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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협력을 통해 첨단소재산업의 미래를 연다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충청중심뉴스] 충주시는 충북 차세대 첨단소재협의회에서 첫 정기총회를 10일 충주 더베이스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북 차세대 첨단소재협의회는 지난해 7월, 10개 회원사가 모여 발족했으며 올해 1월 신년교류회를 개최하며 21개 사로 확대됐다.
기업 외 충주시 최초의 연구기관인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를 포함해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충북과학기술혁신원 4개 운영기관이 함께 참여 중이다.
협의회는 충북의 첨단소재산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 네트워크 구축 △산업체 공동기술 개발과 협력 및 교류 지원 △산학공동 지역맞춤형 인재양성 △기업 수요맞춤형 지원사업 발굴 및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소재산업 발전과 상생 협력의 새로운 출발점을 마련했다.
행사 1부 협약식에서는 지산학연의 상생 협력관계를 공식화했고 2부에서는 GPU 서버 공동 활용방안, 인재양성, 배터리산업 동향과 첨단소재 생태계 협력방안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4개의 세미나가 진행됐다.
앞으로 충주시의 연구 인프라와 산학연 중심의 협의회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거둬 지역소재산업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길형 시장은 “기업과 기관이 한마음으로 모여 소재산업 발전의 새로운 출발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충주시가 소재산업을 선도할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해 첨단산업의 근간이 되는 소재산업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한 △첨단소재 기술혁신센터 △다중소재 접착기술 개발지원센터 유치에 성공했고 올해는 △지속가능 탄성소재 기술지원센터 유치에 성공하며 첨단소재 중심 도시로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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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 혁신창업 기술상용화센터 ‘이노랩스’ 개소
바이오헬스 혁신창업 기술상용화센터 ‘이노랩스’ 개소
[충청중심뉴스] 충북도는 10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내에 위치한 ‘바이오헬스 혁신창업 기술상용화센터’ ‘이노랩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이명수 KBIO 이사장,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이연희 국회의원, 이범석 청주시장 등 정관계 인사와 바이오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바이오헬스 산업의 새로운 거점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400만원 상당의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입장권을 전달하는 뜻깊은 나눔 활동도 함께 진행돼 개소식의 의미를 더했다.
‘이노랩스’는 2021년부터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조성된 바이오 창업기업 육성 공간이다.
지하 1층, 지상 4층, 총 연면적 4.663㎡ 규모로 조성됐으며 입주기업 공간 의료기기 GMP시설 신약개발용 BSL-2 실험실 규제과학지원실 공유오피스존 및 회의 공간 등을 갖추고 있어, 20여 개 바이오 창업기업의 입주가 가능하다.
또한, ‘이노랩스’ 센터 내 규제과학지원실이 입주해 기업의 초기 개발 전략 수립부터 인허가 단계까지 핵심기술 기반 인프라와 규제컨설팅을 연계한 전주기적 통합지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부지 내 위치하고 있어 신약개발지원센터, 비임상지원센터 등의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통해 기업이 성장하는데 시너지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나손사이언스㈜ 등 5개 기업이 입주했으며 2차 모집공고에 따른 입주 계약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바이오 기업들이 추가로 입주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5월, KAIST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이노랩스 4층에 ‘KAIST 바이오 창업 랩센터’를 설치하고 하반기부터 학생 또는 교원 창업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이노랩스는 혁신기술이 시장으로 나아가는 마중물이자, 창업기업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돕는 혁신의 전초기지로써 도내 바이오 기업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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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상 수상
제천시청사전경(사진=제천시)
[충청중심뉴스] 제천문화재단이 추진한 주민 참여형 문화 프로젝트 ‘마을축제 만들기 동행’ 이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 2025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 지역문화 우수사례 공모’ 중 지역소생 분야 최우수사례 10개 기관에 선정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자체와 문화재단을 대상으로 지역문화의 자생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인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제천문화재단의 사업은 문화예술을 통한 정주 여건 개선과 공동체 회복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문화소외 지역으로 인식되던 농촌과 마을이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탈바꿈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성과이며 제천문화재단은 이를 계기로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 생태계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교동민화마을의 ‘화담마담’ 프로젝트는 원로 민화 작가와 지역 청년들이 함께 민화를 재해석하고‘힙한 제천 민화’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어내며 세대 통합과 전통문화의 현대적 계승이라는 과제를 동시에 풀어냈다.
상천리 마을은 산수유를 주제로 한 ‘산+水YOU’ 축제를 통해 자연재해로 인한 상처를 치유해내며 지역민 스스로의 변화 가능성을 증명했고 삼거1리는 장례문화 유산인 회다지놀이를 테마로 마을 축제를 기획해 오늘날에 맞게 재구성하는 데 성공했다.
‘마을축제 만들기 동행’은 단순한 지원 사업을 넘어, 마을 주민이 스스로 자신의 마을을 문화공간으로 재해석하고 직접 축제를 기획·운영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젝트다.
마을마다 문화기획자를 1:1로 매칭해 기획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고유의 자원을 기반으로 문화콘텐츠를 발굴·육성해왔다.
제천문화재단 김호성 상임이사는 이번 수상에 대해“마을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재창조하는 과정 그 자체가 매우 중요했다”며 “문화예술을 통해 마을이 살아나고 그 속에서 사람들의 관계가 회복되는 모습을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재단은 올해, 2025 꿈의 무용단, 꿈의 오케스트라, 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지원사업 등 상반기 동안 총 11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이를 통해 약 5억8천7백만원에 달하는 사업 예산을 확보했다.
문화예술교육, 문학, 미술, 인문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정된 이번 사업들은 제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문화 기반을 보다 탄탄히 다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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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일상감사 통해 상반기 예산 10억원 절감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충청중심뉴스] 충주시가 올해 상반기 실시한 일상감사를 통해 총 10억 1,6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며 행정 신뢰도와 재정 효율성을 높였다.
시는 일반·전문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 총 207건의 주요 사업을 사전 검토해 49건의 보완 사항을 도출했다.
이 과정에서 설계 오류 수정과 과다 예산 조정, 안전 확보 등을 통해 실질적인 예산 절감 효과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일상감사는 사업의 적법성과 타당성, 설계의 적정성을 사전에 점검해 행정 낭비 요인을 미연에 방지하는 예방 중심의 감사 제도로 사후 시정이 어려운 문제를 최소화하고 정책의 신뢰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시는 △일반공사 3억원 이상 △전문공사 2억원 이상 △용역 7천만원 이상 △물품구매 2천만원 이상 사업과 함께, △계약금액 5억원 이상이면서 설계가 10% 이상 변경된 사업을 중심으로 감사를 진행했다.
이번 감사에서는 기술진단이나 발굴조사 용역에서는 투입인원, 근무일수 등 과다 적용 수정과 인쇄비 등 경비 적정성 검토를 통해 2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에서는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자재 사용 및 불필요한 시공 항목이 포함된 설계를 지적하며 기능 중심의 합리적 자재로 변경해 1억 5천만원을 줄였다.
또한 ‘공공공사 추락사고 방지에 관한 지침’에 따라 강관비계 사용을 시스템 비계 적용으로 수정해 작업자의 안전까지 확보했다.
실 교통량과 동떨어진 확장 범위와 불필요한 부대공비가 포함된 도로 확포장공사에서는 설계 변경과 물량 조정으로 1억 2천만원의 절감과 함께 주민 불편도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
이정인 감사담당관은 “일상감사는 행정 전반에 대한 사전 예방책으로 예산을 절약하고 신뢰 행정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꼼꼼한 사전 점검과 현장 중심의 감사로 시민 불편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일상감사와 연계해 지방재정영향평가 대상 여부,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 여부, 공유재산관리계획 대상 여부 등 사전 이행 항목에 대한 검토 절차를 병행하며 행정의 신뢰도 제고 및 정책 추진의 일관성을 강화하고 있다.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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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인삼재배 예정 토양의 안전성 분석 서비스 무료 제공
충주시, 인삼재배 예정 토양의 안전성 분석 서비스 무료 제공
[충청중심뉴스] 충주시는 지역 인삼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유도하고자 인삼재배 예정 토양의 잔류농약 분석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충주농업 미래비전 사업의 일환으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농약 허용 물질 목록 관리제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년생 작물인 인삼은 4~6년 동안 동일 장소에서 재배되므로 토양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충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약 안전성 분석을 기존의 농산물 중심에서 토양까지 확대해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인삼재배 농가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토양 내 유기인계, 유기염소계, DDT 등 잔류농약이 인삼재배에 적합한 수준인지를 재배 예정지 선정 전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분석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경작지의 필지별로 5~10개의 지점에서 10~15cm 깊이로 1~2kg의 토양을 채취해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종합분석실에 의뢰하면 2~3주 내로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토양 잔류농약 검사는 인삼 생육에 있어 매우 중요한 사전 안전 관리 단계”며 “농업인들이 사전에 토양 잔류농약 검사에 적극 참여해 안전하고 품질 좋은 인삼 생산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충주시는 최근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5년 상반기 잔류농약 분석 숙련도 시험’에서 평가 대상인 11개 성분 모두에서 ‘만족’ 판정을 받았다.
이 중 프로사이미돈 등 4개 성분은 표준점수가 ±0.2 이내로 매우 높은 분석 정밀도와 신뢰성을 입증한 바 있다.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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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길에 만나는 지역의 선물, 제천 ‘한방&농특산물 종합 판매센터’1호점 개장
여행길에 만나는 지역의 선물, 제천 ‘한방&농특산물 종합 판매센터’1호점 개장
[충청중심뉴스] 제천시가 오는 12일 청풍면 만남의 광장 내 청풍관광안내소 1층에서 ‘한방&농특산물 판매센터 1호점’ 개장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1호점 개장을 시작으로 제천시는 주요 관광지에 한방&농특산물 판매센터를 추가로 설치해 제천의 우수 약초와 농특산물, 가공품을 전시·홍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천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1호점은 연면적 223.6㎡ 규모로 매장 내에는 모유수유실과 휴식공간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판매센터는 위탁 운영자 모집을 통해 선정된 제천로컬푸드협동조합이 관리·운영하며 원가 수준의 판매 전략을 도입해 방문객들이 지역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인근 주요 숙박시설 및 관광시설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관광과 농업이 결합된 새로운 유통 플랫폼 마련으로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판로를 넓히고 관광산업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방&농특산물 판매센터가 지역 농가의 안정적 판매처이자 제천 농특산물 홍보 창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연계한 경제 활성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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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민 민생회복지원금, 지역경제 어려움 해소하는 단비로 작용
음성군민 민생회복지원금, 지역경제 어려움 해소하는 단비로 작용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이 충청북도에서 유일하게 선제적으로 지급한 ‘군민 민생회복 지원금’ 으로 음성행복페이 가맹점의 추청매출액이 9.12% 상승하고 239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분석은 전문분석기관인 ㈜한국데이터뱅크에서 분석했으며 음성행복페이 가맹점의 카드 추청매출액과 군민 민생회복지원금 결제현황,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지역산업연관분석을 활용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내수부진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군은 ‘민생회복지원금’ 지급결정 후 군민 1인당 10만원씩 84억2400만원을 음성행복페이로 지급했으며 지급된 금액의 98%인 82억9600만원이 사용됐다.
지급된 금액보다 5억9400만원이 행복페이 개인충전 금액으로 함께 결제돼, 실제 민생회복지원금을 통한 사용액은 최소 88억9000만원에 달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88억9000만원이 유발한 지역 경제적 효과는 239억원이며 이는 지원금 사용액의 2.69배에 해당한다.
세부적으로는 생산유발효과가 161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78억원에 이르렀다.
민생회복지원금 사용처를 대상으로 월별 추정매출액을 분석한 결과로는 지난해 11월~올해 1월 기간 매출액 감소가 –3.37%로 나타났다.
올해 2월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이후 5월 말까지의 사용처 월별 추정매출액은 지속적으로 상승했으며 지급 전 3개월 월평균 점포당 추정매출액 성장률 대비 지급 후 4개월 성장률이 9.12% 상승하는 효과를 보였다고 군은 밝혔다.
음성군의 민생회복지원금의 99%가 도소매, 숙박음식, 개인서비스 업종에 집중 사용돼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지급시기 또한 올해 2월 24일부터 신속하게 지급돼,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이어진 경제하방 압박을 완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민생회복지원금은 경기침체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소상공인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경제의 주춧돌인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계획에 따라 부군수를 단장, 경제환경국장을 부단장으로 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TF’를 구성했으며 군민 불편이 없도록 본격적인 지급 준비에 돌입하고 있다.
이외에도 △130억원 규모 음성형 소상공인 자금지원 △소상공인 경영환경 패키지 개선사업 △노란우산 공제 희망장려금 지원 △직업전환 소상공인 지원 △착한가격업소 인센티브 지원 △행복페이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등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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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안전이 최우선’.음성군, 침수 취약 도로 정비·비상대응체계 가동
‘군민 안전이 최우선’.음성군, 침수 취약 도로 정비·비상대응체계 가동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이번 여름철 장마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주요 도로와 배수로 정비를 신속히 추진하는 등 군민 안전 확보에 나서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관내 도로 전반에 대한 집중 점검과 정비를 시행했으며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조치를 추진했다.
이번 정비의 주요 내용은 △도로 배수시설 정비 및 준설 △도로포장 파손 구간 보수 △맨홀과 배수구 점검 △급경사지 낙석 방지시설 점검 및 보강 △침수와 유실 우려 구간의 구조개선 등이다.
특히 침수 위험이 큰 저지대와 반복 민원 발생 지역에 대해서는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관계 부서와의 협조를 통해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유사시 신속한 복구가 가능하도록 건설장비와 인력을 확보하고 현재 비상대기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군은 군도 및 농어촌도로 배수로 정비를 위해 총 2억41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생극면 차평리 배수로 정비공사 등 7건의 정비사업을 진행 중이다.
침수와 도로 유실 등 반복적인 피해가 발생했던 취약 지점에 대해 우선적으로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로부터 배수로 준설을 위한 특별교부세 2300만원을 확보해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어 더 체계적이고 신속한 정비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지속적인 순찰과 정비를 통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우기철에는 사소한 도로 손상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점검과 조치를 철저히 시행했다”며 “앞으로도 사전 예방 중심의 도로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신속한 대응과 복구를 통해 안전한 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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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농기계 임대사업 운영.농업인 ‘만족도’ 높아
음성군, 농기계 임대사업 운영.농업인 ‘만족도’ 높아
[충청중심뉴스] 음성군 농기계 임대사업이 현장 민원과 불편 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통해 농업인들의 높은 만족을 얻고 있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지역 내 경작 농지를 둔 농업인에게 고가의 농기계를 저렴한 비용으로 대여해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적기 영농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농기계 임대사업 사전 예약 시스템을 2013년에 구축해 홈페이지, 모바일 앱, 전화, 방문 접수 등 수요에 맞는 다양한 예약 방법으로 접근성을 높이고 농업 환경 변화에 맞춰 임대사업소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왔다.
현재 본소를 포함해 5개소를 운영 중으로 이용 거리 편차를 줄이고 임대 수요를 분산시켜 더 많은 농업인이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왔다.
군은 농업인 편의를 위해 예약 당일에 농기계 출고가 어려우신 농업인들은 사용 전일 4시부터 사전에 출고해 주는 방식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또 긴급하게 당일 출고를 원하는 고객에게는 임차하고자 하는 기계에 이상이 없고 다음 예약자가 없는 경우에 한해 당일 임대도 가능하도록 유연한 운영 방식을 도입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농업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농번기에는 사전 협의를 통해 주말에도 평일과 동일한 방법으로 농기계 입출고가 가능하도록 직원들이 휴일에도 출근해 농업인의 영농 편의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농업인 불편 해소를 위해 운영 방식을 효율화하는 등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채기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의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해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해마다 임대 사업을 확대해 왔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발 빠르게 대응하고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실현하는 등 농업인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농기계 조작이 어려워 임대사업소를 활용하지 못하는 고령 영세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업 대행 비용도 일부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산지 일관기계화 지원사업인 장기임대 사업을 매년 1개소 추진해 주변 농가들의 농작업을 대행해 주는 등 일손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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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7월 정기분 재산세 744억원 부과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7월분 정기분 재산세 40만9천294건, 744억원을 부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대비 2천40건, 44억원이 증가했다.
주요 증가 요인으로는 작년 6월 1일 이후 신축 아파트 및 상업용 건축물의 증가 및 항공기 12대가 신규 등록됨에 따라 지난해보다 재산세 건수와 부과액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주택, 건축물, 선박, 항공기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주택에 대해서는 재산세 본세가 20만원 이하인 경우 7월에 전액 부과되고 20만원 초과 시에는 7월과 9월에 각각 1/2씩 부과된다.
재산세 납부기한은 오는 7월 31일까지다.
위택스, 인터넷지로 가상계좌, ARS, 은행 CD/ATM기 등 원하는 방법으로 납부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납기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납부지연가산세 등의 불이익을 받는다”며 “납기 내 납부를 적극 홍보함과 동시에 정확하고 친절한 민원상담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세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