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보은읍 노티지구, 장안면 봉비지구, 마로면 관기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완료
보은읍 노티지구, 장안면 봉비지구, 마로면 관기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완료
[충청중심뉴스] 보은군은 2024년부터 추진해 온 보은읍 노티지구, 장안면 봉비지구, 마로면 관기지구 총 1,511필지, 1,413,642㎡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적정한 측량성과 제시가 어려워 경계분쟁이 발생하거나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는 불부합지를 실제 현황대로 조사·측량하고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 지적도를 디지털로 구축하는 국가사업이다.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으로 주민간의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경계에 걸쳐있는 건물의 경계 재조정, 불규칙한 토지모양의 정형화, 도면상 도로가 없는 토지의 맹지 해소 등 토지의 이용가치를 높였다.
또한, 측량비, 취득세, 양도소득세, 등기이전비 등 비용 부담 없이 지적공부를 정리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사업 완료된 지역은 토지대장과 지적도 발급이 가능하다.
다만, 토지등기부와 토지이용계획확인원은 등기촉탁과 연속지적도 정비 등 행정 절차를 거친 뒤 발급받을 수 있다.
군은 또한 면적 증감이 발생한 토지에 대해 감정평가를 실시해 10월부터 토지소유자에게 조정금을 지급하거나 징수할 예정이다.
김주환 군 지적재조사팀장은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협조 및 이해와 양보로 사업이 원만하게 완료될 수 있었다”며 “올해 추진중인 보은읍 삼산지구·이평지구, 속리산면 중판지구의 지적재조사사업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20
-
보은군, ‘일하는 밥퍼’작업장 2호점 운영 개시
보은군청사전경(사진=보은군)
[충청중심뉴스] 보은군은 ‘일하는 밥퍼’ 작업장 2호점을 새롭게 문 열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작업장은 보은읍 삼산리에 위치한 보은무료급식소를 재활용해 마련됐으며 쪽파 다듬기 작업을 통해 지역 노인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한다.
운영은 보은군실버복지관이 맡아 주 3회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며 60여명의 노인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자에게는 시간당 5,000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이날 현장에는 최재형 보은군수,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도 직접 방문해 운영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참여자들을 격려했으며 작업장 곳곳을 둘러보며 노인들의 작업 환경과 건강 상태를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소통에 나섰다.
특히 이번 작업은 군 농업기술센터의 양념채소 스마트팜 재배시설과 연계해 추진되며 지난 18일 쪽파 200kg이 첫 출하돼 작업장에 공급됐다.
수확한 농산물을 가공해 다시 지역 내 소비로 연결하는 순환형 복지 모델로 지역복지와 경제를 함께 살리는 지속 가능한 형태를 갖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 5월까지 운영되던 보은무료급식소의 유휴 공간을 복지자원으로 발굴·활용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되며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농업과 복지가 융합된 새로운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밥을 나누던 공간이 이제는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며 보람을 나누는 곳으로 다시 태어나 기쁘다”며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한 이번 모델은 복지와 지역경제를 함께 살리는 좋은 사례”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유휴 공간과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해 더 많은 군민이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복지 일자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하는 밥퍼’는 고령자와 장애인이 농가·소상공인·기업체와 연계해 단순 작업을 수행하고 활동비를 받는 생산적 복지 사업으로 자원봉사와 소득 창출, 지역 상생 효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으며 고령화로 인한 농촌 일손 부족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대안적 모델로서 향후 확대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2025-08-19
-
보은군, 어르신 맞춤형 운동프로그램 ‘어·운·완’ 참여자 모집
보은군, 어르신 맞춤형 운동프로그램 ‘어·운·완’ 참여자 모집
[충청중심뉴스] 보은군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돕기 위해 오는 9월 5일까지 ‘어·운·완’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65세 이상 보은군민을 대상으로 8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월·수·금 보건소 운동처방실과 건강증진실에서 운영되며 참여자는 사전·사후 체성분검사와 체력검사, 건강상태 설문조사를 통해 개인별 맞춤형 운동 지도를 받게 된다.
특히 프로그램에는 ‘3E’ 운동법이 도입돼 의자, 물병, 콘, 테이프 등 간단한 도구를 활용한 단계별 운동이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40명으로 65세 이상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은 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에 전화 접수 후 보건소를 방문해 확정할 수 있다.
군 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들의 근력 및 균형감각 향상, 근골격계 퇴행 예방, 낙상 위험 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 촉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며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19
-
보은군 지역자율방재단, ‘안전 파수꾼’역할 톡톡. 여름철 재난 피해‘제로’
보은군 지역자율방재단, ‘안전 파수꾼’역할 톡톡. 여름철 재난 피해‘제로’
[충청중심뉴스] 보은군은 지역자율방재단이 올여름 집중호우와 폭염 속에서도 군민 안전을 지키는 ‘안전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군민 안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자율방재단은 장마철 이전부터 하천변·급경사지·산사태 위험지역 등 재해 취약지를 돌며 사전 예찰을 실시하고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했다.
특히 지난 7월 국지성 호우 당시에는 단원 20여명이 신속히 현장에 투입돼 쓰러진 나무와 토사 등을 긴급히 제거해 2차 피해를 막고 배수로 정비를 통해 도로 침수와 교통 장애를 최소화했다.
폭염이 이어진 8월에는 군내 무더위쉼터 88개소의 냉방기 작동 상태와 위생을 점검하고 온열질환 예방 물품 보급 등 폭염 대비 활동도 지속적으로 수행중이며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안부를 확인하고 주거지 주변의 위험 요소를 살피는 등 촘촘한 재난 안전망을 구축했다.
자율방재단의 신속하고 유기적인 활동 덕분에 군은 올여름 태풍, 집중호우, 폭염 등 복합 재난 속에서도 큰 피해 없이 안정적인 대응 체계를 유지했다.
재해 취약지 선제 조치와 긴급 복구로 군민 불편을 최소화했으며 폭염 대비와 취약계층 보호까지 아우른 전방위 대응이 ‘군민 안전’ 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황보호 단장은 “앞으로도 자율방재단원 모두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한 걸음 더 먼저 현장에 나서고 사전 점검과 신속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보은군을 만드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김나경 재난안전과장은 “자율방재단은 단순한 지원 인력을 넘어 군 재난 대응 체계의 핵심 축”이라며 “민·관이 함께하는 재난 대응 모델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예측 불가능한 재난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장비 확충과 전문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하반기에도 자율방재단과 함께 위험지역 합동 점검, 재난 대응 훈련, 주민 참여형 안전 캠페인 등을 이어가며 ‘재해 없는 안전한 보은’ 만들기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2025-08-18
-
보은군, 주민세 9월 1일까지 신고·납부
보은군청사전경(사진=보은군)
[충청중심뉴스] 보은군은 2025년 주민세 신고·납부 기간을 오는 9월 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민세는 7월 1일 기준 군내 주소지를 둔 개인과 보은군에 사업소를 둔 개인·법인사업자가 대상이다.
군은 납세 편의를 위해 납부서를 발송했으며 납세의무자는 송달받은 고지서를 통해 기한 내 세금을 납부하면 된다.
납부 방법은 납부서를 지참해 은행 창구를 이용하거나, 납부서에 기재된 가상계좌로 이체하는 방식이 가능하며 위택스를 이용하면 PC·스마트폰에서도 간편하게 신고·납부할 수 있다.
또한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매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납부서를 받지 못했거나 금액이 실제와 다를 경우에는 위택스를 통해 전자로 신고·납부하거나 군청 재무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서면으로도 처리할 수 있다.
납부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청 누리집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안내받을 수 있다.
방태석 재무과장은 “주민세는 지역발전과 군민 복지 증진을 위한 소중한 재원”이라며 “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반드시 기한 내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납세자 편의를 높이는 세무 행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8
-
대전개인택시 보은향우회, ‘2025 보은대추축제’ 전국 홍보 시동
보은군청사전경(사진=보은군)
[충청중심뉴스] 대전개인택시 보은향우회 임원 8명은 14일 보은군청 앞 광장에서 2025년 보은대추축제 홍보 차량 스티커 부착식을 갖고 고향 축제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보은향우회는 소속 택시 46대를 활용해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보은대추축제’ 홍보를 위해 차량용 홍보 스티커를 차량 뒷유리에 부착하고 대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를 누비며 보은대추축제와 결초보은 농·특산물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이번 차량 홍보는 매년 고향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봉사활동을 이어온 향우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대전 시내뿐 아니라 전국을 오가는 영업 특성을 살려, 축제 기간 전부터 많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보은대추축제의 일정과 매력을 자연스럽게 각인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스티커에는 축제 기간과 장소, 공식 명칭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디자인돼, 이동하는 모든 경로가 ‘움직이는 홍보판’ 역할을 하게 된다.
양승훈 회장은 “대전을 비롯해 전국을 오가며 보은대추축제와 고향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널리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향 발전을 위해 꾸준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대전개인택시 보은향우회 회원들의 변함없는 고향 사랑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2025 보은대추축제가 전국 최고의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홍보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4
-
보은군, 로컬푸드 경쟁력 강화 위한 기획생산체계 구축 교육 성황리에 마무리
보은군청사전경(사진=보은군)
[충청중심뉴스] 보은군은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과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를 위한 ‘기획생산체계 구축 교육’을 14일 4차 교육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결초보은 스마트먹거리유통센터 내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를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6월부터 8월까지 총 4회 진행됐으며 이 중 3회 이상 교육을 수료한 농가는 90여명으로 향후 보은군 로컬푸드 통합 생산자조직 결성의 주축이 될 예정이다.
마지막 교육에서는 수료식과 함께 기획생산 체계 교육 추진 경과 보고 보은군 로컬푸드 통합생산자조직 결성을 위한 정관 검토, 생산현황 조사 등이 이뤄졌으며 생산자와 소비자 간 신뢰 구축, 식품 안전성 확보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며 교육을 마무리했다.
군은 그동안 △로컬푸드 개념과 운영 방안 △로컬푸드 활성화 및 기획생산 중요성 △소비 트렌드와 상품화 전략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지난 7월 24일에는 충남 태안군을 방문해 선진 로컬푸드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며 교육의 내실을 더했다.
결초보은 스마트먹거리유통센터는 총사업비 50억원을 들여 보은읍 성족리 동학공원 내 연면적 1,046㎡, 지상 2층 규모로 건립 중이며 올해 12월 준공 예정이다.
지역 먹거리 홍보·판매장, 로컬카페, 농가레스토랑, 공공급식센터 등을 갖춰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안정적 판로 확보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김범구 스마트농업과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보은 로컬푸드의 경쟁력을 높이는 실질적인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과 조직화를 통해 농가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먹거리 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4
-
보은군, ‘2025 전국 하계 초등야구대회’ 개최
보은군, ‘2025 전국 하계 초등야구대회’ 개최
[충청중심뉴스] 보은군은 전국 유소년 야구 꿈나무들의 축제인 ‘2025 전국 하계 초등야구대회’ 가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과 인조잔디A·B 구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은군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보은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20개교에서 온 선수와 관계자 등 총 600여명이 참가해, 미래 야구 꿈나무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는 학년별 리그전으로 진행되며 6학년부 47경기, 5학년부 56경기, 4학년부 32경기 등 총 135경기가 열린다.
선수들은 전국의 또래들과 실력을 겨루며 스포츠맨십과 팀워크를 발휘하고 유소년 야구 발전과 전국적인 스포츠 교류의 장을 만들 전망이다.
군은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경기장 시설 정비, 숙박·식사 지원, 심판 및 운영 인력 배치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를 안정적으로 개최해 ‘청정 보은’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스포츠 도시로서 보은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홍석 군 전지훈련팀장은 “이번 대회는 미래 한국 야구를 이끌어갈 초등 야구 유망주들의 꿈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며 “선수단과 관람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대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4
-
보은군,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하반기 교육 본격 가동
보은군,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하반기 교육 본격 가동
[충청중심뉴스]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신기종 농업기계 보급 확대와 산불 예방을 위한 잔가지 파쇄기 사용 증가에 따라, 농업기계의 조작 방법 및 안전 운행 교육과 사전 점검·정비를 통한 농작업 효율성 향상을 위해 하반기 농기계 순회수리를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순회수리는 오는 18일부터 10월 29일까지 74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특히 8월 18일부터 9월 3일까지는 18일 보은읍을 시작으로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집중 수리·교육 기간으로 운영된다.
집중 수리·교육 기간에는 혹서기 야외 활동이 어려운 농민들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직원이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 농기계 고장 진단과 수리 및 안전교육을 실시해 농가의 자가정비 능력 향상을 도울 계획이다.
특히 산불 예방과 효율적 영농을 위해 사용이 크게 늘고 있는 잔가지 파쇄기의 경우, 조작 미숙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집중 수리 기간 철저한 사용법과 안전교육을 병행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 대상 기종은 경운기, 관리기, 잔가지 파쇄기, 예초기 등 소형농기계이며 교육 시 사용된 부품은 농가당 연 5만원 한도 내에서 무상 지원된다.
또한 교육 참가 농업인에게는 예초기 앞치마, 안면보호구 등 안전용품을 지급한다.
김은희 소장은 “농기계 순회수리 집중 교육은 적기 영농을 실현하고 수리비 절감과 자가정비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하반기에도 각 마을을 찾아가 안전하고 효율적인 농기계 사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3
-
보은군, 군민 안전을 위한 2025 을지연습 준비 ‘이상 무’
보은군, 군민 안전을 위한 2025 을지연습 준비 ‘이상 무’
[충청중심뉴스] 보은군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실시되는 ‘2025 을지연습’을 앞두고 철저한 준비에 돌입했다.
군은 지난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겸한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유관기관·군·경·민간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연습 추진계획과 비상대비 태세를 종합 점검했다.
최재형 보은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연습 준비계획과 상황별 대응 절차를 공유하고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사전 보완을 거쳐 훈련의 완성도를 높이기로 했다.
을지연습은 국가총력전 개념의 훈련으로 대형 복합 위기 상황을 가정해 위기 대응 능력을 검증하고 민·관·군 간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훈련이다.
올해 훈련은 도상연습, 실제훈련, 기관장 주재 과제 발표회, 토의훈련 등으로 진행되며 군은 군수 주재 현안 과제를 선정해 집중 토론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해 충무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실제훈련으로는 보은군청 폭발물 테러를 가정한 훈련이 군청 광장에서 열리며 테러범 침투부터 폭발물 폭발, 화재진압, 시설복구까지 전 과정을 시연한다.
아울러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이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열려 주민과 시설 이용자들이 대피 요령과 국민행동요령을 직접 배우게 되며 ‘북핵 투발 임박에 따른 대책’과 ‘전시예산 편성·운용방안’을 주제로 한 전시 현안 토의도 진행된다.
21일에는 중앙사거리에서 여성예비군소대 주관으로 쑥떡, 밀개떡, 보리밥, 감자 등 전쟁 음식 시식회가 마련돼 군민들이 비상시 식량 준비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을지연습은 유사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훈련”이라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와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로 실전과 같은 내실 있는 훈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