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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방문객 안전 선제검사로 지킨다
축제 방문객 안전 선제검사로 지킨다
[충청중심뉴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오는 7-8월 보령머드축제, 9-10월 대백제전, 10월 계룡군문화축제 기간 전·후로 고위험병원체 선제검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연구원은 2022년부터 생물테러 감염병 유입 차단과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행사장 내 공기 및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 항목은 △탄저균 △페스트균 △야토균 △유비저균 △브루셀라균 △두창바이러스 등 고위험병원체 6종과 코로나19 바이러스이다.
김옥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올해도 도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검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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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황 뿌리썩음병’ 장마철 배수 관리 중요
‘지황 뿌리썩음병’ 장마철 배수 관리 중요
[충청중심뉴스] 충남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는 25일 장마철 지황 뿌리썩음병 발생에 대비해 농가의 철저한 배수 관리와 사전 방제를 강조했다.
땅속 작물인 지황은 금산이 대표 주산지로 경옥고·쌍화탕의 주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지황은 뿌리 껍질이 얇아 토양에 수분이 증가하면 뿌리 호흡장애가 발생해 뿌리가 썩는다.
발병 초기에는 진행이 느려 외관상 피해 유무를 구별하기 어려운데 병이 진행되면 그루 전체가 시들고 말라 죽는다.
특히 배수가 좋지 않은 밭에서는 병이 발생하기 쉽고 피해가 크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지황 뿌리썩음병 발생 예방을 위해서는 장마 및 집중호우 시작 전 배수로를 정비해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하고 비가 오기 전과 그친 틈을 이용해 지황에 등록된 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장원석 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 약초팀장은 “뿌리썩음병에 걸린 지황은 치료가 어렵고 수확할 수 없어 농가에 큰 피해를 준다”며 “올여름은 비가 많을 것이라는 예보가 있는 만큼 배수로 정비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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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서부119안전센터 설계 당선작 발표
천안 서부119안전센터 설계 당선작 발표
[충청중심뉴스] 충남도 건설본부는 ‘천안서북소방서 서부119안전센터 이전·신축사업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건축사사무소 지간의 응모작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총 16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지난 21일 설계 공모 심사위원회에서 당선작 1건, 기타 입상작 4건을 최종 선정했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건축사사무소 지간의 응모작은 공간의 기능을 고려한 층별 조닝계획이 양호하며 차고 내 긴급 출동을 위한 수직 동선계획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부119안전센터 이전·신축사업은 소방조직의 여건 변화에 부응하기 위한 것으로 2026년까지 총사업비 67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1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도 건설본부 관계자는 “모든 심사과정은 도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였다”며 “현장 대응 신속성을 강화하고 소방관들의 편의성도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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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유아동 우선 입장’ 시행
‘임신부·유아동 우선 입장’ 시행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올 하반기부터 아이키움 배려문화 확산을 위해 ‘임신부·유아동 우선 입장’ 제도를 시범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도는 김태흠 지사가 지난 4월 3일 발표한 충남형 풀케어 돌봄정책의 일환으로 대규모 행사와 공립 문화시설 입장 시 임신부와 12세 이하 유아동을 동반하는 방문객은 전용 입구로 빠른 매표와 입장이 가능하다.
도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대기시간 발생이 예상되는 대규모 행사·축제나, 특별전·기획전을 개최하는 공립 문화시설에서 우선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올해 시범운영이 확정된 행사는 △베이밸리 비전선포 기념 슈퍼콘서트 △천안 흥타령 춤축제 내 일부 유료공연 △아산 아트밸리 재즈페스티벌 내 매표소·유료구간 △서산 해미읍성축제 △논산 송년음악회 △당진 합덕수리민속박물관 국보순회전 등이다.
패스트트랙은 유아동 신분 확인을 위한 모바일 건강보험증이나 여권, 주민등록등·초본과 임신부 신분 확인을 위한 산모수첩·임산부 뱃지를 지참하면 이용 가능하다.
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패스트트랙 시범운영을 통해 아이키움 배려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이 정책이 확산되고 도민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 홍보 등을 실시해 우수 정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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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비 확보 11조 돌파 “총력”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정부예산 확보 부처 반영 보고회를 개최했다
[충청중심뉴스] 올해 정부예산 10조 원 시대를 개막한 민선8기 힘쎈충남이 국비 확보 중간 점검을 실시, 내년 11조 원 돌파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 대응할 것을 다짐했다.
도는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정부예산 확보 부처 반영 보고회를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행정·정무부지사, 실국원본부장, 직속 기관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보고회는 정부예산 부처 반영 총괄 보고 실국원별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정부의 강력한 긴축재정 유지, 우리 도 대규모 SOC 사업 준공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0조 5672억원의 국비가 부처안에 반영됐으나, 목표로 잡은 11조 원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목표 달성을 위해 부처안에 담지 못한 대규모 SOC 사업 등을 기획재정부 심의 과정에서 최대한 반영시키도록 하고 부처안에 반영된 사업도 심의 과정에서 삭감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또 “기재부 예산 편성 작업이 본격 진행 중인 만큼, 국회에만 기대지 말고 정부안에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심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도는 내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올해 최종 확보한 10조 2130억원보다 7870억원 많은 11조 원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한 방향은 △4대 투자 중점 사업 등 정부 투자 방향 연계 △사전절차 대응철저 △부처안 미 반영 사업 관리 등으로 잡았다.
도는 앞으로 대규모 SOC 사업에 대해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신규 사업 추가 발굴·건의, 부처안 미 반영 사업 재요구, 대통령실·국회·기재부 대상 건의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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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도내 첫 SFTS 사망자 발생
포스터(사진=충청남도)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지난 22일 도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24일 도에 따르면, 첫 사망자는 13일 도내 첫 SFTS 확진을 받은 80대 남성 A씨로 발열, 전신 쇠약감 근육통과 함께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보여 의료기관을 찾았고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대학병원으로 전원 후 치료 도중 상태가 악화돼 22일 사망했다.
역학조사 결과, A씨는 텃밭 작업 등 야외 활동을 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제3급 법정감염병이다.
농작업과 임산물 채취, 등산 등 야외 활동이 활발한 4∼11월 주로 발생하며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고령층이 고위험군에 속한다.
SFTS의 전국 누적 치명률은 18.7%로 상당히 높은 편이며 잠복기는 5∼14일이고 주요 증상은 발열, 피로감, 소화기계 이상, 근육통, 두통, 신경계 이상 등으로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며 야외 활동 시 긴 소매 옷·긴 바지 입기, 외출 후 옷 세탁과 샤워하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등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동유 도 복지보건국장은 “논·밭일 등산 등 야외 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증상 발생 시에는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받아야 한다”며 “도내 첫 사망자가 발생한 만큼 도민 대상 예방 홍보·교육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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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청년농 육성’ 힘 모은다
24일 스플라스리솜에서 도교육청, 총남대, 국립공주대, 연암대, 도립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와 ‘충남 스마트 청년농업인 양성 및 유입 지원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도내 스마트팜 창농에 도전하는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관계기관·대학과 손을 맞잡았다.
도는 24일 스플라스리솜에서 도교육청, 총남대, 국립공주대, 연암대, 도립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와 ‘충남 스마트 청년농업인 양성 및 유입 지원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태흠 지사와 김지철 도교육감, 김정겸 충남대 총장, 임경호 국립공주대 총장, 육근열 연암대 총장, 김용찬 도립대 총장, 이종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 백남성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식은 영상 시청, 추진 배경 및 협약 내용 설명, 협약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청년농 육성 및 안정 정착을 위한 스마트팜 기반을 마련하고 도내 청년농 유입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교육부터 창농까지 전 과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인재 육성을 위한 첨단 기술 교육 강화 △농업계 고교 졸업생 진로 탐색 지원 △스마트팜 창농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컨설팅 △청년농업인 정책·사업 공유 △청년농업인 정착 지원 확대 등이다.
특히 농업계 고교·대학 졸업생의 지역 정주, 유입을 촉진하고 스마트팜 도전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정책사업과 연계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스마트팜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하반기 6개 대학과 2차 협약을 맺고 교육·정착 연계를 통한 청년농 유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도는 ‘스마트팜 청년창업의 고속도로’를 놓을 것”이라며 “도와 각 기관이 만들어 갈 ‘풀코스 커리큘럼’이 정예청년농을 양성하고 스마트팜을 통해 농업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구글, 아마존 등 최고의 기업들이 앞다퉈 농업시장으로 들어가고 있고 전 세계가 미래먹거리 산업을 농업에서 찾고 있다.
인공지능, 로봇 등 최첨단 기술을 접목해 거대한 농업시장을 만들어 낼 스마트팜이 우리가 나아갈 길”이며 “네덜란드 같은 세계적 농업 강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날까지 모든 노력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스마트팜 확대와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금융·시공·경영설계 등 단계별 지원체계 구축,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조성 추진 등 스마트팜 창농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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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충남과 라오스는 형제”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유현숙 라오스 명예대사 겸 (사)나눔문화예술협회 이사장, 라오스 근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컴퓨터(PC) 기증식’을 개최했다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라오스에 정보화 바람을 일으키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도는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유현숙 라오스 명예대사 겸 나눔문화예술협회 이사장, 라오스 근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컴퓨터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이날 나눔문화예술협회에 컴퓨터 300대를 기증한 뒤 라오스에 정보화 바람을 일으키자는 의미에서 바람개비를 꽂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형, 동생 간에 옷을 물려입듯이 뭔가 생기면 가장 먼저 주고 싶고 생각나는건 저에겐 역시 라오스”며 “이번에 보내는 컴퓨터는 국가행사인 ‘2024 제3차 아세안 정상회의’ 행정업무에 쓰이게 돼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구급차 기증을 시작으로 책걸상과 컴퓨터, 경찰차까지 라오스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며 “충남은 형제와 같은 마음으로 라오스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더욱 깊고 진한 인연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사랑의 컴퓨터 기증은 2022년 12월 도와 라오스 정부 간 교류 활성화 및 우호 협력 강화를 위해 체결한 양해각서의 일환으로 지난해 3월 구급차 15대, 7월 컴퓨터 300대 및 책걸상 300조를 기증했다.
올해는 구급차와 컴퓨터 외에도 순찰차와 경찰 오토바이를 무상 지원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라오스 정부와의 우호 협력 관계를 한층 더 강화했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행정업무용 컴퓨터 563대를 교체하면서 라오스에 보낼 300대를 선별해 정비를 마쳤으며 이달 중 태국 람차방항으로 보낸 뒤 육로를 통해 라오스 비엔티안으로 운송 후 7월쯤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에 인계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과거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세상을 놀라게한 저력을 바탕으로 유래없는 기적을 일궈낸 역사적 경험과 정신이야말로 무엇보다 값진 지원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런 측면에서 라오스에 새마을정신 또한 적극 보급해 도의 지원을 마중물로 성장한 라오스가 우리나라와 긍정적인 시너지를 주고받는 미래를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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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비욘드커브’,‘㈜폴리캠’ 미얀마 콘텐츠 시상식 개최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비욘드커브’,‘㈜폴리캠’ 미얀마 콘텐츠 시상식 개최
[충청중심뉴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비욘드커브’, ‘㈜폴리캠’이 방송콘텐츠진흥재단과 공동 주최한 ‘제1회 2024 Find Your Myanmar’ 시상식을 미얀마 양곤의 Sedona 호텔에서 성대하게 개최했다.
미얀마 최초의 콘텐츠 공모전인 ‘제1회 2024 Find Your Myanmar’에서 비욘드커브 관계자는 “미얀마 내의 더 많은 콘텐츠 창작자를 발굴·양성”하고 “한국 콘텐츠 산업 및 제작자들에게 새로운 해외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라 밝히며 이번 시상식에서 미얀마 대표 콘텐츠 기업인 AES , MCTC 와 ㈜비욘드커브, ㈜폴리캠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영상 부문과 웹툰 부문에서 각각 14팀이 선정됐으며 선발된 팀들은 상금뿐만 아니라 추후 제작 지원과 전속 크리에이터 계약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입상한 콘텐츠 중 경쟁력 있는 작품을 선별해 한국 콘텐츠 제작자들과 공동 제작할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공모전 주최 기업인 ㈜비욘드커브, ㈜폴리캠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과 시상식을 통해 미얀마와 한국의 콘텐츠 산업이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새로운 창작의 기회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교류를 통해 양국의 콘텐츠 산업이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비욘드커브’, ‘㈜폴리캠’의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출과 안착을 기대한다 더불어 경쟁력 높은 충남 콘텐츠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등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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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해수욕장 범죄 예방 활동 강화
24일 도청 별관에서 제63회 정기회의를 열고, ‘2024년도 여름철 해수욕장 범죄 예방 활동 강화 계획’을 의결했다
[충청중심뉴스]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24일 도청 별관에서 제63회 정기회의를 열고 ‘2024년도 여름철 해수욕장 범죄 예방 활동 강화 계획’을 의결했다.
위원회는 최근 3년간 서해안 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 수가 꾸준히 늘어 2021년 418만명에서 2023년 743만명으로 78%가량 증가했고 올해도 무더위로 방문객이 증가할 것을 예상해 해수욕장 범죄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우선 오는 28일까지 경찰 범죄예방진담팀, 시군 등과 불법 카메라 탐지 장비를 활용해 공중화장실, 샤워장 등을 점검한다.
또 성범죄 전담팀을 운영해 순찰을 강화하고 성범죄 피해자 보호시설 및 의료기관과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즉각적인 대응 태세 마련을 위해 오는 29일부터 8월 18일까지 51일간 보령 2곳, 태안 2곳, 서천 1곳, 당진 1곳 등 여름경찰관서 6곳을 운영한다.
치안 수요가 많은 보령과 태안 지역의 대천·무창포·만리포 해수욕장에는 기동순찰대와 기동대를 지원해 시기별, 시간별로 필요 경력을 산출하고 비수기·성수기를 구분해 주말과 취약 시간대 집중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여름경찰관서 미운영 해수욕장은 지역 경찰 연계 순찰 및 자율방범대 등 협력 단체 합동 순찰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종원 도 자치경찰위원장은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각종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