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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발전특구 연계‘2025 꿈의 비행, 결초보은 드론축제 & 어울림 온마당’ 성황리 개최
충청북도 보은군 군청
[충청중심뉴스] 충북 보은군은 교육발전특구 연계 사업의 일환으로 28일 보은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25 꿈의 비행, 결초보은 드론축제&어울림 온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충청북도보은교육지원청이 주최·주관하고 보은군이 후원한 행사로 초·중·고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군민 등 900여명이 참여해 미래형 교육 축제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이날 개막식에는 최재형 보은군수를 비롯한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했다.최 군수는 축사를 통해 “교육지원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드론교육과 온마을 배움터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자기주도학습센터를 구축해 학생들이 스스로 배우고 재능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행사에서는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뉜 드론 경진대회가 열려 학생들이 ‘드론볼배틀’과 ‘드론장애물 경기’등 다양한 종목에서 조종 실력을 겨뤘다.체육관 곳곳에서는 학생과 학부모의 응원 열기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또한 체험부스에서는 △보은의 하늘, 드론과 함께 날다 △드론과 로봇으로 여는 무한한 가능성 △얼굴 인식 드론으로 영상 제작하기 등 드론 관련 프로그램이 운영돼 학생들에게 드론 산업의 미래 가능성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이와 함께 △뚝딱뚝딱 나도 목수다 △꼼지락한 손가방 만들기 △뜨개질하기 좋은 날 등 온마을배움터 부스도 큰 인기를 끌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지역특화 인재양성 국외 프로그램 성과보고회’에서는 해외 탐방을 통해 쌓은 학생들의 프로젝트 결과가 발표돼, 지역 인재 육성의 성과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군은 앞으로도 청소년 창의체험과 스마트교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202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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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 성황리 개최
충청북도 보은군 군청
[충청중심뉴스] 충북 보은군은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이 28일 보은군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지회장 이범로) 주관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최재형 보은군수를 비롯해 윤대성 보은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읍·면노인분회장 등 약 600여명이 참석해 노인들의 노고를 기리고 노인복지 기여한 이들을 격려했다.행사는 이상철 부지회장의 노인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 격려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모범경로당 11개소에 군수상을 모범노인 11명과 모범분회 1개소에 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상을 수여하는 등 노인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헌신을 인정받아 개인 및 단체들이 표창을 받았다.특히 식전 공연으로 지난 10월 15일 충청북도 노인의 날 기념식 2부 행사인 ‘경로당프로그램 발표회’에 참여했던 속리산면 사내2리 경로당 노인들 21명이 실버체조를 선보였으며 전국노인자원봉사 유공관련 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 붉은노을봉사단이 우수봉사단 최우수상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보은군수가 전수했다.붉은노을봉사단은 2016년부터 현재까지 노인요양시설, 각종 축제 등 공연봉사활동을 해왔으며 봉사단장(황문석)을 포함해 20명이 활동하고 있다.최재형 군수는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갖게 된 것을 축하하며 오늘의 풍요로운 사회는 어르신들의 헌신과 지혜 위에서 세워진 것이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행복한 보은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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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군민 편의 향상을 위한 속리산테마파크 공중화장실 조성 ‘박차’
충청북도 보은군 군청
[충청중심뉴스] 보은군은 속리산테마파크를 찾는 군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공중화장실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총 6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속리산테마파크 중심부와 방문객이 집중되는 솔향공원 주차장(속리산 모노레일~자생식물원 구간) 인근에 설치될 예정이다.군은 2025년 말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026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새로 조성되는 공중화장실은 자연친화적 외관 디자인을 적용해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고 내부는 넓은 동선과 쾌적한 위생환경을 갖춰 다수의 이용객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구조로 시공할 계획이다.또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기준에 따라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설계돼 모든 연령층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이경숙 속리산휴양사업소장은 “이번 공중화장실 조성사업은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군민이 자주 찾는 속리산테마파크의 편의성을 크게 개선할 것”이라며 “공정별 점검을 강화해 안전하고 품질 높은 시설로 완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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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는 달콤, 보은은 웰컴’ 전국이 찾은 가을 축제, 보은대추축제 성황리 마무리
‘대추는 달콤, 보은은 웰컴’ 전국이 찾은 가을 축제, 보은대추축제 성황리 마무리
[충청중심뉴스] 보은군은 26일 뱃들공원 주무대에서 열린 폐막식과 축하공연을 끝으로 ‘2025 보은대추축제’의 10일간 여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대추는 달콤, 보은은 웰컴’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축제는 △명품 보은대추 판매 △청정 농·축산물 직거래 △참여형 체험 △세련된 야간경관 △감성 공연으로 구성되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전국 대표 가을축제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군에 따르면 축제 기간 동안 대추 판매액은 57억 3000만원, 농축산물 판매액은 12억 950만원으로 총 69억 3960만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4억 280만원, 약 6.2% 증가한 수치로 보은대추의 브랜드 가치와 소비자 신뢰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올해 축제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한층 세련되고 다채롭게 구성됐다.
개막공연에는 박서진, 나상도, 나태주, 정서주 등 인기가수들이 축제의 문을 열었으며 허각, 나비, 노라조, 김성준, 라클라쎄&블루윈드, 라온앙상블, 서일도와 아이들&이미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연일 펼쳐져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보청천 수변무대와 속리산 일원에서는 감성 버스킹이 진행되어 신나는 음악과 감미로운 선율이 어우러졌으며 350만 유튜버 ‘춤추는곰돌’과 함께한 K-POP 랜덤댄스 버스킹, ‘청춘마이크 문화가 있는 날’, ‘보은 청소년댄스팀 공연’ 등 젊은 세대와 청소년을 위한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어린이 뮤지컬, 버블마술쇼, 해피준 풍선쇼, 앵무새 플라잉존, 수상레저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아이들과 함께 축제장을 찾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또한 휴게공간과 피크닉존을 운영해 가족 모두가 즐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가을 나들이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새롭게 리뉴얼된 국화꽃 동산 포토존과 보은대추축제 기념 포토존, 곳곳의 경관 조명이 SNS 인증샷 명소로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기간 동안 대추 및 특산물 판매장은 매일 준비한 물량이 완판되며 농가의 판로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재배 농가들은 “올해는 젊은 세대와 외지 관광객이 많아 활기가 넘쳤다”며 즐거운 소감을 전했다.
관광객들도 “직접 맛보고 사는 재미가 있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올해는 중부권 유일의 ‘소힘겨루기대회’, ‘철판깔장 미식페스티벌’ 등 굵직한 연계행사가 함께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철판 위에서 펼쳐진 요리 퍼포먼스와 셰프 쿠킹쇼, 군민 참여 이벤트 등은 현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군은 이번 축제의 성공 요인으로 △80여 종의 청정 농·특산물 판매 △자원봉사자들의 헌신 △연일 이어진 공연 및 체험행사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 운영 등을 꼽으며 가을철 야외활동을 원하는 방문객들의 욕구를 충족시킨 결과라고 분석했다.
최병욱 보은군축제추진위원장은 “보은군민 모두가 동참해 함께 노력해 주신 덕분에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보은대추축제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대추농가, 자원봉사자, 공직자, 군민 여러분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주신 덕분에 이번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농업과 문화, 지역경제가 함께 발전하는 더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은군은 속리산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속리산풍류축제, 11월 8일 속리산단풍가요제 등 가을 정취를 이어갈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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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대추축제와 함께한 미식의 향연, ‘보은누리 철판깔장’ 성황리에 막 내려
이승칠 지사 추모제 모습 . (보은군 제공)
[충청중심뉴스] 보은군은 ‘2025 보은대추축제’와 연계해 열린 ‘보은누리 미식페스티벌 철판깔장(場)’행사가 26일 6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10월 17일부터 19일 24일부터 26일까지 총 6일간 보은전통시장·결초보은시장·화랑시장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큰 인기를 끌었다.행사에는 이모카세 김미령 셰프, 이경민 셰프, 박설온 셰프 등이 참여한 쿠킹쇼에서는 화려한 불쇼와 함께 보은한우타코, 부대볶음, 카우무쌈(철팜볶음밥) 등 다양한 철판 요리를 시연하며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다.특히 20m 규모의 초대형 철판 위에서 셰프들의 특급 레시피 밀키트를 직접 요리해보는 참여형 이벤트는 큰 인기를 끌며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또한 플리마켓, 수공예 체험, 청년창업 부스도 함께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시장 곳곳이 활기를 띠었다.전통체험존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장인들이 참여해 전통기술의 아름다움을 선보였다.낙화장 기능보유자 김영조 장인을 비롯해 송로주 기능보유자 임경순, 각자장 기능보유자 박영덕, 목불조각장 기능보유자 하명석 장인이 직접 시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의 장을 연출했다.충청대학교·청주대학교·서원대학교와 협력해 열린 요리 경연대회에서는 보은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철판 요리가 선보여졌다.참가자들은 보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이며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안진수 경제정책실장은 “보은대추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시장 속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지역경제에 활력이 더해졌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상인이 함께 성장하는 축제형 상생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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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속리구곡관광길 조성사업’순항
보은군, ‘속리구곡관광길 조성사업’순항
[충청중심뉴스] 보은군은 추진 중인 ‘문화산수 속리구곡관광길 조성사업’ 이 본격적인 공정 단계에 돌입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충북을 대표하는 구곡 9선 중 하나인 속리구곡 일원을 자연경관과 유교문화가 어우러진 역사문화체험형 관광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장안면 개안리 일원에 조성된다.
군은 총사업비 63억 7000만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관선정 재현 △소나무길 정비 △생태하천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의 핵심 구간인 ‘관선정 재현 지역’에는 관선정과 다목적실, 관리동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관선정은 조선시대 학자 남헌 선정훈 선생이 한학 연구와 후학양성을 위해 자비로 운영했던 서숙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당시의 정신과 건축미를 되살릴 계획이다.
이 부지는 현재 군 육묘장이 위치한 곳으로 군은 육묘장 이전을 2026년 3~4월 완료 목표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전이 마무리되는 대로 본격적인 건축공사에 착수해 관선정 재현과 부대시설 조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2020년 충청유교문화권 관광개발사업이 확정된 이후, 지방재정투자심사와 공유재산 심의, 실시설계용역 등을 순차적으로 완료했으며 지난해 말부터 건축 및 토목 공사를 단계적으로 착공했으며 2026년 10월 공사 완료 및 운영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속리구곡관광길 조성사업은 속리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유교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복합 관광공간으로 관선정 재현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정취를 되살릴 것”이라며 “육묘장 이전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해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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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보은군,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충청중심뉴스] 보은군은 오는 29일 오후 3시 수한면 보은군생활문화센터에서 유관기관과 협력해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해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평가하는 범국가적 훈련으로 현장 대응 역량 강화와 기관 간 공조체계 확립을 목적으로 한다.
군은 올해 훈련 유형을 풍수해 및 산사태로 정하고 실제와 같은 상황 재현을 통해 초기 대응부터 수습·복구까지의 전 과정을 점검한다.
유관기관과의 협업 및 부서 간 공동대응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실전처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훈련에는 보은군을 비롯해 보은소방서 보은경찰서 제2201부대 3대대, 한전보은지사, KT, 보은군자율방재단, 보은군의용소방대, 대한적십자봉사회보은지구협의회 등 총 150여명이 참여해 민·관·군·경이 함께하는 합동 대응훈련을 펼친다.
훈련은 최초 상황 접수부터 상황판단회의,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유관기관 협업 대응, 재난 피해 수습 및 복구 등 단계별 절차에 따라 진행되며 훈련을 통해 드러난 미비점을 보완해 실질적인 대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군청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통합연계훈련’을 실시해,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현장 대응과 상황판단 토론훈련을 병행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협력체계를 더욱 견고히 할 예정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군과 유관기관이 합심해 실전처럼 임하는 것이 목표”며 “복합재난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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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구제역·AI·아프리카돼지열병 총력 방역체제 돌입
보은군, 구제역·AI·아프리카돼지열병 총력 방역체제 돌입
[충청중심뉴스] 보은군은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 가축전염병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앞두고 내년 2월 말까지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운영, 선제적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3일 밝혔다.
겨울철은 기온이 낮아 바이러스 생존 기간이 길어지고 축산시설 출입이 잦아 감염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이에 군은 축산농장 내 감염요인 차단과 신속 대응체계 구축을 중점 추진하며 가축질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올해 3월 전남 영암·무안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추가 확산은 없으나, 중국 등 주변국에서는 여전히 구제역이 상시 발생 중이다.
또한 지난 9월 경기도 파주시 토종닭 농장에서 올가을 첫 고병원성 AI가 확인됐고 2019년 이후 매년 추석 명절 직후 4주 이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양돈농장에서 반복 발생하고 있어 전국적으로 방역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축산과에 ‘가축전염병 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신고 접수 및 상황 보고를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강화했으며 6대의 방역 차량을 동원해 소규모 사육농장 진입로 및 축사 내외부를 집중 소독하고 주요 축산시설과 도로변까지 방역 범위를 확대해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 9월 소·염소 전 마리에 대한 일제 예방접종을 완료했으며 11월까지 구제역 백신 항체양성률을 조사해 항체 형성률이 낮거나 백신 관리가 미흡한 농가에 대해 보강 접종 및 현장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충청북도 권역 밖으로의 소·돼지 생분뇨 이동을 내년 2월 말까지 전면 금지해 외부로부터의 바이러스 유입을 원천 차단한다.
고병원성 AI 예방을 위해서는 군내 22개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월 1회 정밀검사와 입식 전 사전 신고제를 운영하고 방사사육 금지와 농장 출입통제 등 11종의 행정명령 및 소독·방역기준 강화 공고 8종을 사전 공표했다.
특히 점검 결과 미흡한 농가에는 시설 보완 명령을 내려 개선 완료 여부를 확인하고 자율방역 의식 제고와 시설 개선을 병행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해서도 군내 20개 양돈농장의 8대 방역시설 운영 실태를 11월 말까지 점검하고 멧돼지 포획부서와 협업해 포획 및 폐사 개체에 대한 정밀 모니터링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보은군은 보은읍 어암리에 위치한 거점소독소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김은숙 축산과장은 “축산차량과 관계자는 구제역, AI,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축산시설 출입 전 반드시 거점소독소에서 소독 후 필증을 발급받고 농가는 예방접종과 정기 소독, 외부인 출입통제 등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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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행정절차 표준화로 업무 효율성 높인다
보은군청사전경(사진=보은군)
[충청중심뉴스] 보은군은 주요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연과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각종사업 행정절차 안내서를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각종 사업 추진 시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체계적으로 이행해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고 행정력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제작됐다.
군은 사업 유형별 행정절차를 정리해 행정 표준화를 실현했으며 실무자 중심의 업무 지침을 담아 행정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과 반복 오류를 예방하도록 했다.
특히 단계별 흐름도를 정리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안내서는 △건설공사 일반 △계획 단계 △설계 단계 △공사 및 관리 단계로 구분해, 사업 추진 전 과정에서 필요한 세부 내용을 알기 쉽게 담았다.
이를 통해 신규 직원도 행정 업무를 신속히 숙지할 수 있고 부서 간 협업 시 효율성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보은군은 행정의 일관성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신규 및 저연차 공무원을 위한 실무 중심의 업무 안내서 ‘보은군 공직생활 길라잡이’도 11월 초 배포할 예정이다.
군정 전반의 행정 흐름과 공직생활 기본 절차를 담은 이 안내서는 신규 공무원의 조기 적응을 지원하고 행정 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기병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지침과 안내서 마련은 행정절차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행정력 낭비를 막는 중요한 계기”며 “앞으로도 전략적 조정과 투명한 행정을 통해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보은 군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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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스포츠파크, 가을 전국대회와 전지훈련으로 주말마다 ‘북적’
보은스포츠파크, 가을 전국대회와 전지훈련으로 주말마다 ‘북적’
[충청중심뉴스] 보은군은 10월 및 11월 각종 전국대회와 전지훈련팀의 방문이 이어지면서 보은스포츠파크가 가을철 스포츠 중심지로 활기를 띠고 있다고 밝혔다.
충청북도 균형발전사업으로 조성된 종합 스포츠 인프라 시설인 보은 스포츠파크에는 천연축구장, A·B야구장, 결초보은체육관 등 다양한 경기시설을 갖추고 있다.
우수한 시설과 쾌적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연중 전국대회와 전지훈련 유치가 이어지며 선수단과 관계자들의 발걸음이 꾸준하다.
올 가을 보은스포츠파크에는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선수와 관람객들로 그야말로 ‘북적’ 이다.
지난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제3회 보은대추배 생활체육 전국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전국추계초등야구대회 △제29회 전국학생우슈선수권대회 겸 생활체육 우슈대회 등 굵직한 전국대회가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전지훈련 수요는 황금 연휴였던 추석연휴도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중국 프로야구팀 상하이 후아신이 9월 30일부터 10월 20일까지 3주간 머물며 훈련을 진행했고 전국체전 충청북도 육상 대표팀을 비롯한 실업팀 선수 150여명이 추석연휴 기간 보은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10월 말부터 11월까지는 수원FC 위민, KBO 넥스트레벨 트레이닝 등도 사전 예약을 마치고 전지훈련에 나설 예정이다.
김홍석 군 전지훈련팀장은 “체계적인 시설 운영과 숙박·식음·관광 인프라의 연계로 현장에서의 호응이 매우 좋다”며 “앞으로도 체육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역경제와 스포츠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