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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볍씨소독 및 적기 못자리 설치 현장 지도 추진
괴산군청사전경(사진=괴산군)
[충청중심뉴스] 충북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오는 5월 9일까지 관내 11개 읍·면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볍씨소독과 적기 못자리 설치·관리를 위한 현장 지도를 실시한다.
이번 지도는 키다리병, 도열병 등 종자전염병 예방을 목적으로 진행되며 볍씨소독 요령과 못자리 설치·관리법에 대한 안내가 포함된다.
군은 정부보급종 볍씨가 전량 미소독 상태로 공급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농가가 반드시 소독 과정을 거쳐야 병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볍씨소독은 온탕소독과 약제침지소독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온탕소독은 마른 볍씨를 60℃ 물에 10분간 담근 뒤 바로 10분간 냉수로 식혀야 하며 온탕 시간이 길어지면 종자 손상으로 발아율이 떨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약제침지소독은 농약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약제별로 24~48시간 담가 실시한다.
못자리는 일반적으로 모내기 25~30일 전에 설치하는 것이 적기이며 이보다 빠른 설치는 저온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시기를 정확히 지켜야 한다.
올해 공공비축미로 선정된 ‘알찬미’는 등숙기 수발아 위험이 있는 품종으로 적기 이앙과 수확이 필요하며 ‘참드림’은 내냉성이 약해 육묘기 야간 보온과 수분·온도 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볍씨소독은 병해충 방제를 위한 첫걸음이며 앞으로도 농업인 현장 맞춤형 기술 지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품질 쌀 생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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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연간 방문객 14만7천 명 돌파…전년 대비 30%↑
괴산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연간 방문객 14만7천 명 돌파…전년 대비 30%↑
[충청중심뉴스] 충북 괴산군이 산림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지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17일 군은 관내 성불산 산림휴양단지가 2024년 한 해 동안 총 147,338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전년 112,957명 대비 30%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4년 월별 방문 현황을 보면 4월 12,838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 증가했고 5월과 6월도 각각 14,728명, 15,422명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10월에는 16,842명으로 연중 최고 방문자를 기록하며 가족 단위 숙박객과 체험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군은 이 같은 수요에 대응해 산림치유 요소를 강화한 콘텐츠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
성불산 산림휴양단지는 숲속의집, 한옥체험관, 산림문화휴양관 등 29동 128실의 숙박시설과 15개소의 캠핑장을 포함해 생태공원, 미선향테마파크, 유아숲 체험원, 수석전시관 등 휴양공간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치유의 숲’은 맨발 걷기, 족욕, 아로마테라피, 명상 등으로 구성되며 치유센터와 2km 무장애 나눔길, 숲길 정원 등과 연계돼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군은 성불산 단지를 ‘지속가능한 산림복지 복합단지’로 확대하기 위한 후속 사업도 본격 추진 중이다.
산림치유센터 스마트화, 유아숲 콘텐츠 고도화, 미선향 테마로드 정비 등이 주요 내용이며 2025년 하반기부터는 지역 주민과 연계한 산림형 일자리 창출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숙박 예약은 ‘숲나들e’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일~목요일은 예약자 본인 확인 후 숙박이용료의 30%를 금~토요일은 자격요건을 확인해 10%를 괴산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성불산 산림휴양단지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치유, 복지, 체험, 교육 기능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류형 관광 수요에 맞춰 인프라를 지속 확충하고 전국적 산림관광 거점으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올해 하반기 장연면 오가리 일대에 ‘박달산 자연휴양림’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소수면 고마리 일대에는 ‘설우산 자연휴양림’ 조성사업도 추진 중이다.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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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즐기는 완벽한 방법 청남대 영춘제 개최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충청중심뉴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오는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13일간 청남대 일원에서 2025 청남대 봄꽃 축제 ‘영춘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남대 ‘영춘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봄꽃 축제답게 눈길 닿는 곳마다 봄꽃을 비롯한 석곡개화작, 야생화 분경작품 등의 전시와 함께 매일매일 관람객의 흥을 돋우는 문화 공연, 이벤트·체험, 완제품 먹거리 판매, 특별전시회 등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청남대에 들어서면 진분홍, 붉은색 꽃 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영산홍과 함께 산책로 주변 화단에는 비올라, 제라늄, 리빙스턴데이지 등 형형색색 아름다움을 뽐내는 35,000여 본의 초화류가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메인 행사장인 헬기장에는 목·석부작, 바위솔 작품이 전시되고 대통령기념관 정원에는 충북야생화연구회의 야생화 작품, 청남대기념관 2층 휴게쉼터에는 석곡개화작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 300여 점을 곳곳에 선보인다.
낙우송길을 따라 전시된 청남대 재배 야생화분경도 놓쳐서는 안 될 관람 포인트다.
축제 기간 내내 어울림마당에서는 매일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지역 가수들의 공연을 비롯해 밴드, 국악, 색소폰 연주 등 수준 높은 콘서트가 매일 오전 11시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된다.
또한, 영춘제 기간 토요일은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을 하고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1시간 동안 야간 공연이 추가로 진행돼 낮과는 다른 청남대의 밤을 구경하며 꽃내음 풍기는 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춘제는 봄꽃뿐 아니라 다양한 예술 문화를 향유 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전시들도 진행된다.
먼저 청남대기념관 기획전시실에는 이달 22일부터 6월 1일까지 ‘한국 현대미술 거장:새기다, 남기다 – 판화 속 거장의 흔적’ 이 전시되고 같은 기간 호수영미술관에서는 ‘보자기 ‘꽃’ 설치미술전’ 이 진행된다.
대통령기념관에서는 오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전국 국립공원 사진전’ 이 열릴 예정이며 임시정부기념관에서는 오는 30일까지 ‘청남대 캐릭터전 ‘푸루와 라미’’ 가 진행된다.
영춘제의 즐길 거리로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다.
헬기장에 마련된 체험 부스에서는 인생네컷, 못난이 김치, 충북도 6차산업, 친환경 체험, 누에 체험, 봄꽃 차, 한방 체험과 함께 야외 편의점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본관 옆 테니스장에는 인생철학관과 충북지역 와이너리 체험 및 완제품 푸드존이, 청남대 매표소 입구 돌담에는 문의 지역 16개 농가의 농특산물 판매장도 열린다.
무엇보다 올해 영춘제는 그간 지적 되어왔던 차량정체와 관람객 입장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축제 기간 주말 및 공휴일에 문의-청남대를 오가는 무료 순환버스를 운영한다.
특히 순환버스를 이용하면 청남대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청남대 순환버스는 △문의문화유산단지 △문의 체육공원 △호반주차장 △노현 습지공원에서 탑승할 수 있다.
김병태 청남대관리소장은 “영춘제를 찾은 모든 분이 행복한 추억을 새길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청남대에서 자연과 문화, 역사를 즐기며 일상 속 지친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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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노인 생산적복지 모델 ‘일하는 밥퍼’ 전국 확대 시동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북도는 전국 유일의 노인복지 시책인 ‘일하는 밥퍼’ 사업의 전국 확산을 위해 지난 16일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일하는 밥퍼’ 사업은 소외된 노인에게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경제·정서적으로 도움을 주는 일종의 노인 봉사활동 개념으로 노인 및 장애인들이 경로당이나 근처 작업장에서 하루 2∼3시간 정도 농산물 전처리, 공산품 단순 조립 등 농가와 기업의 일감을 처리하고 1만원∼1만 5천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봉사활동 실비로 지급받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도내 자원봉사 단체에서 민간 주도로 처음 시작됐으며 이를 도 정책사업으로 확장해 지금은 도내 경로당 57개소, 전통시장 등에 설치된 기타작업장 39개소에서 매일 1,300여명의 노인과 장애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부터는 장애인을 위한 작업장을 개소했으며 현재 4개소에서 일 140여명의 장애인들이 단순 공산품 조립과 콩 고르기 등을 하며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일 200여명 참여자 수준에서 일 1,300여명으로 증가한 상황을 볼 때, 어르신 및 사회참여 취약계층들의 수요 및 만족도가 높다고 평가되고 있다.
또한, 도의 정책사업으로써의 기반을 다지고자 ‘충청북도 일하는 밥퍼 사업 지원 조례’를 제정했고 도 예산를 편성해 도내 전 시군에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러한 폭발적인 증가세와 행정적 노력과 더불어, 올해 경북도, 세종시에서는 도를 직접 방문해 ‘일하는 밥퍼 사업’에 대한 벤치마킹을 했고 서울시의 경우 우리 도의 ‘일하는 밥퍼 사업’을 일부 변형한 ‘서울형 일하는 밥퍼 봉사단’ 사업을 이번 달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 2일에는 ‘2025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에서 ‘일하는 밥퍼’ 가 도시브랜드 복지정책 부문에서 수상해 ‘일하는 밥퍼 사업’의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이 한층 부각되고 있으며 이에 ‘일하는 밥퍼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의 필요성들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조성돈 도 노인복지과장은 “금년도 3월 말 기준으로 충북의 노인인구가 35만 4천 명을 넘어섰고 매달 2천 명 가까이 노인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일하는 밥퍼 사업‘은 노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모델”이며 “단기적으로는 국비 지원을 받아 충북형 혁신모델로써 자리매김하고 장기적으로는 국가 정책에 ‘일하는 밥퍼 사업‘이 선정되어 전국의 어르신들이 사업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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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유학생 ↔ 외국인주민 연계 ‘윈 – 윈’ 통번역 지원 시범사업 시행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북도가 외국인유학생의 시간제 취업허가 제도를 활용해 외국인주민의 언어 장벽 해소를 통한 지역사회 정착 지원에 본격 나선다.
충북도는 4월부터 외국인 주민 지원기관을 통해 외국인유학생 통번역 지원사업을 시범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외국인 주민의 지속적인 증가로 일상생활 속에서 언어로 인한 불편과 제약을 겪는 상황이 많아짐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도내 체류 외국인 수는 2014년 36,206명에서 2024년 72,719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동시에 외국인 유학생 수도 빠르게 증가해 금년도 4월 기준 1만명을 넘어섰다.
도는 이 가운데 일정 수준의 한국어 능력을 갖춘 유학생을 모집해 외국인 주민의 정착을 돕는 데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해당 사업은 단순한 자원봉사를 넘어서 외국인 유학생의 시간제 취업 허가 제도를 활용, 체계적인 참여와 정당한 보상 체계를 마련해 시행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참여 대상은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유학생 중 TOPIK 4급 이상, 사회통합프로그램 4단계 이상 이수 등 한국어 능력을 갖춘 자로 이들은 통번역상담 보조, 문서작성, 일반 사무보조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유학생에게는 최저시급 수당 및 출퇴근 거리에 따른 교통비가 지급된다.
충북도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총괄 운영을 맡고 외국인 유학생 모집과 관리를 위해 별도의 수행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행기관 전담인력에게도 매월 수당이 지원되어 행정의 연속성과 사업의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할 방침이다.
도는 본 사업을 추진할 수행기관을 오는 4월 24일까지 모집한다.
관련 내용은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기관은 5월 중 외국인 유학생을 모집한 뒤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외국인 유학생은 시간제 취업 허가를 받은 후 6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현재 외국인 유학생은 통역·번역 보조, 일반 사무보조, 조리사 보조, 관광 안내 보조, 면세점 판매 보조 등 전문 분야의 보조적인 활동으로서 시간제 취업 활동이 가능하다.
박선희 도 외국인정책추진단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통번역 서비스 제공을 넘어서 외국인 주민에게는 실질적인 정착 기반을 제공하고 외국인 유학생에게는 지역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 모델”이라며 “금년도 시범 사업을 통해 성과를 분석한 뒤 내년부터 본격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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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북도는 17일 청주 생명누리공원 일원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500여명의 장애인과 가족, 종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축하기념식, 유공자 표창 수여, 장애인 인생기록 영상자서전이 상영됐다.
기념식에는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 이양섭 충북도의회의장, 윤건영 교육감과 도내 각계 장애인단체장 및 유관 기관장 등이 참석해 장애인의 날을 기리고 축하의 뜻을 모았다.
아울러 도내 장애인복지 현장 곳곳에서 장애인 권익과 복지 증진에 헌신한 공무원, 종사자 등 장애인의 날 유공자 71명이 보건복지부장관 및 충북도지사 표창 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부 한마음행사에서는 장애인 장기자랑 12개 팀이 노래, 춤, 연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평소 다진 실력과 끼를 유감없이 펼쳐 보이며 행사장 가득 박수와 환호를 자아냈다.
또한 장애인 보조기기, 장애인식개선, 안전체험 등 43개의 부스에서 다채로운 전시 및 체험이 진행되며 장애인의 날을 맞이한 참여와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편 도내 11개 시군에서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장애인의 날을 전후해 24개의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해 장애인식개선 및 재활증진 분위기 조성에 힘을 보탠다.
김수민 정무부지사는 “장애인은 다름의 존중, 화합의 가치를 일깨워 온 우리 사회 당당한 주역”이라며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권익 확대를 위한 세심한 관심과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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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동계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 노력
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충청중심뉴스] 충청북도교육청은 17일 동계 육성종목 학생선수, 학교운동부지도자, 학교장과 함께 동계 육성종목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동계 스포츠 기반이 약한 충청북도에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훈련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선수들과 지도자, 학교장을 격려하고 동계 스포츠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7개를 획득하며 탁월한 기량을 선보이며 충북 동계체육의 위상을 높인 학생선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동계 스포츠 종목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지원과 협력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충북은 동계 스포츠 기반이 부족한 환경이지만, 학생선수들의 열정과 지도자들의 헌신적인 지도 덕분에 값진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충북교육청은 학생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동계 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충북교육청은 동계 스포츠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학생 선수들이 꿈과 목표를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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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교육도시 충북, ‘충청북도환경교육센터’ 개소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충청중심뉴스] 충청북도가 청남대 내 나라사랑 교육문화원에 충청북도환경교육센터를 설치하고 17일 개소식 행사를 개최한다.
충청북도환경교육센터는 기존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에서 지정·운영되었으나 지정기간 종료로 청남대 이전을 결정했다.
이후 사단법인 풀꿈환경재단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해 4월 1일부터 청남대에서 센터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개소식 행사에는 충청북도환경교육센터 현판식과 더불어 지난해 환경부로부터 수여받은 환경교육도시 현판식도 함께 진행되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충청북도환경교육센터는 ‘초록의 중심, 모두를 위한 환경교육’을 비전으로 실천을 잇는 환경교육, 함께 만드는 환경교육, 모두를 위한 환경교육의 3대 목표를 세워 충청북도 환경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도내 환경교육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갈 것이다.
또한,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적·역사적 가치를 지닌 청남대를 환경교육의 현장학습 공간으로 활용해 생태자원 조사 및 계절별 체험프로그램을 개발·연구해 운영할 계획이다.
조병철 환경산림국장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생태계를 품고 있는 청남대로 충청북도환경교육센터가 새롭게 이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환경교육도시 충북의 도민과 환경을 잇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충청북도환경교육센터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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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디지털 배움터 거점센터’ 개소 AI·키오스크 체험까지 한자리에
충북도, ‘디지털 배움터 거점센터’ 개소 AI·키오스크 체험까지 한자리에
[충청중심뉴스] 충북도는 북부지역의 디지털 배움터 거점센터 개소식을 17일 제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북 도내에 지정된 두 곳의 거점센터는 충청북도노인종합복지관, 제천종합사회복지관이며 실생활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는 교육장과 무인정보단말기, 가상현실 등 최신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디지털 체험존이 마련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 김창규 제천시장 및 고은락 제천종합사회복지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하고 교육장과 디지털 체험존 등 교육 시설을 둘러보았다.
또한 부대행사로 키오스크 등 디지털 교육 기자재를 탑재한 에듀버스, 야외 디지털 체험부스도 설치해 지역 주민을 위한 디지털 기기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충북도는 2020년부터 디지털 배움터를 운영해 도내 전역 40개소 배움터 주요 교육장에서 실생활에 필요한 스마트폰, 키오스크 사용법부터 생성형 AI 활용 방법까지 디지털 심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디지털 교육을 제공해 왔다.
아울러 이번에 개소한 2개소의 거점센터와 디지털 체험존은 평일 중 상시 운영되는 디지털 교육과 생활 속 자주 겪는 디지털 문제에 도움받을 수 있는 헬프데스크로 운영하는 한편 거점센터에 방문이 어려운 도민에게는 마을회관, 경로당, 도서관 등 교육이 필요한 단체에 찾아가는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AI 활용 교육의 비중을 높이고 스마트폰을 통한 병원 예약, 스미싱 등 시급한 현안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취약계층에 기초 디지털 활용 방법을 지도할 수 있도록 복지 종사자 등에게 교육을 제공하는 ’디지털 조력자 양성 과정‘도 운영한다.
이동옥 행정부지사는 “디지털 배움터 거점센터는 디지털 접근성에서 소외된 도민을 위한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도민 누구나 디지털 역량을 갖추고 변화하는 디지털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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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교육감, 특수교육 현장으로 가까이
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충청중심뉴스] 충청북도교육청이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하루 내내 장애인을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17일 수어로 ‘모두가 함께하는 충북교육을 만들 것을 약속드립니다’라는 메시지를 교육가족들에게 전하며 함께하는 배려와 존중의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윤건영 교육감은 오전에 전국 최초 유·초 공립 지적장애 특수학교인 이은학교를 방문해 유·초등학교 과정에 재학 중인 학생들과 ‘언제나 책봄’을 주제로 도서관에서 진행한 독서 수업을 참관한 뒤 특수교육 현장의 교직원들을 격려하고 소통하기 위한 차담회를 가졌다.
이어 생명누리공원에서 충북장애인단체연합회가 주최하는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이를 넘어 하나되는 화합의 축제에 함께 했다.
오후에는 충북교육청 내 위치한 장애학생 직업실습장인 어울림방 카페에서 일일 점장을 맡아 현장실습 중인 장애학생들과 한 명, 한 명 눈을 맞추고 격려한 후 카페를 찾은 손님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마지막으로 청사 내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을 통해 장애를 가진 민원인이 교육청을 방문했을 때 불편한 사항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점검해 조치하도록 했다.
앞서 전날에는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고 더 성장하는 통합 및 전환교육을 지원하며 특수교육공동체 역량을 강화하는 ‘충북특수교육 발전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충북교육청은 올해 충북교육의 정책 목표를 ‘격차를 줄이고 모두의 성장으로’로 정하고 장애인 등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날 직접 발로 뛰며 온종일 특수교육 현장을 세심히 돌아본 후 “서로 다른 능력과 특성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성장하고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25-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