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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 등 풀 베기 시 예초기 사고 ‘주의’
벌초 등 풀 베기 시 예초기 사고 ‘주의’
[충청중심뉴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추석 전 벌초와 풀 베기가 한창인 이달 예초기 사용 시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12일 강조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예초기 안전사고는 총 405건으로 예초기는 농기계 사고 중 경운기, 트랙터 다음으로 사고율이 높은 장비다.
또 농촌진흥청 농업인 업무상 손상조사 자료에 따르면, 예초기 관련 사고 유형은 △날아오거나 떨어진 물체에 맞음 28.6% △넘어짐·떨어짐 28.6% △부딪힘·베임·찔림 18.6% △끼임·감김 12.9% 순으로 나타났다.
예초기 사용 시에는 엔진의 소음 및 진동 노출, 중량물에 의한 전신 부담, 장시간 작업에 따른 근골격계 부담, 사용 중 비산물에 의한 안면 상해 위험, 연료 누출로 인한 화재 위험, 날카롭고 고속으로 회전하는 예초기 날 등 여러 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 항상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
예초기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선 작업 전에 정지 방법을 숙지하고 적절한 복장 및 보호구를 착용해야 하며 사용 전 예초기 점검 및 정비, 작업 현장의 돌멩이·유리병·깡통 등 위험 요소 제거 등을 진행해야 한다.
작업 중에는 보호덮개를 반드시 사용하고 보조작업자와 15m 이상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또 핸들은 반드시 작업자 오른쪽에서 왼쪽 방향으로 작업을 진행하고 예초기 날은 허벅지보다 높이 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작업 후에는 엔진과 예초 날이 완전히 정지된 후에 점검 및 정비하고 남은 연료는 뺀 후 예초 날 커버를 반드시 씌워 안전한 장소에 보관하도록 한다.
김초희 도 농업기술원 농업안전팀장은 “농작업 전 예초기 점검 관리, 환경 개선 등 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개인 보호구를 착용해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농업 현장에 자율적인 안전 실천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재해예방 사업, 안전교육 등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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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멸구 급증 ‘주의’…신속 방제 강조
벼멸구 급증 ‘주의’…신속 방제 강조
[충청중심뉴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벼멸구가 급증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속 방제해야 한다고 12일 강조했다.
지난 10일 기준 도내 8개 시군에서는 100㏊ 규모의 벼멸구 피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중국 남부 및 동남부 지역에서 6월 30일과 7월 6일 다량 비래한 이후 고온이 지속되는 환경에서 2∼3세대를 거치며 밀도가 급격하게 증가해 피해를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일반적으로 벼멸구는 1세대 경과 기간이 25℃에서 27일 소요되며 6∼9월 사이에는 짧으면 24일 늦으면 34일 만에 1세대를 거친다.
성충 수명은 30일 정도이고 단시형 암컷은 450개, 장시형 암컷은 380개 정도 산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벼멸구는 수면 위 10㎝ 이내 볏대에 집단으로 서식하면서 볏대를 흡즙해 피해를 주고 심한 경우 벼가 완전히 말라 죽으며 국소적으로 폭탄 맞은 듯 주저앉는 호퍼번 피해를 유발한다.
9월 상순 기준으로 중생종 및 중만생종 벼의 경우 20주당 400마리 이상일 경우 즉시 방제해야 하는 밀도이며 가장 효율적인 방제 방법은 볏대 아랫부분까지 약제가 들어갈 수 있는 분제 제형의 살충제를 사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드론을 활용한 방제 방법이 관행화되고 있어 분제를 활용한 방제가 사라지고 서해안 대부분 지자체의 경우 전 면적에 항공방제를 지원함으로써 개별 농가의 방제 자립도가 약해지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김정태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재해대응팀장은 “벼멸구 발견 시 빠르게 방제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만큼 재배 농가는 논 볏대 아래쪽을 끈끈이 트랩에 털어 벼멸구가 있는지 확인하고 벼멸구 방제가 필요할 경우 사용하는 농약은 반드시 수확 전 사용 가능 시기를 확인해 꼼꼼히 방제할 것”을 요청했다.
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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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마을민원 해소 기여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2024년 제2차 충청남도 지적재조사지구’ 지정 여부에 관한 심의·의결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서면회의 방식으로 ‘2024년 제3회 충청남도지적재조사위원회 회의’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도내 7개 시군 24개 지적재조사지구에 대해 심의하며 오는 30일 사업지구로 추가 지정 고시할 계획이다.
올해 도의 지적재조사 사업 규모는 총 48개 지구 2만 980필지로 지난 6월 우선 24개 지구 9650필지를 고시한 바 있다.
이번에 고시하는 지구는 나머지 24개 지구 1만 1330필지로 위원회는 회의 기간 해당 지구에 대해 행정 절차상 문제점이 있는지 살피고 법적 요건을 충족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지적재조사 대상지는 지구별 지적재조사 실시계획을 수립해 30일 이상 주민 공람과 서면 통보 및 주민설명회 등 절차를 거쳐 토지소유자의 3분의 2 이상 동의 요건을 충족한 사업 예정지구로 지적재조사지구로 지정 고시되면 2년에 걸쳐 △지적공부에 지적재조사지구 등록 △지적재조사 측량 △경계 협의·조정 △경계 결정 △이의 신청 접수 △경계 확정 △사업 완료 공고 등의 절차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110여 년 전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종이 지적공부를 최신 기술로 새롭게 등록하면서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을 일치시키는 작업이다.
도는 2012년부터 오는 2030년까지 19년간 국비 723억원을 투입해 42만 1000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시행할 계획으로 지난해까지 18만여 필지에 대한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이 사업은 지적공부에 명확하게 표기되지 않은 도로 등을 바로잡음으로써 이웃 간 경계 분쟁 등 갈등을 해소하고 도민 재산권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도내 곳곳의 불분명한 토지 등을 명확히 정리해 토지행정의 걸림돌을 제거하고 토지 활용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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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트윈 활용 역량 전국서 빛났다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지난 10∼11일 강원도 강릉시에서 열린 ‘제41회 지역정보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광역 지자체의 정보화 우수과제와 정책을 발굴·공유함으로써 정보화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번에 대통령상을 받은 도의 우수사례는 김포 왕릉뷰 아파트의 문화재 심의 이슈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22년 국토부 디지털 트윈 시범사업 공모 선정으로 추진해 온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문화재 심의 시스템 구축’ 이다.
이 시스템은 문화재의 가상 모형을 생성해 심의 과정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혁신적인 기술로 문화재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모의실험을 통해 심의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이 시스템을 통해 문화재 보호 및 관리의 새로운 체계를 제시하고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데 활용한 점, 시스템 도입 이후 문화재 심의 과정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고 관련 기관과의 협업도 원활히 이뤄지고 있는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올해 시스템 활용을 본격 시작함에 따라 내년에는 문화관광 관련 기능과 연계하고 심의 관련 모의실험 기능을 추가하는 등 데이터베이스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수상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문화재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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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수산식품 호주 시장 진출 쾌거
충남 수산식품 호주 시장 진출 쾌거
[충청중심뉴스] 충남도 내 수산 분야 우수 중소기업 제품이 대만와 베트남에 이어 호주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도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된 호주국제식품박람회에서 90건, 1565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호주국제식품박람회는 1984년부터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는 호주 최대 식품박람회로 40회를 맞이한 올해는 미국, 대만, 독일 등 전세계 12개국 850개사가 참가했다.
충남테크노파크와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의 해외 판로개척사업 일환으로 지원한 이번 식품박람회에는 도내 수산 분야 중소기업 6곳이 참가했다.
이들 기업이 진행한 수출상담 중 6건 613만 달러는 박람회장에서 실제 계약으로 이어져 호주까지 판로를 확대하는데 성공했다.
앞서 6월 진행된 대만 타이베이와 베트남 호치민 수출상담에서는 각각 6개사 931만 달러, 6개사 468만 달러의 수출상담을 진행해 6건 380만 달러, 6건 17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는 실적을 거둔 바 있다.
호주에서 선보인 제품은 멸치, 간장김, 김밥김, 키조개관자, 키조개관자미역국, 키조개라면, 스틱김자반 등이다.
이 중 키조개관자와 스틱김자반은 호주 현지 및 한인 바이어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키조개관자는 현지 유통되는 가리비관자에 비해 월등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보령 소재 모양맛김은 새싹보리 간장김 베트남 및 미국 수출성공에 이어 신규개발한 와사비 간장김 역시 호주 바이어에게 높은 관심을 받아 호주 시장을 노리고 있다.
서천 소재 해담솔의 스틱김자반은 호주 내 대형 한인 쇼핑체인과 수출을 위한 협의를 진행중이며 파란해의 마른멸치 및 건어물은 해외시장 첫 도전에 수출 계약을 이끌어 냈다.
도는 이번 전시회에 앞서 홍보 및 상담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업과 바이어 간 다회 교차 검증을 통한 기업별 맞춤형 바이어를 발굴하는데 노력을 집중했다.
이와 함께 충남공동홍보관 운영은 물론 방문 바이어 뿐만아니라 사전 바이어 발굴 및 매칭을 통한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쳐 참가 기업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김창태 도 어촌산업과장은 “신규 해외시장 및 전시회 프로그램 발굴 등을 통한 수출 활성화를 지속 지원할 것”이라며 “충남테크노파크와 후속조치로 기업과 바이어 간 추가 상담 및 수출·통관 관련 사후관리 등 수출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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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실천하고 660만원 주인공 되세요”
“탄소중립 실천하고 660만원 주인공 되세요”
[충청중심뉴스] 전국 최초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선포와 함께 국가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충남도가 일상 속 탄소중립 생활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도는 10월 31일까지 총 상금 660만원 규모의 블로그 콘텐츠 공모전 작품을 접수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위대한 탄생’ 으로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생활 후기를 블로그 포스팅 형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탄소중립생활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인 플로깅 △에너지절약 △분리배출 잘하기 △자전거 이용 △탄소중립포인트 적립 등 다양하며 조금만 신경쓰면 누구나 실천 가능하다.
도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우수 1명, 우수 5명, 장려 10명, 참가상 30명 등 우수작 46편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향후 도 공식 블로그에 공유되며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충남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전은 공고일 기준 개인 블로그를 개설한지 6개월이 지나고 누적 게시물이 5개 이상인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작품은 전자우편으로 응모하면 된다.
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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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장애인선수단’ 12년 만에 패럴림픽 메달 성과
‘충남 장애인선수단’ 12년 만에 패럴림픽 메달 성과
[충청중심뉴스] 충남도 장애인체육회는 ‘2024 파리 패럴림픽’에 참가한 도 장애인선수단이 12년만에 메달을 획득하며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값진 메달의 주인공은 보치아 종목 정소영·휠체어 펜싱 권효경 선수로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먼저, 보치아 BC2 개인전에 출전한 정소영은 결승에서 포르투갈 크리스티나 곤칼베스를 상대로 경기를 펼쳤으나, 1-4로 패배했다.
이로써 정소영은 2012 런던패럴림픽대회 개인전 동메달 이후 12년 만에 개인전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휠체어 펜싱 에뻬A 개인전에 출전한 권효경은 결승에서 중국의 천위앤둥을 만나 접전 끝에 6-15로 패하면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대한민국이 휠체어 펜싱에서 메달을 획득한 건 1996년 애틀랜타 패럴림픽 이후 28년 만이다.
권 선수가 패럴림픽에 출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지닌 만큼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두 선수 외 보치아 김도현은 BC1 부문에 출전했으나 아쉽게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골볼의 김은지·박은지는 28년 만에 8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우승팀인 튀르키예를 8강전에서 만나 아쉬운 패배를 겪었다.
사격 박세균은 P3 25m와 P4 50m 모두 결선에 올라 최종 7위를 차지했다.
이번 패럴림픽 대한민국 기수로 선정된 카누 최용범은 대한민국 최초 패럴림픽 카누 선수로서 첫 패럴림픽에서 힘찬 노를 저으며 결선에 진출, 최종 8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변현수 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도 장애인선수단 모두 도내 학생 선수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참가하게 될 세계 무대에서도 훨훨 날아오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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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대기질 개선 방안 모색
충남 대기질 개선 방안 모색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11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도와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 한국대기환경학회, 충남연구원,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 중부권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 등 대기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대기질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도내 대기오염 특성 및 개선 방법,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관리 방안, 휘발성 유기 화합물 저감 현황 및 관리 대책 마련 등을 논의하기 위해 연 이날 세미나는 주제발표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발표는 충남연구원 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 김종범 책임연구원이 ‘충청남도의 대기오염 특성 및 정책 방향’을,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 김영준 기업지원팀장이 ‘충청남도의 산업시설 현황과 소규모 사업장 배출오염물질 관리사례’를 주제로 각각 진행했다.
또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 양혜지 연구사는 ‘국내 휘발성 유기 화합물 배출 및 관리 정책 현황’을, 서울연구원 도시환경연구실 송민영 연구위원은 ‘서울시 휘발성 유기 화합물 관리 정책 추진 사례와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박성규 한국대기환경학회 분과회장, 김종호 한서대 교수, 김정호 열린공간기술사 사무소장, 서석준 충청권대기환경연구소 연구사, 이용현 중부권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 사무국장, 신인철 충남보건환경연구원 환경조사팀장, 이희관 인천대 교수 등이 참여, 충남 대기질 개선과 휘발성 유기 화합물 저감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도 관계자는 “국가와 지자체의 지속적인 대기질 개선 노력으로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 등 주요 1차 배출원에 대한 개선 효과는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2차 생성 물질인 오존과 초미세먼지에 영향을 미치는 휘발성 유기 화합물과 같은 전구물질 감축을 위한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도내 대기질 개선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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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생계급여 추석 전 13일 조기 지급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9월 생계급여를 정기 지급일보다 7일 당겨 13일 조기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매월 20일 생계급여를 지급하고 있으나, 이달 소비·지출이 늘어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수급자의 생활 안정을 위해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생계급여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비용을 지급해 기초생활을 보장하는 것으로 가구의 소득과 재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준중위소득 32% 이내 대상자에게 지급한다.
가구원 수와 소득인정액에 따라 매월 차등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 4인 가구 생계급여 선정 기준은 월 183만 3572원이다.
도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8월 말 기준 총 7만 2979가구이며 이 가운데 생계급여 지급 대상은 5만 2348가구다.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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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랑으로 치매 극복 함께해요
관심·사랑으로 치매 극복 함께해요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11일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부여군·충남광역치매센터와 함께 ‘2024년 치매 극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여도 괜찮아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할 수 있어요’를 주제로 치매에 대한 도민의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예방 및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박정현 부여군수, 국회의원, 도·군의원, 광역치매센터 협의체 의원, 시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 도민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홍보영상 상영, 식전 공연, 유공자 표창, 특별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부여군 치매안심센터의 치매 인식 개선 홍보 영상을 통해 치매 환자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치매 관리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나타낸 유공자 개인·단체에 표창 26점을 수여했다.
치매 관리 우수기관 보건복지부 장관상은 홍성군보건소가, 치매 관리 유공 충남도지사상은 천안시·부여군·청양군이 각각 받았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선 부대행사로 부여군 치매안심센터 등록 치매 환자들의 작품 전시회도 진행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지사는 “치매 극복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맡은 역할을 다하는 모든 관계자와 치매 환자 및 가족에 응원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도는 치매 극복을 위해 관계기관과 시군, 관련 전문가 등과 지속 협력하고 다양한 정책·사업을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치매 극복의 날은 ‘치매관리법’에 따라 치매 관리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극복을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매년 9월 21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 2008년부터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2024-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