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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침수 피해농가 극복 요령 전파
딸기 침수 피해농가 극복 요령 전파
[충청중심뉴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8일 여름 장마철 집중호우로 딸기 육묘 하우스 시설과 모종이 침수된 피해농가에 극복 요령을 전파했다.
우선 침수된 시설을 복구하기 위해 물이 빠지기 전 하우스에 들어갈 경우, 감전 위험이 있는 만큼 전기를 모두 차단한 후 점검하고 추가적인 피해를 막을 조치만 취한 뒤 복구작업은 시설 내 물이 완전히 빠진 뒤에 진행해야 한다.
특히 침수된 양액기는 설치 업체의 점검을 받아 문제가 발생한 부품을 수리하고 양액 공급 배관을 분리해서 깨끗한 물로 오염된 흙탕물을 씻어낸 후 배관을 연결해 사용하도록 한다.
육묘 하우스는 침수됐으나 모종은 침수되지 않은 경우, 육묘장 바닥에 남아있는 진흙에 병원균이 잔류해 자묘에 감염될 위험이 있으므로 진흙을 제거하고 파이프 등을 깨끗한 물로 씻어낸 뒤 약제로 충분히 방제해야 한다.
육묘 하우스의 모종이 침수된 경우에는 탄저병, 시들음병, 역병 발생 위험이 커지므로 시설 내 물이 빠진 직후 침수 피해가 심한 모종을 바로 제거해 병원균의 전염원을 차단하고 침수 피해가 적은 모종은 깨끗한 물로 흙을 여러 번 씻어낸 후 탄저병, 역병, 시들음병 약제가 흘러내리도록 충분히 엽면 살포해야 한다.
또 장마철에는 과습과 일조 부족으로 뿌리의 수분 흡수 능력이 줄어든 상태이므로 배지가 과습하지 않도록 관수량을 줄이고 환기팬 가동 시간을 늘려 시설 내 습도를 줄이도록 노력해야 한다.
장마와 침수 피해로 세력이 약해진 모종은 뿌리 호흡이 곤란하고 양분 흡수가 어려우므로 질산칼륨과 인산칼륨 등 비료나 영양제를 살포해 세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한다.
이인하 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 육종팀장은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겪은 딸기 농가는 복구작업과 더불어 병해충 예방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침수 피해농가를 대상으로 육묘 관리와 병해충 예방 기술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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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농생명단지 ‘2027년 완성’ 박차
지난해 10월 4일 도청에서 김태흠 지사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등과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청중심뉴스] 민선8기 힘쎈충남이 대한민국 미래 농식품산업 선도 모델로 만들기 위해 추진 중인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난해 3월 국가산업단지 도전에서 이름을 올리지 못한 뒤, 김태흠 지사가 조성 계획을 발표한지 1년 만에 정부 산단 계획에 반영되고 기업 투자와 국비 사업을 연이어 유치하며 첫 삽 뜰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18일 도에 따르면,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는 △농생명 자원 기반 그린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과 △미래 세대 농업인 육성 및 미래 지향적 농촌 경제 구현 등을 위해 조성 추진 중이다.
예산군 삽교읍 일원 166만 6000㎡에 2027년까지 3458억원을 투입, 스마트팜과 산단, 연구단지 등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49만 6000㎡ 규모 스마트팜은 임대·분양형 스마트팜과 교육·연구 등 지원시설로 구분한다.
도는 우선 4만 9500㎡ 규모 시범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지난 5월 실시설계를 시작해 올 하반기 공사에 들어간다.
시범단지는 내년 하반기 운영을 시작한다.
도는 또 국비 공모 2개 사업 추진을 위해 11만 5000㎡ 규모 토지 확보에 나선다.
99만 8000㎡에 달하는 산단에는 스마트팜 시설 및 농업용 기계·로봇 제조, 건강기능성 식품, 동물 보조제, 천연물 소재 화장품 등 그린바이오 기업을 유치하고 청년농업인 등을 위한 주거단지를 건립한다.
이 산단은 지난 4월 국토교통부 지정 계획에 반영됐으며 현재는 산단 승인을 받기 위해 관계 부처 협의와 사전 행정 절차를 이행 중이다.
도는 내년 실시설계를 완료하면 2026년 부분 준공을 거쳐 기업이 조기 입주토록 하고 2027년 완공과 함께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17만 2000㎡ 규모 연구지원단지에서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바이오 생체 활성 제품 글로벌 사업화 지원센터 등 올해 상반기에 확정받은 2개 국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잡은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는 농림축산식품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아 건축 기획 용역을 시행 중이다.
내년 상반기 건축설계 공모 및 실시설계를 마치면 곧바로 첫 삽을 뜬다.
바이오 생체 활성화 제품 글로벌 사업화 지원도 내년 실시설계 완료 후 착공해 2026년 상반기 준공한다.
천연물 소재 고기능성 그린바이오 기업 생태계 조성 사업을 통해서는 시제품 제작 및 임상실험 지원, 컨설팅 등을 실시하며 기업 투자 유치도 병행한다.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성공 추진을 위한 민관 협업 체계도 구축했다.
지난해 5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그린바이오 산업생태계 육성을 위한 벤처 캠퍼스 유치 업무협약’을 맺은데 이어 같은 해 10월에는 더본코리아, 한서대, 한국식품산업협회 등과 손을 맞잡았다.
첫 삽을 뜨기 전 민간 기업 투자도 유치했는데, 도는 지난 3월 보람바이오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보람바이오는 건강기능식품 제조 기업으로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내에 총 500억원을 투입해 공장과 연구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올 하반기 타당성 조사 및 중앙투자심사를 완료하고 내년 하반기 산단 계획 승인을 받고 2027년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는 국가산단 대체 사업으로 출발했지만, 추진 속도는 국가산단을 넘어서고 있다”며 “각종 행정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기업 등을 제대로 유치해 미래 농식품산단 국가 대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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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국방 전략수도 충남, 미래 비전·전략 모색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최재성 계룡부시장, 이현우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장, 조재봉 육군본부 미래혁신연구센터 과장, 박장현 충남국방벤처센터장, 방산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산업 육성 포럼’을 개최했다
[충청중심뉴스] 케이-국방의 전략 수도 충남도가 미래 국방산업 육성을 위한 비전 제시 및 전략 마련을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최재성 계룡부시장, 이현우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장, 조재봉 육군본부 미래혁신연구센터 과장, 박장현 충남국방벤처센터장, 방산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산업 육성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방산업 육성에 대한 도의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하기 위해 국방부·방사청 등이 주최하고 국방과학연구소·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 등이 주관하는 ‘2024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의 프로그램으로 참여하는 행태로 마련했다.
‘케이-국방의 전략 수도, 힘쎈충남’을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은 발제, 패널토론 및 질의응답 등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방산혁신클러스터 국가공모사업 등에 대한 유치타당성 확보 방안, 군의 실제 전력수요와 충남지역 특성을 고려한 국방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발제는 △국방특화 클러스터 추진전략–논산 국방국가산단을 중심으로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개요 및 유치 필요성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의 건립 의의 및 시사점 △충청권 로봇산업 실태 및 시사점 △케이-국방산업을 선도하는 글로컬대학 건양대의 비전과 추진전략 순으로 발표됐다.
신치범 건양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패널토론에서는 최종진 ㈜LIG넥스원 부사장, 박장현 충남국방벤처센터장, 조재봉 육군본부 미래혁신연구센터 과장, 조진우 국방과학연구소 부장 등 8명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기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내년 공모에 도전하는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를 강조한 뒤 “논산 국방국가산단 조성,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건립 지원, 계룡군문화축제와 연계한 국제 방위산업전시회 개최 등을 통해 충남을 국방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용준 충남연구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포럼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방특화클러스터 사업의 실효성 있는 정책의제를 발굴하고 추진 방향성을 확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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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제5회 컴퍼스 포럼 성료
16일 충남창업마루나비 5층 이벤트홀에서 개최한 ‘제5회 컴퍼스 포럼(COMPASS Forum)’에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충청중심뉴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6일 충남창업마루나비 5층 이벤트홀에서 개최한 ‘제5회 컴퍼스 포럼’에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컴퍼스 포럼은 지역 창업자와 투자자가 수시로 네트워킹할 수 있는 충남 창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시작되어 지역 투자 및 충남 주력 산업에 관심이 있는 투자사, 지자체 관계자, 스타트업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5회차는 충남창업마루나비에서 개최되는 마지막 회차로 더욱 깊은 의미를 가졌다.
IR 피칭에 참여한 기업은 5개 사로 한국자동차연구원과 공동 발굴한 충남 유망 기업이 해당됐다.
△더키퍼 △티엠이브이넷 △위드위 주식회사 △못난이마켓 △로완 순으로 진행되며 각 기업의 투자 유치를 지원했다.
IR 피칭 이후 진행된 2부에서는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쿼드벤처스 김주희 이사의 ‘투자자와 만나기 전 알아두면 좋은 팁’의 노하우 강연이 진행됐다.
투자사의 이상형 찾는 법부터 투자자가 알고 싶어하는 매력 등 투자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강연이 진행되며 스타트업의 투자 역량 강화에 이바지했다.
행사 종료 후에는 각 기업의 애로 사항 청취 및 기업의 투자 기회 마련을 위해 투자사 및 지자체와의 네트워킹 자리가 마련됐다.
강희준 센터장은 “매달 컴퍼스 포럼에 대한 관심도와 참여율이 증가하는 것을 보며 충남의 투자 생태계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며 “특히 이번에는 충남창업마루나비에서 이루어지는 마지막 포럼이었는데 감사하게도 역대 최다 인원이 참석해 주셔서 감회가 깊다”고 전했다.
이어 “충남의 유망 기업을 만날 수 있는 컴퍼스 포럼이 우리 지역의 대표 IR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컴퍼스포럼은 3월 제1회를 시작으로 매월 셋째 주 화요일에 개최되고 있으며 다음 회차부터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책임 주관이 되어 충남 천안 그린스타트업타운에서 진행된다.
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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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남 보부상 공문제 전형성 찾기 전문가 세미나 열어
지난 12일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충청중심뉴스] 국가유산청의‘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추진하고 있는 ‘충남 보부상 공문제 복원 및 전승기반 구축사업’ 전문가 세미나가 지난 12일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본 세미나는 그간 해마다 시행하고 있는 충남 보부상 공문제의 전승 실태를 점검하고 전형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개최했으며 분야별 전문가의 주제 발표와 토론, 보부상 공문제 음악 시연, 전승단체의 사례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주제 발표는 ‘보부상 공문제 전형성 복원을 위한 고찰’, ‘보부상 공문제 음악 고찰’, ‘보부상 제례 사례-태백산 사길령 부상단과 산령각제’ 순서로 진행됐다.
‘보부상 공문제 전형성 복원을 위한 고찰’에서는 충남 보부상 공문제의 역사와 특징을 살펴본 후 전통적인 공문제로 나가기 위한 과제와 방안을 모색하고자 했고 ‘보부상 공문제 음악 고찰’에서는 그동안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던 보부상의 노래와 공문제 음악 등을 발굴해 제시한 후 공문제 음악을 복원해 온 보부삼현 팀이 ‘계화자 타령’, ‘삼현육각 연주’를 시연했다.
‘보부상 제례 사례’에서는 태백산 산령각제의 사례를 통해 보부상단 의례의 다양성과 보부상단의 의례가 마을 의례로 변하는 과정을 살펴보았다.
전승단체의 사례 발표로는 예덕상무사의 ‘예덕상무사 보존 자료와 문화유산’을 비롯해, 임천보부상보존회와 홍산보부상보존회의 ‘공문제 진행 경과와 나아갈 방향’ 등이 발표됐다.
좌장 이창식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주제와 사례발표에 대한 토론자들의 깊이 있는 질의와 발전적인 제언이 있었다.
무엇보다 현재까지 이루어 온 공문제 복원 성과를 토대로 보다 전통적이고 완성도 높은 공문제로 육성해 가자는데 의견을 모으고 전승단체의 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전통시대 상인민속을 대표하는 의례이자 축제인 보부상 공문제가 무형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나아가 지역민, 지역의 오일장과 연계해 충남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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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에 ‘서울 골드시티’ 만든다
1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일 보령시장,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김헌동 SH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등과 서울-지방 상생형 순환주택 사업(골드시티)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서울시와 손잡고 보령에 서울시민이 이주해 거주할 수 있는 ‘신도시’를 만든다.
소멸 위기에 처한 지방으로의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서울 지역 청년·신혼부부 주택난 완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김태흠 지사는 1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일 보령시장,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김헌동 SH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등과 서울-지방 상생형 순환주택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골드시티는 소멸 위기 지방도시 활성화와 서울의 주거 문제를 동시에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가 도입·추진 중인 사업이다.
서울을 떠나 보다 여유롭게 ‘인생 2막’을 보내고 싶은 서울시민에게 주택연금 등과 연계해 지방 신규 주택 및 생활비를 공급하고 이들이 보유한 서울시 내 주택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매입 또는 임대해 청년이나 신혼부부에게 재공급하는 방식이다.
협약에 따르면, 5개 기관은 △도내 보령 등 골드시티 후보지 조사 및 선정 △골드시티 협약 기관별 역할 분담 및 실무협의체 구성·운영 △골드시티 효과 분석 공동연구 추진 등을 협력·지원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도와 서울시 등은 보령시 일원에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 3000세대 규모의 신규 주택과 관광·휴양·의료·교육 등 특화·연계 시설을 공급한다.
사업 부지와 투입 사업비, 도입 시설, 완공 및 입주 시기, 기관별 역할 등 세부 내용은 추후 협의를 통해 결정한다.
5개 기관은 또 골드시티 조성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연구해 골드시티를 확대·발전시키는 방안도 적극 협력키로 약속했다.
김태흠 지사는 “2600만 수도권 인구 중 400만명이 넘는 65세 이상의 주민만 지방으로 이동해도 지역소멸과 주거 문제는 많이 해결될 것이며 수도권 소재 대기업과 대학들이 지방으로 이전하고 정부의 권한을 대폭 이양한다면 균형발전은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밖에 없다”며 “그런 측면에서 골드시티 사업은 균형발전을 위한 단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충남이 확실한 성공 사례를 만들어 서울과 지방의 상생 협력, 인구 분산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며 앞으로 “보령뿐만 아니라 태안, 서천, 청양, 계룡, 금산 등지에도 제 2, 제 3의 충남 골드시티를 함께 만들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와 오세훈 시장은 골드시티 협약에 앞서 ‘충남도-서울시 교류 강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은 도와 서울시가 가진 자원을 최대한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해 주민 이익 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아가기 위해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도와 서울시는 △충남-서울 상생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교류·협력 강화 △정원 문화 확산 및 원예산업 육성 공동 협력 △도시 디자인 정책 교류 활성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추진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를 위한 협력 교류 △충남-서울 청소년 역사문화교류사업 추진 등을 약속했다.
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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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연구원, 경기도 화성공장 화재 피해자 지원 기탁금 전달
지난달 발생한 경기도 화성공장 화재 피해자 지원을 위한 기탁금 100만 원을 16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충청중심뉴스] 충남연구원은 지난달 발생한 경기도 화성공장 화재 피해자 지원을 위한 기탁금 100만원을 16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충남연구원 김양중 원우회장 등이 참석해 충남적십자사 우광호 사무처장에 기탁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금은 경기도 화성 일차전지 공장 화재 피해자를 돕기 위해 충남연구원 원우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전달했으며 화성 공장 구호 활동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이번 화재 희생자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하고 조속한 피해 복구와 피해자 회복 지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연구원은 지난해 충남 수해 피해 및 튀르키예 지진 복구를 위한 성금 전달은 물론, 농촌 봉사 활동 등 지역사회 공헌과 공동체 회복에 동참하고 있다.
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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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사회복지 정책 발굴·추진 ‘앞장’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지난 16일 충남 보훈관 회의실에서 ‘2024년 충청남도 사회보장위원회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제1기 충남 사회보장위원회 실무협의회 위원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교육, 워크숍 순으로 진행했다.
충남 사회보장위원회 실무협의회는 다양한 복지 현장과 상시 소통 체계를 구축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자 지난해 12월 7개 분과 총 39명으로 구성했다.
분과는 △총괄 지역복지 △노인 △장애인 △청년·중장년 △출산·보육 △아동 △여성·가족·청소년이며 분과별 위원은 각 분야 전문가와 관련 시설·단체 종사자 등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용재 호서대 교수가 강사로 나서 실무협의회 위원의 역할에 대해 안내하고 지역사회보장계획 개요를 설명했다.
이어 한대권 마을과복지연구소 이사가 워크숍을 맡아 위원 간 관계를 다지고 분과별 의제를 발굴·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내가 생각하는 충남도의 중기 사회복지 정책’을 주제로 분과별 토의를 진행해 위원 간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도는 이날 회의에서 도출한 의견을 검토·보완해 앞으로 사회복지 정책 추진 시 반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 사회보장위원회 실무협의회를 통해 도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복지 정책을 개발·추진하고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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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항체 검사 2만 1000두 확대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올해 하반기 구제역 재발 방지 및 차단 방역을 위해 도내 도축장에 출하되는 소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항체 검사를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접종 미흡 농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철저한 구제역 방어를 통해 축산농가를 보호하고자 추진한다.
도는 검사 능력을 인정받은 민간 검사기관과 협력해 백신 항체 검사를 실시하며 올해는 논산 소재 우리생명과학과 검사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도 동물위생시험소가 민간 검사기관을 통해 올해 말까지 검사하는 물량은 도내 도축장에 출하되는 소 2만 1000두로 지난해 1100두에서 대폭 늘었다.
검사 결과 구제역 백신 접종이 미흡하다고 의심되는 도축장 출하 농가에는 도 동물위생시험소 직원들이 직접 나가 확인할 예정이며 최종 검사 결과 백신 접종 미흡으로 판정된 농가는 관련 규정에 따라 관할 시·군에서 과태료 및 추가 백신 접종 등 행정 조치해 모든 농가가 충분한 방어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김영진 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우리 도는 2016년 이후 8년째 구제역 비발생을 유지 중으로 질병 재발이나 타 도에서의 바이러스 유입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해서는 농가 스스로 철저한 방역이 중요한 만큼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소의 수포, 식욕 부진, 침 흘림 등 이상 소견 발견 시 관할 동물위생시험소나 시군에 즉시 신고해 병 발생 및 확산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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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 갑질 근절 청렴 의식 고취
16일 공주경찰서 대회의실에서 ‘2024년 충남 자치경찰 찾아가는 청렴 교육·간담회’를 개최했다.
[충청중심뉴스]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16일 공주경찰서 대회의실에서 ‘2024년 충남 자치경찰 찾아가는 청렴 교육·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공주경찰서 소속 자치경찰 사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치경찰제도 홍보 동영상을 상영했으며 청렴연수원 등록 전문강사가 공공기관 갑질 근절을 위한 청렴 실천 교육을 진행했다.
또 자치경찰 청렴도 향상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어려움과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이종원 도 자치경찰위원장은 “도민의 곁에서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자치경찰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일선 자치경찰과 지속 소통하고 청렴 의식을 고취해 부패 경각심을 일깨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자치경찰위원회는 공주경찰서에 이어 오는 25일 예산경찰서에서 찾아가는 청렴 교육·간담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4-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