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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일자리 연결‘톡톡’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이 7월말 기준으로 계약 연인원 3만명 달성하는 등 인력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에 구직자를 연결하는 통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7월 말임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최종실적 대비 260%에 달해 안정적으로 사업이 정착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저출산, 고령화에 직면한 근로 시장에서 기존 9시 출근, 6시 퇴근 근로모델에서 벗어나, 4~6시간 탄력 근무 새모델을 제시 해 기업은 만성 인력난 해소하고 구직자에게는 개인별 여건에 따른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2년 10월 전국 최초로 시작했다.
이렇듯 민선8기 혁신적 사업 시행으로 고용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먼저, 비경제활동인구를 경제활동에 참여시켜 고용률을 높이는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4년 6월 고용동향발표’에 따르면 충북의 고용률은 73%로 제주를 제외하면 전국 1위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은 △비경제활동인구 △제조업 취업자 수 부분이다.
도시근로자 사업 시행 전과 후의 세부지표 변화를 살펴보면 △ 비경제활동인구 : 453천명 → 448천명 △ 제조업 취업자 수 : 198천명 → 204천명으로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의 고용창출 효과가 고용지표 개선에 일정 부분 기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음으로 8시간 고정 근무라는 틀에서 벗어나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만족하는 4~6시간 탄력근무라는 새로운 근무 모델을 제시했다.
시간제 근로자 취업률이 극히 낮은 제조업에 도시근로자를 연계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
사업시행 초기에는 8시간 생산라인을 갖춘 조업시스템이라는 점, 숙련도가 있는 근로자를 원한다는 점, 기존 근로자와의 마찰 및 도시근로자 관리를 위한 업무가 증가한다는 점 등 다양한 사유로 기업에서 난색을 표했다.
하지만 지속적인 기업 방문과 사업설명, 도시근로자 활용 기업들의 입소문 등을 통해 기업의 인식 변화가 생기고 있다.
도시근로자 전용 포장라인을 조성하거나 오전·오후반으로 나누어 도시근로자를 투입하고 있고 생산 분야뿐만 아니라 마케팅, 사무보조, 청소나 조리 분야까지 다양한 직무에 도시근로자를 활용해 인력난을 타개하고 있다.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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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도시 청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첫 관문 넘었다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중심뉴스] 공예도시 청주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향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7월 31일 발표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추진 계획 국내 심사’ 결과 청주시가 공예와 민속분야 국내 추천도시로 최종 낙점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한국의 유일 추천도시로 내년 상반기 유네스코 본부에서 진행하는 국제 심사이자 최종 심의에 도전하는 기회를 얻게 됐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도시가 가진 문화적 자산과 창의력에 기초한 문화산업을 육성하고 도시 간 협력을 통해 경제적·사회적·문화적 발전을 장려하는 국제협의체다.
지난 2004년 시작돼 현재까지 354개 도시가 가입했다.
청주시가 지원한 공예와 민속예술 분야를 비롯해 문학, 음악, 미디어아트, 디자인, 미식, 영화 등 총 7개의 분야로 운영 중이다.
네트워크 가입을 위해 시는 2018년 유네스코 예비도시에 합류한 뒤 행정·정책 기반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 교육, 시민, 문화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자문위원단을 구성하고 50여개에 달하는 관련 기관과 문화·창의 MOU를 체결하는 등 협력구조를 다지는데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국내 추천도시 선정으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의 첫 관문을 넘은 시는 내년 6월 유네스코 본부에 정회원 신청서를 제출하고 최종심의를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정회원으로 최종 승인을 받게 되면 유네스코 창의도시 명칭을 도시 브랜딩에 활용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공예도시로의 위상을 다지게 됨과 동시에, 네트워크 도시 간의 국제적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는 동력을 더하게 된다.
세계 최초·최대 규모의 공예비엔날레를 25년간 이어오며 최근 국내 최초로 세계공예협회 인증 세계공예도시로 선정된 청주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브랜딩까지 얻게 된다면, 보다 풍부한 공예 리더십으로 창의적인 국내외 파트너십을 형성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K-공예를 선도해온 도시로서 청주가 가진 다양한 공예자원을 세계와 나누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문화의 공생을 추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첫 관문을 넘어선 만큼 남은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해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의 성공적인 일원이 되겠다”고 전했다.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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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24년 현업근로자 특수건강진단 실시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관내 의료기관을 통해 시 산하 현업근로자 대상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해 규정된 특수건강진단 대상 유해인자 180종에 노출되는 청주시 공무원, 공무직, 기간제 근로자 등이다.
시는 사전 조사를 통해 약 600명의 근로자를 대상자로 선정했다.
해당 근로자들이 주로 노출되는 유해인자로는 야간작업, 곡물분진, 목재분진, 광물성분진, 자외선 등이 있으며 부서별 업무에 따라 페놀, 염화수소, 황산 등 화학적 인자에 노출되는 경우도 있었다.
대상자들은 각자 노출되는 유해인자별 검사항목에 대한 검진을 받게 된다.
검사 결과 유소견자는 2차 검진을 받고 건강상담 등의 사후관리까지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근무형태와 방법에 따라 많은 근로자들이 유해인자에 노출되고 있다”며 “특수건강진단을 통해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근로자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적절한 사후관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022년부터 매년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해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근로자들의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2022년에는 427명, 2023년에는 535명을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한 바 있다.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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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 청주시 자원봉사자 염원 담아, 청주시자원봉사센터 신축
20만 청주시 자원봉사자 염원 담아, 청주시자원봉사센터 신축
[충청중심뉴스] 20만 청주시 자원봉사자들의 염원을 담은 ‘청주시자원봉사센터’ 이전·신축 공사가 첫 삽을 뜬다.
청주시는 상당구 방서동 977번지 일원에 건립 예정인 청주시자원봉사센터 이전·신축 공사를 오는 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청주시자원봉사센터는 그간 지역 봉사의 파수꾼 역할을 해 왔으나 30여년이 지난 노후된 건물에 공간도 협소해 통합 이후 대폭 증가한 자원봉사자와 봉사 수요를 충족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이범석 청주시장은 맞춤형 시설구축으로 자원봉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자원봉사센터 이전·확충 사업’을 선정해 추진했다.
특히 이 시장은 지난 2023년 중앙부처와 소통을 강화하고 사업 필요성을 건의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고 지난해 6월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5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시는 가장 적합하고 우수한 설계를 선정하고자 2023년 5월 4일부터 7월 6일까지 설계공모를 진행했다.
공모에는 12개 작품이 응모했다.
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주식회사 마을제작소엔건축사사무소·건축사사무소산·건축사사무소보다’가 공동으로 응모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당선작품은 배치 및 평면계획이 원활하고 외부공간 활용도가 우수하다는 평가 속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후 시는 2023년 8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해 2024년 5월 완료했다.
오는 8월 5일 시작 예정인 공사는 2025년 완료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106억 6,200만원이 투입된다.
청주시자원봉사센터는 연면적 1,735.1㎡,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된다.
△지상 1층은 다양한 유형의 봉사활동을 위한 조리실과 자재창고 △2층은 프로그램실, 교육실, 다목적실, 사무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주차 공간도 넓게 마련해 지역주민들의 편의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자원봉사자 분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청주시가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며 “지역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도모하고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봉사활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주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센터 이전·신축으로 자원봉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봉사자들이 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그들의 노력이 지역 사회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자원봉사센터는 1992년 청주시여성자원봉사활동센터로 시작했다.
이후 1993년 청주시자원봉사활동센터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2001년부터 청주시자원봉사센터로 개소식을 열고 종합센터로서 기능해왔다.
이후 2014년 청주·청원 통합과 함께 청원군자원봉사센터와 통합 운영해오고 있다.
현재 청주시 자원봉사 인원은 20만 7,325명이며 이들은 다양한 곳에서 따뜻한 손길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청주시자원봉사센터는 급식봉사인 ‘참 좋은 사랑의 밥차’, ‘냅킨아트 효자손·양말목 열쇠고리 만들기’ 등 생애주기별 자원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또한 누룽지와 팝콘을 만들어 취약계층 안부 묻기 캠페인, 지역봉사대 활성화 사업 등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재난으로부터 굿모닝 청주 만들기를 목표로 테마별 생활 안전교육, 오수관이나 빗물받이 청소 프로젝트, 내집 앞 눈 치우기, 무더위 쉼터 점검, 재난 취약가구 안전 점검, 재난 피해지역 복구지원 활동 등 지역 맞춤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 자원봉사자들이 안심하고 봉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있으며 협력 기관 병원 진료비와 이용요금 감면 등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청주시자원봉사센터는 신축 이전을 통해 맞춤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함은 물론 조리실 등 시설을 자원봉사단체에 대관해 자원봉사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나아가 소통과 협업의 공간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해 자원봉사 서비스의 질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청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19년 자원봉사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지난해 재난대응 우수센터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다.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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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보건소, 임신부 대상 맘편한 태교 패키지 지원
괴산군보건소, 임신부 대상 맘편한 태교 패키지 지원
[충청중심뉴스] 충북 괴산군보건소는 관내 임신부를 대상으로 ‘맘 편한 태교 패키지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청일 기준 괴산 내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임신부를 대상으로 총 25명을 지원할 예정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신청한 임신부들은 동반 1인과 함께 도내 숙박시설과 연계한 힐링 태교 패키지 상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패키지를 지원하는 도내 숙박시설은 제천시 리솜리조트와 스테리움, 증평군 벨포레리조트, 영동군 일라이트 호텔 4개소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임신부는 신분증과 임신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괴산군보건소로 방문 신청한 후, 예약 전용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및 온라인 예약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자는 노쇼 방지를 위한 예약금 5만원을 선결제해야 하며 예약금은 시설 이용 및 만족도 조사 참여 후 전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임신부들이 심신의 안정을 찾고 건강한 출산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관내 출산율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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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농가 일손 덜 외국인 계절근로자 94명 추가 도입
괴산군, 농가 일손 덜 외국인 계절근로자 94명 추가 도입
[충청중심뉴스] 충북 괴산군이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캄보디아와 라오스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2일까지 추가로 입국하는 계절근로자 94명은 39곳의 농가에서 담배, 인삼, 고추, 옥수수, 절임배추 등의 농작업에 투입돼 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해소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에 입국한 408명의 계절근로자는 군내 143곳의 농가에 배치돼 일손을 돕고 있으며 이번에 입국하는 계절근로자를 포함하면 군에는 모두 502명의 농가직접고용형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182개 농가에서 일하게 된다.
2015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한 괴산군은 지난 4월 라오스에서 공공형 계절근로자 40명을 도입해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베트남과 중국에서 이민자 초청 방식으로 근로자 10명이 추가로 입국해 7개 농가의 일손을 돕고 있다.
군은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대제산업단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전용 숙소도 건립 중이다.
송인헌 군수는 “최근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권침해 등으로 인한 인력송출 중단으로 인력수급의 차질이 우려되기도 해 공용주의 역할 또한 중요하다”며 “이에 대비해 라오스 등 타 국가와 협약체결을 하는 등 앞으로도 안정적인 인력 확보와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촌의 인력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합법적으로 고용이 가능한 제도이며 근로자는 장기취업비자 체류자격으로 입국해 농가와 합의 하에 최대 3개월까지 연장 고용이 가능하다.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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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폭우, 폭염 대비 여름철 과수원 관리 ‘당부’
음성군, 폭우, 폭염 대비 여름철 과수원 관리 ‘당부’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올여름 폭우와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과수농가의 철저한 과수원 관리를 당부했다.
집중호우가 내리면 과수원이 물에 잠기는 피해를 보기 쉽다.
복숭아는 3일 이상 물에 잠기게 되면 잎이 일찍 떨어지고 뿌리가 썩으며 6일을 넘기면 나무가 죽게 되는 만큼 물을 빨리 빼야 한다.
물 빠짐이 나쁘다면 간이 배수로를 추가 설치하고 과수원 내 풀을 미리 베어 빗물이 잘 빠지도록 한다.
불볕더위와 집중호우가 반복돼 고온다습한 환경이 되면 과수 탄저병, 갈색무늬병, 노균병 등의 병 발생이 극심해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철저한 방제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병에 걸린 가지, 잎, 열매 등은 즉시 제거해 주고 살균제를 살포해 2차 감염에 의한 추가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토양 수분이 급격히 증가하면 과실이 갈라져 터지는 열과 현상도 주의해야 한다.
나무가 2차 병원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터진 열매는 바로 제거해 준다.
또 급격한 기온 상승과 강한 햇볕의 영향으로 과실과 잎이 타는 일소피해 현상도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과원의 배수로 정비, 간이 배수로를 설치해 토양 침수 기간을 줄여야 하며 과원 내 적절한 수분관리와 직사광선을 줄일 수 있는 차광망 설치, 웃자람 가지 활용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음성군 관계자는 “여름철 이례적인 폭우와 폭염의 극한 기상현상은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기후변화 현상으로 미리 준비하고 적절히 조치해야만 농가의 큰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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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계약심사 운영. 예산 절감 효과 ‘톡톡’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이 계약심사제 운영으로 2024년도 예산 3억8천만원을 절감했다고 1일 밝혔다.
사업별 절감 내역은 △공사 7건 △용역 8건 △물품 20건 등으로 35건 92억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총 3억8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대표적 절감 사례로는 각회-무극간 군도 확포장사업 1억9800만원, 삼생교 재가설 공사 8500만원 등이다.
이는 설계 항목별 원가 산정과 공법 선택의 적정성 등을 따져 새어나가는 예산을 찾아낸 데 따른 성과이다.
계약심사는 군과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에서 발주하는 공사, 용역, 물품 구매 등과 관련해 발주 전에 원가 산정의 적정성을 심사·검토하는 제도다.
대상 사업은 종합공사 3억원 이상, 전문공사 2억원 이상, 기타공사 1억원 이상, 용역 3천만원 이상, 물품 2천만원 이상이다.
군은 전문성 있는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2011년부터 계약 심사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재정 건전성을 높여 예산 절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심사를 통해 감액뿐 아니라 입찰 대행 요청이 있는 민간보조사업에 대해 부실 공사를 방지하고 입찰과정에서의 낙찰 포기 등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막기 위해 합리적인 단가를 책정하기도 했다.
안예순 회계과장은 “사업의 품질을 고려한 합리적이고 정확한 원가분석을 최우선으로 계약심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절감된 예산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재원으로 재투자돼 효율적인 예산운영과 동시에 부족한 지방재정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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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주민주도 관광 사례. 세계와 함께 ‘공유’
음성군 주민주도 관광 사례. 세계와 함께 ‘공유’
[충청중심뉴스] 제주에서 열리는 유엔 아시아태평양 공무원 워크샵에 음성관광사례가 소개됐다.
유엔훈련연구기구 제주국제연수센터는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 태평양 지부와 함께 ‘문화: 지역사회 중심의 문화 관광 사업을 통한 지역사회 활성화’를 주제로 한 국제워크숍을 개최했다.
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주민주도의 문화를 활용한 관광 활동이 침체되어가는 지역을 어떻게 발전시키며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또한 실효성 있는 문화기반 지역 활성화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한 법적, 제도적 장치를 함께 살펴보는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문화관광의 재해석: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며’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3일간 △관광 중심 지역활성화와 후속 관리를 위한 법적 제도적 프레임워크 △공공부문과 지역주민 간 협력 강화 △지역 개발을 위한 참여 거버넌스 강화 △지역주민 주도 문화 관광을 위한 브랜딩 전략 수립 △공평하고 다양하며 포용적인 관광을 향한 노력에 대한 강의와 사례를 공유하는 세션을 진행했다.
음성군 주민주도 관광 사례는 워크샵 1일 세션4 지역 개발을 위한 참여 거버넌스 강화에서 소개됐다.
음성관광두레협의회 이아리 대표는 2021년부터 23년까지 관광두레 PD를 역임하며 지역주민으로부터 공감대 형성, 공동체 활성화, 역량 강화를 이끌어내고 지역성을 살리며 주민사업체를 발굴하고 유지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관광을 이끌어낸 경험을 영어로 공유했다.
이아리 대표는 “관광두레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지역의 산업, 농촌, 인적 자원을 활용해 38개의 여행상품을 개발한 사례는 아시아 태평양 국가 정부 관계자들이 지속가능 관광 프로젝트를 고안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제워크숍에는 아시아 태평양 국가의 문화, 도시발전 및 도시계획 분야에 종사하는 정부 공무원, NGO 및 민간분야 전문가 25명이 참석했다.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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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2025년 시군종합평가 정량지표 대책보고회 개최
제천시, 2025년 시군종합평가 정량지표 대책보고회 개최
[충청중심뉴스] 제천시는 31일 시청 박달재실에서 2025년 시군종합평가 부진/특별관리 정량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군종합평가는 충청북도 내 11개 시군이 1년간 추진하는 국·도정 주요 시책 등의 추진성과에 대해 종합적인 행정역량을 평가하는 제도로서 올해는 정부합동평가 연계지표와 도 주요시책 등 총 117개 지표에 대한 실적을 평가하게 되며 정량평가 102개지표,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정성평가는 15개지표이다.
이번 부진/특별관리 정량지표 대책보고회는 맹은영 부시장 주재로 지표별 담당부서장이 참석해 소관지표에 대한 추진상황과 부진상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맹은영 부시장은 “정량지표의 달성도가 전년보다 매우 중요해진 상황임을 인식하고 최종평가까지 정량지표 목표달성을 위해 부서장들이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힌편, 앞서 제천시는 지난 2023년 실적 평가시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재정인센티브 1억 9,600만원을 확보해 우수한 정책추진과 행정업무 역량을 인정받은바 있다.
2024-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