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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제10회 대전지구전투 전승기념 학술 세미나 개최
대전시 제10회 대전지구전투 전승기념 학술 세미나 개최
[충청중심뉴스] 대전시는 7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0회 대전지구전투 전승기념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18일 예정된 전승 기념식에 앞서 대전지구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들의 안보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 신희현 전 육군 제2작전사령관, 최장옥 미래군사학회장, 길병옥 충남대학교 평화안보대학원장을 비롯해 관계자 및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개회사, 환영사, 주제 발표, 라운드테이블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1부 학술회의에서는 △6·25 대전전투 전적지 발굴 및 활용 방안 △대전지구전투 오류 고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본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체제의 중요성 등 3개 주제로 발표가 이뤄졌다.
이어진 2부에서는 각 주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되며 실질적인 안보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 축사에서 “대전지구전투는 6·25전쟁의 전황을 전환한 중대한 전투로 평가받는다”며 “미군의 희생을 기억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국가안보와 동북아 평화에 기여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지구전투는 6.25전쟁 발발 직후 1950년 7월 16일부터 21일까지, 미 육군 제24사단이 북한군 제105전차사단에 맞서 대전 지역에서 벌인 최초의 방어 전투다.
이 전투에서 미군은 818명의 전사자와 막대한 장비 손실을 감수하며 북한군의 남하를 지연시켰고 이는 낙동강 방어선 구축과 인천상륙작전으로 이어지는 전략적 전환점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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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미술관, 대전 현대미술의 뿌리를 만나다
대전시립미술관, 대전 현대미술의 뿌리를 만나다
[충청중심뉴스] 대전시립미술관은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기획전 지역미술 조명사업 II ‘비상 飛上;’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전 현대미술의 정체성을 조명하고 원로 작가의 예술세계를 재조명하는 민선 8기 핵심 문화사업의 일환이다.
‘지역미술 조명사업’은 대전시립미술관이 2024년부터 추진 중인 전시·교육·연구가 결합된 장기 프로젝트로 향후 ‘원로 예술인 특화 전시관’ 조성을 위한 기초 작업이기도 하다.
지난해 1차 전시 ‘가교 架橋;’ 가 대전미술 1·1.5세대 작가들을 중심으로 수집과 연구 기능을 강조했다면, 올해는 ‘컬렉션과 구조’를 키워드로 대전 현대 한국화와 조각의 기반을 다진 주요 작가 4인의 작업 세계를 집중 조망한다.
전시는 △섹션1 ‘발전적 해체: 박승무·조평휘·민경갑’ △섹션2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최종태’로 구성된다.
각각의 섹션은 전통의 계승과 해체, 영원의 조형 언어를 주제로 예술의 본질과 미술관의 역할을 성찰한다.
1세대 한국화가인 심향 박승무는 1957년 대전에 정착해 한국화의 정통성을 유지하면서도 독자적 회화세계를 구축한 인물이다.
청정한 삶을 지향한 그는 대전화단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운산 조평휘는 목원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운산산수’라는 독창적 산수화 양식을 정립했다.
부감법을 활용해 하늘에서 내려다본 듯한 시점으로 산수의 장엄함을 담아냈다.
유산 민경갑은 전통 기법인 먹의 번짐을 활용한 선염을 바탕으로 자연의 정서를 절제된 화면에 담아낸 한국 화가다.
기하학적 구성과 소박한 형상은 한국적인 미의 본질을 환기시킨다.
조각가 최종태는 대전 출신으로 유려한 곡선과 재료 본연의 물성을 살린 조형 언어로 숭고한 미감을 표현해 왔다.
그의 작품 속 인물상은 단아한 동양적 이미지로 ‘어머니의 사랑’을 은유하는 상징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故 민경갑 화백의 유족이 2019년 기증한 주요 작품들을 비롯해 최종태 작가의 미공개 판화, 파스텔화, ‘얼굴’ 연작의 초기작부터 최근작까지 다채로운 작품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전시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누구나 쉽게 전시에 몰입할 수 있도록 감상룸과 리딩룸을 운영하고 대전광역시 외국인주민통합센터와 협력해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쉬운 전시 말 프로젝트’도 진행된다.
관람은 사전 예약 없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립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의향 관장은 “대전은 비교적 짧은 미술사에도 불구하고 철도와 함께 도시가 형성되며 독창적 미술언어를 가진 작가들을 배출한 특별한 도시”며 “지역 미술 조명사업을 통해 대전 미술의 뿌리를 재발견하고 현대미술사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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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화끈한 재미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충청중심뉴스] 대전시 대표 여름축제 ‘2025 대전 0시 축제’ 가 오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대전 원도심 일원에서 펼쳐진다.
시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장우 시장을 비롯한 축제추진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위원회를 열고 행사장 구성과 콘텐츠 운영, 교통통제 대책 등을 최종 점검했다.
올해 축제는 ‘대전의 과거-현재-미래로 떠나는 시간여행’을 주제로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까지 이어지는 중앙로 1km 구간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작년 200만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한 ‘대전 0시 축제’는 올해도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에어쇼로 화끈한 개막을 알린다.
특히 ‘올여름 휴가는 대전 0시 축제 축캉스로’를 테마로 여름 휴가철 관광객 유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 중앙로 전 구간에서는 매일 색다른 테마로 구성된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해외 공연단과 전문 댄스팀, 전통 민속놀이, 오토바이 동호회 대학교 응원단 등 다양한 참여팀이 퍼레이드카와 함께 거리 축제의 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8월 15일 광복절에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지역 보훈 인사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대규모 광복절 퍼레이드가 열린다.
대전시와 대전지방보훈청이 공동 주최하는 육군본부 군악의장대의 보훈음악회도 예정돼 있어 더욱 뜻깊은 하루가 될 전망이다.
축제 공간도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원도심 명소인 목척교에는 목척교에는 한여름 더위를 식혀줄 몰입형 미디어아트 체험관 ‘꿈돌이 아이스호텔’ 이 조성되며 대형 조형물과 쿨링포그 터널이 방문객들을 반긴다.
대전역 앞 과거존은 개방형 무대로 새 단장하고 웰컴존으로 재구성된다.
빵의 도시 대전의 제과점들이 참여하는 ‘빵시존’, 기차 테마 레트로 체험 공간, 복고댄스·레트로게임 등 추억을 자극하는 콘텐츠도 풍성하다.
예술 중심의 ‘대전보러 페스티벌’도 주목할 만하다.
소규모 갤러리, 소극장, 지하상가, 거리 공연 등 프린지 형태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전시·공연·체험이 어우러진 도심 속 문화예술 축제로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K-POP 콘서트와 시립예술단 공연, 시민 대합창이 어우러지는 현재존 특설무대는 더욱 웅장한 규모와 최신 시스템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꿈돌이 가족 캐릭터인 꿈돌이 부모님 금돌이·은순이·셋째 꿈누리도 깜짝 등장해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미래존은 ‘대전미래과학체험관’ 규모를 작년보다 2배로 확대해 대전의 6대 전략산업과 미래 혁신 기술을 소개하며 VR 체험버스를 통한 꿈돌이와 떠나는 4D 우주여행 등 신기술 기반의 콘텐츠도 선보인다.
꿈씨패밀리 캐릭터 포토존과 꿈돌이 라면과 꿈돌이 호두과자 등 다양한 꿈씨패밀리 굿즈 팝업스토어는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옛 충남도청 일대에는 캐릭터 테마존, 문화예술과 과학·전통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패밀리 테마파크가 조성되고 올해는 가족 뮤지컬까지 추가돼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해외 명문 예술단체와의 교류도 활발하다.
마드리드 왕립 오페라단의 플라멩코 공연, 해외 자매·우호도시 예술단 초청공연, 외국인 유학생 장기자랑 등 글로벌 콘텐츠도 대거 포함되며 축제를 세계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시는 축제 기간 동안 중앙로 일대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
교통 통제 인력 배치, 시내버스 노선 우회, ITS 교통신호 모니터링, 사전 홍보 강화 등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관람객 안전을 확보한다.
특히 교통약자를 위한 ‘꿈돌이 중앙로 순환열차’ 와 대전역과 옛 충남도청 앞부터 NC백화점과 성심당을 오가는 순환버스도 운영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년 만에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 잡은 대전 0시 축제가 올해는 더욱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돌아왔다”며 “남은 기간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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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25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광역부문 ‘대상’ 수상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충청중심뉴스] 대전시가 ‘2025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에서 광역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한 수상으로 민선 8기 시정이 추진해 온 지방자치 혁신과 지역 성장 정책의 성과가 대외적으로 입증된 것이다.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해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공직자, 민간 부문 등을 대상으로 지역의 고유자원과 여건을 바탕으로 자치분권과 지역 발전에 기여한 기관에 수여되는 상이다.
올해는 국정 부문, 광역 부문, 기초 부문, 공직자 부문, 민간 부문 등 5개 부문으로 공모 및 심사가 이뤄졌으며 대전시는 광역 부문 대상 수상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
시는 이번 수상에서 시·구 협력 강화를 위한 정책협의체 운영 △고향사랑기부제 적극 추진 △충청광역연합 출범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등 지방자치 체계 고도화를 위한 노력들이 높이 평가됐다.
아울러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선정 및 GB규제혁신 국가전략사업 선정 △민선 8기 17개 기업 신규 상장 △전국 최초, 지방공공투자기관 대전투자금융 설립·운영 등 지역 산업 기반을 강화한 점도 주요 수상 배경으로 작용했다.
이 외에도 △전국 최고 수준의 소상공인 지원 △ 혼인율 1위 도시 청년부부 결혼장려금 지원 △지역 청년예술인을 위한 대전아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 및 대전아트콰이어 창단 △대전형 청년주택 공급 본격화 △만 70세 이상 버스비 무료화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 다자녀 지원 확대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 ‘대전0시축제’ △‘대전 꿈씨 프로젝트’ 등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브랜드 정책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는 평가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수상은 대전시가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새로운 모델로 인정받았다는 뜻”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혁 신자치를 기반으로 대전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대한민국을 이끄는 핵심 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은 오는 9월 23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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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국경을 넘어선 태권도 열기
대전교육청, 국경을 넘어선 태권도 열기
[충청중심뉴스]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오정중학교에서 2025 춘천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 참가를 위해 방한한 멕시코 태권도대표팀과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유성구태권도협회 부회장이자 자운초등학교 지도자인 장형욱 코치의 추천으로 성사됐으며 세계카뎃 2연패를 달성한 선수를 포함한 멕시코 현지 유망주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태권도 기술을 선보였다.
양국 선수들은 기술 연습과 친선 대련을 함께하며 실전 감각을 기르고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대련을 넘어 훈련 태도와 예절, 문화적 감수성까지 함께 익히며 스포츠를 통한 국제 교류의 의미를 직접 체감하는 소중한 경험을 공유했다.
오정중학교 태권도부 학생들에게는 실력 있는 외국 선수들과의 교류가 경기력 향상은 물론, 글로벌 감각과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이번 합동훈련은 국제 스포츠 교류의 가치를 현장에서 생생히 느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무리됐으며 오정중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학생 중심의 체육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정진성 평생교육체육과장은 “이번 합동훈련은 학생들이 국경을 넘어 스포츠로 소통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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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중학교 3학년 학부모 진로교육 연수
대전교육청, 중학교 3학년 학부모 진로교육 연수
[충청중심뉴스] 대전시교육청은 7월 15일 본관 대강당에서 관내 중학교 3학년 학부모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로교육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진로 전환기에 있는 중학교 3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AI시대, 우리 아이에게 맞는 진로진학 설계 방법’을 주제로 진행됐다.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고등학교 진학 선택의 중요성과 2028학년도 대입제도 변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부모의 자녀 진로 설계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직장인 학부모들의 참여를 고려해 저녁 시간대에 연수를 편성했으며 강사로는 진로적성교육 전문기관‘와이즈멘토’조진표 대표가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고등학교 선택의 전략적 접근과 대입의 장기적 준비 방향, 고교학점제 등을 포함해 자녀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연수는 일방적인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사전 온라인 설문을 통해 학부모들의 질문을 수렴하고 강의 후 질의응답 및 소통 시간을 마련하는 등 참여형·소통형 방식으로 운영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고입을 앞두고 자녀 진로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이 컸는데, 구체적인 정보와 실질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러한 기회가 더 많은 학부모에게 확대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 조진형 중등교육과장은 “진로 전환기를 맞은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보다 정확하고 체계적인 진로·진학 지도를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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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 무한 확장 이야기에 코딩을 더하다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충청중심뉴스] 대전학생교육문화원 부설 산성어린이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주최 ‘2025년 이야기가 있는 코딩’ 공모사업에 선정, 여름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 기반 코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책 읽기와 연계해 코딩 결과물을 창작하는 논술코딩 교육으로 올해는 전국 100개 공공도서관에서 진행되며 대전에서는 산성어린이도서관이 유일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제도서 사전독서 토론과 창작, 코딩SW를 활용한 가상공간 제작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했으며 특히 책을 읽고 상상한 것을 코딩을 통해 구현하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상은 초등 3~5학년으로 7월 17일부터 산성어린이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가능하며 정원의 30%는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 및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 엄기표 원장은 “책 읽기 기반의 코딩 교육을 통해 어린이의 독서 흥미를 유발하고 나아가 컴퓨팅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공모사업 유치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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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의 슬기로운 대학생활 체험
장애학생의 슬기로운 대학생활 체험
[충청중심뉴스] 대전특수교육원은 10월 16일까지 고등학교 특수학급 등 18개교 학생 약 90명을 대상으로 지역 4개 대학교에서 ‘2025학년도 장애학생 대학생활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대학체험 프로그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장애 대학생의 추세에 따라 고교 단계부터 대학진학에 대한 이해와 대학체험에 대한 현장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21년부터 매년 교육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다.
운영은 대전보건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과 건양대학교 대전캠퍼스 및 우송정보대학 등 4개 대학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학별로 1~3회기에 걸쳐 진행하며 회기별 2~3일 동안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1회기당 10~15명의 고등학교 특수학교 학생의 대학생활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대학별 운영 프로그램은 오리엔테이션, 장애학생지원센터 관련 장애학생 지원 안내, 친교 및 레크레이션 활동, 간호학과, 사회복지 및 영상제작 등 전공 체험, 다양한 동아리 체험, 교수님, 선배 멘토와의 만남을 통한 대학 진학 후 자신의 미래 계획 세우기 활동 등으로 구성했다.
운영 일정은 대전보건대학교의 경우 7월에 2회기로 고등학교 6개교가 사회복지학과 및 컴퓨터정보학과 관련 전공을 체험하며 한국폴리텍대학은 7월에 3회기에 걸쳐 8개교가 영상제작 및 드론 촬영 등의 영상디자인을 체험한다.
또 건양대학교는 8월에 3일 동안 6개교가 작업치료학과 및 간호학과를 체험하며 우송정보대학은 9월과 10월에 각각 2회기로 8개교가 K-뷰티와 K-푸드조리 및 K-베이커리학부 등 다양한 전공 체험을 실시한다.
대전특수교육원 권순오 원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대학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리 준비해야 할 역량을 습득해서 입학 직후부터 안정적으로 적응해나가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학생들의 진로교육과 대학 입학 적응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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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송인석 의원, 보행안전시설 설치 조례 개정
대전시의회 송인석 의원, 보행안전시설 설치 조례 개정
[충청중심뉴스] 대전시의회 송인석 의원(국민의힘, 동구 1)이 대표 발의한 ‘대전광역시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 15일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심사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차량의 보도 침범 사고로부터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신설 도로뿐 아니라 위험요소가 있는 기존 도로에도 보도용 차량방호울타리 등 보행안전시설 설치 근거를 명시한 것이 핵심이다.
송인석 의원은 “현행 조례에는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구체적인 시설 설치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어 체계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신설 도로의 보도 설치 기준을 마련하고 보행자 보호를 위한 방호울타리 설치 가능 조항 신설 △보행자 교통사고 우려가 있는 기존 도로에도 안전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한 조항 신설 등이 포함됐다.
마지막으로 송인석 의원은 “정부 또한 ‘2025년 국가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실행계획’을 통해 차량방호울타리 시범 설치 등 다양한 보행안전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이번 조례 개정은 이러한 국가 정책과 연계되어 지역과 중앙이 함께 보행자 중심의 안전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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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제288회 임시회 제1차 회의 개최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제288회 임시회 제1차 회의 개최
[충청중심뉴스]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가 15일 제288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소관 실국별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복지환경위원회 이한영 부위원장은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 준비와 관련,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을 고려해 지역 업체 우선 활용과 국내 제품 사용 확대 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대전의료원 건립과 관련해서는 “설립도 중요하지만 향후 운영비에 대한 재정 부담을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지 깊이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관저동의 공공어린이재활병원도 운영비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 노인회관 건립 시 주차장 공간 확보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국가하천 재해예방 정비사업에 대해서는 환경부 및 금강청과의 협의를 통한 국가 예산 확보를 주문했다.
박종선 의원은 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과 대전의료원 건립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지연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예산 문제나 보상 협의 등으로 인해 전체 일정이 지속적으로 지연되는 상황에 우려를 표했다.
특히 서남부 스포츠타운의 경우,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대비해 추진되던 사업이 애초 목적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으며 건물 구조 및 내부 시설 등에 관한 구체적인 설계도 미비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과 관련해서는 “4개 광역시도가 공동으로 운영비를 부담해야 하지만 충남도 등에서 약 10% 정도만 부담하고 있어 대전시의 재정적 부담이 큰 상황”이라며 운영비 절감과 적자 해소책 마련을 주문했다.
황경아 부의장은 장애인 체육 정책과 관련, 비장애인 체육회와 장애인 체육회 간 처우 격차 해소를 주문했다.
특히 장애인 체육회 운동부의 경우 명절 휴가비가 없는 등 차별적 요소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장애인 직접생산품 우선구매율이 저조한 점을 지적하며 “대전시 복지국 예산이 전체 예산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복지 수범 도시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교육청은 장애인 직접생산품 우선구매율을 충족하는데 대전시는 미달하고 있다며 노력 부족을 비판했다.
장애인 의무고용 관련해서도 “의무고용률을 달성하지 못해 패널티를 부담하는 것보다 그 비용으로 장애인을 고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재경 의원은 최근 서구 관저1동에서 발생한 모자 사망 사건을 언급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시와 구의 협력체계 강화를 주문하며 “행정 사무에서 구정 업무와 시정 업무의 경계선은 있을 수 있지만, 시민의 복지를 지키는 데에는 업무 구분이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하천 재해예방 정비사업과 관련해서는 “최근 대전지역 수해는 천재지변이 아닌 인재”고 지적하며 기성동 정뱅이 마을과 도안동 아파트 침수 사례를 들어 기후변화에 대비한 체계적인 하천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복지환경위원회 이효성 위원장은 상수도사업본부 간부 공무원이 이번 정기인사 때 다수 교체된 상황에서 시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게 각고의 노력을 당부했다.
2025-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