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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중국 쓰촨성 우호협력 관계 더 강화한다
16일 도청 외부접견실에서 김태흠 도지사와 톈시앙리(田向利) 중국 쓰촨성 정치협상회 주석이 △민관 협력 확대 △하이테크산업 분야 교류 활성화 △의회·행정 교류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자매결연 관계인 중국 쓰촨성과 교류 분야를 의회·행정·스포츠 등 분야까지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도는 16일 도청 외부접견실에서 김태흠 도지사와 톈시앙리 중국 쓰촨성 정치협상회 주석이 △민관 협력 확대 △하이테크산업 분야 교류 활성화 △의회·행정 교류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도의회와 쓰촨성 인민대표대회 및 정치협상회와 교류, 양국간 수소에너지 등 신소재, 자동차 등 하이테크 산업 분야의 교류 활성화 등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난해 6월 쓰촨성 방문 당시 환대해 준 텐시앙리 정치협상회 주석 일행의 답방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충남과 쓰촨성은 한·중 지방정부 교류협력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충남은 일신우일신의 자세로 한중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양 지역은 ‘충남-중국 지방정부교류회의’에서 보다 실질적인 국제협력을 모색하고 탄소중립과 스포츠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조만간 상하이에 ‘중국사무소’를 설치하고 양 국간 경제협력과 투자, 나아가 지방외교와 민간교류를 더욱 활성화 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2025-2026 충남방문의 해와 2026 태안국제치유박람회, 2027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에 쓰촨성 대표단을 초청할 뜻을 밝힌 김 지사는 충남과 쓰촨성의 공동번영을 기원했다.
톈시앙리 정협 주석은 “의회 등 분야 교류 확대를 위해 이번 방문에 쓰촨성의 정치협상회 주임 및 처장 등과 함께 했다”며 “앞으로도 양 지역의 실질적인 교류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접견에 앞서 지난 15일 보령시를 방문한 톈시앙리 정협 주석은 김동일 보령시장과 머드축제 홍보 등 관광 관련 교류를 논의했으며 이날 오전에는 정관장 부여공장을 시찰했다.
김 지사와 접견 이후에는 충남테크노파크 예산자동차센터를 방문해 현황을 청취하고 현장을 둘러봤다.
도와 쓰촨성은 2008년 우호협력협정, 2018년 자매결연을 맺고 산업, 관광,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 김 지사의 쓰촨성 방문 및 올해 4월 중국 9개 성에서 참가한 충남-중국 지방정부 교류회의 등 충남이 대중국 교류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쓰촨성 고위층 방문은 앞으로 양 지역의 관계 발전과 교류협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중국 남서부에 위치하고 있는 쓰촨성은 중앙아시아와 동남아의 합류점으로 신성장동력 산업이 발달한 지역이다.
202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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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시설 재배 수박 관리 ‘만전’
장마철 시설 재배 수박 관리 ‘만전’
[충청중심뉴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6일 장마철을 맞아 도내 수박 재배 농가에 철저한 재배 관리를 요청했다.
장마가 시작되면 흐린 날씨로 인한 일조량 부족 및 국지성 호우의 영향으로 생육 불량, 재배지 침수 등 수확에 큰 영향을 주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장마철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수박 재배 농지 주변 배수로를 정비해야 하며 재배지 내 습도 조절이 필수적이다.
높은 습도와 배수 불량은 역병, 탄저병, 세균병을 일으킬 수 있으며 병 발생 전 등록된 약제로 방제해야 사전 예방이 가능하다.
아울러 일조량이 부족해 웃자란 경우 꽃가루 생성이 되지 않아 수분 및 수정 불량으로 착과율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맑은 날 미리 수꽃의 꽃가루를 채취해 냉장 보관해 사용하면 꽃가루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장마가 끝난 후엔 강한 햇빛으로 인한 급성시들음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수세 조절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며 가축분퇴비의 과다 시비나 미숙퇴비 사용 등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윤성원 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 연구사는 “이번 장마는 평년보다 많은 비가 내려 시설 내 높은 습도와 일조 부족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된다”며 피해 최소화를 위한 농가의 적극적인 재배 관리를 강조했다.
202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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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레이저 커팅기’ 장비교육 진행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레이저 커팅기’ 장비교육 진행
[충청중심뉴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충남창업마루나비에서 “팹랩 메이커 클래스 –레이저 커팅기 장비교육”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레이저 커팅기 장비 교육은 오는 7월 18일을 시작으로 총 5회 실시할 예정이다.
모집 교육 과정은 LED아크릴 키링, 아크릴 무드등, 소형간판 제작 등으로 일자별로 상이하게 구성되어 있다.
공통 교육으로는 일러스트레이터 인터페이스 기초 교육과 레이저커팅기 장비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교육은 재료비 포함해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충청남도에 거주/재학/근무 중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교육 신청은 매달 셋째주 수요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교육 이수자에게는 제작한 결과물 및 수료증이 제공되며 충남창업마루나비에서 해당 장비를 이용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남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투자육성팀 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충남센터는 본 교육 외 3D 프린터 장비교육, 플로터 장비교육 등도 함께 진행하고 있어 충남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교육이 이루어지는 충남창업마루나비는 충청남도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공간으로 천안아산역사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202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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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띄워 해수욕객 안전 지킨다
16일 대천해수욕장에서 보령시, 보령해양경찰서와 합동으로 드론 활용 해상익수사고 대응 훈련을 추진했다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16일 대천해수욕장에서 보령시, 보령해양경찰서와 합동으로 드론 활용 해상익수사고 대응 훈련을 추진했다.
이날 훈련은 여름 휴가철 대천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파도에 휩쓸려 수영 경계선 밖으로 떠밀려 간 익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전처럼 했다.
사고 발생 시 침착한 현장 대응 및 신속한 익수자 구조에 중점을 두고 사전 계획 없이 전문 훈련 요원이 직접 익수사고 상황을 연출해 실제 상황과 유사하게 진행했다.
훈련은 보령해양경찰 종합상황실 상황 접수 후 도와 보령시에 드론통합관제 요청, 보령시의 긴급 드론 투입 현장 상황 실시간 중계 및 익수자 수색, 위치정보 해경 공유, 보령해양경찰구조대의 익수자 신속 구조 순으로 실시했다.
도는 도와 15개 시군이 연계 구축한 ‘드론영상 실시간 통합관제시스템’을 활용해서 수해, 산불 등 다양한 재난·재해 상황을 가정해 매달 2회씩 주기적으로 훈련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5월부터는 보령해양경찰서와 통합관제시스템을 공동 활용키로 하고 해양 인접 시군과 합동 훈련을 하는 등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드론관제망을 촘촘히 구축했다.
김택중 도 건설교통국장은 “대천해수욕장은 매년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서해 관광지로 올해도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4차산업 기술인 ‘드론’을 활용한 해상 안전사고 예방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력과 실효성을 높여 충남을 찾은 모두가 안전하게 휴가를 즐기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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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보령서 ‘해양 3대 메가이벤트’ 열린다
‘해양 3대 메가이벤트’의 성공 개최를 위해 시군 및 행사 관계자 등과 머리를 맞댔다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올 여름 보령에서 열리는 ‘해양 3대 메가이벤트’의 성공 개최를 위해 시군 및 행사 관계자 등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16일 충남내포혁신플랫폼에서 ‘해양 3대 메가이벤트 준비 상황 보고회’를 열고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제5회 섬의 날 행사 △2024 보령컵 국제요트대회 준비상황 공유 및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전형식 정무부지사 주재로 장진원 해양수산국장과 6개 연안시군 부단체장, 3대 행사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준비상황 및 추진계획 보고 주차·교통·안전대책 등 보고 질의 및 개선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도와 6개 연안 시군은 안전하고 내실 있는 행사 준비를 위해 해양 3대 메가이벤트 준비상황을 살펴보고 폭염·태풍 등 기상 악화 대비 안전대책 수립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보령시는 관광·교통·숙박·음식 등 전 분야에 걸친 완벽한 준비로 보령시를 방문하는 국내외 선수 및 관계자와 방문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먼저, 오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대천해수욕장과 원산도해수욕장,보령요트경기장 일원에서 진행되는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철인3종, 핀수영 등 8개 종목 경기와 함께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15개 해양·육상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8월 8일부터 11일까지는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정부 기념일인 섬의 날의 맞아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제5회 섬의 날 행사가 열린다.
행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섬의 역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 국제섬포럼, 배우 류승룡과 함께하는 보령 삽시도 걷기행사, 매일 저녁 열리는 축하공연 등 충남 여름 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충남해양레저관광산업 기반조성을 목표로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보령컵 국제요트대회는 중·소형 크루저 요트 J70급 오픈부, 동호인부, 장거리레이스 부분으로 개최된다.
15세 이하 종목인 옵티미스트급 딩기 요트 선수단과 관계자 등 48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사전 신청을 통해 대회기간 중 연계행사인 크루저 요트체험과 해상경기관람을 무료로 제공한다.
전형식 부지사는 “올 여름 야심차게 준비한 해양 3대 메가 이벤트는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열린다는 마음가짐으로 빈틈없이 준비해 달라”며 “호우·태풍·폭염 등 여름철 재해에 대비해 안전하고 사고 없는 행사,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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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재학생 자격증 취득 지원…역량 제고
충남도립대, 재학생 자격증 취득 지원…역량 제고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립대학교가 재학생들의 역량 제고를 위한 자격증 취득을 지원사격한다.
충남도립대 학생역량개발센터에 따르면 방학 기간 재학생 45명을 대상으로 소형건설기계 조종 면허 및 초경량비행장치 조종 자격 취득 과정을 운영했다.
실제 6월부터 시작된 소형건설기계 조정 면허 과정에는 지게차, 굴착기, 로더 등 25명이 참여해 자격증을 취득했다.
드론 조종 국가자격 과정에도 재학생 20명이 참여, 전원 자격증 취득에 성공했다.
이처럼 충남도립대가 재학생들의 자격증 취득률을 높임과 동시에 역량 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이유는 자격증 취득은 곧 취업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재학생 단 한명이라도 낙오 없이 취업을 시키기 위해 다양한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개발,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이다.
교육에 참여한 스마트팜학과 김은혜 학생은 “소형건설기계와 드론 자격은 스마트팜 취·창업에 반드시 필요한 요건인데 이를 학교에서 방학 중 무료로 교육·취득할 수 있도록 과정을 운영해줘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조만식 학생은 “지게차 면허는 건설·산업·물류·제조·농업 등 전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며 “드론은 측량, 촬영, 수색, 환경조사 등 활용범위가 확대되고 있어 학생들의 역량 제고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용찬 총장은 “재학생들이 면허 및 자격 취득 교육을 통해 역량을 높임과 동시에 자신감과 취업에 대한 의지가 제고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또한 취업률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도립대학교는 2024년 9월 9일부터 13개 학과 429명의 2025학년도 신입생 수시 모집을 실시한다.
202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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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사고 등 제도권 외 긴급돌봄지원을 위한’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긴급돌봄 지원체계 마련
15일 사회서비스원 교육세미나실에서 도내 민간 재가장기요양기관 15개소를 선정해 기존 제도권 내 서비스로 해결 불가한 돌봄 사각지대 해소코자 신속한 서비스 전달 체계 마련을 위한 출범식을 개최 했다.
[충청중심뉴스]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긴급돌봄지원단은 2024년 7월 15일 사회서비스원 교육세미나실에서 도내 민간 재가장기요양기관 15개소를 선정해 기존 제도권 내 서비스로 해결 불가한 돌봄 사각지대 해소코자 신속한 서비스 전달 체계 마련을 위한 출범식을 개최 했다.
출범식은 도내 시·군 10개 지역에서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돌봄지원사업 제공기관 등록증’ 수여, 민간 제공기관 기관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직영시설인 충남동부·서부돌봄센터 2개소, 민간 제공기관 15개소와 돌봄체계를 마련해 시·군별로 신속한 긴급돌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2024년 긴급돌봄사업은 질병, 부상, 주 돌봄자의 갑작스러운 부재 등으로 인한 돌봄 공백을 신속히 보완해 도민의 돌봄 불안 해소를 위해 추진되며 서비스 대상자는 한시적 재가 방문형 돌봄 · 가사 및 이동지원 서비스, 재난·재해 피해자 돌봄 등을 지원받게 된다.
긴급돌봄서비스 이용은 거주지의 행정복지센터와 도내 의료원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사업기간은 2024년 7~ 12월까지이다.
조경훈 사회서비스원장과 15개소 민간 제공기관장들은 사회서비스원과의 협력을 통해 도민 누구나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경우 질 높은 돌봄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202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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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 충남 미래 먹거리로 키운다
수면산업진흥센터 전경
[충청중심뉴스] 민선8기 힘쎈충남이 바이오를 충남의 50년, 100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키운다.
바이오 대전환기를 맞아 기술 주권을 확보하고 바이오경제 선도국 도약을 위해 13개 2400억여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며 신규 과제 발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도에 따르면, 도는 김태흠 지사 취임 이후인 지난 2022년 12월 도정 사상 처음으로 바이오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은 ‘국내 선도모델 구축 및 지역 균현발전 실현’을 비전으로 잡고 3대 전략 9대 핵심과제로 구성했다.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은 13개로 총 사업비는 2429억원이며 기획 중인 사업 및 사업비는 5개 1266억원이다.
도는 우선 해마다 시장이 급성장 중인 수면 관련 산업 생태계와 기업 육성을 위해 지난 3월 수면산업 진흥센터 문을 열었다.
아산시 배방읍 R&D 집적지구 내 3040㎡의 부지에 연면적 3186㎡ 규모로 마련한 이 센터는 수면산업 제품 표준화 및 연구·실증, 수요 맞춤형 기술 지원 등을 수행 중으로 대한민국 대표 기술서비스 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 운영하고 있다.
첨단 바이오 의료기기 종합 지원 체계 고도화 작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도는 연내 아산 배방 R&D 집적지구 내 6600㎡의 부지에 연면적 6475㎡ 규모의 바이오·의료 종합지원센터 문을 열 계획이다.
이 센터는 바이오 헬스·의료기기 기업에 대한 종합 지원 기관으로 산업부 산하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분원급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다.
도는 이 센터와 연계해 △255억원 규모 지능형 의지보조 및 의료용 자동이동기기 트랙레코드 구축 △265억원 규모 재생·재건 산업기술 실증 및 제품 인허가 지원 체계 구축 등 2개 사업을 내년 말까지 추진한다.
아산 배방 R&D 집적지구 내에는 이와 함께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상용화센터와 공정개발센터도 건립 추진 중이다.
두 센터는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의 일환으로 상용화센터는 내년, 공정개발센터는 2026년 문을 연다.
부지 3518㎡, 연면적 4850㎡ 규모 상용화센터에서는 국가재난 슈퍼 박테리아·신종 바이러스 대응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진단기술 개발 기반 구축 사업을 259억원을 들여 진행한다.
공정개발센터에서는 261억원을 투입,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제조혁신공정 지원 사업을 펼친다.
바이오산업 불모지인 홍성·예산에서는 농축산바이오 분야 사업을 추진한다.
홍성에는 충남대 내포캠퍼스 부지 내에 2027년까지 4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반려동물 원-웰페어 밸리를 조성한다.
지난 4월 정부 공모 선정에 따라 추진하는 반려동물 원-웰페어 밸리는 전국 최초 반려동물 연관 산업 실증 종합 기반 시설로 반려동물용 제품·서비스 실증·연구개발, 기업 지원 등의 사업을 편다.
홍성 내포첨단산단내에는 또 전문 시험평가인증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2026년부터 200억원을 투입해 반려동물 바이오 헬스테크 시험평가인증센터를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도가 제2기 균형발전특별회계 사업으로 제안해 선정된 것으로 원-웰페어 밸리와 함께 내포신도시가 반려동물 헬스테크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하는 발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산에 조성 추진 중인 내포 농생명 융복합 클러스터에서는 2028년까지 299억원을 투입, 바이오 생체 활성 제품 글로벌 사업화 지원 프로젝트를 펼친다.
도는 이와 함께 대구에 위치한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분원 유치과 연계해 2027년까지 130억원을 들여 부여에 비건섬유 소재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을 추진하며 서산 부석 바이오웰빙연구특구 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유치를 위해서도 집중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민선8기는 바이오를 충남의 미래 먹거리로 보고 지난 2년 동안 바이오헬스 시대를 개막하며 각종 정부 공모 선정과 함께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해왔다”며 “앞으로는 바이오헬스 거점 구축과 지역특화 산업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산업은 생명공학 기술을 기반으로 생물체의 기능·정보를 활용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산업을 말한다.
2021년 기준 세계 바이오산업 규모는 2조 920억 달러로 자동차와 반도체, 석유화학을 합한 것과 비슷하다.
우리나라의 바이오산업 규모는 2021년 48조 원을 기록했지만, 세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에 불과하다.
바이오산업은 특히 디지털 기술이 접목되면서 혁신적인 성과가 창출되고 있는데, 미국 백악관은 2032년까지 기존 제조 산업의 30% 이상이 바이오 기반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2022년 전망한 바 있다.
202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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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정기승차권 교통비 8000만원 환급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민의 정주 환경 만족도를 높이고 수도권으로의 인구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도가 추진 중인 수도권 철도 정기승차권 교통비 지원사업이 시행 6개월 만에 8000만원의 지급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도에 따르면, 1월부터 6월까지 철도 정기승차권 교통비 지원 지급 실적은 천안 1076건 5234만원, 아산 545건 2788만원으로 총 1621건 8022만원이다.
해당 사업은 수도권 통학·통근 천안·아산 지역민을 위한 교통비 지원사업으로 사용한 승차권 금액의 25%를 지역화폐로 돌려주며 1인당 연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대상자는 천안·아산에서 서울·경기 간 정기승차권을 이용하는 천안·아산 지역민 중 수도권 통학 학생, 중위소득 자격자다.
지난 6개월간 이용 대상자를 살펴보면 수도권 통학 학생이 316건, 중위소득 자격자가 1305건으로 나타났다.
환급 신청은 충남교통비지원 누리집에서 접수하며 사용 시작일이 올해 1월부터면 신청할 수 있다.
주민등록 주소지가 천안시 또는 아산시 인지 여부와 철도 정기승차권 이용 여부는 회원가입 및 환급 신청 시 온라인으로 연계해 확인할 수 있다.
학생의 경우 재학증명서를,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신청자는 건강보험 자격확인서와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환급금은 매달 19일까지 신청받아 말일까지 지역화폐로 지급하며 거주지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택중 도 건설교통국장은 “한국철도공사 승차권은 사용 여부가 연계돼 있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고 이달 중 SR 승차권도 연계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더 많은 지역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SR 승차권 연계 작업을 조속히 완료하고 사업 효과성을 살펴 확대 추진 가능성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광역 최초로 수도권 철도 정기승차권 교통비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2년간 사업 추진 성과를 분석해 확대 가능성을 검토하고 지원 대상과 지역 등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202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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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 선정 ‘쾌거’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와 단국대가 공동으로 참여한 컨소시엄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도 제2차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도와 단국대는 이번 사업 공모에 민간 전문기관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사회 기반 로봇·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한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중재 플랫폼 개발’ 분야에 지원했다.
이번 선정 과정에서 도는 해당 사업에 연간 2억원의 추가 예산을 지원하기로 약속하고 15개 시군 보건소장으로부터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내용의 협약서를 받아 제출해 평가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도와 단국대 컨소시엄은 앞으로 4년간 연간 24억원, 총 84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수행한다.
사업 목표는 최신 기술을 활용해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을 관리하고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정신질환 예방 및 조기 치료를 통한 도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설 계획이다.
도와 단국대는 오는 22일까지 선정 확정을 위한 필수 서류를 제출하고 이달 말 최종 확정 및 협약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 수행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동유 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가 정신건강 관리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혁신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인 이정재 단국대 교수는 “이번 사업으로 개발하는 플랫폼은 정신건강 분야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대학의 연구 역량과 지자체의 행정력, 그리고 민간 기업의 기술력이 상승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