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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사회혁신센터, 온양온천 주민참여 콘텐츠개발을 위한 ‘온양 비전 : 도시 매력 발굴 워크숍’총 3회 최종 성료
충남사회혁신센터, 온양온천 주민참여 콘텐츠개발을 위한 ‘온양 비전 : 도시 매력 발굴 워크숍’총 3회 최종 성료
[충청중심뉴스] 충남사회혁신센터는 7월 16일부터 7월 30일까지 3주간 매주 화요일에 진행한 온양온천 주민참여 로컬콘텐츠 개발을 위한 공유가치창출 서비스디자인 워크숍 ‘온양 비전 : 도시 매력 발굴 워크숍’을 최종 성료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충청남도, 충남사회혁신센터, 아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 선문대학교 LINC 3.0 사업단, 호서대학교 LINC 3.0 사업단이 공동주관·주최한 ‘온양 비전 : 도시 매력 발굴 워크숍’은 온양 원도심 활성화를 바라는 기관과 단체, 그리고 주민 등 42 명의 지혜와 아이디어가 모이는 현장이었다.
워크숍 현장에는 충남자원봉사센터, 충남사회적경제네트워크, 아산시가족센터, 아산공예창작지원센터,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 아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온양1동 통장협의회, 온양원도심 주민협의체, 온양원도심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아산시청년기업인협의회, 아산향토연구회와 지역 주민 카페인주, 디자인스튜디오 예비창업가, 로컬콘텐츠 및 브랜딩 전문가, 온양원도심 마을해설사 공주대학교 가구리빙디자인학과, 선문대학교 건축학과, 순천향대학교 건축학과에서 참가해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 갈 워크숍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온천을 둘러싼 독보적인 역사문화자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살만하고 올 만하게 하는 로컬콘텐츠 개발, 홍보·브랜딩·이미지메이킹 부족 등의 주요 문제점을 짚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브레인라이팅, 만다라트 기법 등으로 온양원도심 활성화의 전략과 정책방향을 도출하는 심화 과정을 거쳤다.
발굴된 아이디어 중에는 프라이빗 온천 또는 옷을 입고 즐기는 온천 등 젊은 세대가 바라는 새로운 온천 문화의 테마를 발견하기도 했으며 오래된 원도심의 매력을 즐기는 투어 프로그램 과 주민만이 아는 생생한 지역 정보를 전하는 소식지 등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공유됐다.
안경주 센터장은 “아산을 기반으로 하는 기관과 단체, 주민이 머리를 맞대고 활력있는 마을, 살만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3주 동안 창조적인 공동협력작업을 진행했다.
이는 도출된 아이디어를 토대로 원도심을 바꾸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할 동반자들이 만들어지는 과정이었다”고 밝혔다.
한 참여자는 “온양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주체가 모여 생각을 모으는 자리는 이번이 처음이며 아이디어들이 향후 실현되는 기회까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으로 주민이 자긍심을 가지는 매력적인 마을의 미래상을 주민과 함께 공동으로 만들어가는 작업을 했으며 이를 통해 발굴된 온양 원도심의 고유한 강점으로 지역을 새롭게 브랜딩할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실행하는 프로젝트를 후속으로 준비한다.
충남사회혁신센터는 행정안전부의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 및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충청남도의 지역 활성화를 위한 주민참여 로컬브랜딩 생활권을 발굴·육성해 ‘살 만한 충남, 일할 만한 충남, 올 만한 매력적인 충남’을 만들어가고 있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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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 함께 달려요
포스터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오는 10월 12일 태안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충청남도 태안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 기금 공모사업으로 3년 연속 도와 태안군이 선정됐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안면도 해안도로를 달릴 수 있는 특색을 갖고 있다.
대회 규모는 장애인 1000명, 비장애인 4000명 총 5000명으로 5㎞, 10㎞, 하프 3개의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9월 24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참가비는 하프코스와 10km코스는 3만원, 5km코스 2만원 이며 장애인은 동반 보호자 1인까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도내 학생 및 군인도 5㎞ 종목에 한해 학교명 및 해당 부대명으로 단체 신청 시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단체참가 혜택은 20명 이상 신청 시 참가비 30% 할인, 30명 이상 신청 시 참가비 30% 할인 및 동호회 텐트가 제공된다.
이 뿐만 아니라 참가 접수 오픈 이벤트로 선착순 1000명에게 한정 기념 티셔츠를 제공하며 대회 당일 현장에서는 참석자 전원에게 태안 특산품인 고구마 3kg를 증정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 스포츠 참여 확대를 위해 준비한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장애인이 운동하기 좋은 충남에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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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파트너 동원해 무더위 돌봄 추진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장기간 지속되는 무더위로부터 도민을 보호하기 위해 ‘충남 세이프존’ 연계 안전 파트너 활용 폭염 돌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충남 세이프존은 재난이나 안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 등의 발생에 대응해 추진하는 충남형 안전한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주요 내용은 △도내 5899개 전체 마을 대상 ‘1마을 1대피소’ 지정·운영 △마을 대피계획 수립 △스마트 마을 방송을 통한 상황 전파 등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안전 파트너를 활용해 충남 세이프존의 역할을 극대화해서 여름철 무더운 날씨로 인한 도내 5899개 마을 주민의 건강 위험을 예방하고자 실시한다.
도는 지역사회와 폭염 대응체계를 구축해서 고령화된 지역 여건에 맞춰 개인 휴대전화 및 가정 스피커를 활용해 마을 주민은 물론 타지에 사는 자녀 등 보호자에게도 1일 2회 상황을 전파할 예정이다.
또 안전 파트너를 투입해 60세 이상 고령층 가정을 찾아 안부를 확인하고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을 살필 계획이다.
아울러 오전 10시∼오후 5시 가장 위험한 시간대에 영농작업장, 야외 논밭에서 일하는 고령층 작업자를 대상으로 야외 활동 중지 요청 등도 추진한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자 감소를 위해 농·어업 등 지역과 현장 특수성을 반영한 폭염 피해 저감 최우선 목표로 ‘돌봄 강화를 위한 도민 생명 보호’를 설정하고 과하다 싶을 만큼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최근 집중호우 당시 충남 세이프존을 가동하고 안전 파트너 1만 1534명을 동원해 산사태 방수포 설치, 하천 및 홍수 취약지역 지장물 제거, 배수로 정비, 반지하주택·지하차도 사전 통제 등 예찰 활동 및 안전 조치를 펼친 바 있다.
또 안전 파트너는 마을 대피계획에 따라 475세대 703명을 47개소 마을대피소로 대피할 수 있도록 동행 대피했으며 자력 대피가 어려운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전담 차량 26대를 이용해 대피토록 도왔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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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제자유구역 신청…베이밸리 ‘속도’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충남경제자유구역’을 통해 민선 8기 힘쎈충남이 중점 추진 중인 베이밸리 사업에 속도를 낸다.
도는 천안·아산·서산·당진 일원 5개 지구 13.3㎢ 대상지를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
충남경제자유구역은 도정 핵심 과제인 베이밸리 사업 중 하나로 국내외 세계적인 기업과 중국 리쇼어링 기업 등을 유치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추진 중이다.
또 산업·상업·주거·관광을 포함한 복합개발을 추진해 국제학교와 의료시설, 관광·여가시설 등이 어우러진 새로운 정주 거점을 조성해 외국인과 청년인구의 유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대상지는 천안 수신, 아산 인주·둔포, 서산 지곡, 당진 송산 등 5개 지구로 지난해 타당성 조사와 개발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거쳐 선정했다.
천안 수신지구는 1.59㎢ 규모로 광역 교통 연계가 우수하고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인접해 신기술 개발이 용이한 점을 고려해 미래모빌리티 산업지로 선정했다.
아산 2개 지구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집적지에 인접하고 천안 국가산업단지, 아산 테크노밸리 등과 연접해 있어 인주지구는 5.71㎢ 면적에 디스플레이를, 둔포지구는 2.28㎢에 인공지능·반도체를 중점 산업으로 설정했다.
서산 지곡지구는 이차전지 소재·부품과 자동차부품 산업 집적지인 점을 제시했고 당진 송산지구는 현대제철과 인접해 수소 산업 육성에 유리한 입지 여건을 고려해서 수소 융복합을 중점 산업으로 꼽았다.
충남경제자유구역 사업 기간은 2023년부터 2030년까지 8년으로 잡았으며 사업비는 3조 4575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도는 충남경제자유구역이 내년 산업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지정·고시되면 경제자유구역청을 출범할 계획이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입주기업은 조세 감면, 규제 특례, 정주 환경 지원, 조성원가 이하 분양 등 혜택을 받게 된다.
현재 경제자유구역은 전국 11개 시도에 걸쳐 총 9곳이 지정돼 있으며 도내에선 황해경제자유구역이 2008년 지정됐다가 세계적인 경제 위기에 따른 투자 유치의 어려움 등으로 2014년 해제된 이후 없는 실정이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월 도내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충남경제자유구역 복원을 약속한 바 있다.
이종규 도 균형발전국장은 “베이밸리 핵심사업 중 하나인 충남경제자유구역을 통해 국내외 우수기업을 유치하고 우리나라 수출의 전초기지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며 “만반의 준비와 대응으로 대상지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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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연습·충무계획 절차·지침 사전 교육
29일 도 문예회관과 30일 도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2024년 을지연습 및 충무계획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29일 도 문예회관과 30일 도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2024년 을지연습 및 충무계획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을지연습·충무계획 관련 절차와 지침 등을 미리 숙지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교육은 도와 시군 공무원 등 800여명을 대상으로 2회로 나눠 추진했다.
이번 교육에선 을지연습 세부 지침을 설명하고 국가 위기대응 연습, 전시 대비연습 등 시행 절차에 대해 교육했으며 충무계획 시행 절차 등 제반 사항을 안내했다.
특히 은종화 연세대 교수가 대외 위협에 대한 지자체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으며 국지도발 상황을 가장한 전시 대비연습을 통해 위기관리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 관계자는 “을지연습은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 등 최근 안보 상황에 맞춰 대응능력을 향상하고자 추진한다”며 “국가 위기관리 및 전시전환절차 등을 연습하고 점검해 국가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을지연습은 다음달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실시하며 충무계획은 9월 중 수립할 예정이다.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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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해저터널구조대’ 출범
전국 최초로 출범한 해저터널구조대가 30일 보령시 오천면 해저터널관리사무소 임시 청사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충청중심뉴스] 충남소방본부는 전국 최초로 출범한 해저터널구조대가 30일 보령시 오천면 해저터널관리사무소 임시 청사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해저터널구조대는 특수구조대원 13명으로 구성, 24시간 3교대로 운영한다.
보유 장비는 소방펌프차 등 기동장비 2대와 전기차 화재 진압장비 등 구조장비 20여 점이다.
도 소방본부는 이번 해저터널구조대 신설·가동으로 국내에서 가장 긴 보령해저터널 내 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보령 서부와 태안 남부 등 서해안권 재난에 대한 현장 대응력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권혁민 도 소방본부장은 “교통 인프라 변화에 맞는 새로운 출동 거점 구축으로 원산도를 비롯한 서해안 권역 해양레저관광단지 소방 안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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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역세권 개발 대상지 토지거래 허가구역 재지정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예산 내포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조성 예정 지역인 예산군 삽교읍 삽교리 일원 16만 393㎡를 2026년 8월 6일까지 2년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
도는 지난 26일 충청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하고 30일 도 누리집에 공고했다.
해당 지역은 예산 내포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투기수요 유입 우려가 높아 2022년 8월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으로 지정기간은 오는 8월 6일까지였다.
도는 아직 해당 지역이 도시개발 구역 지정 및 개발 계획 수립 중인 사업 초기 단계임에 따라 토지거래 허가구역 재지정 사유가 소멸하지 않아 예산군수 의견을 수렴해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 2년 연장을 결정했다.
이번에 재지정된 허가구역은 기지정된 삽교리·평촌리 일원에서 삽교리 중심으로 관련 사업 변경 부분을 반영해 81만 4839㎡ 축소된 188필지 16만 393㎡다.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은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투기적인 토지 거래와 급격한 지가 상승을 방지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토지 거래를 유도하기 위해 지정·운영하는 제도다.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에 따라 해당 구역 안에서 △농지 500㎡ △임야 1000㎡ △대지 등 기타 250㎡를 초과하는 토지를 거래할 경우, 반드시 예산군수의 허가를 받은 후 매매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토지거래 허가를 받은 경우에도 일정 기간 허가 목적대로 이용해야 하며 허가받지 않고 계약을 체결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받은 경우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벌금에 처한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허가구역 재지정은 실수요자를 보호하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내포역세권 도시개발사업 호재에 편승한 불법적인 거래나 투기를 사전에 막기 위한 조치”며 “도내 부동산 투기 우려가 있는 지역을 꾸준히 관찰해 부동산 거래 질서를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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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와 ‘국비 11조 시대’ 연다
22대 국회와 ‘국비 11조 시대’ 연다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지역 국회의원들과 제22대 국회 개원 이후 처음 한 자리에 모여 충남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가기로 뜻을 모았다.
도는 30일 서울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문진석·이재관·이정문·박수현·장동혁·복기왕·강훈식·성일종·황명선·어기구·강승규 의원과 김태흠 지사, 김기영 행정부지사, 전형식 정무부지사, 실국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설명회는 올해 도정 사상 처음으로 정부예산 10조 원 시대를 개막한 민선8기 힘쎈충남이 내년 국비 11조 원을 확보하고 현안 해결 방안 모색 등을 위해 마련했다.
정책설명회는 도 간부 소개, 주요 정부예산 확보 대상 사업 및 도정 현안 설명, 지역 현안 협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국비 확보 건의 20건 △지역현안 및 주요 법안 25건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먼저 정부예산 확보 신규 사업으로는 △충남대학교 내포캠퍼스 설립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협력R&D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및 생태계 구축 △내포신도시 스포츠가치센터 건립 △K-헤리티지 밸리 조성 △EV 핵심부품 안전성 고도화 시스템 기반구축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구축 △충남형 수산식품 수출클러스터 조성사업 등 10건을 설명했다.
계속 사업은 △충남혁신도시 과학영재학교 설립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지원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블루카본 실증 연구센터 건립 △충남 청소년 직엄체험관 건립 △성환∼소사 도로 건설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건립 △고남∼창기 도로 건설 등 10건을 설명하며 지원을 요청했다.
지역 현안으로는 △충남혁신도시 수도권 공공기관 조속 이전△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출입국·이민관리청 충남 유치 △아산 경찰병원 예타 통과 지원 △대한민국 경제산업수도, 베이밸리 추진 △자율주행 모빌리티 종합 기반구축 △주요 도로·철도사업 국가계획 반영△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국립공주대학교 의과대학 설치에 관한 특별법 제정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개정 등을 꺼내들며 적극적인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태흠 지사는 “민선8기 힘쎈충남은 정부의 긴축재정에도 불구하고 올해 도정 사상 최대 증가율을 기록하며 국비 10조 원 시대를 개막했다”고 설명한 뒤, “이는 국회 심의 과정에서 영재학교와 서산공항 건설 등 미래성장 사업이 대거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지역 국회의원들의 관심과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이어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와 올해 대규모 SOC 사업 완료 등 정부예산 규모 감소로 내년 국비 확보 목표 달성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지만 민선8기 성과 창출을 위해 목표를 11조 원으로 과감하게 설정,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아낌없는 지원을 당부했다.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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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이겨낸 들녘, 폭염 뚫고 ‘금빛 결실’
호우 이겨낸 들녘, 폭염 뚫고 ‘금빛 결실’
[충청중심뉴스] 호우를 이겨낸 후 폭염이 찾아온 충남도 내 들녘 곳곳에서 ‘가을걷이’ 진풍경이 또다시 연출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30일 보령시 청소면 일원에서 초조생종 빠르미2 수확 시연회를 개최했다.
빠르미는 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초조생종으로 △2기작·노지 2모작·시설 3모작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 △노동력·농자재·수자원 절감 △기후변화 시대 식량 위기 대응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빠르미2는 빠르미와 수확 시기는 비슷하지만, 도열병에 강하고 아밀로스 함량이 11% 가량으로 낮아 밥이 찰지고 맛이 우수하다.
빠르미2는 또 메탄 발생 저감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지난 5월 환경부 기후위기 적응 대책 지자체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메탄은 지구 온난화 원인의 30%를 차지하는 물질로 2021년 기준 도내 메탄 배출량 355만 2000톤 가운데 농축산업이 299만 6500톤으로 가장 많다.
농축산업 가운데에는 벼 재배가 38%로 압도적이다.
벼 재배 때 논에 물이 찼을 때 땅 속 유기물이 분해되면서 메탄이 발생하는데, 벼 농사는 세계 메탄 배출량의 9∼19%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빠르미는 재배 기간이 짧아 농업용수와 비료 사용량을 크게 줄이며 메탄 저감 효과를 올리고 있다.
도는 빠르미를 2021년부터 일반 농가에 보급, 재배 농가가 크게 늘어나며 여름철 햅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날 시연회는 도 농업기술원과 보령시 농업기술센터, 우리밀영농조합법인, 만세보령통합RPC, 농협 관계자, 벼 재매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빠르미2 설명, 수확 시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다음 달 3일 서울 농협양제하나로클럽에서 브랜드 출시 행사를 개최하고 국내 유명 온라인 쇼핑몰 및 전국 대형마트를 통해 특별 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소비자 호응도와 효과 분석을 통해 재배 면적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빠르미를 개발한 윤여태 도 농업기술원 답작팀장은 “빠르미는 짧은 재배 기간으로 노동력 뿐만 아니라, 농업용수와 비료 사용도 적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현, 식량안보를 강화하는데 적합한 품종”이라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품질과 재배 안정성을 높여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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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대 세우고 속도내는 충남교통방송
뼈대 세우고 속도내는 충남교통방송
[충청중심뉴스] 충남도 내 유일 지상파 라디오가 될 도로교통공단 충남교통방송 개국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
도가 개국 준비 합동 TF를 꾸려 가동에 들어가고 방송국 신청사는 뼈대를 모두 올렸다.
30일 도에 따르면, 충남교통방송은 △도민 교통안전 보장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 등을 위해 도가 유치를 중점 추진해왔다.
충남교통방송 설립은 방송통신위원회에서 2년 가까이 개국 허가를 내주지 않아 국비 반납 상황까지 직면, 한때 좌초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그러나 김태흠 지사가 방통위를 설득하고 대통령실 지원을 받아 허가를 획득, 개국 허가 3개월 만인 지난해 11월 첫 삽을 떴다.
충남교통방송 신청사는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산학시설 용지 내 7512㎡의 부지에 295억 6000만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2994㎡ 규모로 건립 중이다.
신청사는 현재 3층 난간 구조물 및 철탑 콘크리트 타설을 마치며 3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신청사 내에는 충남 전역 교통 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교통 정보 상황실과 200석 규모 공개홀 등을 설치하고 외부에는 다기능 프로그램을 위한 광장과 소규모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공연장 등도 만든다.
운영 인원은 39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충남교통방송이 내년 6월 문을 열고 가동을 본격 시작하면, 도민들은 103.9㎒를 통해 교통 등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된다.
도는 충남교통방송 적기 개국을 위해 이달 도로교통공단, 충남개발공사, 충남혁신도시조합 등과 합동 TF를 꾸리고 운영을 시작했다.
개국 때까지 가동하는 TF는 운영팀과 건설팀, 협조기관으로 나눴다.
주요 역할은 △사업비 및 인력 확보 △도정 협력 사업 발굴 △프로그램 기획 및 대외 홍보 △시설공사 추진 및 방송장비 시스템 구축 △중계소 설립 △도로 표지판 및 기반시설 정비 등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교통방송은 220만 충남도민의 방송주권을 회복하는 상징과도 같다”며 “충남교통방송이 문을 열면 도민들은 실시간으로 도내 교통과 자연재난 등의 정보를 제공받아 실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기 개국 및 가동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관할 구역과 본부·지사 위치 불일치로 도민 불편을 야기하고 있는 공공기관을 추려 유치 작업을 중점 추진 중이다.
도는 지난해 8월 도로교통공단과 ‘충청남도민 교통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공공기관 본부·지사 분리·독립 및 유치 첫 결실이자, 충남혁신도시 지정 이후 첫 공공기관 유치 성과를 올렸다.
이 협약은 △충남교통방송 설립 추진 △도로교통공단 충남지부 대전에서 분리 설치 △운전면허시험장 북부권 신설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2024-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