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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명승 고마나루 퇴적토 제거 작업 실시
공주시, 명승 고마나루 퇴적토 제거 작업 실시
[충청중심뉴스] 공주시는 지난 6일 고마나루 일대 모래사장의 퇴적토를 제거하는 작업을 지역 시민단체와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작업에는 공주시 자원봉사센터, 공주시 적십자봉사회, 공주시 인명구조대, 공주시 자율방재단, 특수임무유공자회 공주시지회 및 관계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명승 구역으로 지정된 고마나루 모래사장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건설 장비를 동원하지 않고 직접 퇴적토를 제거했다.
앞서 시는 퇴적토 반출을 위해 토양 성분 분석을 실시했으며 모든 성분이 토양 오염 우려 기준 미만으로 나오면서 이번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가지정문화재 보호 및 활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명승 지역 행위 허가를 받았고 환경부와 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의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시민단체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고마나루에 쌓인 퇴적토를 원활히 제거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고마나루를 쾌적하게 유지하고 관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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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국토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2년 연속 선정
공주시, 국토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2년 연속 선정
[충청중심뉴스] 공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은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배송, 레저 스포츠, 행정 서비스 등의 사업 모델을 실증하고 드론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자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K-드론 배송 상용화 사업’ 분야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는 대표 사업자인 ㈜그리폰다이나믹스 등 4개 드론 기업 컨소시엄이 함께 참여했다.
시는 지난해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선정 이후 K-드론 배송을 본격 추진했으며 지역 내 3개 거점과 15개 배달점을 구축하면서 드론을 활용한 물류 혁신을 실현했다.
올해는 이러한 기반과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드론 기반 스마트 물류 및 공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드론 배송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금강신관공원에 드론 배송 항로를 개발해 주요 축제 기간에 배달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드론 전용 규제 특구 확대 및 산업 지원 강화를 위해 오는 6월 예정된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지정’ 공모사업에 도전하고 2026년에는 ‘충청남도 드론 공원화 사업’을 추진해 드론 체험·교육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드론 특화 도시 조성을 통해 공주시는 드론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에는 드론 산업 육성을 더욱 고도화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공주시를 미래 항공 모빌리티 혁신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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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2024~2028년 고도보존육성 시행계획 수립
공주시, 2024~2028년 고도보존육성 시행계획 수립
[충청중심뉴스] 공주시는 ‘고도 보존 육성 시행 계획’을 새로 수립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행 계획은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한 법정 계획으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공주 고도 지정지구에서 추진되는 고도 보존 육성 사업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는 해당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2023년부터 2024년까지 국토연구원에 의뢰해 공주 고도 보존 육성 시행 계획 용역을 시행했으며 이번 계획은 이달 국가유산청장의 승인을 받아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시행 계획에는 고도의 역사문화환경 보존과 고도 육성을 위한 유적 정비 및 보존 관리 사업, 주민 지원 사업 등 고도 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웅진왕성 복원·정비 △웅진 가로 경관 개선 사업 △백제 고분군 확인 및 정비 △제민천변 일대 역사문화환경 조성 △충청 수부 거점 복원 정비 등이 있다.
주요 비전은 ‘세계유산 고도를 역사문화 명품 도시로 조성’ 으로 설정했으며 이를 위해 4대 목표를 세워 5개년 계획으로 추진한다.
임승수 문화유산과장은 “새롭게 수립한 시행 계획에 포함된 다양한 사업들을 단계별로 추진하고 예산 확보에도 노력해 고도 이미지와 정체성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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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체류형 작은농장 ‘공주여-U’ 입주자 모집
공주시, 체류형 작은농장 ‘공주여-U’ 입주자 모집
[충청중심뉴스] 공주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공주시 체류형 작은 농장 ‘공주여-U’ 입주자를 모집한다.
체류형 작은 농장 ‘공주여-U’는 공주시가 지역 사회 공동체 활력을 제고하고 농촌 인구 소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방 소멸 대응 기금을 활용해 올해 처음 시범 추진하는 사업이다.
농촌 체험 휴양 마을인 한방 웰니스 마을에 위치한 작은 농장은 19.8제곱미터와 9.9제곱미터 규모로 다락방을 갖춘 미니 2층 형태의 모듈형 하우스 6채로 조성됐다.
각 집에는 33제곱미터 면적의 작은 농장이 갖춰져 있다.
입주 보증금은 50만원이며 연간 임대료는 480만원이다.
단, 올해는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기준으로 임대료 360만원을 지불하면 된다.
최초 계약 후 1회, 1년 연장 가능하다.
체류형 작은 농장 내에는 텔레비전, 세탁기, 냉장고 냉난방기 등 편의 시설이 설치되어 있고 세대별로 개별 창고도 제공된다.
또한, 이곳에서는 텃밭만 일구고 돌아가는 주말 농장과는 달리 장기 체류도 가능하다.
웰니스 영농 조합 법인에서는 텃밭 위탁 관리 서비스와 작물 재배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며 수익은 마을 기금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모집 공고일 이전 공주시를 제외한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사람 중 온누리 공주시민 가입자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은 공주시청 지역활력과에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입주자는 오는 3월 27일 발표되며 4월 1일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체류형 작은 농장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증설할 예정이다.
지방 소멸 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지방 소멸 대응 종합 계획을 수립해 장기적인 비전을 마련하고 실효성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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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영유아 대상 환경성질환 예방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공주시, 영유아 대상 환경성질환 예방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충청중심뉴스] 공주시는 공주환경성건강센터에서 영유아를 대상으로 환경성 질환 예방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마음공감미술 △자연 속 환경성 질환 치유 교실 △환경성 질환 예방 인형극 △어린이 환경성 질환 체험학습 △비대면 어린이 환경성 질환 예방 교육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교육 등 총 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가비는 프로그램별로 상이하며 환경성 질환 예방 관리 교육, 생태 텃밭 체험교실, 컬러푸드 인형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주환경성건강센터는 중부권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센터로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에 대해 생소한 영유아들이 환경성 질환에 대한 이해와 함께 예방 및 관리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영유아 눈높이에 맞춘 흥미 유발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 공주환경성건강센터 누리집을 통해 프로그램 정보 확인 및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041-840-8567로 하면 된다.
전병윤 휴양공원과장은 “환경성 질환을 예방하려면 성장 과정에서 환경오염 노출을 줄이고 사전 예방적 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영유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공주시가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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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2025년 제 1회 꿈을 전하는 문해학교 입학식 성황리 개최
공주시, 2025년 제 1회 꿈을 전하는 문해학교 입학식 성황리 개최
[충청중심뉴스] 공주시는 지난 5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2025학년도 꿈을 전하는 공주시 문해학교 제1회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신입생 67명과 가족, 성인문해교육 강사 등 약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원철 시장이 입학증서와 위촉장을 수여했다.
특히 충청남도교육청으로부터 인정받은 중등학력 인정과정 1개소와 초등학력 인정과정 4개 과정의 학습자도 함께 참여했다.
입학식에서는 신입생 대표의 답사와 신규 문해 학습자 자녀의 축전 전달, 성인문해교육 시화 작품 전시, 2024년 성인문해교육 학습 성과물 전시 등 학습자들의 학습 동기를 북돋우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강상분 학습자와 문행임 학습자의 입학식 답사와 조득자씨의 자녀 축전이 낭독되어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
한편 공주시가 운영하는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인 ‘꿈을 전하는 문해학교’는 교육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한글을 익히고 기본적인 생활 문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과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다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 사회의 역할”이라며 “문해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자신감을 얻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주시는 앞으로도 △내 생에 첫 수학여행 △생활 속 체험 중심의 종합안전교육 △전국 및 충남 성인문해한마당 참석 등 학습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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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제6기 농업·농촌 혁신발전위원회 위원 위촉
공주시, 제6기 농업·농촌 혁신발전위원회 위원 위촉
[충청중심뉴스] 공주시는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 전시관에서 제6기 농업·농촌 혁신 발전 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농업·농촌 혁신 발전 위원회는 공주시 농업·농촌 혁신 발전 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공주시 농업·농촌·농업인의 발전을 위한 사항을 민관이 협력해 발전시키기 위해 2019년에 설립됐다.
이번에 위촉된 제6기 위원회는 농업인 등 민간위원 30명과 관련 공무원 5명 등 총 35명으로 이들은 농업 분과 12명, 농산물 유통 분과 11명, 농촌 사회 분과 12명으로 나뉘어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앞으로 1년 동안 공주시 농업·농촌의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농정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및 건의, 심의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위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분과별 활동을 지원하는 등 제6기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돕겠다고 밝혔다.
최원철 시장은 “고령화, 농자재 가격 인상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 제6기 농업·농촌 혁신 발전 위원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시는 농업인들과 상생하며 더 나은 농업·농촌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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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사백 년 인절미 축제’ 15~16일 개최
공주시, ‘사백 년 인절미 축제’ 15~16일 개최
[충청중심뉴스] 공주시는 인절미의 유래를 기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백 년 인절미 축제’를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산성시장 문화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공주시가 주최하고 공주산성상권활성화사업단이 주관하며 공주인절미협회, 공주산성시장상인회, 우성면 목천2리가 참여하고 후원해 더욱 풍성한 행사로 마련된다.
축제는 15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인절미의 유래를 바탕으로 한 공연이 상인들에 의해 펼쳐지며 축하공연으로 민요자매가 출연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인절미 떡메치기 및 시식회 △문화공연 △가래떡 구이 체험 △노래자랑 등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노래자랑은 3월 4일부터 7일까지 공주산성상권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방문 접수 또는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또한, 행사 기간 떡과 특산품 판매, 전통놀이 체험, 유래담 공연 배우와의 포토타임 등 다채로운 상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역을 대표하는 공연팀으로는 남은혜 명창, 색소폰 앙상블, 정나눔봉사단, 시니어 모델 패션 워킹, 고마 통키타, 락세이던 등이 참여해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가 인절미의 유래를 간직한 떡의 도시로서 이번 축제를 통해 더욱 널리 알려지고 방문객들에게 공주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 인절미의 유래는 1624년 인조가 이괄의 난을 피해 공주에 머물렀을 당시 한 백성이 콩고물에 무친 떡을 임금께 진상한 것에서 비롯됐다고 전해진다.
이에 공주시는 2016년 ‘공주 인절미’를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으로 등록했으며 2023년에는 1624m 길이의 인절미 만들기에 성공해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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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는 어른보다 더 새로운 사람이다”, 한글 잡지 ‘어린이’
“어린이는 어른보다 더 새로운 사람이다”, 한글 잡지 ‘어린이’
[충청중심뉴스] 국립한글박물관과 공주문화관광재단은 한글 잡지 ‘어린이’를 주제로 한 기획특별전 ‘어린이 나라’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923년에 창간된 한글 잡지 ‘어린이’를 조명한 국립한글박물관 특별전 ‘어린이 나라’의 지역 순회 전시로 공주문화관광재단 아트센터고마에서 2025년 3월 13일부터 2025년 5월 11일까지 열린다.
근대적 의미의 ‘어린이’는 1920년대에 이르러 하나의 인격체로서 존중을 담은 이름으로 정립됐다.
1923년에 창간된, 쉬운 한글로 쓴 잡지 ‘어린이’는 어린이의 권리를 세우고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바라며 탄생했다.
나라를 빼앗긴 암울한 상황 속에서 한 줄기 빛처럼 등장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줬고 매년 어린이날 기념호를 만들어 발행하고 어린이의 인권을 높이기 위한 목소리도 내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어린이’잡지뿐만 아니라 ‘소년’, ‘학생’, ‘아이들보이’등 다양한 당대 잡지 자료를 통해 ‘어린이’라는 개념의 정착, 어린이 문화의 형성 과정, 그리고 미래 시대를 이끌어나갈 주역으로서의 어린이를 보여준다.
‘어린이’는 1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10만여명의 국내외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은 잡지로 당시 어린이들은 잡지 ‘어린이’의 다양한 읽을거리를 보면서 우리나라 근대화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했다.
‘1부: 어린이 잡지의 탄생’에서는 1920~30년대 잡지 ‘어린이’의 편집실 공간을 재현해 ‘어린이’의 창간 배경, 제작 과정, 참여자 등을 소개한다.
2부와 3부는 ‘어린이’ 잡지 속 ‘어린이 나라’로 공간을 꾸몄다.
‘2부: 놀고 웃으며 평화로운 세상’에서는 어린이들이 푸른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모습을 인터랙티브 체험 영상 등을 통해 보여준다.
‘3부: 읽고 쓰고 말하는 세상’에서는 잡지에 실린 문학 작품, 한글의 역사 등 다양한 읽을거리를 비롯해, 독자들의 참여를 유도해 어린이들의 문화를 만들어갔던 당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전시 개막식에는 ‘세종, 1446’ 특별 공연을 진행해 한글문화 전시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전시 기간 중에는 ‘한글 맞춤 리듬 맞춤’, ‘어린이 대상 전시 해설’ 등 다양한 전시 연계 행사로 관람객과 만날 예정이다.
국립한글박물관 강정원 관장은 “공주는 역사 중심형 문화도시로 한글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기대된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한글문화의 가치에 대해 공감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순회전을 통해 한글문화 콘텐츠에 대한 지역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민의 문화향유 증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국립한글박물관은 한글문화의 지역 확산과 지역민들의 문화향유에 이바지하고자, 2022년부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의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유관기관에서 순회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공주, 구미, 부산, 김포 등을 포함해 총 7개 지역의 관람객을 찾아간다.
‘어린이 나라’ 전시는 아트센터고마에 이어 5월 20일부터는 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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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충남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외침의 미학’ 3월 11일 개최
공주시충남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외침의 미학’ 3월 11일 개최
[충청중심뉴스] 충청남도 공립예술단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이 3월 11일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0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정나라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이번 연주회는 한국을 대표하는 클라리네티스트 조성호가 협연자로 나서며 클래식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베버의 마지막 오페라인 ‘오베론’ 서곡으로 연주회의 시작을 연다.
이어 클라리넷 연주곡 중에서 가장 유명하고 인기 있는 곡 중 하나인 베버의 ‘클라리넷 협주곡 2번’을 클라리네티스트 조성호의 협연으로 함께한다.
이 곡은 클라리넷의 넓은 음역과 부드러운 음색, 고난도의 기교, 화려한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지며 탁월한 관현악곡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협연 무대에 서는 클라리네티스트 조성호는 세계적인 명성의 도쿄필하모닉오케스트라 클라리넷 종신 수석을 역임하고 독보적인 음색과 음악성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클라리네티스트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국립 강원대학교에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연주회의 마지막 곡은 이번 공연의 메인 레퍼토리인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5번 라단조’ 이다.
이 곡은 쇼스타코비치의 다섯 번째 교향곡으로 그의 작품 중에서도 최고의 걸작이라 손꼽히는 곡이다.
가혹한 시련에 대한 저항, 투쟁을 통한 극복, 그리고 승리의 쟁취라는 작품의 구도와 규모의 장대함 때문에 ‘쇼스타코비치의 운명 교향곡’ 이라고도 불린다.
화려한 금관, 유려한 목관, 섬세한 현악, 강렬한 음색의 타악이 함께 어우러져야 하는 연주 난이도가 높은 곡으로 이번 연주회를 통해 청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2025-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