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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중심에 선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세계의 중심에 선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충청중심뉴스] 세계 각국 지방정부 대표, 글로벌 기후리더 등을 만나 ‘탄소중립 외교’를 펼친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3박 6일간의 미국 뉴욕 출장 일정을 마치고 26일 귀국했다.
김 지사는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세계에 대한민국을 선도 중인 도의 탄소중립 정책을 알리며 각국 중앙·지방정부 등의 동참을 촉구하고 국제 기후리더들과의 네트워크를 넓혔다.
26일 도에 따르면, 언더2연합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공동의장인 김 지사는 이번 미국 출장에서 뉴욕기후주간 개막식, 메탄 감축 전략 토론, 언더2연합 글로벌 고위급 회담, 블룸버그 초청 조찬 간담, ‘챔프’ 고위급 회담, 화석연료 전환 토론회 등에 참석했다.
김 지사는 먼저 지난 23일 언더2연합 글로벌 고위급 회담에서 세계 각국 지방정부 대표에게 기후위기에 대한 주도적인 대응을 통해 국가적인 움직임과 정책을 이끌어 내자고 제안했다.
이 회담에서 김 지사는 아태 지역 기후행동 비전 발표를 통해 세계 기후행동 가속화를 위해 아태 지역 지방정부의 언더2연합 참여 확대를 이끌고 기후대응기금으로 개도국의 기후행동 동참을 견인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도의 대한민국 선도 탄소중립 정책을 소개하며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 주역은 지방정부”며 각국 지방정부의 결단과 행동을 당부했다.
24일 미국 뉴욕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챔프’ 고위급 회담에 참석한 자리에서도 김 지사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국가 협력 추진 상황 등을 발표하며 지방정부의 주도적인 역할을 재차 촉구했다.
지난 23일 클라이밋그룹이 마련한 글로벌 메탄 감축 전략 토론에서는 기조연설을 통해 대한민국 지방정부 가운데 처음 수립·추진 중인 메탄 감축 전략을 소개하며 ‘글로벌 메탄 감축 로드맵’ 수립을 제안했다.
도의 메탄 감축 추진 전략은 국제사회 메탄 감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에너지화와 연계한 메탄 감축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 지사는 “2030년까지 10억 9000만 달러를 투자해 35% 감축을 이뤄낼 것”이라며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추진 △저메탄 영농 신기술 및 메탄 발생량 40% 이상 감축 벼 품종 개발·보급 △국내 유일 축산환경 개선 전담 기관 유치 △저메탄 가축관리시스템 구축 △유기성 폐기물 직매립 제로화 △폐자원 에너지화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4일 캐나다 퀘백 정부 등이 주관한 ‘화석연료 전환에 대한 지방정부 리더십’에서는 주제발언을 통해 석탄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지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추진 상황을 설명하며 각국 중앙·지방정부의 동참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 토론에서 “충남은 대한민국 석탄화력발전소 58기 중 29기를 보유하고 있다”며 “정부 탄소중립 실현 목표보다 5년 빠른 2045년을 목표로 2036년까지 석탄화력발전소 14기를 폐지키로 하고 하나씩 줄여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신재생에너지 확대가 필수적”이라며 “충남은 신재생에너지 인프라를 반영한 RE100 산업단지 조성과 수소발전, 해상풍력, 양수발전 구축 등을 지방정부 주도로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각국 정치·경제인, 기후리더들과의 인적 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충남의 글로벌 위상 제고도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김 지사가 참가한 뉴욕기후주간 개막식 등의 행사에는 헬렌 클락슨 기후그룹 CEO, 필립 데이비스 바하마 총리, 저신다 아던 전 뉴질랜드 총리, 아프리카 공동의장인 앨런 윈드 남아프리카공화국 웨스턴케이프주 총리, 인즐리 워싱턴주 주지사, 마렉 워즈니악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주지사, 브라이언 샤츠 미국 상원의원, 존 포데스타 미국 대통령 국제기후정책 선임고문, 뤽 트라이앵글 국제노동조합총연맹 사무총장, 저스틴 빕 미국 클리블랜드 시장, 크리스티나 피게레스 전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총장 등 세계 각국 정치인과 지방정부 대표, 기업인, 시민사회단체 대표가 대거 참석했다.
각 행사에서 김 지사는 지방정부 대표와 기후리더 등을 만나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기조연설과 주제발표 등을 통해 충남의 탄소중립 선도 정책을 공유했다.
도 관계자는 “몇 년 전까지 충남은 탄소중립 후발주자로 세계 선도국과 지역의 정책을 따라갔지만,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하고 탈석탄 에너지 전환, 메탄 감축 등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며 이제는 탄소중립 글로벌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김 지사의 이번 미국 출장은 충남의 앞선 탄소중립 정책을 세계에 알리며 각국 중앙 및 지방정부의 동참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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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극복 대전·세종·충남본부 첫걸음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를 비롯한 충청권 15개 기관·단체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저출생 극복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는 25일 KBS 대전방송총국에서 대전광역시, 세종시 등과 함께 ‘저출생 극복 대전·세종·충남본부 출범식’을 열고 충청권 15개 기관·단체장 명의로 ‘저출생 극복 대전·세종·충남본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와 대전시, 세종시, 도교육청, 대전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 대전·세종·충남 대학총장협의회, 대전상공회의소, 성심당, 도체육회, 대전청년재단, 대전여성단체협의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지회, 대전음악협회, KBS대전방송총국 등 저출생 극복 대전·세종·충남본부에 참여하는 지자체와 교육계·학계, 경제·여성·문화·체육계 15개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이날 15개 기관·단체는 공동선언문을 통해 “저출생 문제는 현재 한국 사회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도전 중 하나다.
지역소멸의 위기와 함께 국가 존립의 문제로서 이제는 더 이상 버려둘 수 없는 상황”이라며 “대전·세종·충남지역의 민관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기 위해 같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5개 기관·단체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공동의 책임과 협력 △일·가정 양립 등 가정 친화적 환경 조성 △출산의 기쁨과 행복한 삶 조성 △출산·양육에 대한 사회 인식과 문화 개선 △국민 참여와 연대 강화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 공동선언문을 통해 “저출생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지만 각계의 협력과 국민의 참여를 통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여건과 문화를 조성한다면 이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며 “저출생 극복 목표 달성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간 유기적인 협력으로 출산과 육아에 대한 사회적 지원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실질적 대책을 마련해 저출생 문제 해결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날 발족식에 참석한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저출생 문제는 다가올 미래가 아닌 눈앞에 닥친 현실로 문제 해결을 위한 황금시간은 앞으로 3년”이며 “2026년까지 충남 합계출산율 1.0명 회복을 목표로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 등 저출생 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아이가 태어나서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지는 충남’을 목표로 △주 4일 근무제 도입 △365일 24시간 보육·돌봄 시설 운영 △힘쎈충남 마을돌봄터 등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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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세외수입 체납 컨설팅 추진
맞춤형 세외수입 체납 컨설팅 추진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25일 도청에서 세외수입 담당자를 대상으로 체납 징수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세외수입 체납 처분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세외수입 체납 징수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자의 역량을 높여 조세정의를 실현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컨설팅에선 고지·압류·정리 보류 등 체납 처분 방법에 대해 교육했으며 과태료·변상금 등 여러 세외수입 과목의 특성에 맞춰 체납 징수 방안을 논의했다.
또 세외수입 징수 활동 시 어려움 등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날 수렴한 담당자들의 고충과 의견 등은 하반기 업무 추진 시 검토·반영할 예정이다.
이성일 도 세정과장은 “세외수입 체납 컨설팅을 통해 체납액 원인 분석 및 맞춤형 징수 활동의 내실을 다져 징수율을 높여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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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국민의힘 지역 현안 해결 머리 맞대
충남도-국민의힘 지역 현안 해결 머리 맞대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내년 정부예산 11조원 확보 목표 달성과 국립치의학연구원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집권여당인 국민의힘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25일 국회 본관 제3회의장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김영석 도당위원장, 구자근 예결위 간사, 지역 국회의원,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민생 현안 사업 공유 및 해결 방안 논의을 위해 연 이날 협의회는 도의 지역민생 및 현안 사업 보고 예산정책 협의, 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도는 내년도 정부예산 국회증액 필요 사업으로 신규 8건, 계속사업 8건을 건의했다.
신규사업은 △아산경찰병원 건립 △충남권 국립호국원 유치 △둔포 주민복합 문화센터 건립 △격렬비열도항 다목적 기능항만 조성 △평택·당진항내 아산만 활용방안 용역 △해양쓰레기 전용수거선 건조 △내포신도시 스포츠가치센터 건립 △해양바이오 소재 대량생산 플랜트 건립이다.
계속사업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설립 △성거-목천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당진 간척지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 △둔포 원도심 연결도로 구축 △당진-천안 고속도로 건설 △고남-창기 도로 건설 △서천갯벌 세계자연유산 방문자센터 건립 △국립국악원 서산 분원 건립이다.
지역 현안으로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주요 도로·철도사업 국가계획 반영 △충남혁신도시 수도권 공공기관 조속 이전 △제4차 항만기본계획 반영 4건을 건의하고 당 차원의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이번에 요청한 사업들은 지역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 신성장 동력을 위한 핵심사업”이라며 “국가재정이 어렵더라도 꼭 필요한 정책사업임을 감안해 당 차원에서 아낌없이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오늘 협의회는 도와 당이 비전과 정책현안을 공유하고 충청권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가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 현안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도의 모든 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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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선 관광산업 활성화 힘 합친다
장항선 관광산업 활성화 힘 합친다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한국관광공사·코레일·장항선 소재 4개 시군 등 8개 기관이 장항선을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힘을 합친다.
도는 25일 충남문화관광재단 회의실에서 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비롯해 충남문화관광재단·한국관광공사·코레일·보령시·서천군·홍성군·예산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항선 활용, 충남관광산업 활성화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충남을 가로지르는 장항선 권역에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열차 관광 상품 공동 기획·운영 및 홍보 마케팅, 정보교류 등 충남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도는 먼저, 코레일과 연계해 수도권에 거주하는 국민들이 4개 시군의 명소를 관광하는 ‘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열차’ 상품을 10월 19일부터 12월까지 총 3차례 운영할 계획이다.
상품은 오전에 서울역 등 수도권에서 탑승한 후 예산·홍성·대천·장항역 중 사전에 신청한 열차역에 하차해 시군에서 지원하는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전통시장 및 유명 관광지 등을 관광한 뒤 당일 저녁에 상행 기차를 타고 귀가하는 일정이다.
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에 개발한 상품으로 1000여명의 수도권 관광객이 충남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운행효과 등을 분석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가 시작되는 내년에는 장항선 정차역과 가까운 인근 시군으로도 확장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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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2024 충남 창창 데이 성료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2024 충남 창창 데이 성료
[충청중심뉴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24일 충남창업마루나비 4층에서 충남청년창업사관학교와 함께 ‘2024 충남 창창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80여명의 충남 스타트업부터 스타트업·투자 업계 관계자가 자리한 가운데 △Pre IR 데모데이 △밋업 시리즈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Pre IR 데모데이는 충남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졸업 기업 대상으로 유망 스타트업 5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심사위원으로는 임영철 케이앤투자파트너스 이사, 이철 에프원파트너스 대표이사, 이준형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전임이 참석했다.
특히 데모데이는 발표팀의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이고자 공공 액셀러레이터이자 팁스 운영사인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도적으로 운영해 외부 투자자의 연결 등 후속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밋업 시리즈는 충남청년창업사관학교의 코칭 프로그램인 만큼 투자·구매·R&D 등 각 분야의 전문가와 스타트업이 1:1 매칭 되어 진행됐다.
수요자 맞춤형 진단부터 사업계획서·투자 심화 멘토링·정책자금 활용 등 심도 있는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투자 코칭 위원으로는 박세웅 그래비티벤처스 팀장, 이상운 JB벤처스 팀장, 최지현 일신창업투자 전무이사, 서창교 다날투자파트너스 투자심사역이 참석하며 스타트업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김에스더 포그로우스 대표와 함께 스타트업 대표자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꽃꽂이 실습과 함께 심리적 안정을 찾는 ‘마음 챙김 교육’ 이 진행됐다.
종료 후에도 자연스러운 팔로우업이 이뤄지도록 참가자 간 자율 네트워킹 자리가 제공됐다.
강희준 충남창경센터장은 “이번 첫 연합 행사를 시작으로 충남청년창업사관학교와 함께 지역 스타트업의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명의 ‘창창’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충남청년창업사관학교의 줄임말로 스타트업의 앞날에 푸른 희망을 응원하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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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지방외교 선봉장 5개국 해외사무소장 한자리
수출·지방외교 선봉장 5개국 해외사무소장 한자리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의 수출·지방외교 선봉장 역할을 맡고 있는 5개국 해외사무소장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도는 25일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2024 충남도 해외사무소 초청 바이어 수출상담회’를 위해 해외바이어들을 인솔하고 입국한 인도·베트남·인도네시아·독일·일본 해외사무소장들과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외사무소장들은 현지에서 겪은 애로사항과 업무 노하우 등을 공유했으며 앞으로도 적극 소통하면서 문제 발생 시 함께 해결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도 관계자는 “타지에서 일을 하다보면 어떻게 해결해야 할 지 난감한 상황이 수시로 발생한다”며 “해외사무소장들이 현지에서 도내 기업을 위해 더욱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충남도 해외사무소 초청 바이어 수출상담회에는 5개국, 61개 기업의 바이어가 참가했으며 이들은 오는 27일까지 도내 170여 개 기업과 1대 1 비즈니스 미팅, 기업 현장방문, 2025-2026 충남방문의 해 기념 지역 투어 등을 진행한다.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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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미술 정체성 마련 공개토론회 용역 중간 점검
충남미술 정체성 마련 공개토론회 용역 중간 점검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10월 31일 개최하는 ‘충남미술 정체성 마련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앞두고 중간점검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25일 천안 신불당아트센터에서 공무원, 용역사,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미술 정체성 마련 공개토론회 운영 용역’ 중간보고 및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용역 추진 상황 보고 종합토의, 질의응답 등을 통해 충남미술 담론 형성 및 미술관 방향성에 부합하는 연구 발굴을 위한 토론회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수집, 전시, 미술관 운영 등을 키워드로 공개토론회 준비의 완성도를 높이고 충남미술관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백지숙 전 서울시립미술관장은 “미술관의 가장 핵심인 중장기 비전에 따라 기관의제와 전시의제를 세워 미술관 차별화를 극명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진석 부산시립미술관장은 “시대적 아젠다를 반영한 소장품 수집이 가장 중요한 만큼 충남미술관이 추구하는 ‘환경’ 이슈가 차별성을 더 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도는 이날 도출된 의견을 검토해 공개토론회는 물론 향후 충남미술관 운영계획 수립에 반영할 방침이다.
공개토론회는 도민, 미술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대민 참여형 토론회로 개최할 예정이다.
도는 성공적인 공개토론회 개최를 위해 그동안 용역을 통해 도민과 각계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왔다.
국내 미술분야 전문가들과의 9회에 걸친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3차례 권역별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해 충남미술의 지속가능성과 활용방안에 대해 전문가뿐만 아니라 지역 미술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했다.
8월 12일부터 9월 6일까지는 도민 2500여명을 대상으로 충남미술관의 정체성, 주요 역할, 운영 방식을 주제로 설문조사도 실시한 바 있다.
최형순 미술관개관준비단장은 “이번 회의에서 나온 의견들을 충실히 검토하고 반영해 토론회를 내실 있게 준비할 것”이라며 “충남미술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충남미술관의 올바른 역할 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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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데이터포털 ‘올담’ 사용자 교육 실시
충남데이터포털 ‘올담’ 사용자 교육 실시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25일 도청 정보화교육장에서 도·시군 직원을 대상으로 충남데이터포털 올담 및 모바일간편 조사앱 손담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담은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행정 활성화와 데이터 활용 촉진을 위해 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데이터플랫폼으로 △데이터 △시각화 △분석 △데이터 활용 업무간소화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손담은 위치기반 데이터 수집 모바일앱으로 조사 업무 담당자가 직접 조사 서식을 생성해 시설물 관리 등 각종 현장 실태조사에 활용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올담과 손담 활용에 대한 사용자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구축배경 △기능소개 △활용방법 시연 등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올담 이용 활성화를 위해 분기별 사용자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데이터 현행화 및 오류 개선 등 정기적인 품질관리 활동으로 고품질 데이터 개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승현 도 데이터담당관은 “데이터 기반 행정업무의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데이터 활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용자 업무 편의 제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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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생명 지킨 폐방화복 새롭게 부활
소방관 생명 지킨 폐방화복 새롭게 부활
[충청중심뉴스] 충남소방본부와 폐방화복 업사이클링 기업 119REO가 소방관들의 생명을 지킨 폐방화복에 새 새명을 불어 넣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도 소방본부는 25일 도청 내 본부에서 권혁민 소방본부장, 이승우 119REO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방화복 업사이클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사이클링은 재활용할 수 있는 옷이나 의류 소재에 디자인과 활용성을 더해 가치를 높이는 일로 이번 협약은 대부분 폐기·소각되는 폐방화복 중 상태가 양호한 방화복을 재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관의 생명을 지켜주는 특수방화복은 내열성이 강한 아라미드 원단으로 제작돼 분해온도가 섭씨 538℃에 달하며 방연과 방수기능도 있다.
내용연수는 3년이나, 잦은 출동으로 도내 16개 소방관서에서 한 해 평균 1000여 벌이 불용되고 있다.
119REO는 폐방화복을 기능성 가방과 파우치 등으로 재가공함으로써 환경보호와 자원재활용 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사회적기업이며 판매 수익금 일부는 화상과 암 등으로 투병중인 소방공무원과 취약계층에게 지원하고 있다.
현재 도내 소방공무원에게 보급된 특수방화복은 총 8256벌로 진압대원 1인당 2벌 이상 지급돼 소방장비관리법 시행규칙에서 정한 기준대비 113%를 확보하고 있다.
권혁민 소방본부장은 “폐방화복의 업사이클링을 통해 폐자원의 단순 재활용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있는 119REO와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폐방화복 외에도 소방호스와 피복 등 수명이 다한 소방장비를 재활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