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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기록적 폭우 한 달… 복구·지원 속도냈다
아산시, 기록적 폭우 한 달… 복구·지원 속도냈다
[충청중심뉴스] 지난 7월 중순 기록적 폭우로 충남 아산시 전역이 큰 피해를 입은 지 한 달. 곳곳에 토사와 흙탕물이 뒤엉켰던 마을은 빠르게 제 모습을 되찾고 있다.
아산시는 총 784억원을 투입해 공공시설 복구와 재난지원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7월 16~20일 닷새 동안 쏟아진 집중호우로 아산시 피해액은 260억원에 달했다.
사유시설도 큰 피해를 입어 주택 364동이 물에 잠겼고 농·산림작물 1,575헥타르와 농경지 14.7헥타르가 침수됐다.
가축 약 16만9천 마리가 폐사했으며 소상공인 391업체도 영업 차질을 빚었다.
공공시설 피해도 컸다.
하천 34개소와 소하천 49개소가 범람·유실됐고 산사태가 56개소에서 발생했다.
도로 2개소가 끊겼으며 소규모시설 34개소와 수리시설 14개소도 파손됐다.
기록적인 수해에도 인명피해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공무원과 경찰, 군부대, 자원봉사자들이 즉시 투입돼 대피와 응급조치를 신속히 수행했기 때문이다.
현장에서 ‘사람을 먼저’라는 원칙이 지켜진 결과였다.
전선줄을 로프 삼아 침수 차량 운전자를 구한 심용근 염치읍장과 직원들, 급류에 휩쓸리던 주민을 붙잡은 새마을지도자 홍성표 씨, 물에 빠진 80대 노인을 맨몸으로 구조한 시민 윤기호 씨까지, 이웃의 생명을 지켜낸 의인들의 활약도 빛났다.
아산시는 비가 잦아들자마자 도로와 하천, 산사태 현장을 정리하고 긴급 통행로를 확보하는 등 공공시설 응급복구에 나섰다.
이어 총 784억원 규모의 복구계획을 확정했다.
공공시설 복구비 683억원과 피해자 지원 재난지원금 101억원이 배정됐으며 이 중 540억원은 국가가, 244억원은 충청남도와 아산시가 분담한다.
예산은 공공시설의 기능 복원과 개선복구, 그리고 이재민·농림축수산인·소상공인의 생활 안정을 위해 쓰인다.
우선 공공시설 복구는 단순 복원을 넘어 하천 폭을 넓히고 제방을 보강하는 등 방재 성능을 높이는 사업으로 진행된다.
대표적으로 온양천 상하류 3.28km 구간에서 제방 5.5km, 교량 4개소, 배수시설 30여 개소가 정비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복구계획의 특징은 피해 주민 지원을 대폭 현실화했다는 점이다.
시는 피해 직후 주택·소상공인 지원금 46억원을 선지급하고 피해신고 기간도 8월 20일까지 연장해 누락 사례를 최소화했다.
주택 피해의 경우 반파된 가구에는 정부지원금에 더해 추가지원금 3,000만원이 지급된다.
침수 가구는 기존 정부지원금 350만원과 추가지원금 350만원, 특별지원금 450만원을 합쳐 총 1,150만원이 지원된다.
기존 지원금 대비 약 2.7배 확대된 금액이다.
소상공인 지원금 역시 기존 300만원에서 추가지원금 500만원, 특별지원금 600만원, 구호금 200만원이 더해져 총 1,600만원을 받는다.
과거 대비 5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농림축수산 분야도 지원이 강화됐다.
농작물 피해 농가는 기존 1개월분 생계비 외에 피해 정도와 작물 특성에 따라 최대 11개월분까지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수박·오이·딸기·고추·사과 등 10개 주요 농작물과 떫은감·고사리·약초류 등 8개 산림작물은 지원 단가를 실거래가 수준으로 현실화하고 지원율도 50%에서 100%로 상향했다.
가축 입식비 역시 지원율을 50%에서 100%로 높였으며 농기계 지원율은 35%에서 50%로 농림축수산 시설 지원율은 35%에서 45%로 확대됐다.
이번 지원 확대는 아산시가 중앙정부와 충남도에 재난지원금 현실화를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다.
단순한 위로금을 넘어 실제 복구와 재기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폭우 직후 흙탕물에 잠겼던 도로와 주택은 한 달여 만에 점차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160세대 370명에 달했던 이재민도 8월 26일 기준 2세대 2명을 제외하고 모두 귀가했다.
복구 과정에는 지역사회도 힘을 보탰다.
공무원과 군부대뿐 아니라 의용소방대, 자원봉사자, 청년단체 등 4천여명이 현장에 투입돼 물청소와 토사 제거, 도배·장판 교체 등 실질적인 복구 작업을 도왔다.
관내 기업과 단체도 성금과 구호물품을 보태 피해 주민들의 회복을 도왔다.
국비 확정 전부터 재난지원기금과 특별지원금 등 23억여 원을 선제 집행하는 등 ‘선 조치 후 정산’ 원칙을 실현해 온 아산시는 앞으로도 신속한 항구 복구와 함께 재해 재발 방지 대책까지 마련해 시민들의 일상 회복을 앞당긴다는 방침을 밝혔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한 달간의 신속한 복구와 지원은 공직자와 지역사회, 군부대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 덕분에 가능했다”며 “확정된 복구계획에 따라 지원과 복구를 신속히 추진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앞당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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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교육지원청, 교육공무직원 송공패 수여식 및 임용장 교부식 개최
아산교육지원청사전경(사진=아산교육지원청)
[충청중심뉴스] 아산교육지원청은 26일 아산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20년 이상 장기근속한 퇴직 교육공무직원에 대한 송공패 수여식과 신규 교육공무직원에 대한 임용장 교부식을 개최했다.
교육공무직원 송공패는 2025년 8월 말 정년 퇴임하는 조리사와 조리실무사 4명에게 수여됐다.
이번 송공패 수여식은 오랜 기간 묵묵히 교육 현장을 지키며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위해 헌신해 온 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진 임용장 교부식에서는 9월 1일 자로 새롭게 아산 관내 각급 학교에 배치되는 교육공무직원 72명이 임용장을 받았다.
신규 임용된 교육공무직원들은 초등돌봄전담사, 특수교육실무원, 조리실무사, 시설관리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교 교육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신세균 교육장은 “그동안 아산교육에 보내주신 헌신과 애정을 잊지 않겠다.
새롭게 아산교육의 가족이 되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앞으로 학생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아산교육 발전에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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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유아 대상 ‘그림책과 숲의 비밀 이야기’ 운영
아산시, 유아 대상 ‘그림책과 숲의 비밀 이야기’ 운영
[충청중심뉴스] 아산시는 25일 관내 유아 대상 비정기 산림교육 프로그램인 ‘그림책과 숲의 비밀 이야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인산 유아숲체험원에서 5세부터 7세까지의 유아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그림책을 매개로 숲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아이들이 자연을 친근하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하반기 과정에서는 가을 숲을 배경으로 다람쥐, 도토리 등 계절 소재를 활용해 유아들의 생태 감수성과 자연에 대한 호기심을 키워갈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도심 속에서 아이들이 자연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번 활동을 통해 아이가 숲과 교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병주 아산시 산림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모든 아산시민이 숲과 친해지고 자연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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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국가유산활용기획사 양성과정 현장견학 및 수료식 개최
아산시, 국가유산활용기획사 양성과정 현장견학 및 수료식 개최
[충청중심뉴스] 아산시는 23일 군산 근대역사관에서 ‘국가유산활용기획자 양성과정’ 현장견학과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국가유산청의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이해하고 국가유산의 특성과 가치를 기반으로 기획과 활용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 개강해 매주 목요일 2시간씩 총 12주간 운영됐으며 최종 26명이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수강생들은 국가유산청의 대표적인 활용사업인 ‘군산 국가유산 야행’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생생한 사례를 체험하며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현장에서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아산시의 문화유산 지킴이이자 활용가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아산시는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배출된 수료생들이 지역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은 물론, 새로운 문화콘텐츠 개발의 주체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획자가 되어 아산의 국가유산을 활용하는 것은 지역 문화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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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온양원도심 양성평등거리 활성화 행사 ‘다시 ON, 온양’ 개최
아산시, 온양원도심 양성평등거리 활성화 행사 ‘다시 ON, 온양’ 개최
[충청중심뉴스] 아산시가 오는 9월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온양원도심 양성평등거리에서 활성화 행사 ‘다시 ON, 온양’을 개최한다.
아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원도심 활력 회복과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벼룩시장, 체험 프로그램, 공연 등이 진행된다.
무드등·열쇠고리·묵 말이 만들기, 생각 놀이터 등 가족 단위 체험과 비눗방울 마술 공연, 다듬이 난타 공연, 아산 향토 가수 최아산의 ‘흥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이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 벼룩시장은 어린이가 직접 판매 물품을 준비하고 가격을 정해 판매까지 경험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참가자는 가족 단위 10팀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접수는 9월 5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는 판매 물품과 가격표, 돗자리를 준비하면 된다.
김창환 아산시 미래도시관리과장은 “온양원도심 양성평등거리가 시민들이 모이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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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으로 신속한 체감형 민생회복 총력
아산시청전경(사진=아산시)
[충청중심뉴스] 아산시는 경기침체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충남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소상공인 특례보증으로 민생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자금조달이 어려운 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보증료와 대출이자 인하 등 일반 대출보다 유리하게 지원하는 사업이다,아산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293건, 약 96억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했으나, 수요자인 소상공인의 증액 요청을 반영해 2025년 초기에만 474개 업체에 156억원을 조기 지원 완료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하반기에는 354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아산시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은 당초 13억원에서 총 28억원으로 늘었으며 농협은행, 하나은행과 공동출연, 보증 배수를 기존 출연금의 12배에서 15배로 상향 조정 등을 통해 최대 510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저신용 소상공인과 창업 초기 소기업까지 지원 폭을 넓히고 금리·보증료 인하 등 실질적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아산시의 이번 특례보증 확대는 단순히 자금 지원을 넘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금융비용 절감과 함께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충남신용보증재단의 분석에 따르면 2025년 초기 지원한 156억원 보증 지원 금액 기준으로 지역 내 생산을 약 299억원 늘리고 추가적인 부가가치를 약 127억원 창출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고용 측면에서도 297명의 취업유발 효과와 109명의 직접 고용효과가 발생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번 특례보증 확대는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융기관 및 충남신용보증재단과 긴밀히 협력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 활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착한 소비 아산페이와 금융안전망인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중심으로 체감형 민생경제 회복과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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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아산 관광 12선' 최종 선정… 관광지 홍보 본격화
아산시, '아산 관광 12선' 최종 선정… 관광지 홍보 본격화
[충청중심뉴스] 아산시가 지역의 대표 관광지를 재정비하고 다양한 관광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아산 관광 12선’을 새롭게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관광지는 △현충사 △곡교천 은행나무길 △외암민속마을 △신정호정원 △영인산자연휴양림 △공세리성당 △3대온천 △피나클랜드 △지중해마을 △온양민속박물관 △세계꽃식물원 △천년의숲길 등 총 12개소다.
12선에는 지중해마을, 피나클랜드, 봉곡사, 도고온천, 아산온천이 새롭게 포함됐으며 아산의 대표 자원인 3대 온천을 하나로 통합해 ‘온천 도시 아산’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이번 ‘아산 관광 12선’은 관광 흐름의 변화에 맞춰 자연·역사·체험·휴양 등 다양한 주제의 관광지를 아우르며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1인 여행객과 외국인 방문객까지 폭넓은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는 모든 홍보 창구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아산 관광 12선’에 맞춰 관광 안내지도를 수정·제작해 관광객들이 더욱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제공하고 홍보 영상도 제작해 시 공식 채널과 각종 온라인 매체를 통해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맹희정 아산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관광 12선 선정은 아산의 매력을 보다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아산만의 차별화된 관광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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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는 사랑 나눔” 가나조경, 아산시 수해지역 도배·장판 봉사
“복구는 사랑 나눔” 가나조경, 아산시 수해지역 도배·장판 봉사
[충청중심뉴스] 아산시는 수해지역 복구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현장 곳곳에 따듯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피해 가구를 위한 도배와 장판 교체 봉사가 진행되며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을 선사하고 있다.
집안 가득 들어찼던 진흙을 치우고 가재도구를 정리한 후 마지막 단계로 진행된 도배·장판 시공은 마치 새집처럼 바뀐 공간을 만들어내며 수해의 상처를 보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복구에는 지역 업체인 가나조경의 이동준 대표가 기술자를 직접 지원하며 뜻깊은 마음을 더했다.
이동준 대표는 “같은 지역 시민들이 큰 피해를 보아 마음이 아팠다”며 “이렇게라도 돕지 않으면 미안한 마음이 들 것 같이 바로 실행에 옮기게 됐다”고 전하며 진심 어린 소회를 밝혔다.
수혜 주민들 역시 복구 작업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한 주민은 “집 안이 환해지고 깨끗해지니 마음까지 밝아졌다”며 “단순한 복구를 넘어, 이웃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손길이기에 더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아산시 관계자는 ”수해복구에 참여해 주신 모든 자원봉사자와 시민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마지막까지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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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근로자 건강 챙기는 ‘비만 제로 가벼운 일터’ 운영
아산시, 근로자 건강 챙기는 ‘비만 제로 가벼운 일터’ 운영
[충청중심뉴스] 아산시는 지역 사업체 근로자의 건강증진과 비만 예방을 위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비만 제로 가벼운 일터’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체질량지수 25 이상이거나 건강위험요인을 1개 이상 가진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다.
사업 전·후에는 △인바디 측정 △자세검사 △설문조사를 실시해 신체 변화와 건강행태 개선 정도를 체계적으로 확인하고 개인별 건강 개선을 지원한다.
참여 기업은 선착순으로 선정된 농심과 현대자동차이며 약 8주간 △영양 교육 1회 △요가 등 운동 프로그램 8회 △리얼피티 앱을 활용한 맞춤형 운동을 제공해 근로자의 지속적인 신체활동을 돕는다.
이영자 건강증진과장은 “운동·영양 프로그램과 데이터 기반 맞춤형 운동 제공으로 근로자의 건강행태 개선을 돕는 것이 이번 사업의 특징”이라며 “참여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건강한 직장 문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2025-2026 아산방문의 해’를 맞이해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아산시 관광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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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성인비만탈출교실 2기 운영 성료
아산시, 성인비만탈출교실 2기 운영 성료
[충청중심뉴스] 아산시는 3월부터 8월 초까지 두 차례에 걸쳐 10주간 운영한 ‘성인 비만탈출교실’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체질량지수 25 이상이거나 건강위험요인을 가진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 3회 운동 프로그램 △주 1회 영양 교육 및 미션 제공 △보건소 연계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생활습관 개선을 지원했다.
참여자들은 사전·사후 검사를 통해 인바디, 혈압, 혈당 등을 측정해 건강 상태를 확인했고 2기에는 자세검사를 추가해 개인별 맞춤형 운동을 제공했다.
그 결과 2기 참여자의 23%가 자세 개선 효과를 보였으며 다수의 참여자가 규칙적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을 실천해 비만 개선과 건강 증진에 성과를 거뒀다.
참여 시민들도 “운동과 만남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았다”, “체중감량은 물론 체력도 좋아져 자신감을 얻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영자 아산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참여자들이 스스로 건강 관리에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이 가장 큰 성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 속 건강 유지와 비만 예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