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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 아리바이오H&B, 베트남 200만 달러 수출 협약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 아리바이오H&B, 베트남 200만 달러 수출 협약
[충청중심뉴스]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회원인 아리바이오H&B가 지난 2일 베트남의 NTD 헬스케어와 약 28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2024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 행사는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렸으며 아리바이오H&B는 우수한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며 현지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NTD 헬스케어와의 이번 MOU 체결로 베트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현지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아리바이오H&B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은 아리바이오에이치앤비의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품질 향상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NTD 헬스케어는 베트남에서 주요한 헬스케어 기업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아리바이오H&B의 제품을 베트남 전역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MOU 체결로 양사는 상호 협력을 강화해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리바이오H&B는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전시회와 행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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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철 옥천군수, ‘이음상회’ 방문해 주민과 소통
황규철 옥천군수, ‘이음상회’ 방문해 주민과 소통
[충청중심뉴스] 황규철 옥천군수는 지난 1일 지역 주민과 함께 소통하기 위한 민생 경제탐방 3호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의 참여 공동체인 옥천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음이 개최하는 ‘이음상회’행사장을 방문했다.
옥천군이 지원하는‘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은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지역의 경제·사회·문화적 발전을 도모하는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12개의 공동체에 1억2천만원을 지원한다.
옥천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음은 매월 정기적인 줍깅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의 환경정화에 힘쓰는 것은 물론, 환경에 관심 있는 주민 간 만남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역할을 해 우리 지역의 건강한 공동체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옥천읍 신기 쌈지공원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지역의 엄마들과 어린이 등 총 20명의 판매자가 참여해 일회용품 없는 먹거리 부스, 친환경 농산물 및 친환경 제품 판매 부스로 구성된 ‘이음상회’와 지역 어린이들의 자원순환 체험을 위한 중고 물품 판매 부스 ‘나도야 꼬마사장님’을 운영했다.
행사장을 방문한 황규철 옥천군수는 지역 어린이들이 판매하는 물건과 지역에서 나는 친환경 농산물 등을 구입하며 행사에 동참해 “지역에 활기가 넘치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한 이음의 임은정 대표에게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건강한 마을공동체 활동을 위해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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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오는 7월부터 시행
영동군청사전경(사진=영동군)
[충청중심뉴스] 충북 영동군은 오는 7월 1일부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마음건강을 돌보고 만성 정신질환으로의 악화 예방 및 정신질환의 조기 발견을 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대학교상담센터·청소년상담복지센터·Wee센터·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자 △국가 건강건강검진 중 정신건강검사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등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총 8회의 심리상담 서비스 바우처를 제공받게 된다.
신청은 7월 1일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또한 군은 6월 3일부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서비스 제공기관’ 등록 신청을 받는다.
시설, 인력 및 자격 기준 등을 모두 충족하는 경우 군 보건소에 기관장이 직접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제공기관 등록 신청 전에 소속된 제공 인력이 교육을 이수하고 교육 이수증을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군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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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청년 농부 모임: 지역 농업의 미래를 그리다
영동 청년 농부 모임: 지역 농업의 미래를 그리다
[충청중심뉴스] 충북 영동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농부 모임 ‘원 빌리언’이 지역의 스마트농업 발전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원 빌리언’은 ‘연간 10억원의 수익을 목표로 하자’는 의미에서 만든 이름으로 주곡리 이장이자 청년 농부인 손경택 씨를 비롯한 김동준 씨, 김동연 씨, 이지수 씨가 그 주인공이다.
모임의 회원들은 짧게는 3년부터 길게는 11년까지의 청년 귀농인들로 회사원, 미술강사 등을 하다 스마트팜의 경쟁력과 농업의 미래를 보고 귀농을 결심했다.
이들은 복숭아, 블루베리, 벼 등을 경작 중이며 공통적으로 스마트팜을 이용한 샤인머스켓을 재배하고 있다.
영동군의 개별농가 스마트팜 보급사업을 지원받아 스마트팜 ICT 센서장비, 영상장비, 제어장비, 정보시스템 등을 갖춰 영농에 임하고 있다.
원 빌리언은 지난 2021년 군에서 추진하는 청년농업인 역량강화 교육에서 인연을 맺고 현재까지 모임을 이어오고 있다.
평소 단체대화방을 통해 농사에 관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한 달에 두 번 정도 직접 만나 의견을 나눈다.
이 모임은 또한 서로를 격려하며 정서적인 지원도 제공한다.
김동연 씨는 ‘농사는 외로움과의 싸움이다’라고 표현했다.
이들은 서로 간의 공감과 응원으로 농사에 대한 외로움을 극복하며 함께 성장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귀농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해 농사 매뉴얼을 만들 계획도 가지고 있다.
김동준 씨는 5년 전 귀농한 경험을 떠올리며 “귀농과 농업의 관한 정보가 산발적이며 부족하다”며 “농사 지식과 귀농 정보를 담은 매뉴얼을 만들어 청년 창업농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이지수 씨는 “귀농을 쉽게 생각하고 접근하는 청년들이 많다”며 “귀농은 많은 어려움이 있다 심사숙고해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예비 청년 귀농인에게 조언을 남겼다.
이들은 스마트팜을 이용해 대규모로 농업을 확장하면 ‘원 빌리언’은 달성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마지막으로 영동군의 스마트팜에 대한 지원과 계절근로자 사업 등 농업 전반에 대한 지원에 대해 고마움과 지지도 표했다.
또한 시설하우스 설치 등의 스마트팜을 활용할 기반 시설에 대한 보조의 확대지원도 당부했다.
모임의 회장 격인 손경택 씨는 “우리의 최종목표는 이름대로 1년에 10억원의 수익을 올리는 것이지만, 그것만이 다는 아니다”며 “원 빌리언을 달성하는 과정 안에서 우리와 가족들 간의 유대관계는 더욱 돈독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청년 농부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 농업팀을 신설하고 스마트팜 기반시설의 보조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조례를 제정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올해 유원대학교에 스마트팜학과를 개설하고 2026년까지 양산면에 10.5헥타르 규모의 스마트팜단지를 조성해 청년농에게 임대할 계획이다.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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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환경연구원, 도내 가축위생방역 종사자 대상 큐열검사 지원완료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충청중심뉴스]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인수공통감염병의 고위험군인 도내 가축위생방역 종사자 81명에 대한 큐열 감염 검사 지원 사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충북 도내 가축위생 종사자 인수공통감염병인 큐열의 고위험 대상자 81명을 대상으로 큐열감염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검사 대상자 81명 중 1명이 급성큐열 양성으로 확인됐다.
연구원은 전체 검사 대상자 81명을 대상으로 1차 검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 일정수준 이상의 항체가가 확인된 20명을 대상으로 2차 확인검사를 실시한 결과 1명이 양성으로 나타나 양성자에게 즉각 통보하고 적합한 치료를 받도록 안내했다.
연구원에서는 2023년에도 충북 동물위생시험소의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동일 검사를 실시했으며 총 검사자 106명 중 급성큐열 양성자는 5명로 확인됐다.
큐열은 리케치아의 일종인 Coxiella burnetii라는 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며 사람과 동물이 모두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간 비대종대, 육아종이나 심내막염등을 유발할 수 있고 적시에 치료하지 않을 경우 만성큐열로 발전하기도 한다.
병원체를 가진 동물과 접촉할 가능성이 높은 가축방역사, 도축장 종사자, 가축 농장 종사자 등이 인수공통감염병의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며 사람의 경우 감수성이 매우 강해서 매주 적은 수의 병원체만으로도 감염이 가능하다고 알려져있어 고위험군에 대한 질병 예방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연구원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급성 큐열은 적시에 진단받고 치료받지 않으면 만성 큐열로 이환되기 쉽고 만성 큐열 환자의 약 65%가 사망한다는 통계가 있다”며 “큐열은 무증상 환자비율이 약 50%로 높아 검사와 치료시기를 놓칠 가능성이 크다.
우리원에서 지속적으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큐열감염검사로 무증상 환자를 확인하고 적시에 치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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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폭염 대응 종합대책 가동
청주시, 폭염 대응 종합대책 가동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올 여름 이른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발 빠르게 폭염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오늘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비 종합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관련 부서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한다.
먼저, 폭염특보 시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안전 확인과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수행인력들이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독거노인의 안전을 확인하고 폭염대비 행동요령 및 건강수칙을 안내한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취약가구의 위급상황애 대비해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고위험군 책임담당제를 통해 수급자 가정방문을 적극 시행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읍면동 이·통장,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사를 활용한 폭염대비 재난도우미를 운영해 폭염특보 시 취약노인에게 정보전달, 가구방문 등 일일 안전을 확인할 계획이다.
노숙인 안전을 위해서도 힘쓴다.
청주시 직원들로 편성된 ‘거리노숙인 현장 순찰반’과 노인일자리사업단과 연계한 ‘거리노숙인 노노케어안전지킴이단’을 상시 운영해 공원, 빈집, 교각 아래 등 순찰 시 발견된 노숙인을 임시숙박시설 및 노숙인 시설에 연계할 예정이다.
폭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선풍기 등의 냉방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청주복지재단을 통해 SK하이닉스 지정기탁금을 활용, 읍면동에 선풍기 280대를 전달했다.
또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을 위해 취약계층 642명에게 20만원씩 현금을 지원하고 사례관리대상자 100여명에게 냉방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5,500만원의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재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선풍기 등의 냉방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달된다.
청주시 보건소는 온열질환 발생 현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폭염에 따른 건강영향 등을 파악하기 위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9개소의 온열질환 발생 현황을 파악하고 공유해 시민의 주의를 환기하고 예방활동을 유도한다.
시는 경로당 및 행정복지센터 등 무더위쉼터 838개소를 지정·운영하고 횡단보도에는 스마트 그늘막을 포함한 총 342개의 그늘막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시가지 도로 및 시내 폭염취약 지역에 살수차를 이용한 도로 살수작업을 통해 도로 복사열을 낮추는 등 폭염 저감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기상이변으로 2024년 여름철 폭염 일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속하고 촘촘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시민 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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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공모사업 선정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북도는 3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총 사업비 350억원 중 국비 15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사업’을 공모했으며 전국 5개 지자체가 신청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1차 서류 및 발표평가를 통해 충북 제천, 전남 장흥, 경남 진주 3개소가 선정됐고 2차 입지여건, 인프라, 부지현황 등 현장평가 결과 충북 제천이 최종 선정됐다.
충북에는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등 천연물 관련 기업 500여 개소가 소재하고 있으며 제천을 중심으로 천연물 원료제조 거점시설, 완제품 생산시설 등 사업화 후속지원 인프라도 풍부할 뿐만 아니라 사업지 인근에 4,688천㎡ 규모의 바이오밸리가 조성되어 있어 입지여건이 우수하다.
그동안 충북도와 제천시는 2010년도 전국 최초로 천연물산업 육성을 시작했고 정부 천연물산업 육성정책에 발맞추어 2013년부터 천연물 조직배양 상용화시설 및 완제품 시생산시설, 천연물 지식산업센터 등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2020년도에는 전국 최초 천연물 관련 조례를 제정했으며 2025년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추진하는 등 천연물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선도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번 공모를 통해 2028년까지 건축비와 장비구축비 등 350억원을 투자해 제천시 왕암동 제2바이오밸리에 부지 7,260㎡, 건축면적 6,270㎡규모로 제조공정 표준화시설, 분석·검증시설, 세척·건조·보관시설로 구성되는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센터를 구축할 예정으로 충북도가 천연물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충북도는 세계적 천연물산업 중심지로 도약을 위해 농가생산 확대, 신소재 확보, 글로벌 신제품 개발이라는 3대 목표와 4대 추진전략, 14개 실행과제를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첫째, 천연물 소재 농식품 산업 강화로 농가와 기업간 연계협력을 강화해 안정적 수요와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농가와 기업간 계약재배를 추진해 농업의 스마트화와 농식품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둘째, 천연물 소재 글로벌 표준화 확립으로 천연물 소재 글로벌 표준화 구축으로 GACP 표준 공정을 개발해 수요기업과 농가에 보급하고 글로벌표준화 통합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농가, 기업, 연구기관에 개방해 활용할 예정이다.
셋째, 천연물 산업 연구개발 역량 강화로 협약체결한 9개 선도기업 중심으로 신소재 개발과 제품화 공동 연구를 통해 신소재 품목을 선정하고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해 장·단기적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넷째, 천연물산업 브랜드 강화와 사업화 촉진으로 국내·외 박람회 참가와 2025 엑스포 개최 등으로 브랜드 강화 및 수출판로를 확대하고 국가별 표준화 규제 대응,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천연물산업의 국제화, 세계화를 위한 제도적·행정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제천 천연물산업 육성에 지난 10여년간 1,171억원을 투자하는 등 많은 인프라를 구축했고 이번 사업을 통해 농가와 기업의 협력모델을 개발하고 표준화시스템 등을 보완해 전국 최고의 천연물 클러스터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제천을 거점으로 북부권 바이오산업을 발전시켜 도내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농식품부 현장평가시 제천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 덕분에 충북 제천이 선정됐고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서 이루어낸 값진 성과”며 제천시민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천연물 허브의 구축은 제천시가 그동안 노력해 온 천연물 재배에서부터 완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농업과 산업을 아우르며 천연물 전주기 산업화를 완성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천연물 산업의 컨트롤 타워를 세우고 부족한 모듈을 채워 넣음으로써 제천을 대한민국 최고를 넘어 세계적 수준의 천연물 산업 중심지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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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노인 인권 강화한다
옥천군청사전경(사진=옥천군)
[충청중심뉴스] 옥천군은 3일 옥천통합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인권 교육을 실시했다.
본 교육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필수이수 과정으로 충북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노인인권 침해 및 학대 상황을 예방하고 장기 요양 종사자들의 전문적인 역할 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으로 노인인권의 이해, 노인인권 감수성, 시설 내 인권침해사례 및 보호, 노인인권존중케어의 이해 등 다양한 현장의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9월경 2차 인권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종사자는 “실제 현장에서 경험했던 사례 중심 교육 이라 도움이 많이 됐다”며 “노인인권, 노인학대 예방 교육이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노인복지 최전선에서 근무하시는 종사자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리며 노인인권 보장과 활기찬 노인여가생활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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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장애인보호작업장과 공공급식 지역농산물 공급 업무 협약
옥천군청사전경(사진=옥천군)
[충청중심뉴스] 옥천군은 3일 옥천군 장애인보호작업장과 공공급식 지역농산물 공급 협약을 했다.
군과 장애인보호작업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의 소비 활성화를 위한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군은 우수한 식재료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는 옥천군 공공급식센터를 통해 군에서 생산되는 지역농산물을 구입하며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공공급식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의료기관, 공공기관 등에 지역 우수 농산물 공급 확대를 통한 주민 먹거리 복지 향상과 농가 소득 보전, 식재료 공급 체계의 공공성 향상 등을 목표로 한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종효 옥천군 장애인보호작업장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우수 농산물을 급식 식재료로 사용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군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옥천성모병원에 이어 옥천군 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도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공공급식 공급망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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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최초, ‘2024년 옥천군 장인’ 2명 선정
옥천군청사전경(사진=옥천군)
[충청중심뉴스] 옥천군은 지역의 전통 기술자 2명을 ‘옥천군 장인’으로 선정하고 ‘장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3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목칠공예분야 박길호(56년생, 동학공예사), 도자기공예분야 김미경(66년생, 이지도예공방) 씨에게 각각 옥천군 장인 증서를 수여했다.
군은 지난 1월 선정계획을 공고해 후보자를 신청받은 결과 3개 직종 4명이 접수했다. 1차 서류심사와 장인선정위원회를 통한 현장 심사, 면접 3단계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2명을 선정했다.
목칠공예분야 박길호 씨는 40여 년의 경력으로 쌀독, 유골함 등 옻칠 공예품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관광공예상품 공모전 장려상 수상 등 다수 입상 실적과 제품 상품화로 지역 홍보 및 목공예 발전에 공헌한 열정이 높이 평가받았다.
도자기공예분야 김미경 씨는 도자기하회채색기법(분청사기)에서 독자적 기술을 보유하고 20여 년 동안 도자기 제작 및 전시회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대한민국공예품대전 특선 등 다수 입상 실적과 꾸준한 제품개발로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옥천군은 올해 처음으로 장인제도를 시행했다. 장인으로 선정되면 장인 증서 및 현판 수여와 매년 240만원씩(월 20만원) 2년간 기술장려금을 지원받게 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옥천군 장인으로 선정된 인재인 만큼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앞으로도 전통·숙련기술자를 우대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