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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오창국민체육센터 건립공사 재개… 2027년초 개관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지난해 중단됐던 오창 국민체육센터 건립공사를 20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청원구 오창읍 주성리 575에 조성 중인 오창 국민체육센터는 2020년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건립이 추진됐다.
2022년 실시설계를 거쳐 2023년 11월 착공했으나, 지난해 5월 시공사 내부사정으로 인해 공사가 중단됐다.
이에 시는 기존 시공사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설계를 정비한 후, 최근 새로운 시공사와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재착공으로 다시 정상 궤도에 오른 건립사업은 2026년 10월에 시설을 준공하고 연말에 내부 시설 설치 및 정비까지 마무리해 2027년 상반기에 개관될 계획이다.
오창 국민체육센터는 지하 2~지상 2층, 연면적 6천427㎡로 시내 국민체육센터 중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된다.
다목적체육관, 실내수영장 등을 갖춰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체육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274억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공사 중단으로 사업 기간이 지연된 만큼 오창 국민체육센터가 원활히 완공되어 시민들에게 질 높은 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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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어린이보호구역 내 LED 바닥신호등 설치 완료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등하굣길에 휴대전화 등을 사용하는 어린이의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상당구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4개소에 LED 바닥신호등을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바닥신호등은 횡단보도 대기선 바닥에 LED 신호등을 설치해 횡단보도 보행신호등과 연동하는 장치다.
보행신호등과 같은 색으로 변해 보행자가 바닥만 보아도 바로 신호를 인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어린이 등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금천초등학교 대각선횡단보도를 중심으로 산성초 대각선횡단보도 및 정문 앞 횡단보도, 동주초 삼거리 등 4개소에 바닥신호등을 설치했다.
특히 일부 교차로에는 LED 바닥신호등의 시각적인 효과 외에도 청각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를 추가로 설치했다.
총사업비는 2억원이 투입됐다.
시 관계자는 “바닥신호등 교통안전시설 설치로 어린이 등 교통약자들이 야간 및 우천 시에 보다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안전시설을 확대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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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 2025 파리 헤벨라시옹 참여
청주공예비엔날레, 2025 파리 헤벨라시옹 참여
[충청중심뉴스] 청주공예비엔날레가 또 한 번 국제무대에서 세계공예도시 청주의 품격을 선보이며 청주의 문화영토 확장에 기여한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리는 ‘2025 헤벨라시옹’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비엔날레의 헤벨라시옹 참여는 지난 2021년 프랑스가 비엔날레 초대국가 주빈국이 되면서 이어진 국제교류의 결과다.
2022년 첫 참여를 시작으로 2023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참여다.
비엔날레는 이번 헤벨라시옹에서 △국제전시관 △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 부스관, 2개 부스에 참여한다.
국제전시관은 세계 12개국의 작품을 한 자리에 소개하는 헤벨라시옹의 메인 전시 공간으로 비엔날레는 ‘시간의 흔적’을 주제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고혜정, 박성훈, 이태훈, 조성호, 전아현, 홍재경 6인의 작가가 참여하며 현존하는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 ‘직지’를 비롯한 전통공예부터 창조적 상상력이 담긴 현대공예까지 세계공예도시 청주의 품격을 보여줄 예정이다.
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 부스관에서는 오는 9월 4일부터 11월 2일까지 개최하는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와 함께 김수연, 송인범, 정혁진, 가오상, 한나 엘레헤드 등 국내·외 작가 5인의 작품이 전시된다.
2개 부스에 참여하는 11인의 작가 모두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수상자로 수상 이후 한층 높아진 기량과 철학으로 빚어낸 최신작 37점을 출품한다.
특히 이번 전시기간에 판매되는 작품의 수익 일부는 세계공예도시 청주의 공예문화 발전과 미래세대 육성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라 더욱 뜻깊은 행보가 될 전망이다.
비엔날레는 “이번 헤벨라시옹에 참여하는 작가 30% 이상이 청주 작가인 만큼 지역 작가들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청주의 문화영토를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럽 무대에서 세계공예도시 청주의 품격과 위상을 증명하게 될 이번 헤벨라시옹에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헤벨라시옹은 2013년 시작된 국제 공예 아트 비엔날레다.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전역과 세계 각국의 우수 공예 작품을 소개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매회 약 30개국 40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등 세계 공예의 현재를 조망하는 대표적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헤벨라시옹에서 또 한 번 세계공예도시 청주의 품격을 증명할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27일 D-100 기념행사를 기점으로 본격 카운트다운에 돌입한다.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9월 4일부터 60일간 문화제조창과 청주시 일원에서 ‘세상 짓기’를 주제로 개최된다.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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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람길숲 조성” 청주시, 1차년도 사업분 4.7ha서 착공
“도시바람길숲 조성” 청주시, 1차년도 사업분 4.7ha서 착공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도심 속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현상 완화를 목표로 하는 ‘청주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의 1차년도 사업 공사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설계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진행되는 4개년 대규모 녹지축 구축 프로젝트다.
국비와 도비를 포함해 총 200억원이 투입된다.
도시바람길숲은 도시 외곽의 산림을 활용한 ‘바람생성숲’, 도심 내 공원ˑ녹지에 조성되는 ‘디딤·확산숲’, 이를 잇는 하천·가로변 통로 역할의 ‘연결숲’ 으로 구성된다.
올해 사업지는 상당구 방서동 방서수변공원과 용암동 월운천변 일원 등 2개소로 총 4.7ha 규모가 대상이다.
방서수변공원에는 ‘디딤·확산숲’ 이 1.9ha에 조성되며 4월 말 공사에 돌입해 8월 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사업비는 33억원이 투입된다.
월운천변 일원에서는 ‘연결숲’을 2.9ha 면적에 만든다.
사업비 13억원을 들여 4월에 착공해 6월 중 마무리 예정이다.
또한 시는 청원구에 위치한 공원을 대상으로 2·3차년도 사업인 ‘바람생성숲’ 조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오는 10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본공사에 착수해 2027년까지 사업을 모두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바람길숲은 찬 공기를 도심으로 모으고 뜨거운 공기를 외곽으로 내보내 시민들이 숨쉬기 좋은, 지속 가능한 녹색 도시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기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청주시를 만들기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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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힐링 명소’ 초정치유마을, 입장권 5천원 인하
‘청주시 힐링 명소’ 초정치유마을, 입장권 5천원 인하
[충청중심뉴스] 청주시가 16일부터 청원구 내수읍 초정치유마을 이용료를 인하하고 다양한 감면 혜택을 신설해 시민과 광광객들의 이용 문턱을 낮춘다.
초정치유마을 이용료는 기존에는 주중 2만5천원, 주말·공휴일 3만원이었으나 각각 5천원씩 낮춰 2만원, 2만5천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청주시민은 주중 1만4천원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두 자녀 이상 다자녀가정, 초정행궁 한옥체험 숙박이용객, 단체 방문객 등은 50% 감면을 받을 수 있다.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그 유족, 기초생활수급자, 군인, 한부모가족 등도 30%가 감면된다.
또한 수치유풀 이용 고객은 별도의 비용 없이 명상체험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정적인 마음챙김 명상뿐 아니라 움직임과 호흡으로 몸의 긴장을 푸는 액티브명상, 소리의 진동으로 깊은 이완과 평온에 닿는 사운드테라피인 ‘싱잉볼 명상’, 커다란 웃음으로 스트레스를 날리는 ‘웃음치유 명상’까지 명상 프로그램도 다양화했다.
이외에도 월별 음식, 예술, 문학치유 프로그램, 매주 일요일에는 치유 아로마등 원데이 클래스도 운영 하는 등 치유마을을 찾는 시민 및 관광객이 만족스럽게 치유마을을 즐길 수 있도록 개선했다.
시는 입장료 인하 내용을 담은 청주시 초정치유마을 관리·운영 조례 개정안을 16일 시행하면서 동시에 체계적으로 정비한 예약, 환급, 이용 제한, 손해배상 등 주요 운영 사항을 적용해 초정치유마을 이용 편의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 조정과 폭넓은 감면 혜택을 통해 초정치유마을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더욱 친근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치유캠프 운영 및 경관개선사업을 통해 힐링의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초정치유마을은 청주시가 청정 자연 속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10월 개장한 시설이다.
3만2천412㎡ 부지에 건물 2개동과 치유공원을 갖췄으며 초정광천수를 이용한 탄산치유풀과 스파치유풀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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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미원면 운암리 자연재해 위험개선 정비사업 착수
청주시, 미원면 운암리 자연재해 위험개선 정비사업 착수
[충청중심뉴스] 청주시 재난안전실은 상당구 미원면 운암리 일원 하천범람 및 침수 피해 등 재해 예방을 위해 운암2길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미원면 달천, 감천 일원은 집중호우 시 수위상승, 교량침수 등으로 마을이 고립되고 배수불량으로 인해 농경지의 침수 피해가 반복되는 지역이다.
시는 시민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자 지난해 해당 지역 정비사업을 우선순위로 행정안전부에 신청했으며 최종 선정돼 사업을 추진한다.
총사업비로 326억원을 투입해 하천 3.84km를 정비하고 퇴적토 제거 및 하도 정비를 추진한다.
교량 6개소도 재가설할 예정이다.
시는 2026년 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토지 및 지장물 등 보상협의를 거쳐 2027년 중 착공을 목표로 한다.
최종 정비사업은 2029년 12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오현진 시 하천방재과장은 “시민의 재산 및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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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축산분야 FTA 피해보전직불금 11억원 지급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축산분야 자유무역협정 피해보전직불금 11억원을 해당 농가에 지급했다고 15일 밝혔다.
청주 지역 지급 대상은 한·육우 사육농가 1천245호다.
이들은 2023년도에 한우, 육우, 한우 송아지를 직접 생산하거나 판매해 가격하락 피해가 실제로 발생한 농가다.
FTA 피해보전직불금은 FTA 이행으로 소고기 수입량이 증가하면서 가격하락 피해를 입은 농가에게 하락분의 일부를 보전하기 위해 지급한다.
이번 지급 기준은 2022년 12월 31일 이전 농업경영체 및 축산업 허가·등록을 완료하고 한·캐나다 FTA 발효일 이전부터 한·육우를 생산한 이력이 있어야 한다.
지원 한도는 개인은 최대 3천500만원, 법인은 5천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생산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서 이번 축산분야 FTA 피해보전직불금 지급으로 가격 하락의 일정 부분을 보완해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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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천 산책로 밤에도 안전하게 11㎞ 구간에 표지병 설치
무심천 산책로 밤에도 안전하게 11㎞ 구간에 표지병 설치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시민들이 밤에도 무심천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약 11㎞ 구간에 태양광 도로표지병을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2023년부터 약 2년간 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진행한 사업으로 무심천 까치내교부터 장평교까지 이르는 구간에 총 6천761개를 설치했다.
또한 산책로 내 목교에도 366개의 경관조명을 조성했다.
무심천 산책로는 다양한 연령의 많은 시민들이 밤낮 구분 없이 이용하는 곳이다.
지난 2월에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무심천 이용시민 중 평일 이른 아침과 일몰 후에 이용하는 시민은 전체 응답자의 48%에 달했다.
시는 이번에 설치한 도로표지병과 경관조명으로 안전사고 예방 및 미관 개선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께서 무심천 산책로를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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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지역 밀착형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6월부터 운영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시민 생활권 중심 가까운 평생학습을 활성화하기 위해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사업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사업은 크게 △건립형 △지정형 △거점형으로 구분돼 전체 21개소에서 진행된다.
청원구 내수평생학습센터에서 운영되는 건립형 사업은 ‘장날 찾아가는 스마트폰 활용’ 등 실생활에 유용한 상시 교육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지정형으로는 ‘우리동네 늘배움터’로 지정된 LH 트릴로채 아파트 등 16개소에서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캔바와 인공지능으로 완성하는 나만의 책쓰기’ 프로그램 등 16개 강좌가 상반기 운영된다.
또한 거점형 ‘구별평생학습센터’는 주민자치위원회와 행정복지센터간 협력을 통해 △상당구 가덕면 인차다락방 △서원구 남이면 황금길도서관 △흥덕구 봉명1동 행정복지센터 △청원구 오창읍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된다.
주민의 자치력 향상과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공동체 형성을 위한 사업이 운영된다.
청주시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21개소에 평생교육 전문인력인 ‘평생교육사’를 배치된다”며 “시민의 의견을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한 평생교육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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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배드민턴체육관 건립 순항… 내년 3월 준공 목표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청원구 내수읍에 조성 중인 청주 배드민턴체육관 건립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청주 배드민턴체육관은 내수리 529-116 일원 2만7천427㎡ 부지에 연면적 2천769㎡ 규모로 지어진다.
체육관에는 배드민턴 경기장 12면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2023년 토지보상을 마치고 사업 대상지에서 발견된 맹꽁이를 이주시킨 뒤 2024년 12월 착공했다.
2026년 3월 준공 목표로 현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191억원이 투입된다.
체육관이 건립되면 날씨와 계절에 관계없이 배드민턴을 할 수 있는 넉넉한 최신 시설이 생겨,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배드민턴체육관은 내수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의 축구장, 암벽장, 야구장에 이은 4단계 체육시설이어서 내수읍 일원은 생활체육 거점으로 입지를 굳힐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북부지역의 체육 인프라 확충은 물론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가 일정대로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