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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감고을감산업 특구, 2027년까지 연장…감 산업 지속 육성 탄력
영동 감고을감산업 특구, 2027년까지 연장…감 산업 지속 육성 탄력
[충청중심뉴스] 충북 영동군이 특산물인 감을 활용해 지역 산업을 육성 중인 ‘영동 감고을감산업 특구’ 가 2027년까지 연장 운영된다.
16일 영동군에 따르면, ‘감고을감산업 특구’는 지난 2007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최초 지정된 이후, 2016년 1차 계획 변경을 통해 2021년까지, 2021년에는 2차 계획 변경으로 2024년까지 연장됐다.
지난해 10월 3차 계획 변경을 신청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승인받으며 오는 2027년까지 특구 기간이 연장됐다.
이번 연장에 따라 특구 면적은 기존과 같은 42만2,000㎡를 유지하며 총 사업비는 기존 314억원에서 366억원으로 증액됐다.
영동군은 특구 운영 연장을 통해 △곶감주산단지 조성 △감 가공단지 조성 △감을 활용한 천연염색 사업 육성 △곶감축제 개최 및 대도시 판촉 행사 △영동감 홍보사업 △영동감 클러스터 조성 등 총 6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특구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도로법 △농지법 △식품위생법 등에 따른 규제특례도 기존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구 기간 연장을 통해 감 산업 관련 주요 사업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됐다”며 “고품질 감 생산과 체계적인 유통 기반을 구축해 감 재배 농가와 가공 임가의 소득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동군은 지난해 3,292농가에서 6,146톤의 생감을 생산해 123억원의 농가수익을 올렸으며 2,116농가에서 9,218톤의 곶감을 생산해 833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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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환경연구원, 토양오염실태조사 실시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충청중심뉴스]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충북 도내 토양오염우려지역 등 135개 지점에 대한 토양오염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 지역은 산업단지 및 공장 지역, 교통관련시설 지역, 폐기물처리 및 재활용 관련 지역 등 토양오염 가능성이 높은 16종 지역이다.
2025년 중점오염원은 토양오염정화 및 정화토양 사용지역, 토양오염우려기준 강화 변경지역, 토지개발지역, 노후·방치주유소 지역 등 4곳이다.
분석항목은 카드뮴을 비롯한 중금속 8개 항목과 불소, 페놀 등 일반 9개 항목으로 총 21개 항목을 검사할 예정이다.
지역별 조사 지점은 청주 20, 충주 12, 제천 13, 보은 9, 옥천 12, 영동 13, 증평 8, 진천 11, 괴산 13, 음성 13, 단양 11개소 등 총 135개 지점이다.
연구원에서는 정확한 실태조사를 위해 이번 4월 16일에 시군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시료채취 방법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토양오염실태조사 결과는 ‘토양환경보전법’에 따라 오염 지역을 평가하고 오염원 규명, 정화 및 예방 대책을 수립하는 데 활용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조사 후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자료를 공개하며 지자체 환경계획 및 개발사업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도록 하고 주민 건강 및 생태계 보호를 위한 근거로 사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조성렬 환경연구부장은 “토양오염이 발생하면 복구가 어렵고 지하수 오염 등으로 확산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정확한 분석을 통해 안전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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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2025년 군정발전 제안공모 개최
옥천군, 2025년 군정발전 제안공모 개최
[충청중심뉴스] 옥천군은 창의적인 정책 제안 발굴과 열린 행정으로 소통하기 위해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2025년 군정발전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
옥천 군정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지역, 나이 상관없이 누구나 국민생각함 또는 군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신청서를 확인하고 방문, 우편으로 참여하면 된다.
공모 분야는 우리 군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경제발전 △지역농특산업 경쟁력 강화 △사각지대 없는 생산적 복지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명품 옥천 △생활공감정책 △군정시책 일몰 대상사업 등 다양한 분야 중 자유롭게 선정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인공지능 기술 활용 통한 효율적인 행정서비스 창출이 추가되어 옥천군 내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인 행정서비스 창출을 위한 획기적인 의견을 듣고자 한다.
접수된 제안은 경제성 및 능률성, 창의성 등 항목별 종합심사를 거쳐 최우수 100만원, 우수 70만원, 장려 각 50만원, 노력상 각 30만원, 참가상 각 3만원의 시상금을 8~9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만약 시상 대상으로 선정되지 않더라도 불채택 제안에 대해 예산 범위 내 1만원 이하의 기념품이 증정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제안 공모를 통해 주민들이 함께하는 군정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지역 주민들이 군정 발전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해 지역 발전을 이루는 데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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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도지사, 킴 드리콜 부지사와 뜻깊은 만남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북도 대표단과 지난 4월 14일부터 4박 7일 일정으로 보스톤과 애틀랜타를 방문 중인 김영환 충청북도지사가 현지시간으로 15일 킴 드리콜 메사추세츠주 부지사와 만났다.
킴 드리콜 부지사는 2023년 1월 5일 제73대 메사추세츠주 부지사로 취임했으며 바이오·첨단 산업 육성과 Climate Tech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김 지사는 이날 만남에서 충청북도는 대한민국의 바이오, 반도체, 이차전지, 친환경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바이오·첨단 산업에서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과 연구기관이 집적된 최적의 산업 생태계를 갖추고 있음을 설명했다.
또한, 한국형 보스톤 켄달스퀘어로 KAIST를 중심으로 조성 중인 ’오송 K-바이오스퀘어’를 소개하며 이는 대학·병원·연구기관· 바이오 기업뿐 아니라 법률·금융·회계 등 기업지원 서비스까지 포괄하는 한국형 바이오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양 지역 간 △교육·연구 △생명과학 및 바이오산업 △기후위기 대응 △충북도와 메사추세츠주 우호증진 협력을 위한 지속 가능한 교류 활성화를 제안했다.
이를 위해 하버드대, MIT 등과 충북 지역 대학의 공동연구 및 교환 프로그램 추진 바이오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및 훈련 협력 바이오·Climate Tech 분야의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임상시험 및 신약 개발을 위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도 제시했다.
김영환 지사는 “오늘 이 자리가 충북도와 메사추세츠주 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양 지역의 경제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킴 드리콜 부지사는 “충북도와의 협력이 첨단 미래 산업 분야뿐만 아니라 기후 위기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국내외 바이오 관련 기업·기관들의 교류 강화를 위해 오는 ‘25. 10. 20. ~ 24. 개최되는 ’Osong Bio 2025‘ 행사에 킴 드리콜 부지사를 정중하게 초청했다.
이번 김영환 지사의 메사추세츠주 부지사 면담은 충북도의 핵심 전략 산업과 메사추세츠주의 강점을 연계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산업 협력 체계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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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날 맞이’ 옥천군장애인복지관에서 특별한 행사 개최
옥천군청사전경(사진=옥천군)
[충청중심뉴스] 옥천군장애인복지관이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6일 복지관에서 ‘제1회 함께 만드는 ESG 장날愛’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가치를 기억하기 위해 행해지는 참여형 행사로 기념식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문화·나눔 중심의 ‘장터 형 행사’로 기획됐다.
한편 점심은 한국생활개선옥천군연합회와 연합회 임원 10여명이 옥천군장애인복지관에서 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배식 봉사를 진행했다.
김희자 한국생활개선옥천군연합회장은“우리의 작은 손길이 누군가에게는 따뜻한 희망이 될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늘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복지관 강당에서 ‘어울리는 장기자랑’ 본선이 열려 오카리나 연주, 춤, 노래 등 열정 가득한 공연을 펼쳤으며 ‘부름소리장구단’ 이 축하공연으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장애인과 지역 주민 등 약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복지관 주차장, 1층 오월애 카페, 강당 등을 활용해 다채로운 부스와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옥천군장애인복지관 황명구 관장은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ESG 가치를 실천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점심을 준비해주신 생활개선회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 도와주신 만큼 장애인복지관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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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오송과 바이오의 중심 보스턴을 연결하다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북도는 KASBP, KAIST GCC와 현지시간 15일 미국 보스턴 CIC 회의실에서 Osong Bio 공동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Osong Bio는 OSCO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글로벌 바이오 행사로 첨단바이오 분야 글로벌 석학 강연, 국제학술회의 및 글로벌 투자사 초청 기업 IR 행사 등으로 구성하고 매년 개최하기로 했다.
올해는 OSCO에서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바이오 기업, 대학,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 성과와 혁신적인 기술을 공유한다.
학문적 성장뿐만 아니라 공동연구, 기술이전 등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중요한 행사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Osong Bio의 성공적인 개최와 더불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하고 오송을 글로벌 바이오 네트워크의 중심으로 육성한다는 비전을 공유했다.
KASBP는 미국에 있는 한인 제약·바이오인들이 모여 설립한 단체로 현재 FDA, 글로벌 제약사, 대학 등에 종사하는 2,5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바이오기업의 신약 개발 및 기술사업화 등 국제적 협력을 지원하고 있다.
KASBP가 국내 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충북도가 처음으로 바이오산업의 혁신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촉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Osong Bio는 K-바이오스퀘어의 출발점으로 대한민국 바이오 R&D 혁신을 선도하고 실질적인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ASBP 백익현 회장은 ”이번 협약은 그간 사업 추진을 통해 충북도와 꾸준히 협력해 온 결과이며 Osong Bio의 성공개최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더불어, KAIST GCC 최문기 센터장도 ”KAIST GCC는 현지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해 왔다.
Osong Bio가 국제 바이오산업의 협력과 혁신을 촉진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는 이날 업무협약식에 앞서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의 핵심 기관인 랩 센트럴을 방문해, K2B테라퓨틱스의 김종성 대표와 KABIC 회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보스턴 클러스터가 세계 바이오산업의 허브가 된 성공요인, 랩 센트럴이 바이오 스타트업의 창업 요람이 된 배경과 오송에도 우수한 기업과 인재가 찾아올 수 있게 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세계 최고의 연구중심 병원인 MGH를 방문해, 하버드 의과대학의 최학수 교수와 면담했다.
충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임상시험센터 기획방향 및 성공적인 임상연구센터 구축을 위한 정부나 지자체의 역할, 의사과학자 양성방안, MGH와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보스턴 켄달스퀘어를 모델로 한 오송 K-바이오 스퀘어의 본격 추진을 보스턴에 알린 것으로 보스턴과의 긴밀한 협력이 기대된다.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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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성리에서 멋스럽게 놀아보자
팔성리에서 멋스럽게 놀아보자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잼토리와 함께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팔성리 풍류시대’를 생극면에 위치한 ‘음성 팔성리 고가’에서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음성 팔성리 고가’는 1930년대 전통적인 민가 주거 양식의 변화를 보여주는 고택으로 1985년 충청북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됐다.
과거에 넓은 대지에 안채와 사랑채를 갖추고 있었으나 현재는 안채만 남아 있다.
이번 사업은 고가가 지어진 1930년대 시대상과 풍류를 느끼는 4가지 주제의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팔성리 풍류하다’는 고가 풍류 명상, 전통 다과 수업, 재담소리꾼과 함께하는 민요 소리 여행 등으로 구성됐다.
오는 5월 3일 첫선을 보인 뒤 6월까지 총 5회 운영할 예정이며 회차당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또 ‘A taste of heritage 풍류 여행’은 외국인 단체를 대상으로 2회 진행한다.
팔성리 마을 산책으로 한국 시골 마을의 고즈넉함을 느끼고 붓글씨 체험, 난타 민요, 강강술래 등 민속놀이 체험을 통해 흥 많은 우리 민족의 풍류를 즐길 수 있다.
‘풍류 하루 힐링’은 ‘흐르는 강물처럼, 떠가는 구름처럼 나를 찾는 여행’을 주제로 기와집 형태의 풍경, 자개 열쇠고리 등을 만들어보고 다과와 꽃차를 나눠마시며 풍류를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하루 1팀, 2인 이상 10인 이하 예약자 대상으로 운영된다.
그리고 ‘풍류UP 친환경 휴식 여행’은 친환경에 대한 이해와 함께 배우는 보자기 가방 포장법과 커피박 다육이 화분을 꾸며보는 미술 놀이, 민화 촛대를 만들며 우리 조상들의 생활과 지역 등을 엿볼 수 있는 전통 민화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풍류 하루 힐링’과 마찬가지로 하루 1팀, 2인 이상 10인 이하 예약자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16일부터 5월 31일까지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네이버 밴드 ‘로컬여행정보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채수찬 문화관광과장은 “음성군에서 처음 시작되는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으로 생극 팔성리의 풍류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잼토리의 이아리PD는 “주민들과 함께 잠자고 있던 고택에 숨을 불어 넣었다”며 “고택 명상, 전통 다과, 민요 소리 클래스, 촛등·자개 제작 등 다양한 전통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음성 팔성리 고가’는 2024년 충청북도 지정문화유산 보수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며 군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을 수 있는 국가유산청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기반이 마련됐다.
군은 올해에도 충청북도의 지원을 받아 문화유산 보수·관리와 주변 정비를 체계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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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으로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음성, '온마을 배움터' 힘찬 발걸음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16일 군청 집무실에서 충청북도교육청, 음성교육지원청과 함께 ‘음성온마을배움터 운영 및 상호개방 교육협력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지방 소멸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의 교육 자원과 관광 잠재력을 융합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려는 충청북도교육청과 음성군의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에 운영되던 ‘음성행복교육지구’의 명칭이 ‘음성온마을 배움터’로 변경돼 새로운 출발을 알렸으며 충청북도 내 각 지역 온마을 배움터 간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위한 교육 협력 클러스터 운영을 핵심 내용으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음성군은 △온마을 배움터 간 상호 개방 및 프로그램 공유 △지역 특색을 반영한 마을학교 운영 활성화 △음성온마을 배움터 운영 주체의 역량 강화 지원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토요영어학교 운영 △지역 주민과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 함양을 위한 마을문화놀이터 운영 등 다채로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온마을 배움터’는 지역사회의 풍부한 인적·물적 자원을 학교 교육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학생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호 협력하며 함께 발전하는 이상적인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군은 앞서 ‘음성행복교육지구’라는 이름으로 지난 2017년부터 9년간 이사업을 꾸준히 운영하며 지역 기반의 특색 있는 교육 모델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왔다.
현재 음성온마을 배움터 사업은 △마을교육활동가 역량 강화 지원 △온마을배움터 만들기 토론회 △평가 워크숍 △학교와 마을의 공동수업 프로젝트 △토요영어학교 △마을문화놀이터 △돌봄형 마을학교 운영 등 다양한 형태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음성군과 충청북도 내 타지역의 우수한 교육 자원이 상호 개방되고 공유됨으로써 학생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다채로운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나아가 교육과 지역 관광 산업 간의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앞으로도 온마을 배움터 운영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의 긴밀한 교육 협력을 강화하고 인구 감소 문제에 공동 대응하며 미래세대 성장과 더불어 활기찬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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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9187억원 규모 제2회 추경예산안 편성.제1회 추경대비 9.5%↑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9187억원 규모로 편성해 음성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제1회 추경 예산 대비 800억원이 증액된 규모다.
이번 추경예산은 기정액 대비 일반회계 634억원, 특별회계 166억원이 각각 증액됐으며 재정 건전성 기조를 유지하면서 지역 현안 사업 해결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분야별 주요 일반회계 세출 증액 규모로는 △농림해양수산 △국토 및 지역개발 △교통 및 물류 △문화 및 관광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환경 등이다.
주요 사업은 △음성군민 무료버스 사업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 △감곡 파크골프장 조성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음성 론볼전용경기장 조성 △금빛시티 트레킹투어 조성사업 △대설피해 화훼농가 보온커튼 설치지원 △농업인 마을 공동급식소 지원 △삼성생활체육공원 축구장 관람석 설치 △농어촌도로확포장사업 △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 △상습결빙구간 염수분사장치 설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등이다.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는 △금왕읍 무극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맹동 및 삼형제 저수지 둘레길 조성 △대소파크골프장 조성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만들기 △생극면 지역균형발전사업 △한내장터 만세운동 역사체험로드조성사업 등이 반영됐다.
군은 특히 어려운 내수경기 극복을 위해 음성행복페이 할인율 보전금 12억4000만원과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2200만원을 증액 반영하고 소상공인 출산 지원 시범사업 6500만원을 신규 편성했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추경은 본예산에 담지 못한 지역 현안 사업과 국도비 보조 추가사업, 민선 8기 공약사업, 읍면 순방 시 건의 사항 등을 반영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예산 확정 후 신속한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이달 21일부터 열리는 제377회 음성군의회 임시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5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군은 예산안이 확정되는 즉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 체감도가 높은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방침이다.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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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농촌활성화지원센터 운영 활기
충주시, 농촌활성화지원센터 운영 활기
[충청중심뉴스] 충주시가 운영 중인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지난 3월부터 지역별 거점시설을 중심으로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농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 사업은 농촌중심지 활성화 및 완료지구의 자립 기반 강화를 목적으로 주민 생활에 밀접한 분야의 교육과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와 만족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산척면 천지인 문화센터에서는 천아트, 캘리그라피, 탁구 개인지도 등 문화·체육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주민 강사 양성과 지역 문화 콘텐츠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동량면 중심지 공원은 스트레칭, 슬로우조깅, 오카리나 강좌 등 일상 속 여가와 건강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러운 주민 교류와 공동체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
중앙탑면 물빛행복센터는 ‘행복 빵 배달부’ 활동과 배후 마을 대상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교통 불편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생활 편의를 지원하고 있다.
노은면 어울림센터는 ‘소쿠리 아카데미’, ‘국수데이’, ‘미니 소쿠리 시장’ 등 교육·소통·소득 활동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소태면 생태고을센터는 고령층을 위한 맞춤형 강좌와 찾아가는 서비스 운영으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마을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대소원면 다목적회관은 ‘문화in대소원’을 주제로 현악앙상블, 회복 스트레칭, 난타, 이혈테라피 등 문화·건강 융합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주민이 주도하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공동체가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자립적인 농촌 공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성된 주민 강사들은 배후 지역을 순회하며 교육과 문화 격차 해소에도 앞장서고 있다.
2025-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