 성심여자대학교 교수인 Yoshiyuki NAGATA 박사는 ‘Cross-Border Collaboration for Teachers and Students in an Age of Uncertainty’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이어서 ‘학생을 공동창조자로 세우는 방안’과 ‘탐구의 동반자로서 교사의 역할 재구성’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으며,충남대학교 박환보 교수, 온세종학교 신현숙 교감, 이리북일초등학교 오영원 교사, 해밀초등학교 황현영 교사가 토론자로 참여했다.또한, 사전 신청을 바탕으로 국내외 국제교류 협력학교 교사들이 세계시민교육과 연계한 국제교류 프로젝트 운영 방안에 대한 분과별 토의를 진행하여 실질적 전문성 성장을 도모했다.둘째 날 22일에는 미국 Valerie Anglemyer 교사가 국제교류 협력 사례를 공유했으며, 전날 분과 토의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국제교류 프로젝트 운영 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회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혼자 고민하던 문제를 국내외 다양한 환경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 현장 적용이 가능한 방법을 얻어 용기 있게 시도해 보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또 다른 교사는 “온라인으로만 교류하던 협력학교 교사를 직접 만나 반가웠고 앞으로의 국제교류 방향까지 심도있게 논의할 수 있었다.”라며 만족을 표했다.구연희 부교육감은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서 학생들이 지구촌이라는 더 넓은 무대를 살아가게 되는 만큼, 협력적 문제해결력과 인류 보편적 가치인 공존을 배우는 국제교류 협력 수업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이번 세종 국제교사 콘퍼런스가 교사들의 국제교류 운영 역량 강화와 수업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5년간 공간적 제약을 넘어 세계로 넘나드는 수업 기반 국제교류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학생들이 세계시민 역량과 글로벌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협력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현재 세종시교육청 48개 학교가 해외 협력학교 76개 학교*와 연결하여 ‘국제 공동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2025-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