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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고품질·고소득 수박농사의 시작
음성군, 고품질·고소득 수박농사의 시작
[충청중심뉴스]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경칩이 지나고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음성군의 대표 작물 중 하나인 수박의 정식 작업이 시작됨을 알렸다.
중부권 수박 정식 시기를 맞아 수박 건전묘 선택, 정식 전 토양관리 등 정식 준비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수박에서 건전묘의 요건은 웃자라지 않고 잎에 병무늬가 없으며 잎은 연한 녹색을 띠고 적당한 크기와 두께를 가진 것이 좋고 병충해 피해가 없어야 한다.
모종은 소질 차이가 있어 파종과 접목일자를 확인해 너무 늙거나 어린 것은 피하고 본엽이 4∼5매 정도 출현한 것을 선택한다.
접목묘 구입 시 접목 부위가 단단하고 편편하면서 잘 연결되어 있고 뿌리털이 많으면서 백색을 띠며 뿌리돌림이 좋은 모종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정식 전 토양관리는 한 해의 농사를 좌우하는 만큼 중요하다.
퇴비와 볏짚 투입으로 토양 내 양분을 채워놓고 이랑을 만들어 점적호스 설치, 비닐피복 등으로 준비한다.
비닐피복은 대부분 흑색 또는 녹색의 비닐을 이용하고 수박 정식 10∼15일 전에는 바닥을 덮어준 후 이중터널이나 보온덮개를 이용, 하우스를 밀폐해 지온을 18℃ 이상으로 높여줘야 한다.
지온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정식하게 되면 뿌리의 활착이 더디고 발육이 늦어 꽃눈분화, 착과 등 수확기까지 영향을 미친다.
정식은 맑은 날 오전 중 작업하는 것이 좋으며 수박 정식 후 뿌리내림을 하면 덩굴이 성장하면서 엉키지 않고 바람에 말리지 않도록 덩굴을 고정한다.
진딧물·총채벌레 등 해충의 발생 및 밀도 증가를 방지하기 위해 등록된 약제로 미리 방제하는 등 정식 후 관리 또한 중요하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상 현상에 따른 높은 주야간 온도편차, 수정 불량 등 저온 피해, 여름철 장기간 지속되는 고온으로 인한 피수박 발생 등에 대응해 농업인의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농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건전묘 선택, 정식 전 포장관리와 수박 재배의 기본에 충실해 올 한 해 고품질·고소득 창출의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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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지자체·농협 협력사업 통해 농자재 전달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이 14일 대소 다올찬수박공정육묘장에서 음성군, NH농협 음성군지부, 대소농협과의 협력사업으로 마련한 바닥필름 552롤, 점적호스 59개, 생리활성제 1094개를 농가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병옥 군수, 박희건 대소농협 조합장과 조합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지원되는 농자재는 총 1억4200만원 상당으로 음성군이 20%, 농협중앙회 20%, 대소농협 10%, 농가가 50%를 부담했다.
이는 연일 치솟는 인건비와 영농기자재비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례적인 기후변화로 농가의 생산성이 감소하고 영농기자재 가격이 상승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지원사업이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음성군과 농협이 협력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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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음성군수, 주요 사업장 현장 점검.현안 챙기기 분주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충청중심뉴스] 조병옥 음성군수는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해 현장에 맞는 개선방안 도출로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지난 13일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5일간 사업장 3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장방문 1일차인 지난 13일 조 군수를 비롯한 해당사업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학골 산림레포츠단지 조성사업 △용산산업단지 조성사업 △음성읍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등 주요 사업장 8개소를 방문했다.
조 군수는 이용자의 편의 확보를 위한 핵심 시설의 위치 개선, 사후관리를 고려한 대안 제시, 시공 우선순위 조정 등 진행 상황과 문제점을 짚어가며 세심하게 현장을 살폈다.
또한 현장 관계자들에게 추진 중인 모든 사업이 음성군 미래를 위해 중요한 기반이자 자원인 만큼, 각종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당부했다.
이어 20일까지 △국립소방병원 건립사업 △상우산업단지 조성사업 △맹동 치유의 숲 조성사업 △모래내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금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원남저수지 체험휴양관광자원화 조성 △음성군 비점오염저감사업 △삼형제 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 등 주요 사업장 22개소를 찾을 예정이다.
군은 이번 현장 방문에서 주요 민원 사항의 반영 여부를 꼼꼼히 점검하는 한편 시행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들은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 현장 상황에 가장 적합한 시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조 군수는 “모든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며 “현장을 직접 찾아 문제점을 파악하는 것이 군정 현안과 군민이 원하는 숙원을 해결하는 가장 기본적인 자세”고 말했다.
이어 “민선 7기부터 추진된 대규모 정주여건 개선 사업 등이 마무리 단계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내 주기를 바란다”며 “특히 재해예방 사업 등 군민 안전과 직결되는 사업은 문제점, 사업 지연 여부 등을 면밀히 점검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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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도시 청주, 더 아름다운 2025년을 준비한다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중심뉴스] 2025년에도 정원도시 청주의 도심 곳곳이 화려한 정원으로 채워진다.
민선 8기 청주시는 ‘사계절이 아름다운 정원도시 조성’을 공약으로 삼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조성하고 있다.
시는 무심천과 문암생태공원, 상당산성, 청주랜드 등 주요 명소에 정원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정원문화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축제와 체험·교육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 지방정원과 생활정원도 조성해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녹색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많은 호응을 얻은 꽃정원은 올해도 시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상당구 방서동 600-1번지, 방서교 일원에 1천㎡ 규모로 꽃정원을 새롭게 조성한다.
시가 추진하는 1사1하천사업과 연계해 오는 4월 비올라와 팬지 등 5만본을 심을 계획이다.
또한 2023년 9월 흥덕구 운천동 339번지 일원에 조성한 6천900㎡ 규모의 꽃정원에는 봄, 가을 총 20만본의 계절꽃을 다양한 문양으로 심고 바람개비와 조형물을 설치해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서원구 사직동 93번지 롤러스케이트장 인근 튤립정원에는 작년 11월 초에 심은 튤립 10만본이 개화를 앞두고 있다.
가을에는 황화코스모스를 파종할 계획이다.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인근 무심천 변에는 대규모 꽃밭을 조성한다.
3월 중 3만5천726㎡ 면적에 유채꽃 종자를 파종하고 가꿔 5월경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며 가을에는 3만3천126㎡의 면적을 코스모스로 가득 채울 계획이다.
문암생태공원 튤립정원은 기존 2천700㎡에서 6천㎡ 규모로 대폭 확대했다.
봄에는 튤립, 여름에는 버베나 정원으로 꾸미고 감성 넘치는 포토존도 설치할 예정이다.
청주시의 대표 문화유산인 상당산성 내 유휴부지에도 올해 6월까지 꽃길을 조성한다.
2만7천㎡ 면적의 서문 방향 산책로 인근 유휴지를 정비해 전통 초화류를 식재하고 배수로와 관람로 및 벤치와 그늘막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이 사계절 즐겨 찾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아울러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청주랜드에는 올해 6월까지 특색있는 정원을 조성한다.
청주랜드 어린이체험관 앞 잔디광장에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시설과 시원한 쉼터를 갖춘 2천㎡ 규모의 ‘모두의 정원’을 조성하고 청주랜드 3관 부근 2천200㎡의 공간은 공룡을 테마로 한 생활밀착형숲으로 꾸민다.
정원문화를 느낄 수 있는 축제와 체험, 교육도 다양하게 진행한다.
먼저 가드닝 페스티벌이 ‘얼수좋다 다같이놀자 씨앗정원으로’라는 주제로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주중동 생명누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공모를 통해 조성한 작가정원 6개, 시민정원 15개 작품을 선보이고 정원 교육·체험, 정원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이 정원을 체험하면서 식물과 정원의 필요성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정원사 체험을 월오동 꽃묘장에서 4월과 10월에 운영하고 정원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춘 정원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을 3월 24일부터 10월까지 실시한다.
방치된 유휴 공간에 시민이 직접 정원을 조성하고 가꿀 수 있도록 재료를 지원하는 ‘일상가득 청주가든’ 조성사업도 10개 마을에서 추진한다.
청주지역 정원인프라·문화·산업의 거점이 될 ‘지방정원’ 대상지가 올해 결정된다.
지방정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조성·운영하는 정원으로 10만㎡ 이상의 면적에 녹지면적 40% 이상, 체험·편의시설 구축 등을 요건으로 한다.
다른 지자체 조성 사례로는 담양 죽녹원, 양평 세미원 등이 있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청주시 지방정원 타당성 및 기본계획 용역을 통해 △문암생태공원 △상당산성 △미호강 합수부 등 조성 후보지를 선정했으며 오는 5월까지 최종 대상지를 결정해 예산확보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시는 4개구에 지역구 생활정원을 1개소씩 조성하고 청주시 곳곳에 마을형 생활정원 30개소를 만들어 시민들이 일상 곳곳에서 아름다운 정원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는 사계절 내내 꽃과 정원이 어우러진 정원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작은 공간도 시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는 믿음으로 앞으로도 생활 속 정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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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본격 영농 준비 중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봄철 영농기를 앞두고 고품질 쌀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55억원을 들여 농업인이 선호하는 영농자재를 조기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고 1,000㎡ 이상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이다.
시는 3월 초 못자리 상토 공급을 시작으로 비료와 벼 종자·육묘상 처리제 및 벼 병해충 방제를 위한 농약 쿠폰을 발급할 예정이다.
적기 영농을 위해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로 예년보다 보름 정도 앞당겨 사업 신청을 받았다.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벼 육묘용 우량 상토를 지원한다.
일반쌀은 ha당 27포를 지원하고 가루쌀은 이앙주수 차이에 따라 상토 소요량이 많은 점을 고려해 ha당 40포를 지원한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충북도 내 생산공장을 둔 공급업체를 선정했으며 4월 전에 공급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일반 관행 농법 농가에는 맞춤형 비료와 완효성 비료를, 친환경 농법 농가에는 유기질 비료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지원 정부예산이 편성되지 않았고 무기질비료 가격이 인상돼 농업인이 체감하는 생산비 부담은 더 커졌다.
시는 도비 매칭 사업 외에도 시비 6억9천600만원의 예산을 추가 편성해 벼 재배 농업인의 생산비 절감을 돕고 지원면적도 세분화해 농업인이 실질적으로 지원받는 비료 양도 늘릴 예정이다.
적기 방제를 통해 병해충 피해를 예방하고 방제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18만1천원의 병해충 약제 쿠폰을 발행한다.
시는 농업인이 원하는 약제를 지역농협과 농약 판매점에서 벼 생육시기별로 구입할 수 있도록 쿠폰 2장을 지급할 예정이다.
다만 벼 종자·육묘상 처리제나 병해충 방제 농약 외 제초제, 전착제 등은 해당되지 않는다.
농번기 전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 및 산성토양의 토양 개량을 위해 규산질 비료를 공급하고 공동살포 비용을 지원한다.
읍·면·동마다 3년 1주기로 지원하며 올해는 분평동, 오송읍, 옥산면, 강서2동, 북이면이 지원 대상이다.
공동살포의 경우 청주시 친환경농업인연합회가 공동살포 대행단체로 선정돼, 공동살포 작업을 총괄할 예정이다.
시는 3월 중순까지 규산질비료의 공급 및 공동살포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청주시는 △친환경 특수미 생산단지 지원 △ 저탄소 고품질 쌀 생산지원 사업을 추진해 쌀 품질 고급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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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2025년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 2720건 부과
괴산군청사전경(사진=괴산군)
[충청중심뉴스] 충북 괴산군은 2025년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으로 2,720건, 총 72,875,230원을 부과했다고 14일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오염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경유 자동차에 부과되는 원인자 부담 제도로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 정기 부과된다.
이번 부담금의 납부 기한은 3월 31일까지며 납부 방법은 금융기관 방문, 가상계좌 이체, 은행 현금입출금기, 금융결제원 인터넷지로 위택스 등을 통해 가능하다.
기한 내 미납 시 3%의 가산금이 부과되므로 납부 기한을 준수해야 한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후납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차량이 말소되거나 소유권이 이전된 경우에도 사용 일수를 기준으로 1~2회 추가 부과될 수 있다.
다만, 환경개선비용부담법 제9조에 따라 생계급여 및 의료급여 수급자, 국가유공자, 중증 장애인이 보유한 보철용 및 생업용 차량 1대는 부담금이 감면된다.
군 관계자는 “납부 기한을 반드시 지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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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최초 김치 명인 탄생… 최혜진 대표, 대한민국한식명인 선정
괴산군 최초 김치 명인 탄생… 최혜진 대표, 대한민국한식명인 선정
[충청중심뉴스] 충북 괴산군 문광면에서 숲골농원을 운영하는 최혜진 대표가 대한민국한식명인으로 선정됐다.
김치 제조 부문에서 괴산군 최초의 명인으로 인정받으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 김치 제조 기술의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최 대표는 지난 11일 한국발효장류진흥협회가 주최한 대한민국한식명인 선정에서 김치 제조 부문 명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협회는 한국 전통 발효식품 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뛰어난 제조 기능을 보유한 인물을 명인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에서 단 두 명이 선정됐다.
최 대표는 2대째 영농을 이어오면서 전통의 맛을 현대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해왔다.
특히 괴산군의 자연환경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김치 제조 방식을 체계적으로 연구하며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데 앞장섰다.
그 과정에서 20여 건의 자격증을 취득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고 노력의 결과로 괴산군 최초로 김치 제조 명인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최 대표는 김치 제조 기술 전수뿐만 아니라 괴산군 마을김장추진위원회 대표를 맡아 지역 농산물 명품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꾸준히 기여해왔다.
2018년에는 괴산군 최초로 산업포장을 수상하며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기도 했다.
최 대표는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식재료를 활용해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한국 발효식품의 가치를 발전시키고 전통 방식의 김치 명품화를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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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돌발해충 확산 방지 총력…방제협의회 개최
괴산군청사전경(사진=괴산군)
[충청중심뉴스] 충북 괴산군은 돌발해충의 확산을 막기 위해 14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군 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해 농협, 농업인단체 관계자 12명이 참석해 주요 8종 농작물에 대한 돌발해충 발생 현황을 공유하고 방제 대책을 논의했다.
돌발해충은 농경지와 산림지에서 번식한 뒤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이 대표적이다.
특정 시기와 장소에 한정되지 않고 발생하며 농작물의 생육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배설물로 인한 그을음병을 유발해 작물의 상품성을 크게 떨어뜨린다.
군은 방제협의회에서 선정된 방제약제를 5월 상순경 읍·면별 농가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상 기후로 인해 돌발해충의 발생 밀도가 높아지고 출현 시기가 빨라지고 있다”며 “농가에서는 철저한 예찰과 적기 방제가 필요하다 군도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방제약제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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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무료 폐렴구균 예방접종 실시
괴산군,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무료 폐렴구균 예방접종 실시
[충청중심뉴스] 충북 괴산군은 올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폐렴은 국내 사망 원인 3위에 해당하는 질환으로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예방이 중요하다.
폐렴구균 감염 시 중이염, 폐렴, 균혈증 및 수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회복 후에도 심각한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예방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폐렴구균 예방접종이며 군에서는 ‘23가 다당 백신’을 무료로 지원한다.
접종 대상은 폐렴구균 접종력이 없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65세 이전에 폐렴구균 다당 백신을 맞았다면 접종일로부터 5년, 단백결합 백신을 맞았으면 1년이 지난 후 재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보건소, 보건지소 또는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윤태곤 소장은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은 건강한 노후를 위해 폐렴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권장했다.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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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교직원 주택임차기금 지원 결실을 맺다
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충청중심뉴스] 충청북도교육청은 14일 교직원의 주거 안정 및 경제적 부담 해소를 통한 직원 복지 증대를 위한 교직원 주택임차기금을 지난 2월부터 지원을 시작하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주거 지원의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11월 이정범 충북도의회 교육위원장이 발의한 ‘충청북도교육청 교직원 주택임차지원기금 설치·운용 및 지원 조례’에 따라 2025년에 80명에게 지원할 계획으로 40억원의 기금을 편성했다.
이에 지난 2월 중에 교직원 35명에게 총 16억 7,600만원을 지원했다.
지원자는 저경력자 우선 지원 취지에 맞게 20~30대가 85.7%를 차지했으며 교사가 31명, 일반직 4명이며 여성이 62.9%로 남성보다 높게 나타났다.
교직원 주택임차기금은 도 단위 인사이동으로 거주지에서 출·퇴근이 불가능하고 관사 부족으로 입주하지 못한 직원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전세보증금의 일부를 대여하는 기금이다.
지원 대상은 근무지 소재 지역 내 주택을 보유하지 않은 교직원이 해당 지역에 주택을 임차하고 주민등록을 이전해 실제 거주하는 경우로 지원 금액은 최대 5천만원이며 2년 동안 지원하며 1차례 연장 가능하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3년 미만 신규 교직원을 우선 선발하며 2차 지원은 3월에 신청받아 4월 중 지원할 예정이다.
주택임차지원기금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있을 경우, 시·군 교육지원청 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주택임차비를 지원받은 충주교육지원청의 김수연 주무관은 “신규발령을 처음 받았을 때는 낯선 환경과 주거 문제로 걱정을 했지만 주택임차비 지원 덕분에 새로운 근무지에서 안정적으로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경제적 부담을 덜게 되어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주어진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해 근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보유관사는 활용하고 관사가 부족한 지역은 주택임차기금을 활용한 임차비 지원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주거 지원이 현실화 됐다.
교직원의 주거 안정과 경제적인 부담 해소를 통해 사기 진작은 물론 더욱 안정적으로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직원 주택임차기금은 17개 시·도교육청 중에서는 4번째로 시행하는 것으로 전남이 최초로 시행했으며 경북, 강원이 시행 중이며 전북과 함께 충북이 올해부터 시행한다.
2025-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