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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2026년 인삼약초분야 사업 수요조사 실시
예산군청전경(사진=예산군)
[충청중심뉴스] 예산군은 인삼약초 재배농가의 경쟁력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2026년도 인삼약초분야 사업 수요조사를 오는 25일까지 실시 중이다.
수요조사 대상사업은 인삼약초 재배농가를 위한 소형 저온저장고 설치사업과 기후변화 대응 인삼약초 생산자재 지원 등 2개 사업이다.
군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담당을 통해 사업별 신청 자격과 기준을 안내하고 정확하고 투명하게 수요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인삼약초 재배농가의 신청 누락이 없도록 철저한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사업 수요조사는 2026년 사업추진을 위한 기초자료와 사업비 배정자료로 활용되며 군은 기존 사업 추진상 문제점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제도개선 및 사업지침 보완 등을 적극 도에 건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자료가 사업비 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사업을 희망하는 인삼약초 재배 농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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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야생에서 구조된 황새 45일 만에 ‘K87’ 이름 달고 비상하다
예산군, 야생에서 구조된 황새 45일 만에 ‘K87’ 이름 달고 비상하다
[충청중심뉴스] 예산군은 지난 2025년 5월 22일 예산황새공원 사회화 사육장에서 구조된 야생 황새가 45일간의 철저한 검역, 치료, 재활 과정을 마치고 ‘K87’ 이라는 이름을 부여받아 자연으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사육장 구조물에 걸린 황새는 당시 사육사에 의해 발견돼 긴급 구조됐으며 이후 조류 인플루엔자 검사와 함께 집중 치료가 이뤄졌고 구조 당시 황새는 저체온증으로 먹이를 섭취하지 못하고 앉아만 있는 위중한 상태였으나 점차 식욕이 돌아오고 회복세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이번 구조와 치료에는 황새연구원 3명, 사육사 4명, 청주랜드 김정호 수의사의 원격 자문 등 총 7명의 전문가가 참여했으며 특히 다리 부상으로 걷지 못하던 황새를 위해 수의사의 자문을 받아 맞춤형 재활 보조기구를 제작한 후 꾸준한 재활 훈련을 통해 걷기 기능도 빠르게 회복시켰다.
김영준 예산황새공원 황새사육팀장은 “처음엔 먹지도 걷지도 못해 매우 걱정했지만 황새의 회복 속도에 놀랐다”며 “이번 치료는 사육팀에게도 큰 경험이 됐고 향후 사육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수경 예산황새공원 박사는 “45일이라는 긴 시간을 잘 견뎌준 황새에게 고맙고 하루 24시간 곁을 지키며 정성껏 돌봐준 사육사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예산황새공원은 현재 타 지자체의 텃새 황새 정착을 위한 자문 및 사육사 교육을 제공 중이며 이번 성공적인 야생황새 구조·치료·방사는 황새공원이 멸종위기종 보전과 생물 다양성 확대에 기여하는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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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예산군의회, 미서훈 독립운동가 96명 발굴 및 추서 자료 전달식 개최
예산군·예산군의회, 미서훈 독립운동가 96명 발굴 및 추서 자료 전달식 개최
[충청중심뉴스] 예산군과 예산군의회는 지난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미서훈 독립운동가 96명에 대한 공적을 발굴하고 추서 자료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발굴된 96명은 예산군의회 연구모임에서 2024년 8월 29일부터 11월 27일까지 진행한 연구용역을 통해 확인됐다.
이들은 예산 출신으로 의병활동, 3·1운동, 독립운동에 참여했으나 그동안 자료 부족 등의 이유로 서훈이 이뤄지지 못했던 인물들이며 유형별로는 의병활동 21명, 3·1운동 45명, 독립운동 30명이다.
최재구 군수는 “서훈을 받지 못한 분들이 국가의 정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남은 미서훈자 발굴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태금 대표의원은 “늦었지만 이제라도 미서훈 독립운동가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이분들의 명예 선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달식은 국가보훈부에 독립운동가 포상 심사를 요청하기 위한 사전 절차로 추서 자료를 토대로 국가보훈부에 서훈 심사를 요청할 계획이다.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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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집중호우 피해 속 ‘현장지휘본부’ 가동… 전 공무원 주말 총력 복구 대응
예산군, 집중호우 피해 속 ‘현장지휘본부’ 가동… 전 공무원 주말 총력 복구 대응
[충청중심뉴스] 예산군은 지난 7월 17일까지 내린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관내에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18일부터 ‘호우 피해 현장지휘본부’를 본격 가동하고 전 공직자가 주말 동안 총력 복구 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군 평균 강우량은 410.9㎜에 달했으며 덕산면에는 최대 457mm가 기록된 가운데 예당저수지는 68.47%의 저수율을 보이며 초당 최대 1400톤의 수문 방류가 이뤄지는 등 긴박한 상황이 이어졌다.
호우로 인한 피해 규모는 인명피해는 없으나 이재민이 751명에 달하고 △주택 침수 579건 △비닐하우스 2000동 △축사 27개소 △도로·하천 등 공공시설 피해 122건 △농경지 피해 1662㏊ △가축 피해 약 18만두 등 총 2900여건의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삽교읍 용동리 일원에서는 하천 제방이 붕괴돼 주택 55동과 농경지 8.7㏊가 침수되는 등 주민 피해가 컸으며 현재 복구율은 75% 수준이다.
군은 자치행정과를 중심으로 ‘호우 피해 현장지휘본부’를 구성해 총괄조정·대민지원·대외협력·구호물품배부·유관기관협력 등 5개반 체제를 운영 중이며 실질적인 복구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군은 이번 집중호우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7월 16일 오후 1시 비상대책회의 개최 △오후 2시 호우주의보 발효에 따른 충청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가동 △7월 17일 0시 호우경보 격상에 따라 비상 2단계로 근무체제를 전환한 이후 5시 30분 추가 비상대책회의 및 6시 15분 전 공무원 비상소집을 발령했다.
또한 17일 7시에는 군수 주재 상황판단 회의를 통해 예당저수지 방류에 따른 무한천 인근 주민에 대한 대피명령이 내려졌으며 비상 3단계로 격상해 전 직원의 3분의 1을 읍면에 배치해 현장지원 활동에 나섰고 오후 6시에는 수해 대응을 위한 현장지휘본부 설치 계획을 수립한 뒤 5개 반 24시간 근무체계에 돌입했다.
또한 19일과 20일 등 주말 동안 전 공무원이 피해 현장에 투입돼 대민지원과 응급복구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피해 지역 주민 불편 해소에 집중할 계획이며 18일에는 삽교읍 복지회관에 현장지휘본부 및 상황실을 추가 설치해 복구 대응력을 더 높일 방침이다.
이외에도 군은 도로·소하천·산사태 등 주요 기반시설에 대한 임시 복구와 함께 주택 및 축사, 농작물 피해에 대한 긴급 조치도 병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750명의 인력과 218대의 장비가 투입됐고 자율방재단 등 5개 단체 550명의 자원봉사자도 복구 활동에 참여 중이다.
군은 이번 피해가 군 단독 복구 능력을 초과한 수준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중앙정부 및 충청남도와의 협의를 통해 특별재난지역 선정을 위한 행정절차도 함께 추진 중으로 군은 특별재난지역 지정 시 국비 지원 확대 및 주민 생활 안정 지원이 가능해져 조속한 복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구 군수는 “역대급의 기록적인 호우로 피해를 입은 군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현장에서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이어가는 가운데 정부와 도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전 공무원이 한마음으로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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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집중호우 대비 지하차도 합동 점검 완료
예산군, 집중호우 대비 지하차도 합동 점검 완료
[충청중심뉴스] 예산군은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민간 안전자문단과 함께 관내 지하차도 5개소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지난 16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배수펌프, 배수로 집수정 등 주요 배수시설과 지하차도 구조물 전반에 대한 안전상태를 확인했으며 진입 차단시설과 원격제어시스템의 정상 작동여부도 함께 점검했다.
군은 앞서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내구연한이 경과된 배수펌프 14대를 전면 교체 완료했으며 향후 재난 발생 시 메뉴얼에 따라 체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지하차도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을 지속 실시해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사고는 한순간의 방심으로 발생하는 만큼 지하차도 침수 대비 안전관리 태세를 철저히 점검해 군민이 안심하고 지하차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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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집중호우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예산군, 집중호우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충청중심뉴스] 예산군은 17일 집중호우로 관내에 다양한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군은 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집중호우가 심화됨에 따라 실시간 기상상황 파악 및 단계별 대응 계획을 마련해 각 부서와 협업체계를 강화했다.
군에서는 현재까지 다수의 도로가 침수되거나 통제되고 있으며 일부 하천 인근 지역에서는 하수 역류 및 주택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군은 재난대응 매뉴얼에 따라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피해 상황 접수와 긴급 복구 지원을 신속 추진하고 있다.
특히 침수 위험이 높은 지역과 산사태 우려가 있는 급경사지 등을 중심으로 사전 예찰을 강화하고 관내 무더위쉼터와 마을회관 등을 중심으로 주민 대피와 안전 확보 조치를 병행하고 있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해 읍면별 전담공무원과 자율방재단을 통해 안부 확인 및 긴급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호우와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재난이 빈번해지고 있는 만큼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우선의 가치를 두고 대응하겠다”며 “상황 종료 시까지 군민들께서도 위험 지역 접근을 삼가고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집중호우 종료 후에도 현장 점검을 통해 추가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 항구복구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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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신양면 시왕2리 마을회관 준공식 개최
예산군, 신양면 시왕2리 마을회관 준공식 개최
[충청중심뉴스] 예산군은 지난 16일 신양면 시왕2리 마을회관에서 군수, 지역 국회의원 및 군의원과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축된 마을회관은 총사업비 2억 1000만원을 들여 94.98㎡규모로 건립됐으며 기존의 마을회관은‘시왕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대상지에 기존 마을회관이 일부 포함되어 불가피하게 새로이 마을회관을 신축하게 됐다.
이로써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자연재해를 선제적이고 항구적으로 예방할 수 있게 됐으며 더불어 1998년에 지어진 구)마을회관을 철거하고 새로운 마을회관을 건축할 수 있게 됐다.
정강희 시왕2리 이장은 “우리 마을회관이 새롭게 건축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우리 주민들이 더욱 화합하는 마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새로운 마을회관이 준공됨에 따라 주민 간 더욱 화합하고 친목하며 타 마을에 모범적인 마을이 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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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얽히고설킨 공중케이블 정비로 도시미관 개선
예산군, 얽히고설킨 공중케이블 정비로 도시미관 개선
[충청중심뉴스] 예산군은 예산읍의 도시미관을 해치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전선, 통신선 등 불량 공중케이블을 본격적으로 정비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예산군은 인구 50만 이하의 도시로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중장기 계획에 포함돼 있지 않았지만, 과학정보통신기술부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에서 주관하는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에 예산읍 일원이 상시 정비 구역으로 확정됨에 따라 공중케이블 정비에 들어간다.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은 도로변이나 건물 등에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전선, 통신선 등을 한데 묶어 정리하거나 불필요한 케이블을 제거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은 예산읍 일원의 전선, 방송 통신용 케이블 등을 대상으로 오는 8월부터 한국전력공사, 통신사업자들과 협업해 전수조사를 진행해 단계적으로 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며 소요예상액은 최대 10억원으로 전액 통신사업자가 부담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군민들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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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2025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29가구 추가 모집
예산군청전경(사진=예산군)
[충청중심뉴스] 예산군은 2025년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관련 태양광 설치를 원하는 대상자 29가구를 추가로 모집하는 가운데, 총사업비 58백만원을 투입해 설치비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양광 설치 지원금액은 주택에 태양광 설치 시 총설치비 4,931천원 중 보조금 3,790천원을 지원하며 자부담은 1,141천원이다.
신청대상은 예산군 소재 단독·공동주택 소유자 또는 소유예정자이며 신청은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 홈페이지에서 2025년 7월 11일부터 7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단,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선정한 참여기업이 아닌 업체를 통해 설치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없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예산군청 홈페이지 ‘2025년 주택지원사업 추가사업 공고’를 참고하면 되며 추가 문의사항은 예산군청 경제과 에너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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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NDMS 통합훈련 실시
예산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NDMS 통합훈련 실시
[충청중심뉴스] 예산군은 지난 15일 군청에서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국가재난관리시스템 통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에 맞춰, 재난 발생 시 각 부서 간 협업체계 점검과 실무 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군청 내 인사이동으로 구호, 자원, 복구 분야 담당자가 새롭게 배치된 만큼, 신규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NDMS 시스템 운용 방법과 재난대응 절차 전반에 대한 실습 중심 교육도 병행됐다.
훈련은 집중호우로 하천이 범람하는 상황을 가정해 △상황 전파 △이재민 등록 및 임시 주거시설 지정 △자원 부족 시 인근 시군 지원 요청 △공공 및 사유시설 피해 조사 △복구계획 수립 등 실제 재난과 유사한 시나리오에 따라 NDMS를 활용해 전 과정을 모의 진행했다.
예산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새로 업무를 맡은 실무자들이 실전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교육 차원에서도 중요했다”며 “훈련을 통해 드러난 보완사항은 즉시 개선하고 유관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책 기간 중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13개 협업기능반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고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단계별 재난 대응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2025-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