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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전공생, 지역 농가공식품 상품성 평가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5일 호서대 자연과학관에서 ‘2024년 충남 농가공식품 2차 소비자 반응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농산물종합가공센터와 농업인이 개발한 농산물 가공식품의 완성도와 상품성을 평가하고자 마련한 자리로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평가는 1차 소비자 반응조사에 참여한 호서대 식품공학과 재학생 30명이 평가단으로 참여했다.
평가 제품은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20여 가지로 천안의 ‘차밍차미’ 개구리참외 젤리, 아산의 ‘아이라이스유’ 쌀 음료, 서천의 ‘포도발사믹 구미젤리’, 태안의 ‘태안쌀빵 고구마슈’ 등이다.
이날 평가에서 대학생 평가단은 가공식품 생산자와 젊은 소비자의 시각에서 맛, 가격, 편의성, 품질 등 다양한 요소를 기준으로 상품성과 개선할 점들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아울러 제품을 생산한 농업인들은 평가단을 통해 젊은 층의 소비 성향을 알아보고 제품에 대한 보완점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범 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 지도사는 “이번 소비자 반응조사는 식품공학을 전공하는 젊은 소비자의 실질적인 의견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며 “지역 농업인의 창의성과 노력이 담긴 농가공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앞으로 더 많은 소비자가 직접 맛볼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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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생강’ 위상 높일 신기술 선봬
‘충남 생강’ 위상 높일 신기술 선봬
[충청중심뉴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5일 양념채소연구소 세미나실에서 생강 주산지 농가들을 대상으로 지역 특화작목 ‘생강’ 브랜드화를 위해 개발한 신기술을 소개하고 농가 보급을 위한 기술 이전 방법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충남 생강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는 자리가 된 이번 행사는 서산, 태안 등 주산지 농업기술센터와 생강연구회, 가공업체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서산·태안지역은 2000년 초까지 생강 생산량이 전국의 50%에 달하는 국내 생강 생산의 중심지로 명성이 높았다.
그러나 연작으로 인한 피해 및 재배 면적 감소 등 다양한 원인으로 생산량이 점점 줄어드는 상황이다.
특히 생강은 연작에 의한 피해가 큰 작목이어서 오랜 기간 생강을 연작해 온 서산·태안지역에서 뿌리썩음병 등의 피해가 늘어나 생산량이 감소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는 문제를 해결하고 충남 생강의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지역특화작목기술개발’ 연구과제를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 동안 5개 분야로 나눠 수행하고 있다.
이날 시연회에선 지금까지 연구를 수행하면서 발굴한 조직배양 씨생강 생산 기술, 수경재배 기술, 연작장해 경감 기술 등 생산 기술과 구미형 젤리 및 생강 스프레드 제조 방법 등 가공 기술을 소개했다.
또 참가한 농가들이 농업 현장에서 겪는 영농상의 어려움 등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무상 기술 이전 방법 등을 안내했다.
이종원 도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 재배팀장은 “개발한 신기술들이 기술 이전을 통해 영농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직 진행 중인 연구과제를 잘 마무리해 충남 생강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옛 명성과 브랜드를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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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교란 행위 대응력 높인다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25일 도의회 회의장에서 부동산 시장 불안정을 조장하는 행위에 대해 실제적인 단속 역량을 강화하고 건전한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부동산 민관 합동 단속반 및 특사경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도·시군 공무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남도회 지도단속위원, 충청남도부동산 모니터링단, 부동산 특별사법경찰, 지자체 공무원으로 구성한 ‘부동산 민관 합동 단속반’ 65명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에선 △특별사법경찰 부동산 수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법무연수원 특별사법경찰 수사 절차 강의 △서산시·당진시의 부동산 수사권 활용 수사 사례 공유 △부동산 현장 단속 전문가의 단속 절차 및 방법, 현장 대응 특강 등을 통해 부동산 시장 현황을 살피고 부동산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만남과 교육을 통해 합동 단속반의 역량을 성장시켜 부동산 시장 교란 행위를 차단할 계획이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부동산 거래 시장의 불법 행위는 철저한 단속으로 근절해야 한다”며 “실제적인 단속을 할 수 있도록 민관 협업체계를 강화해 불법 투기 수요를 차단하고 건전한 부동산 시장을 조성하는 데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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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길 확대 ‘충남도 해외사무소’ 가 앞장선다
수출길 확대 ‘충남도 해외사무소’ 가 앞장선다
[충청중심뉴스] 충남도 해외사무소가 도내 우수 기업의 수출길 확대를 위해 앞장 서고 나섰다.
도는 25일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도내 기업 관계자 200여명, 해외사무소장 및 해외바이어 70여명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충남도 해외사무소 초청 바이어 수출상담회’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도 해외사무소가 위치한 인도·베트남·인도네시아·독일·일본 5개국, 61개 기업의 바이어가 참가했으며 이들은 오는 27일까지 도내 170여 개 기업과 1대 1 비즈니스 미팅, 기업 현장방문, 2025-2026 충남방문의 해 기념 지역 투어 등을 진행한다.
전 부지사는 이날 개막식에서 “도내 기업의 수출길 확대를 위해 해외사무소와 함께 시장개척단 운영, 해외박람회 참가 등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하반기 개소하는 미국·중국 사무소를 포함해 총 7개국, 100개사 이상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수출 상담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상담회를 준비하면서 참가 기업과 바이어를 사전에 매칭하고 모든 바이어들에게 전용 통역을 배정했다.
이 뿐만 아니라 관세사 및 수출전문위원 상담부스도 운영하는 등 수출계약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기업의 입장에서 빈틈없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상담회에서 400여 건 이상의 수출상담이 이루어지고 4500만달러 이상의 수출계약 협약이 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1개사 70여명의 현지 바이어들은 지난 24일 입국했으며 25일 수출상담회, 26일 도내 우수 중견기업 방문 및 충남 문화탐방 등 일정을 소화하고 27일 출국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해외사무소 주도로 현지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진행하는 것은 처음”이라며“바이어들이 본국으로 돌아갈 때까지 충남에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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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컴퓨터공학과, 진로탐색 프로그램 운영
[2-20240925092032.png][충청중심뉴스] 충남도립대학교 컴퓨터공학과는 최근 당진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론 코딩을 주제로 기획,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드론을 학생들이 직접 조종하고 프로그래밍하는 체험을 통해 미래 진로에 대한 폭넓은 시야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여 개의 다양한 진로 탐색 과정 중 드론 코딩 수업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드론 코딩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매우 재미있었고 코딩이 실제로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남도립대학교 컴퓨터공학과는 앞으로 당진시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중학생들을 대상으로도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지속적인 산학 협력과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미래 IT 인재 양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해인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충남도립대학교 컴퓨터공학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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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지방정부가 NDC 달성 이끌자”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지방정부가 나서야 한다며 주도적인 역할을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24일 미국 뉴욕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챔프’ 고위급 회담에 참석, NDC 달성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국가 협력 추진 상황 등을 발표했다.
미국, 프랑스, 독일 핀란드, 아랍에미리트, 케냐 등 세계 각국 중앙·지방정부 대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담은 기조연설, NDC 달성을 위한 국가와 지방정부 간 협력 연구 발표, 챔프 이행 관련 국가와 지방정부 간 역할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에는 대한민국 석탄화력발전소의 절반이 입지해 충남이 나서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탄소중립으로 갈 수 없는 상황”이라고 소개하며 “탄소중립 달성은 정부의 힘만으로는 부족한 만큼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지방정부는 기후행동의 최전선에 있으며 NDC를 달성하는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을 선언하고 충남은 5년 빠른 2045년 달성을 목표로 국가를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부 및 국회와의 협력 사례로는 석탄화력 폐지 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꺼내들며 “에너지 전환 과정 속 지역경제 위축, 일자리 감소 등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 국회와 함께 관련 예산과 법률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충남의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전략은 2024년 OECD 경제조사 보고서에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메탄 감축도 국가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한국 정부는 2021년 글로벌 메탄 서약에 서명하고 2030년까지 메탄 배출을 30% 감소시키겠다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며 “이에 발맞춰 충남은 한국 지방정부 최초로 또 세계적으로도 발 빠르게 지방정부 단위 ‘메탄 감축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소개했다.
이를 위해 “10억 9000만 달러에 달하는 국가와 지방 재정을 투입”하겠다며 “2030년까지 메탄 35% 감축을 실현하고 전 세계의 벤치마킹 사례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끝으로 “지방정부가 NDC 달성을 위해 다각도로 추진하고 성과를 만들어 낸다면 국가 목표도 더 수월하게 달성될 것”이라며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 국가와 지방정부 간 협력 강화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챔프협약은 지난해 12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72개국이 맺었다.
이 협약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협력을 강화해 기후행동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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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대체 에너지 발굴 힘 모으자”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충청중심뉴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세계 각국 중앙·지방정부 대표 등에게 화석연료 단계적 폐지와 대체 에너지 발굴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24일 미국 뉴욕 록펠러플라자에서 캐나다 퀘백 정부와 석유·가스 단계적 폐지 동맹 주관으로 열린 ‘화석연료 전환에 대한 지방정부 리더십’에 참가, 주제발언을 가졌다.
브누아 샤레트 캐나다 퀘백 정부 환경부 장관, 이란카 데이비스 영국 웨일즈 부총리, 마테우스 시모에스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주 부지사, 브루스 더글라스 글로벌 재생에너지 동맹 등 세계 각국 중앙·지방정부 대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주제발언과 화석연료 단계적 폐지 및 정의로운 전환에 대한 공동선언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주제발언을 통해 “최근 전 세계가 기후위기를 실감하고 있지만, 지금처럼 각국이 개발이익만 추구한다면, 앞으로 인류는 더욱 가혹한 지구적 재앙 속에서 살아가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석유를 비롯한 화석연료는 궁극적으로 때지 말아야 한다”며 “그렇다고 중세시대로 돌아가 말 타고 다니자는 소리는 아니다.
석유가 아니더라도 지금의 인프라를 돌릴 수 있는 대체 에너지를 하루빨리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충남은 대한민국 석탄화력발전소 58기 중 29기를 보유하고 있다”며 “정부 탄소중립 실현 목표보다 5년 빠른 2045년을 목표로 2036년까지 석탄화력발전소 14기를 폐지키로 하고 하나씩 줄여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고 있는 지역경제 위축, 일자리 감소 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 국회와 함께 관련 예산과 법률 등 제도적 기반도 마련하고 있다”며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신재생에너지 확대가 필수적”이라며 “충남은 신재생에너지 인프라를 반영한 RE100 산업단지 조성과 해상풍력, 양수발전 구축 등을 지방정부 주도로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언더2연합 아태 지역 의장으로서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지방정부의 역할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 나아갈 것”이라며 “이번 토론이 화석연료 단계적 폐지 방안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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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블룸버그 초청 간담회 참석
김태흠 지사, 블룸버그 초청 간담회 참석
[충청중심뉴스] 대한민국 탄소중립 선도 정책을 세계와 공유하고 글로벌 기후리더들과의 협력 확대 방안 모색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4일 미국 뉴욕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블룸버그 초청 기후리더 조찬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간담회는 블룸버그 최고경영자로 뉴욕시장을 지낸 마이클 블룸버그가 ‘어스샷’ 수상자 선정 고문 자격으로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고 있는 세계 각국 주요 인사를 초청, 어스샷 수상 후보자 공개에 앞서 마련했다.
어스샷은 영국 윌리엄 왕세자가 2020년 만든 국제환경상으로 △자연 복원 △대기오염 방지 △바다 보존 △쓰레기 감축 △기후행동 등 5개 분야에서 1명 씩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지사와 함께, 언더2연합 아프리카 공동의장인 앨런 윈드 남아프리카공화국 웨스턴케이프주 총리, 저스틴 빕 미국 클리블랜드 시장, 크리스티나 피레레스 전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총장, 케빈 쉬키 블룸버그 대외 관계 글로벌 책임자, 지난해 어스샷 기후대응 부문을 수상한 인도계미국 스타트업인 부미트라의 아티스 무티 CEO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각 참석자들과 기후위기 대응과 관련한 대화를 나누며 다음 달 도가 개최하는 탄소중립 국제컨퍼런스를 소개했다.
한편 올해 탄소중립 국제컨퍼런스는 다음 달 29일부터 이틀 간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개최한다.
주제는 ‘기후행동을 위한 지방정부의 리더십과 국제협력’ 으로 잡았으며 클라이밋그룹 주관 ‘국제 기후행동 정상회담’도 이 자리에서 함께 연다.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중앙·지방정부 관계자, 탄소중립 관련 전문가와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기업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첫째 날인 29일에는 개막식에 이어 국제 기후행동 정상회담, 공동선언 퍼포먼스 등을 진행한다.
또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지방정부의 역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과제 △중국 지방정부 환경정책 협력 △메탄 감축 사례와 국제 협력 △탄소중립과 대기질 연구 등을 주제로 한 토론을 펼친다.
두 번째 날인 30일 토론은 △대기환경 정책 추진과 방향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전환 등을 주제로 진행하며 도내 석탄화력발전소와 메탄 감축 시설 등 정책 시설 견학도 갖는다.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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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옻칠 나무 커트러리_영’ 14번째 충남 인정문화상품 선정
‘옻칠 나무 커트러리_영’ 14번째 충남 인정문화상품 선정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칠해원의 양식기세트인 ‘옻칠 나무 커트러리_영’ 작품을 제14호 도 인정문화상품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도 인정문화상품 지정은 도내 우수 문화상품 및 공예품과 관광기념품을 발굴·선정해 충남 문화의 우수성을 안팎에 알림과 동시에 문화상품 매출 증대를 목적으로 2010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올해는 7개 업체에서 10개 작품을 출품했으며 지난 4일 도청에서 열린 심사에서 옻칠 나무 커트러리_영 작품은 지역고유성, 창의성, 상품성, 시장성 등 모든 부문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이 작품은 우롤시올 함량이 높은 옻칠을 12회 이상하고 자개 작업을 진행함으로써 예술성을 높인 목공예품이다.
심사위원들은 한국 고유의 전통공예인 옻칠과 나전을 서양식기인 커트러리에 적용해 일상의 고급화와 세계의 한국화를 추구하려는 예술성을 높게 평가했다.
이와 함께 목분을 활용해 그립감과 강도를 개선함으로써 실용성을 높이고 다양하게 세트를 변형 구성해 상품성도 확보했다.
도는 해당 상품에 인정문화상품 인증서를 발급하고 제조업체 ㈜칠해원에는 상품 개발 장려금 등 지역 문화상품을 지속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가 주최하는 각종 행사에 상품 출품을 지원하고 충남 인정문화상품의 국내외 인지도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충남 인정문화상품이 공예산업 뿐만 아니라 관광 등 연계산업과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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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 심의
내년도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 심의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24일 도청에서 ‘충청남도 성별영향평가위원회 2024년도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내년도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을 선정하고 특정성별영향평가 추진 방안 등을 심의·의결하고자 마련했다.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혜경 백석대 교수를 비롯한 위원회 위원, 도 관계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안건 심의·의결, 의견 수렴, 토론 및 심의·확정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선 도 성과예산서 전체를 대상으로 도의 성평등 목표와 지역 성평등지수 향상 관련성을 살펴 내년도 성별영향평가 대상 과제 38건을 선정, 심의했다.
또 도내 문화·관광에 대한 특정성별영향평가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여성가족부로부터 ‘2024년 성별영향평가 우수사례’로 선정된 ‘충청남도 의원발의 조례안 성별영향평가 이행점검 연구’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종수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앞으로도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모든 정책 과정에 성별 관점을 반영하고 양성 평등한 사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 성별영향평가위원회는 도 공무원 당연직 4명과 관련 기관·단체 전문가 등 위촉직 8명 포함 총 12명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025년 9월까지 2년간 △성별영향평가 기준 및 대상 과제 선정 △정책과제 심의·조정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2024-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