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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내일 지킨다” 논산시, 위기청소년 집중 지원
논산시청사전경(사진=논산시)
[충청중심뉴스] 논산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청소년을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 중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가 있어도 실질적으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위기청소년이며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경우 지원 대상에 해당된다.
지원 항목은 생활·건강·학업·자립·상담·법률·활동 등 청소년의 전반적인 삶을 아우르는 영역으로 구성되어있다.
신청은 청소년의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특히 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 보호관찰소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통해 위기청소년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으며 적절한 사례관리와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위기청소년은 단순한 복지의 대상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인 만큼 세심한 관심과 보호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논산시는 2024년 기준 총 33건의 위기청소년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는 지원 대상을 더욱 확대하고 다양한 사례 관리를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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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어린이 대상 ‘찾아가는 식사 예절 교육’ 운영
서천군, 어린이 대상 ‘찾아가는 식사 예절 교육’ 운영
[충청중심뉴스] 서천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7일부터 28일까지 관내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2025년 1차 방문교육 '어린이 식사 예절'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은 센터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창의적인 인형극을 통해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식사 예절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내 안의 바른 나'를 주제로 한 인형극은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식사 예절뿐만 아니라 자기 성찰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해 참여 어린이들과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원선임 센터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형 교육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5년부터 서천군 위탁을 받아 청운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운영 중이며 현재 전문영양사 6명이 관내 어린이·사회복지 급식소의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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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재난 상황 위치 찾기 더 촘촘하게…
청양군, 재난 상황 위치 찾기 더 촘촘하게…
[충청중심뉴스] 청양군이 청남면 인양리 비닐하우스 밀집 지역에 도로명을 부여해 재난 발생 시 위치 파악이 쉬워지도록 했다고 28일 밝혔다.
비닐하우스는 주민들이 영농 활동을 하며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중요한 곳이지만 그동안 체계적인 도로명주소가 부여되지 않았다.
특히 청남면과 장평면은 최근 몇 년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도로명주소의 필요성이 더욱 대두됐다.
이번 조치를 통해 재난 상황 대처뿐만 아니라 농산물 유통과 같은 영농 활동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앞서 주민설명회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청남면 인양리 인양들에 있는 길이라는 의미로 도로명을 ‘인양들길’로 정했다.
이후 지난 25일 청양군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했다.
군은 도로명 부여 작업을 마친 후에는 각 비닐하우스를 대상으로 건물번호를 신청받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소정보 시설물을 더욱 체계적으로 확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행복민원과 김미영 과장은 “하반기에는 장평면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주민 호응도와 기초조사를 실시해 사업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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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의 청년 사회적 기업 ‘찰리와 고추빵공장’ 리뉴얼 오픈
청양의 청년 사회적 기업 ‘찰리와 고추빵공장’ 리뉴얼 오픈
[충청중심뉴스] 청양고추로 유명한 청양군에서 독특한 아이디어로 주목받아 온 협동조합 어쩌다로컬의 ‘찰리와 고추빵공장’ 이 최근 리뉴얼을 마치고 더욱 이색적인 모습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협동조합 어쩌다로컬’은 2022년 3월 설립된 청년 사회적기업으로 외지에서 청양으로 이주해 정착한 12명의 청년들로 구성돼 있다.
지역자원을 활용한 상품 개발, 문화·예술 기획, 외부청년 유입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양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 기업은 2023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초기창업팀에 선정됐으며 제1·2회 퐁당청양 사회적경제 창업경진대회에서 신규 우수와 재도약 2위를 수상했다.
시상금으로 1380만원의 창업지원금을 받아 청양 고추를 활용한 독창적인 ‘고추빵’을 개발해 지역 특색이 담긴 디저트 브랜드 ‘찰리와 고추빵공장’을 탄생시켰다.
2024년 2월 문을 연 찰리와 고추빵공장은 개장 첫해인 지난해 약 2억원의 매출을 올려 지역 청년창업의 성공 모델로 주목받았다.
이후 성공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던 중 최근 청양읍 문화예술로 185에 리뉴얼 오픈 소식을 알렸다더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청양의 매력을 담은 고추빵 4종과 다양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게 됐으며 현재 오픈 기념으로 청양군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전 메뉴 10% 할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협동조합 어쩌다로컬의 소철원 대표는 “창업 초기에 자리 잡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청양군의 다양한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더 많은 청년들이 퐁당청양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자신만의 창업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군 사회적경제과 김영관 과장은 “우리 군에는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청년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분야의 유망한 청년사회적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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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독립운동가 안창식 선생 뜻 기리는 추모 제향 봉행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충청중심뉴스] 청양군이 일제강점기 빼앗긴 나라를 되찾고자 홍주의병의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안창식 선생과 아들 병찬, 병림, 안항식 선생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추모 제향을 28일 화성면 청대사에서 거행했다.
각 기관단체장, 유족, 유림, 지역 주민, 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제향에는 김돈곤 청양군수, 서정미 충남서부보훈지청장, 백지현 청양향교 전교가 각각 헌관을 맡아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며 엄숙히 치러졌다.
청대사독립유공자유족회 안승현 대표는 “안창식 선생 등은 국권을 수호하고 나라를 위해 충절을 바친 애국지사”며 “그 숭고한 뜻이 후세에 길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홍주의병 활동으로 안창식 선생 삼부자는 옥고를 치렀으며 3·1운동 당시 유림들의 독립선언이라 할 수 있는 파리장서 운동에도 동참하는 등 독립운동을 위해 헌신했다.
한편 청대사에는 안창식 선생과 아들 병찬, 병림, 안선생의 6촌인 안항식 선생의 영정과 위패가 모셔져 있다.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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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제5차 택시총량조사 연구용역보고회 개최
청양군 제5차 택시총량조사 연구용역보고회 개최
[충청중심뉴스] 청양군이 택시총량제 연구용역을 추진하면서 지역 내 택시의 적정 공급 대수를 산정하는 한편 장기적인 택시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지난 25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관에서 관내 개인·법인택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청양군 택시총량제 연구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택시총량제는 무분별한 택시운송면허의 과잉 공급을 억제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적정한 택시운영대수를 산정해 관리하기 위해 필요한 절차다.
지자체는 5년에 한번 씩 용역을 시행해 산출된 택시총량 값을 기반으로 지역 택시면허대수 조정방안을 결정한다.
군이 추진한 이번 용역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충남산업경제연구원에서 맡아 진행했다.
2024년도 1월부터 6월까지의 택시운행시스템에서 추출된 택시 운행기록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 택시 운영 현황을 분석했다.
또 지난 2월 고시된 국토교통부 지침에 따라 거리 및 시간실차율, 가동률 등을 산출해 최종적인 청양군 택시 총량을 산정했다.
그 결과 청양군 택시 62대 가운데 67%인 42대가 감차 대상인 것으로 분석됐다.
군은 앞으로 이 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 택시 운영 실태에 맞는 5개년 감차 계획을 수립해 지역 택시 공급 규모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유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연구 결과를 지역 택시 운행 실정과 적절하게 조화시켜 군 환경에 적합한 택시공급 정책을 수립하고자 한다”며 “또한 이해당사자인 택시업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자율 감차 사업에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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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공시
서천군청전경(사진=서천군)
[충청중심뉴스] 서천군은 오는 30일 2025년 1월 1일 기준 20만 5,292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해 공시한다.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 11월부터 토지특성조사와 감정평가법인의 검증을 거쳤으며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열람·의견 제출 절차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결정된 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군청 민원지적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시된 지가에 이의가 있을 경우,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군청 민원지적과를 방문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방문이 어려울 경우 우편이나 팩스 접수도 가능하다.
군은 이의신청 필지에 대해 재조사를 실시하고 감정평가법인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지가를 조정한 후 결과를 신청인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결정 결과에 불복할 경우, 통지일로부터 90일 이내에 행정심판이나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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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마루 청양 향진주쌀, 입소문 타며 인기몰이 중
칠갑마루 청양 향진주쌀, 입소문 타며 인기몰이 중
[충청중심뉴스] 청양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쌀 ‘칠갑마루 청양 향진주쌀’ 이 특유의 구수한 향과 쫀득한 식감으로 입소문을 타며 전국적인 인기몰이에 나섰다.
칠갑마루 청양 향진주쌀은 지난해 말 청양 관내 농협 하나로마트를 통해 처음 출시됐다.
청양군은 꾸준한 판촉과 홍보 활동을 통해 서울, 경기, 대전, 제주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해 나가는 중이다.
군은 지난 4월 4일부터 16일까지 12일간 서울 하나로마트 양재점과 창동점에서 판촉 행사를 진행해 14톤의 판매고를 올렸다.
또 지난 14일에는 청양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국내 유명 쇼핑플랫폼 NS홈쇼핑과 120톤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고급미 시장에서 품질과 맛을 모두 갖춘 향진주쌀이 주목받으면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게 된 것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청양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는 물론 프리미엄 쌀 시장 내 입지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진주’는 충남을 대표하던 고품질 쌀 ‘삼광’ 이 전국적으로 널리 재배되는 흔한 품종이 되고 충남 쌀의 차별화가 어려워지자 충남농업기술원이 전략적으로 개발한 품종이다.
구수한 향과 적당한 찰기가 있으며 밥을 지으면 윤기가 뛰어나고 쫀득한 식감으로 맛이 매우 좋다는 소비자들의 평가를 받고 있다.
청양군은 향진주 품종의 지역 적응성을 확인하기 위한 시범 재배가 진행된 곳이다.
그 결과 청양군 기후에 알맞고 수량성도 좋은 것으로 나타나 공동브랜드 칠갑마루의 이름을 달아 청양군을 대표하는 고품질 쌀로 육성하게 됐다.
전량 계약재배로 생산하며 계약재배 농가 전원이 농산물우수관리인증을 받고 있다.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계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교육과 현장 기술지도에 주력하고 있다.
청양군은 향진주쌀의 맛과 향이 유지될 수 있도록 벼 수확 후 도정할 때까지 원료 벼를 15℃ 이하에서 저온 보관하고 최신 설비의 통합미곡처리장에서만 도정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도정 후 유통기간도 2주를 넘지 않게 하는 등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군은 향진주쌀의 고품질 브랜드화를 위해 사업비 2억 700만원을 투자해 계약재배 참여 농가에 생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참여 농협에는 포장재, 물류비, 판촉·홍보, 유전자 분석비를 지원하며 관내 음식점이 향진주 쌀을 이용하면 일반 쌀과의 차액을 지원해 지역 내 소비 촉진도 도모하고 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향진주쌀은 농가와 농협, 군이 함께 품질관리에 힘써온 노력의 결실로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뛰어난 밥맛을 자랑한다”며 “앞으로도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명품 쌀로 키워나가 청양 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와 농특산물 브랜드 가치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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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성정2동 행복키움지원단, 취약계층 음식 나눔
천안시청사전경(사진=천안시)
[충청중심뉴스] 천안시 성정2동은 지난 25일 행복키움지원단이 취약계층 밑반찬 나눔 사업 ‘식사부터 하세요’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행복키움지원단은 매월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만든 음식을 전달해드리고 있으며 이날도 취약계층 30가구에게 밑반찬 등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박옥경 단장은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독거노인분들에게 영양가 있는 밑반찬을 전달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안녕을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선심 동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지역사회의 복지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계신 행복키움지원단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복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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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사할린 이주동포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 운영
천안시청사전경(사진=천안시)
[충청중심뉴스] 천안시보건소 청수건강생활지원센터는 28일 사할린 이주동포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 ‘건강을 잇는, 함께하는 이음’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청수지구에는 총 42가구, 64명의 사할린 이주동포들이 거주해있으며 대부분 고령층으로 만성질환, 노인 우울증 등의 문제를 겪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센터는 매월 찾아가는 이동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 23가구 30명을 대상으로 만성질환관리, 치매예방관리, 퇴행성 질환 예방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문강사를 초빙해 미술 활동과 원예 치유 등 힐링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사할린 이주동포 어르신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국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