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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콘텐츠진흥원, 2025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충남CKL 공동관’ 운영
충남콘텐츠진흥원, 2025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충남CKL 공동관’ 운영
[충청중심뉴스] 충남콘텐츠진흥원이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5’에 충남콘텐츠코리아랩 공동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5’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콘텐츠 지식재산 라이선싱 전시회로 그동안 마블·디즈니·포켓몬스터 등 해외뿐만 아니라 카카오프렌즈·타요·뽀로로 등 국내 대표 IP들이 대거 참석해 연평균 약 300억원의 계약 및 상담 성과가 이루어졌다.
진흥원은 이번 행사에서 충남 공동관 운영을 통해 충남지역의 유망 콘텐츠 창작자·신규 창업자의 캐릭터 및 IP를 소개하고 사업화 및 판로개척 기회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충남 공동관에 참여하는 5개의 콘텐츠는 △ 병천 대표음식의 정체성을 담은 병천순대빵 ‘순댕이·순둥이’, △관심을 먹고 자라는 감정토끼 ‘힝토’ △이상하고 아름다운 아이스깨비 나라 ‘아이스깨비’ △사회초년생 다이어리에서 튀어나온 ‘다끼·다욕이’ △캐주얼 협동 멀티 플레이게임 ‘SEMO’ △따뜻한 마음이 자라는 곳 포근하우스 ‘포근이·포옹이’로 신규 창업자의 참신한 창의성과 지역의 대표 정체성을 담았다.
또한 전시회에서는 충남 공동관 운영뿐 아니라 AI 캐릭터 사진 촬영 부스, 경품 룰렛, 만족도 조사 참여 이벤트 운영 등 방문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이번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충남CKL 공동관 운영은 도내 콘텐츠 기업들이 보유한 우수 IP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며 “충남의 콘텐츠산업이 보다 넓은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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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여고 학생 대상 인삼·약초 체험 교육
금산여고 학생 대상 인삼·약초 체험 교육
[충청중심뉴스] 충남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는 14일 금산여고 핵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삼·약초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로 해금 인삼과 약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학생들은 이날 연구시설과 약용 작물 전시포를 견학하며 각 작물의 특성과 재배 기술을 배웠다.
또 인삼정과, 경옥고 등 전통 약용 제품을 시식하고 맛과 향, 효능 등 느낀 점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원미경 인삼약초연구소장은 “금산여고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방문형 강의, 재배 실습,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앞으로도 진로·현장 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연구소가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상생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산에 위치한 인삼약초연구소는 인삼·지황·우슬·삽주 등 주요 약용 작물 품종과 재배 기술 개발, 신소득 작목 발굴과 산업화 기술 연구를 추진 중이다.
또 고기능성 가공제품 개발, 유전자원 수집 및 전시포를 운영하며 다양한 연령층의 교육·견학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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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동포 지역사회 정착 지원 논의
고려인 동포 지역사회 정착 지원 논의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1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도내 거주하는 고려인 동포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충청남도 고려인 동포 정착 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도내 체류하는 고려인 동포는 지난해 12월 기준 1만 3040명으로 전국 8만 2561명의 16%에 달한다.
이는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 높은 수치이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도는 고려인 동포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듣고 행정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고려인 동포와 도·시군 관계 공무원, 충남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 및 시군 가족센터 등 기관 담당자, 충남사회서비스원 관계자,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간담회는 시군 현황 발표, 토의 및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고려인 동포 밀집 지역인 천안·아산·당진 등 3개 시가 고려인 동포 현황을 공유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고려인 동포 지원을 위한 △언어·문화 장벽 해소 △자녀 교육·상담 △행정서비스 접근성 개선 △법률 자문 지원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시군, 관계 기관과 협력해 고려인 동포 정착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고려인 동포는 한국 역사·문화를 공유하는 우리 민족의 일원”이며 “이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정책을 마련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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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사회서비스원, 제14회 인구의날 인구정책유공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충남사회서비스원, 제14회 인구의날 인구정책유공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충청중심뉴스] 충남사회서비스원은 2025년 제14회 인구의날을 맞아 인구정책 유공자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충남도의 풀케어 돌봄 실현을 위한 아동돌봄통합플랫폼 ‘아이충남’ 구축과 90명의 아동돌봄활동가 양성·파견으로 아침돌봄 등 틈새돌봄 지원, 도-시군-민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초등돌봄 활성화로 충남도의 인구 정책에 적극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충남사회서비스원은 그동안 저출생·고령화, 1인 가구 증가 등 급변하는 사회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통합돌봄체계 구축을 통해 도민의 복지 증진에 힘써 왔다.
특히 지역사회 중심의 보건·의료 중심의 농촌형 주민공동체 돌봄체계를 마련하고 확대하고 있으며 충남온종일아동돌봄통합지원단 운영으로 아동 돌봄 통합 지원체계 구축해 아동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충남사회서비스원 김영옥원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 충남사회서비스원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충남도민의 행복을 채우는 따뜻한 사회서비스 실현’을 위해 지속 가능한 사회서비스를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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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청사 다회용컵 보증금제 시행
공공청사 다회용컵 보증금제 시행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14일부터 도청사와 충남도서관 카페 이용객을 대상으로 다회용컵 보증금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증금제는 다회용컵 무상 제공으로 분실이나 방치 등이 발생, 회수율이 크게 떨어지는 문제점에 따라 도입했다.
보증금제는 음료 구매 시 다회용컵을 선택하면 1000원의 보증금을 함께 내고 음용 후 무인 회수기에 컵을 반납하면 보증금이 계좌이체를 통해 실시간 환급되는 구조다.
이와 함께 컵 반납 시 환경부 ‘카본페이’ 300원과 도의 탄소중립포인트 ‘탄소업슈’ 100원 등 총 400원의 포인트도 추가 지급된다.
이 포인트는 앱이나 누리집을 통해 등록하고 다양한 친환경 소비에 활용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다회용컵 보증금제는 도민과 직원 모두가 자발적으로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보증금 전액을 즉시 환급하고 탄소중립 인센티브까지 제공하는 만큼, 다회용컵 회수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는 도청과 충남도서관 카페에서의 다회용컵 보증금제 운영 결과를 분석한 뒤, 향후 15개 시군 공공청사와 다중이용시설로 제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도는 또 무인 회수기와 컵 세척 설비 등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사용자 편의성과 위생 등도 함께 강화할 방침이다.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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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극 통해 성평등 문화 확산 도모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도내 성평등 문화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경력 단절 여성을 양성평등 인형극 활동가로 양성해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인형극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홍성통합상담지원센터를 통해 지난 5월 면접으로 7명의 활동가를 선발했으며 전문 인형극 강사로부터 다양한 인형 표현 기법을 배우고 강습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실습 교육을 12차례 진행했다.
양성한 양성평등 인형극 활동가들은 현재 어린이집과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등 총 17개 기관에서 신청을 받아 인형극 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일상 속 성 불평등 인식 및 성 역할 편견 해소를 위한 성평등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인형극은 숲속 동물 친구 곰돌이가 그동안의 잘못된 성 관념 때문에 겪게 되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올바른 성 역할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아동들이 성 역할 구분 없이 자기다운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양성평등의 가치를 실현하고 구체화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련 홍성통합상담지원센터장은 “찾아가는 양성평등 인형극 공연은 충남 전 지역 아동과 사회복지시설 대상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성평등 의식을 향상할 기회”며 “지속해서 흥미롭고 교육적인 콘텐츠를 발굴해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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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소방 교육혁신 경연대회서 소방청장상 ‘쾌거’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충청소방학교 소속 윤윤균 소방위가 중앙소방학교 주관 ‘제30회 중앙소방 교육혁신 경연대회’에서 연구개발 분야 3위에 올라 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윤 소방위는 충청소방학교 현장대응학과 구급전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이번 대회에서 ‘펌뷸런스 대원 시뮬레이터 기반 교육의 매뉴얼 적용과 효과분석: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개선 대책’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했다.
이 논문은 소방 교육과 현장 활동에 동시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 개선 방안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앙소방 교육혁신 경연대회’는 전국 소방공무원의 교육훈련 역량 강화와 우수 교수요원 발굴을 목적으로 199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30회를 맞았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소방학교 및 연구기관이 참가했으며 윤 소방위는 연구개발 분야 10개 팀 중 상위권에 올라 충청소방학교의 위상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윤윤균 소방위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주관 ‘제43회 공공HRD콘테스트’에 소방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황재동 충청소방학교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을 중심으로 한 실용적 교육 연구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겸비한 소방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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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광역 외국인노동자 쉼터 문 열어
충남 광역 외국인노동자 쉼터 문 열어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11일 당진시 읍내동에 ‘충남 광역 외국인노동자 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김종수 도 인구전략국장과 도 관계 공무원, 도의원, 도내 외국인노동자 지원센터 관계자 등 총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쉼터 사업 소개 및 추진 경과보고 시설 순시, 현판 제막식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쉼터는 고용허가제 외국인근로자가 실직했을 때 재취업 전까지 머물 수 있는 숙식 공간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자 설치했다.
운영은 당진YMCA가 맡아 재취업 알선과 복지 연계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소한 쉼터는 연면적 198㎡ 규모로 4개의 침실을 갖췄으며 최대 2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입소자에 대한 생활지도와 일자리 안내, 지역사회 적응을 위한 상담 등도 함께 운영한다.
도는 이번 당진 쉼터 개소로 기존 천안에 이어 외국인노동자 지원 거점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도내 균형 잡힌 외국 인력 정착 기반을 구축했다.
도는 앞으로도 외국인 노동자의 복지 향상과 지역 정주 유도를 통해 ‘외국인 친화도시 충남’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은 지역 산업 현장을 지탱하고 있는 외국인노동자들이 실직이라는 어려움 속에 머나먼 타지에서 좌절하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든든한 기반을 제공하고자 쉼터를 마련했다”며 “쉼터를 중심으로 재취업 기회 제공, 복지서비스 연계, 정서적 안정 지원 등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안정적인 외국 인력 확보와 도내 산업 생태계 유지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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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세정책 대응 상황 점검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미국 관세정책 변동 상황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지난 4월 마련한 긴급 대책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도는 1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긴급 대응 전담 참여 기관인 충남경제진흥원, 충남테크노파크, 충남신용보증재단과 ‘미국 관세정책 관련 전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미국의 우리나라에 대한 상호 관세 25% 유지 서한 공개 등 관세정책 변화에 따른 동향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지난 4월 수립한 4개 분야 긴급 대책의 추진 상황을 살펴보는 자리로 마련했다.
도 관계 공무원과 기관 담당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동향 및 영향 분석, 긴급 대책 추진 상황 보고 종합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충남경제진흥원 경제동향분석센터는 상호 관세 및 품목별 관세 등 최근 미국 관세정책 동향과 전망, 산업별 도내 수출기업에 미칠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공유했다.
아울러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 4월 도가 발표한 미국 관세 부과 조치 관련 수출기업을 위한 긴급 지원 대책의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보고했다.
도의 긴급 지원 대책은 △수출기업 금융지원 자금 △무역보험 지원 확대 △통상법률상담센터 운영 △해외시장 개척 등 수출 지원이다.
수출기업 금융지원 자금 중 경영 안정 자금과 우대금리 자금은 모두 집행했으며 수출 피해 보증자금은 충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수출기업에 자금 소진 시까지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불확실성 해소를 위한 무역보험은 기존에 마련한 재원의 소진이 예상되는 이달부터 추가로 확보한 재원을 활용해 지원할 예정이다.
통상법률상담센터는 충남경제진흥원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지난달 말일까지 품목별 관세율 및 대상 제외 여부 등 118건의 상담을 추진한 바 있다.
수출 지원으로는 수출지역 다변화를 위해 올 상반기 중 미국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등 8개 수출상담회 참가를 지원했으며 이를 통한 수출 계약 체결 규모는 1억 2949만 달러에 달한다.
도는 이번 회의를 바탕으로 후속 조치 등에 만전을 기해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큰 미국 관세정책에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안호 도 산업경제실장은 “미국 관세정책 변화로 도내 수출기업의 직간접적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정부와 협조해 도내 산업계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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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교육가, 피어나다”
“ 예술교육가, 피어나다”
[충청중심뉴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 2025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사업 ‘예술교육가, 피어나다’를 오는 8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관찰에서 실행까지, 사람을 향한 여정’을 부제로 한 이번 사업은 예술과 교육의 매개자로서 지역문화 현장을 이끌 인재를 발굴하고 성장시키기 위한 체계적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기능교육을 넘어 기획력과 현장 실천역량을 겸비한 예술교육가를 양성함으로써, 충남형 문화예술교육 생태계 조성을 도모한다.
이번 교육은 문화예술교육 기획과 운영에 관심 있는 충남도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신규 문화예술교육단체 관계자, 관련 전공자, 졸업 예정자, 예비 문화예술교육가에게 적합한 과정으로 실천형 전문가로 성장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문을 활짝 열어놓았다.
‘예술교육가, 피어나다’는 △보통과정△심화과정△실습과정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단계별로 전문적이 교육 콘텐츠와 멘토링을 제공한다.
·보통과정 : 충청남도 온라인 온통배움터 플랫폼에서 누구나 수강 가능한 온라인 e-러닝 과정으로 개설된다.
‘연구-기획-실행’ 세 영역을 중심으로 총 12회 강의가 구성된다.
·심화과정 : 보통과정을 수료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3회의 심화문화예술교육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며 문화예술교육 기획안을 제출한 신청자 중 전문가 평가를 거쳐 10명을 선발해 워크숍과 전문 멘토링을 연계 운영한다.
이 과정에서는 실전 중심의 기획 역량을 강화하며 이후 실습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실습과정 : 선발된 참여자들은 자신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을 충남 지역에서 파일럿 실습 형태로 운영하며 1인당 최대 180만원 이내 실습비가 충남문화관광재단으로부터 전액 지원된다.
문화예술기획 및 교육 분야 전문가 3인이 멘토단으로 참여해 각 과정에 동행한다.
·임재춘 ·최선영 ·홍혜전 멘토단은 단계별 참여자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지도와 현장감 있는 피드백을 제공해, 단순한 강의가 아닌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실현한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이 교육과정이 지역에서 활약할 예술교육가를 키우는 것을 넘어, 더 많은 도민이 다양하고 질 높은 문화예술교육을 향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충남 전역의 문화예술교육을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는 사람을 키우는 여정이자, 도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실천적 시작”이라며 “새로운 예술교육가들이 지역 현장에 신선한 활기를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