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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평생교육원 학습자, 시낭송대회서 두각
충남도립대 평생교육원 학습자, 시낭송대회서 두각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 시낭송 학습자인 이영수 씨가 전국 시낭송 대회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남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달 계룡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제14회 계룡전국시낭송 경연대회’에서 이영수 씨가 이 같은 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낭송대회는 전쟁과 평화, 통일 그리고 민족을 주제로 진행됐다.
오디오 예심을 거쳐 본선에 오른 35명의 참가자들은 평소에 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영수 씨는 이번 대회에서 ‘그리고 오른쪽 눈을 감았다’를 낭송하며 대상을 수상했다.
시의 깊이와 이해뿐만 아니라 음운, 어조, 액팅 등의 시낭송 기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는 2022년부터 평생교육원 시낭송 및 시창작과 감상 관련 강좌를 수강하며 시낭송가로 활동 중이다.
평생교육원 시낭송 학습자인 인정인 씨는 시인으로 등단했다.
인 씨는 정년퇴직 후 인생 2막을 시인으로 살고자 평생교육원 시낭송 강좌를 수강했다.
시의 기본 이해 등을 배우며 습작을 통해 글쓰기의 기본을 익히고 문학인 등과 교류하며 시에 대한 이해를 넓혀왔다.
인 씨는 이 대회에서 시제 선정과 시적화자의 내면세계 차원이 높다는 평을 받았다.
이종순 원장은 “호국시 낭송을 음미하면서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 통일의 미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충남도립대 평생교육원 학습자들이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다.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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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 장마 기간 긴급대응태세 돌입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대응태세에 돌입했다
[충청중심뉴스] 충남소방본부는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대응태세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 2일 오후 1시부로 도내 14개 시군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으나,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당분간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청 작전회의실에서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먼저 도내 전 소방서별 보유 중인 풍수해 장비를 점검하고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119신고 폭주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 접수대 증설과 예비출동대를 추가 편성했다.
이와 함께 집중호우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은 도 119특수대응단과 험지소방차 4대를 이동 배치하기로 했다.
지난달 30일 금산군 남이면에서 폭우로 하천이 불어나 고립된 주민 7명을 구조보트를 이용해 무사히 구조한 바 있는 도 소방본부는 기상상황을 고려한 선제적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종인 소방본부 119대응과장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이번 주말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상이변에 따른 재난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긴급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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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테크노파크, 그린암모니아 활용 수소발전특구사업으로 “탄소중립 경제특별도” 견인
충남테크노파크, 그린암모니아 활용 수소발전특구사업으로 “탄소중립 경제특별도” 견인
[충청중심뉴스] - 2034년까지 암모니아 직공급 연료전지 대체로 약 570만 톤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3000명 고용 유발 효과 기대 충남테크노파크는 제9차 ‘충남 그린암모니아 활용 수소발전 실증사업’의 업무협약식을 2일 내포혁신플랫폼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차세대 연료전지 발전시스템 제작 실증 및 실행력 확보를 위한 협약으로 충남도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서규석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김진균 한국고등기술연구원장, 류보현 ㈜에프씨아이 최고기술책임자, 허창기 트윈에너지 대표이사, 김재형 ㈜아이원 대표, 임경태 ㈜케이세라셀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충남 그린암모니아 활용 수소발전 실증사업’은 향후 무탄소에너지원 및 그린 수소의 캐리어로 각광받고 있는 암모니아를 활용한 사업으로 충남도의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실현을 위해 규제자유특구로 기획됐다.
총괄 주관기관은 충남TP이며 실증R&D는 ㈜에프씨아이에서 주관한다.
또한 △고등기술연구원 △한국중부발전 △㈜케이세라셀 △㈜아이원 △㈜트윈에너지가 사업자로 참여한다.
실증사업은 암모니아를 연료로 직접 사용하는 45㎾급 발전용 연료전지 시스템을 구축 운영 및 실증하는 사업으로 한국중부발전 부지 내 보유하고 있는 암모니아와 실증부지를 활용하며 암모니아의 저장 및 운송의 편리성을 만족하면서 탄소의 배출이 전혀 없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기존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외부에서 추출해 연료전지에 공급하는 방식과 달리, 연료전지 내에 직접 암모니아를 공급해 열반응 시켜 수소를 추출하는 방식이다.
본 사업을 통해 2034년까지 천연가스 연료전지를 암모니아 직공급 연료전지로 대체할 경우 약 570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과 약 3,000명 고용유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남TP 서규석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무탄소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고 평가하며 그린 암모니아 활용 수소발전 규제자유특구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실증을 위해 함께 노력해 지역 경제를 선도하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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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 벼 영농법 연구 돌입
농업기술원은 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해 벼 생태형에 따라 계획적인 영농이 가능하도록 재배기간 설정 연구에 돌입한다
[충청중심뉴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해 벼 생태형에 따라 계획적인 영농이 가능하도록 재배기간 설정 연구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도내 5월 평년 평균기온은 과거 10년 대비 0.4℃ 높아졌으며 특히 5월 중순 평균기온은 1.4℃ 정도 높아졌다.
이에 벼 재배 농가는 벼농사 준비 시기를 점점 앞당기고 있는데, 이러한 이른 이앙은 고온으로 인한 붙임 현상의 발생과 등숙기에 쌀 품질이 저하될 우려가 크다.
도 농업기술원이 2022∼2023년 삼광 벼를 적정 이앙 시기보다 이른 5월 15일경 이앙해 본 결과, 출수기는 8월 10일 이전으로 빨라졌고 출수 후 40일간 평균기온인 등숙기 적온도 22℃ 내외를 벗어난 24.5℃로 높아졌다.
벼의 이앙 한계기를 예측하는 출수만한기는 과거 8월 31일에서 최근 9월 3일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달라진 기후환경에 대응해 지역별 적합한 벼 품종을 적정 시기에 재배하는 계획적인 영농법을 모색하기로 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계획 영농을 위한 재배기간 설정 연구를 통해 안정적인 수확을 도모하고 가루쌀 및 타 작물과의 이모작 가능성을 파악해 식량자급률 향상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연구를 위해 도 농업기술원은 안전 출수 한계기에 따라 도내 5개 지역을 선정해 올해부터 벼 이앙 및 담수 직파를 3년간 진행한다.
현재 5월 10일 5월 30일 6월 20일 3차례에 걸쳐 시기별 벼 이앙 및 직파를 마친 상태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농가에 시기적절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기후변화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영농법을 찾을 것”이며 “도내 지역별 최적 재배 시기를 설정해 쌀 품질을 향상하고 농가 소득도 증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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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자원연 ‘민간 매각’ 본격 추진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도 산림자원연구소 부지 민간 매각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5월 김태흠 지사가 공주시를 방문했을 때 공식화한데 이어 이번엔 원활한 매각·개발을 위해 세종시와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3일 세종시청에서 최민호 시장과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이전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도와 세종시는 도 산림자원연구소 부지 매각과 개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도와 세종시는 부지 매각 공동 대응 TF를 구성·가동한다.
TF는 양 기관 기획조정실장이 공동으로 단장을 맡아 추진력을 높이기로 했다.
도와 세종시는 또 부지 매각 관련 추진 계획을 수시로 공유하며 상호 협의 하에 매각 절차를 추진한다.
세종시는 도가 부지 매각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 절차 등 제반 사항을 적극 협조한다.
도와 세종시는 이와 함께 도 산림자원연구소 부지가 난개발 되지 않고 충청민의 생활 편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설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한다.
양 기관은 이밖에 도 산림자원연구소가 이전한 후에도 양 시도민이 산림휴양 및 문화 향유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협력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산림자원연구소는 2012년 7월 세종시 출범과 함께 세종시 행정구역으로 편입됐고 당시 중앙정부를 상대로 교환이나 매입 등을 강하게 요구했어야 했는데 10년 넘는 기간 동안 방치시켰다”며 “취임 후 국가에서 매입해달라 대통령께도 건의했지만 오랫동안 방치된 탓에 정부에서 따라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그래서 충남도는 산림자원연구소 부지를 민간 매각하려한다”며 “현재 여러 기업이 이 시설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데, 제대로 매각하기 위해서는 세종시의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세종시 입장에서도 해당 부지가 제대로 개발되기 위해서는 능력도 없는 개발업자가 PF를 이용해 들어와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이번 협약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충남도민과 세종시민을 비롯한 충청인 모두가 윈윈하는 협약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충청민이 원하는 방향대로 부지가 개발돼 충청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고 매각 및 개발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세종시와 함께 원팀으로 긴밀해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시 금남면에 위치한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1994년 현 위치로 이전해 임업 연구와 각종 산림 사업을 수행 중이다.
269㏊에 달하는 본소에는 금강자연휴양림과 금강수목원, 산림박물관, 열대온실, 동물마을, 나무병원 등이 설치돼 있다.
도는 민선8기 출범 직후인 2022년 7월 도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같은 해 11월부터 이듬해 12월까지 후보지 선정 용역을 진행했다.
이전 후보지 공모에는 공주시와 보령시, 금산군, 청양군, 태안군 등 5개 시군이 도전장을 낸 상태다.
도는 앞으로 현장실사를 거쳐 이전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지난해 5월 금산군을 방문한 자리에서 민간 매각을 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내놓은 바 있으며 지난 5월 공주시 방문에서는 “민간에 매도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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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차세대 연료전지 발전 첫 걸음
2일 내포혁신플랫폼에서 차세대 연료전지 발전시스템 제작 실증 및 실행력 확보를 위해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서규석 (재)충남테크노파크 원장, 김진균 한국고등기술연구원장, 류보현 ㈜에프씨아이 최고기술책임자(CTO), 허창기 트윈에너지(주) 대표이사, 김재형 ㈜아이원 대표, 임경태 ㈜케이세라셀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그린암모니아 활용 차세대 연료전지 발전 등 수소발전 규제자유 특구의 성공을 위한 첫 걸음을 뗐다.
도는 2일 내포혁신플랫폼에서 차세대 연료전지 발전시스템 제작 실증 및 실행력 확보를 위해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서규석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김진균 한국고등기술연구원장, 류보현 ㈜에프씨아이 최고기술책임자, 허창기 트윈에너지 대표이사, 김재형 ㈜아이원 대표, 임경태 ㈜케이세라셀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보령, 천안, 금산 지역 0.55㎢가 중소벤처기업부 규제자유특구위원회로부터 수소발전 규제자유 특구로 지정된데 이어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도와 기관, 기업 대표들은 그린암모니아를 직접 연료로 사용하는 45kW급 발전용 연료전지 제조와 설치 및 운영에 적극 협력하고 발전용 암모니아 직공급 연료전지 시스템 제작 및 상품화를 위한 기술개발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규제자유특구는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규제샌드박스 등 규제특례와 지자체·정부 투자계획을 담은 특구계획에 따라 지정된 구역으로 규제 신속확인, 임시허가, 실증특례의 적용을 받게된다.
이번에 지정된 규제특구는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외부에서 추출해 연료전지에 공급하는 기존방식과 달리 연료전지 내에 직접 암모니아를 공급해 열반응시켜 수소를 추출해 발전하는 방식이다.
직공급 연료전지 시스템에 그린암모니아를 질소와 산소로 분리하는 크래킹 과정 없이 직공급하면 고온에서 동작하는 특성으로 내부에서 수소와 질소가 분리돼 고효율 연료전지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도는 특구에서 45kW급 발전용 그린암모니아 직공급 연료전지 시스템 제작과 상품화를 위해 약 1000시간 연속 운전을 실증할 계획이다.
실증이 완료되면 국내 순수 기술이자, 세계 최초 암모니아 직공급 연료전지 기술을 상용화해 1조 2355억여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00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도는 2028년 12월까지 4년 7개월간 천안, 보령, 금산 일원에 94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도는 전국 최대 전력 생산 지역으로 그린암모니아를 직접 활용한 수소연료전지 실증을 통해 석탄화력발전 기반의 전력발전 대체효과가 큰 지역”이라며 “앞으로 청정에너지 전환에 대한 규제샌드박스 발굴을 통해 탄소중립경제 실현을 앞당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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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사회혁신센터, 로컬 모임 활성화를 위한 로컬은 콩밭2 현장 워크숍@홍성 성료
충남사회혁신센터, 로컬 모임 활성화를 위한 로컬은 콩밭2 현장 워크숍@홍성 성료
[충청중심뉴스] 충남사회혁신센터는 지난 6월 29일 홍성 홍동면 일대에서 로컬 모임 지원과 창조역량 강화 교육 사업 ‘로컬은 콩밭 2 현장 워크숍@홍성’을 57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성료 했다고 밝혔다.
로컬은 콩밭2 프로젝트에 적용할 만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기획된 이번 현장 워크숍은 서경화 지역센터 마을활력소 사무국장과 장정우 산림살림에너지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의 인솔을 통해 홍동면 생활권 일대를 함께 다니며 공간과 사람을 만나는 마을 워크숍이 진행됐다.
이후 홍성여성농업인센터가 후원하고 지역의 여성농민을 중심으로 자발적인 장터를 만들어 가고 있는‘함께살장’에 지역 화폐인 ‘잎’으로 물건을 직접 구매하는 체험을 통해 공동체에 기여하는 나눔의 문화를 경험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서경화 지역센터마을활력소 사무국장의 홍동면 마을공동체 활동 사례 강의가 진행됐다.
풀무학교를 근간으로 유기농업을 하면서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들어가는 한국의 대표적인 지역 공동체의 우수 모델을 들으며 참가자들이 계획하고 있는 활동과 지역을 연결해 보기도 하며 서로가 위로와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안경주 센터장은 “충남사회혁신센터는 로컬은 콩밭을 통해 만나게 된 60개의 공동체들과 지역을 좋게 만드는 상생의 시너지를 만들어내어 충남을 오고 싶고 살고 싶고 일하고 싶은 동네로 만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남사회혁신센터는 행정안전부의 ‘지역 거점별 소통 협력 공간 조성 및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충청남도의 지역 활성화를 위해 로컬 창조 생태계 조성 및 주민참여 로컬 브랜딩 생활권을 발굴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
온양 원도심에 조성될 예정인 충남소통협력공간은 아산과 충남 그리고 전국의 생활인구가 모이는 지속 가능한 지역공동체의 소통 거점이 될 예정이다.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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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상반기 우수 성과 도출, 충남 창업 생태계 성장에 기여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상반기 우수 성과 도출, 충남 창업 생태계 성장에 기여
[충청중심뉴스] 개소 9년 차를 맞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6개월간 다양한 창업 사업을 추진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충남센터는 상반기 동안 투자 역량 강화에 주력했다.
스타트업 IR 피칭 기회 마련과 창업기업이 만나기 어려운 투자사, 혁신기관, 지자체와의 네트워킹 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총 260명이 참석해 교류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역 창업 생태계 구축 및 강화를 목적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지역창업 초기 펀드 운영기관 공모에 충청권 센터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를 통해 충남도의 초기 투자 생태계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약 51.3억원 규모의 충남 창업 초기 펀드를 결성해 기업 성장을 본격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공적개발원조 사업인 ‘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용 친환경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플랫폼 구축 사업’의 이행 기관으로 선정되어 올해부터 사업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전국 혁신센터 최초로 ODA 사업을 진행하게 된 충남센터는 수원국에 친환경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플랫폼을 구축하며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시장진입과 수원국의 상생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상반기 동안 시행된 각종 사업에서도 우수한 성과가 돋보였다.
2022년부터 운영된 충남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16기 졸업생 전원이 창업에 성공하는 등, 성과를 바탕으로 `23년 사업 수행 평가에서 최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충남센터는 지난 4월부터 아산 배방에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공간인 라이콘타운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충남센터는 글로벌 스케일업 익스프레스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충남도와 협력해 선정한 4개 사를 대상으로 코리아엑스포 부스 참여 지원 및 비바테크놀로지 충남 스타트업 투자 유치 로드쇼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들의 해외 투자 유치와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그 결과, 약 61건의 현지 바이어 상담이 진행됐고 후속 계약 미팅이 이어져 하반기에는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충남센터는 하반기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을 매칭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기업의 투자 유치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액셀러레이팅 배치프로그램, 현지화 기술개발 및 글로벌 사업화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창업성장기술개발 디딤돌 R&D 사업 등을 운영하며 충남도 창업생태계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적극 수행할 계획이다.
강희준 센터장은 “이번 상반기 동안 센터 임직원들의 노력과 입주·보육 창업기업의 열정, 지역 혁신기관들의 협업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센터와 함께 스타트업의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이룬 성과를 기반으로 하반기에도 지역 창업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성장시키는 데 노력하겠다” 며 “충남의 대표 스타트업 네트워킹 행사인 충남 스타트업 컨퍼런스 4회차를 12월 개최하는 등, 앞으로도 창업가와 투자자, 생태계 관계자들이 소원하는 다양한 네트워킹 장을 마련하며 충남도의 지역창업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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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동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돌봄기관 품질향상 지원 시작
충남 아동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돌봄기관 품질향상 지원 시작
[충청중심뉴스] 2024년 3월부터 사업을 시작한 충남온종일아동돌봄통합지원단은 지난 6월부터 본격적으로 힘쎈충남 풀케어 초등돌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원단은 지난 4월 15개 시군 초등자녀를 둔 학부모 4,00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돌봄서비스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학부모간담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틈새돌봄 확대, 다양한 형태의 아동돌봄사업 추진, 공적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자격 확대 등의 학부모 욕구를 확인해 지원단의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어 학부모 필요가 충족되는 힘쎈충남 풀케어 초등돌봄 사업을 실천할 예정이다.
지원단은 7월부터 공주·부여·천안의 각 돌봄기관 1곳이 시범사업으로 아동돌봄사각지대 지원사업을 수행하며 틈새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 이용할 수 있다.
2학기에는 학교 내 아침돌봄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아동돌봄기관 지원을 위해 5월은 아동돌봄종사자 역량강화교육, 6월부터는 충남형 온종일마을방과후돌봄 수행기관 컨설팅, 돌봄컨설턴트 양성과정을 진행했다.
7월부터 컨설턴트를 아동돌봄기관에 파견해 맞춤형 1:1 컨설팅 및 상시 멘토링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지원단 이상진단장은 “공적돌봄서비스의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대안을 마련하며 학부모가 필요한 돌봄정보를 신속하게 제공받을 수 있는 힘쎈충남 초등돌봄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으며 “더불어 돌봄기관 종사자 컨설턴트 양성으로 돌봄기관 운영에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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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산사태 피해 예방 대책 점검
침수·산사태 피해 예방 대책 점검
[충청중심뉴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민선 8기 3년차 시군 방문 일정을 뒤로 하고 호우 특보 상황 대응에 나섰다.
김 지사는 2일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안전 관련 실·국장으로부터 기상 상황을 보고받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주말부터 내린 선행강우와 도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3일까지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도민의 생명 보호를 최우선 목표로 도·시군 대처 상황을 점검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도내 평균 누계 강수량은 32.9㎜이며 부여에 60.4㎜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 공주는 60.3㎜, 서천은 52.4㎜를 기록했다.
현재 금산을 제외한 도내 14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고 보령·서산·당진·서천·홍성·태안 등 6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도 발효됐다.
이에 도는 오전 9시를 기점으로 산책로 5곳, 세월교 1곳, 도로 1곳, 둔치주차장 4곳 등 11곳을 통제하고 있으며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도·시군 435명이 비상근무 중이다.
또 산사태 취약지구와 급경사지 등 인명 피해 우려지역 46곳에 대한 예찰 등 피해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야외활동 및 위험지역 접근 자제 내용을 담은 긴급재난문자, 스마트마을방송 등을 통해 주민 대피 및 행동 요령을 지속 전파하고 있다.
특히 산사태 주의보가 발효된 논산·부여·청양 등 3개 시군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주민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선행강수가 있는 상태에서 우리 지역에 100㎜ 정도의 비가 예보돼 상황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산사태 등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거주하는 도민이 선제적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시군의 적극적인 조치를 주문했다.
이어 김 지사는 “지하차도, 반지하 등 지하공간 침수 피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조금이라도 침수 시 즉시 통제하고 안타까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