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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증평군의회 의원 ‘윤모아파트, 미래를 여는 새로운 공간으로’ 주제로 5분 자유발언
이창규 증평군의회 의원 ‘윤모아파트, 미래를 여는 새로운 공간으로’ 주제로 5분 자유발언
[충청중심뉴스] 증평군의회 이창규 의원이 17일 열린 제202회 증평군의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윤모아파트, 미래를 여는 새로운 공간으로’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창규 의원은 “윤모아파트는 사업주체의 부도로 인해 전체 공정률의 90% 정도만 완료된 채 완공되지 못하고 28년 동안 방치되어 왔다”며 “오랜 기간 관리가 되지 않아 주민들에게는 기피 대상으로 인식되고 있으나, 이제는 지역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중심지로 변모해야 할 때”고 주장했다.
아울러 “윤모아파트 부지에 도안면 스마트팜과 연계한 숙소 및 귀농·귀촌인의 임시거주 시설과 주민들과의 교류를 위한 공유공간을 조성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난 11월 국토교통부 주관 ‘공사중단 건축물 제9차 선도사업’에 선정되어 윤모아파트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큰 전환점을 맞았지만 “윤모아파트가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하기 위해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되어야 하는 마지막 관문이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들에게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의 특성과 필요에 맞게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농촌공간정비사업의 성공에 힘입어 윤모아파트가 새로운 공간으로 조성되고 더불어 도안면의 인구가 증가하고 활력있는 지역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5분 발언을 마쳤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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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군립박물관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
옥천 군립박물관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
[충청중심뉴스] 옥천군이 옥천 군립박물관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옥천군 옥천읍 하계리 2-5번지 일원에 309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2027년 완공될 예정이다.
지난달 20일 개최된 옥천 군립박물관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설계공모 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5개 출품작 중 주식회사 건축사사무소 에스파스에서 제출한 설계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은 옥천의 전통과 문화, 장소성 등 부지가 갖고 있는 특성과 옥천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의도를 충실하게 반영했고 전시 공간과 업무공간의 명확한 구분, 인근 전통문화체험관과의 조화, 접근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옥천 군립박물관은 기획전시실, 상설전시실 등으로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 공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체험실, 카페를 포함한 다양한 교육·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 조성 등을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열린 소통 공간이 되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계공모 당선작 의도에 맞게 옥천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옥천군민의 문화와 여가를 즐기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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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민생안정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
옥천군, 민생안정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
[충청중심뉴스] 옥천군은 지난 16일 황규철 군수 주재로 각 부서장이 참여하는 가운데 민생안정대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서는 △소비촉진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취약계층 주민생활안정 대책 △재난안전관리 체계 점검 △비상 보건 의료체계 구축 △농산물 소비촉진 및 농축산물 가격안정 관리 등 지역사회 민생안정대책에 대해 논의했으며 향후 추진 상황 점검을 위해 부군수를 반장으로 하는 민생안정대책반을 구성해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보고회에서 “정국이 혼란할수록 공직자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므로 전 공직자들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해 모든 군민이 안정적인 일상을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황규철 옥천군수는 16일 옥천군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사회 안정을 위해 군민께 드리는 말씀’ 이라는 제목의 담화문을 발표해 탄핵 정국 속 지역사회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군민들에게 밝혔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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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옥천묘목축제 개최 D-100
제23회 옥천묘목축제 개최 D-100
[충청중심뉴스] 제23회 옥천묘목축제가 내년 3월 28~30일 3일간 옥천묘목공원에서 개최된다.
옥천군 이원면은 사질양토로 배수가 좋아 묘목이 자라기 좋은 조건이며 분지 지형에서 추위와 더위를 모두 겪은 옥천 묘목은 사계절 모든 기후에 고루 강하고 잘 자란다.
이에 옥천은 국내 묘목 유통의 70%를 점유하는 묘목의 고장으로 발전했고 2005년에는 국내 최초로 묘목산업특구로 지정됐다.
또한 옥천묘목축제는 국내에서 가장 큰 묘목산업 축제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축제는 야구장을 주 행사장으로 하고 부스도 주 행사장에 집중해 관람객의 동선을 최소화하고 묘목 관련 행사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축제 대행사 선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며 세부 계획은 내년 1월 대행사 선정 이후에 구체화 된다.
행사일정 및 프로그램은 확정 후 묘목축제 누리집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옥천은 우량묘목의 생산 및 유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옥천묘목축제에 방문해 우량묘목을 만나고 즐거운 축제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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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축제위원회, 2024괴산대표축제 성과보고회 개최
괴산축제위원회, 2024괴산대표축제 성과보고회 개최
[충청중심뉴스] 충북 괴산군은 지난 16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2024괴산대표축제 성과보고회'를 열어 올해 개최한 축제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보고회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김춘수 괴산축제위원장, 괴산축제위원회 관계자, 부서장, 축제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괴산축제위원회와 군 관련 부서가 각 축제에 대한 자체평가를 발표했으며 충청대학교 민양기 교수 등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보고에 따르면, 2024 괴산고추축제는 26만5천여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괴산의 대표 축제로서 성공적인 기록을 남겼다.
축제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176억6천9백만원으로 분석됐으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철저한 현장 관리로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평가받았다.
대표 프로그램인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고추물고기를 잡아라 외에도 △핫&쿨댄스페스타 △냉동고체험 △더드림콘서트 △동행축제 등의 다양한 행사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무더위를 고려해 그늘막과 미스트 존, 물놀이 시설을 확충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괴산김장축제는 약 6만6천여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방문객 수와 매출 모두 두 배 성장했다.
축제 기간 동안 드라이브스루 및 원스톱 김장담그기 판매액은 약 1억6천만원에 달했고 즉석 김장담그기와 김장마켓을 포함한 총 매출은 6억7천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마을 김장체험 프로그램은 약 2억6천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축제의 경제적 효과는 총 21억원으로 집계됐으며 △김치명인 이하연과 함께하는 김장간 △김장문화체험 △김치스토리역사관 등의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었다.
또한, 김장나눔 릴레이를 통해 총 13,610㎏의 김장김치가 소외계층에 전달됐으며 17개 단체의 참여로 김장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됐다.
보고회에서는 두 축제가 괴산의 지역경제와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확인됐다.
방문객 대비 부족한 주차공간 문제는 매년 지적되고 있으며 괴산의 전통과 문화를 담은 콘텐츠 개발 및 신규 축제 아이템 발굴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송인헌 군수는 "축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축제를 기획하고 추진해 주신 축제위원회와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성과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괴산군의 축제가 방문객들을 만족시키고 괴산을 더 알리는 좋은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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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2024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제1회 성과공유회 개최
괴산군청사전경(사진=괴산군)
[충청중심뉴스] 충북 괴산군이 직영운영하고 있는 노인맞춤돌봄센터에서 17일 ‘2024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제1회 성과공유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돌봄 체계 강화를 위한 성과를 공유하며 앞으로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공유회에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에 헌신해 온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우수종사자 7명에게 표창패가 수여됐으며 허희태, 장진순 전담사회복지사와 이강연, 이부영, 윤종순, 조영숙, 정재숙 생활지원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허희태 전담사회복지사는 “사회복지사로서 지역사회 취약 어르신들에게 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 다양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송인헌 군수는 “어르신 돌봄은 사회복지의 최전선에서 이루어지는 중요한 업무”며 “힘든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어르신들을 보살피는 종사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돌봄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괴산군이 적극 지원하겠다”며 “질 높은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고령자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생활 지원과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며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기 위한 교류와 활동을 돕는 사업이다.
괴산군노인맞춤돌봄센터는 65명의 수행 인력이 관내 약 900여명의 어르신들을 주 2회 이상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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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충북 저출생 대응 최우수 지자체 선정
괴산군, 충북 저출생 대응 최우수 지자체 선정
[충청중심뉴스] 충북 괴산군은 17일 2024년 저출생 대응 시군경진대회에서 충북 11개 시군 중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괴산군은 지난 충북도청에서 열린 ‘2024년 저출생대응 시군경진대회’에서 제천시와 증평군을 제치고 최우수 지자체로 뽑혀 총 3억원의 상사업비 인센티브를 받았다.
충북도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올해로 2회째로 도내 각 시군의 임신, 출산, 돌봄 정책과 신규 시책을 평가해 저출생 대응에 앞장선 지자체를 선정하는 자리다.
괴산군은 민선 8기 송인헌 군수의 대표 공약인 전국 최고 수준의 셋째아 이상 출산장려금 지급 정책과 지역사회의 자발적 참여가 결합된 종합적 대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셋째아 출산장려금으로 5천만원을 지급하며 지난해 셋째아 출산비율 28.6%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올해는 10월 기준 전체 출생아 중 셋째아 이상 비율이 39.3%에 달하며 출산장려 정책의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괴산군은 이 외에도 도내 유일의 숲 태교교실 운영, 신생아 출산가정 기저귀 지원, 아이사랑 교통비 지원 등 다양한 세심한 정책으로 저출생 극복을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범군민협의회’를 구성해 출산용품 지원과 같은 지역사회 연대 활동도 활발히 추진했다.
군은 여기에 더해 내년부터 4만 인구 회복을 목표로 더욱 강화된 인구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9월에 발표한 ‘2030 괴산군 인구정책 추진전략’에 따라 신혼부부 정착장려금, 첫째아·둘째아 출산장려금 확대, 산후조리비 지원금 인상 등이 새롭게 도입된다.
또한, 도내 최초로 어린이 행복수당을 시행하며 지역 내 출산과 양육의 부담을 덜겠다는 계획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인구 위기 극복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촘촘한 저출생 대응정책을 펼친 결과,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아이가 태어나면 괴산군이 직접 키운다는 마음으로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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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1841 소상공인과의 동행’ 프로젝트 시행
보은군청사전경(사진=보은군)
[충청중심뉴스] 보은군은 경기침체 우려 및 고물가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을 타개하고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내수 활성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친다고 밝혔다.
군은 △광범위한 참여 △소비활성화와 가처분 소득증대, △두터운 지원을 주요 골자로 강력한 소비 촉진 정책을 추진한다.
먼저 군은 광범위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범군민 소비촉진 릴레인 캠페인’을 실시한다.
보은군청을 비롯해, 각 기관 사회단체등이 협력해 △군내 상권 이용하기, △지역상품권 구매하기, △농·특산품 소비하기 등 ‘관내 기업 및 사회촉진 3대 소비 캠페인’을 실시한다.
또한, 군은 지역 상권 활성화 및 가처분 소득증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도 펼친다.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1월 한달 동안 결초보은카드의 구매한도를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하고 할인율도 10%에서 15%로 상향 조정해 소비 진작을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소비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충청북도 지정 공공배달앱인 ‘먹깨비’를 활용한 연중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먹깨비는 중개수수료 9.7%에서 9.8%에 이르는 민간 배달앱과 달리 1.5%라는 경쟁력 있는 수수료 구조와 함께 가입비와 광고비가 전혀 없어 소상공인이 기존의 배달 매출을 유지하면서 배달 주문당 8% 이상의 매출 증대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으며 군 지역사랑상품권인 결초보은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해 할인쿠폰과 중복 사용시 소비자에게 더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1841 소상공인과의 동행 ‘보은 페스타’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외식업 활성화를 위해 군내 음식점에서 회식 후 영수증을 제출하면 합계 금액의 10%를 페이백 해주는 정책으로 시행을 검토 중이다.
또한, 군청 구내식당 이용시 부서별 요일제를 시행해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골목식당 이용률을 제고하고 내수 진작을 위해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실시해 지역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을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군은 가처분소득 감소로 내수가 위축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부터 소상공인 경영개선지원사업을 점포 1천만원 한도로 확대 지원하고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해 금융지원을 하는 ‘보은형 소상공인 특례보증제도’패키지를 충북도 최초로 신설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장기가 이어진 고물가 및 경기둔화로 가계의 실질구매력이 점차 약화되어 많은 소상공인들이 힘든 상황”이라며 “내수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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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중학생, 일본 선진문화체험 실시
보은군 중학생, 일본 선진문화체험 실시
[충청중심뉴스] 보은군은 군내 중학생들이 자매도시인 일본 미야자키시를 방문해 우애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일정은 코로나 이후 재개된 보은군-미야자키시 청소년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학생들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미야자키시와 오사카 일원을 탐방했다.
학교장 추천을 받은 군내 중학생 10명과 인솔자 3명으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미야자키 시청 및 관광지 등을 견학하며 일본 문화체험을 하는 등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미야자키시 다카오카 중학교를 방문해 현지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놀이를 즐기며 화합의 시간을 보내고 양 도시의 학생들이 함께 합숙하며 상호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월 보은군을 찾은 미야자키시의 청소년들과 일본 현지에서 재회하며 양국 학생들의 우애를 더욱 돈독히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군은 군내 청소년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미국, 북유럽, 일본 선진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코로나 종식 이후 본격적인 교류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재형 군수는 “보은군과 미야자키시는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교류해 왔고 양국의 청소년들도 우정을 다지며 세계관을 넓혀 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지원해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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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율봉근린공원 맹꽁이 서식지 복원사업 완료
청주시, 율봉근린공원 맹꽁이 서식지 복원사업 완료
[충청중심뉴스] 청주시가 멸종위기종인 맹꽁이의 서식처를 보존하고 생태 습지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해 온 ‘율봉근린공원 자연환경 복원사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원으로 유입되는 훼손된 시냇물 길을 복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청원구 율량동 상리 지역에서 공원으로 내려오는 물길 280m를 정비하고 맹꽁이 서식처를 위한 생태습지와 웅덩이를 조성했다.
생태복원 구역은 이용객들이 접근할 수 없도록 했지만 맹꽁이를 보다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을 따로 만들었다.
시는 올해 5월부터 실시설계를 시작해 9월 공사에 착공했으며 이달 초 조성을 마쳤다.
공사에 앞서 장마철에 생태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맹꽁이를 포획, 이주시켜 보호했다.
총사업비는 충청북도 환경보전기금과 환경부 생태계보전부담금을 포함해 총 11억5천만원이 투입됐다.
앞서 2008년 율량지구 택지개발 당시, 시는 개발지에서 발견된 맹꽁이들을 포획해 율봉근린공원으로 옮기고 일대에 맹꽁이 서식지를 조성했다.
그러나 호우 때마다 공원으로 빗물이 유입되고 공원시설물 피해가 발생해 관련 민원이 자주 제기돼왔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방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했다”며 “내년 장마철에는 율봉근린공원에서 많은 곤충 소리 속 맹꽁이 울음소리를 찾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