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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예방사업장 막바지 총력 점검 실시
재해예방사업장 막바지 총력 점검 실시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21일 서산·보령·예산 지역 재해예방사업의 조속한 마무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영조 도 안전기획관과 도-시군 담당 직원으로 구성된 점검단은 이날 △서산시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보령시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예산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장을 방문했다.
점검단은 사업을 조기에 완료해 도민들이 재해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안전사고 관리 실태 점검 및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도는 올해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456억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847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32억원, 재해위험저수지 63억원 등 총 139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5개 시군에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영조 안전기획관은 “조속한 마무리와 함께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점검을 지속하겠다”며 “도민 생명과 재산에 피해가 없도록 사전 예찰 및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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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권역별 청년들이 말하는 니즈 다르다
충남 권역별 청년들이 말하는 니즈 다르다
[충청중심뉴스]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지난 11일 ‘지방소멸 극복과 지속가능한 균형발전’을 주제로 천안북부상공회의소에서 2024 충청남도 지속가능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 미래세대 세션으로 ‘청년들의 목소리로 그리는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라는 주제로 진행된 세션에는 충남의 아산, 서산, 논산, 예산지역의 청년들, 충남지속협 미래세대분과위원과 충남도의회 청년정책특별위원회 지민규 위원장 등 80여명이 참여해 지역별 청년을 위한 니즈를 발표하고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갖었다.
충남도는 각기 다른 환경과 요구에 맞춘 청년정책이 시행되고 있지만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높아지고 있다.
아산의 김 청년은 “아산은 산업도시로서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지만 청년들의 양질의 일자리를 찾기가 어렵다”며 “청년사업가와 프리랜서 지원, 대중교통 및 문화적 인프라 확충이 청년들의 안정적 정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논산의 문 청년은 “논산은 농업중심 지역으로 농업관련 지원은 많지만 타 분야에 대한 지원이 부족해 다양한 직업군을 원하는 청년들에게는 정책적 한계가 있다”며 “청년들이 정책결정 과정에 적극 참여해야 하며 세대간 소통을 통해 인식차이를 극복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예산의 박 청년은 "귀농인뿐만 아니라 귀촌인을 위한 정책 확대가 시급하다"며 "청년들이 예산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역 맞춤형 정책과 저렴한 임대 주택 제공 등의 지원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서산의 김 청년은 서산 청년정책의 홍보 부족과 청년센터의 기능 미비를 지적했다.
“서산은 일자리가 많은 지역이지만, 청년들이 관련 정책에 대한 정보를 얻기 어려워 정책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산, 논산, 예산, 서산의 청년들은 각 지역의 특성과 문제점에 따라 다양한 청년정책 개선 요구를 제시하고 있다.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각 지역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정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충남 4개권역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관련부서에 전달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앞으로 충남 청년센터와 함께 지역 청년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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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테크노파크, 충청남도 중소기업 탄소중립 성과확산의 날 개최
충남테크노파크, 충청남도 중소기업 탄소중립 성과확산의 날 개최
[충청중심뉴스] 충남테크노파크는 오는 28일 충청남도와 도내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탄소중립 성과 확산의 날’ 행사를 예산군 소재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남테크노파크 및 12개의 경제인단체가 공동 주관하며 300여명의 중소기업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충청남도는 2022년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하며 지속 가능한 녹색 경제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행사는 그 연장선에서 도내 중소기업들이 탄소중립 이행을 통해 거둔 성과를 공유하고 성공적인 사례를 발표함으로써 도내 기업들이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촉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동서기공과 ㈜넥스플러스가 탄소중립을 실천하며 이룬 구체적인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김태흠 충청남도지사가 직접 참석해 축사를 진행하고 탄소중립 실천 유공기업 포상 수여를 진행할 예정이다.
충남TP 서규석 원장은 “충청남도가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하고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인 만큼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충남의 저탄소 경제 실현에 함께 동참하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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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청년농업인 양성’ 대학과 힘 합친다
‘스마트 청년농업인 양성’ 대학과 힘 합친다
[충청중심뉴스]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핵심공약인 스마트팜 육성 정책 중 청년농의 스마트팜 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마지막 퍼즐이 완성됐다.
도는 21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 지사와 윤승용 남서울대 총장, 김재일 단국대 대외부총장, 함기선 한서대 총장, 이혜숙 혜전대 총장이 ‘스마트 청년농업인 양성 및 유입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도는 지난 6월 도교육청,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 충남대, 국립공주대, 연암대, 도립대에 이어 도내 스마트팜·원예학과가 있는 모든 대학과 힘을 합쳐 청년농 유입에 박차를 가한다.
주요 내용은 △농창업 교육, 농업계 고교 졸업생의 진로탐색 지원 △스마트팜 창농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전문가 자문 △청년농업인 정착 지원 확대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 지사는 “스마트팜과 청년농부들이 우리 농업의 미래라고 생각한다”며 “젊은 사람들이 스마트팜을 통해 최하 연봉 5000만원 이상을 올릴 수 있는 ‘돈 되는 농업’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스마트팜 청년창업의 처음이자 가장 기본인 교육과 훈련 단계”며 “충남에 있는 농업대학을 나오면 스마트팜 전문가로 인정받고 다른 명문대를 나온 것보다 더 큰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도는 스마트팜 확대와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단계별 지원체계 구축, 스마트팜 신축·임대단지 조성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학과 협약을 마무리한 만큼 학생들이 스마트팜에 도전할 수 있도록 현장형 실무 교과과정을 통해 모든 것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원스톱 창농지원체계와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등 정책사업과도 연계해 학생들이 제대로 활용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 지사는 “임기내 스마트팜 826만 4462㎡를 조성하고 9000여명의 청년을 교육시켜서 3000명을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며 “미래농업의 소중한 씨앗인 이들이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재차 강조했다.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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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서 역대 최대 3000만 불 수출 협약
베트남서 역대 최대 3000만 불 수출 협약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16∼18일 베트남에서 개최한 ‘2024년 베트남 비즈니스 매칭데이’에서 3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 체결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가 주최하고 충남경제진흥원과 TJB대전방송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도내 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자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에서 2회에 걸쳐 추진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건강기능식품 및 건강식품 △차, 즙 △김, 조미김 △홍삼 가공 제품 △동물용 사료 △화장품 △농산가공품 △식육가공품 등 우수한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도내 기업 30개 사가 참여해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상담회 결과 16일 하노이에서는 177건의 수출 상담 및 2036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고 18일 호찌민에선 160건의 수출 상담과 963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수출 협약은 건강식품기업 경동한방제약 1370만 달러, 동물용 사료 제조기업 우성양행 300만 달러 등이다.
이번 베트남 수출 협약 규모는 총 3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으며 총 337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된 만큼 추후 더 많은 해외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도는 하노이에 있는 도 베트남사무소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후속 관리를 통해 도내 기업의 수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베트남은 풍부한 내수 구매력과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현지 바이어와 도내 기업이 지속 연결될 수 있도록 도 베트남사무소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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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 2024 보호자교육‘밥상머리교육’ 진행
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 2024 보호자교육‘밥상머리교육’ 진행
[충청중심뉴스]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은 10월 5일부터 10월 19일까지 충남도내 가정을 대상으로 2024 보호자교육 ‘밥상머리교육’을 3회차 진행했다.
본 프로그램은 어린이인성학습원만의 인성교육을 확산하고자 가족을 대상으로 예절교육과 밥상머리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홍성 거북이마을과 연계해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해 가정부터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할 수 있었다.
10월19일 프로그램을 참여한 부모님들은 “평소 접할 수 없었던 예절교육을 통해 아이에게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주어서 뜻깊은 시간이다”, “인성예절교육이 아이에게 좋은 경험이 됐다” 등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을 표현했다.
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은 도내 가정 대상으로 평일에는 기관체험을 진행하며 평일 주말에는 가족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충청남도 어린이인성학습원홈페이지 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이 가능하며 마이페이지에서 신청을 확인할 수 있다.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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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충남 메타버스 파빌리온’ 성료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충남 메타버스 파빌리온’ 성료
[충청중심뉴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10월 17일부터 10월 19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2024’에 ‘충남 메타버스 파빌리온’ 이라는 거버넌스 공동관으로 참가해 성료했다고 밝혔다.
올해 7회차를 맞이한 ‘KMF 2024’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가 주관하는 메타버스 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메타버스, 융합의 날개를 달다’ 라는 주제로 메타버스 전시회뿐만 아니라, 글로벌 컨퍼런스, 네트워킹 행사,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충남 메타버스 파빌리온’에서는 충남 지역 메타버스 유망기업 4곳인 △레이징덕, △페어립에듀, △둥근별, △겁쟁이사자들이 참가해 다양한 메타버스 기술과 콘텐츠 등을 선보였으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글로벌 미디어 채널 ‘에이빙 뉴스’를 통한 현장 인터뷰에 참여하며 기업별 주력 메타버스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홍보했다.
김곡미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KMF 2024를 통해 충남 지역 메타버스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과 콘텐츠를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들이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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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캐릭터 창업과 성장노하우 공유, "로컬 캐릭터 사업화 클래스" 개최
지역 캐릭터 창업과 성장노하우 공유, "로컬 캐릭터 사업화 클래스" 개최
[충청중심뉴스] 주식회사 아트뮤는 ‘제34회 남이흥장군문화제’ 가 개최되는 10월 25일에 당진 청년센터 나래에서 로컬 캐릭터를 활용한 창업 및 사업화 노하우를 공유하는 "로컬 캐릭터 사업화 클래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지원하고 주식회사 아트뮤가 개발한 ‘남이흥 장군’과 ‘황금이’ 캐릭터의 개발 과정과 사업화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
‘남이흥 장군’은 조선 인조 시기 이괄의 난을 평정하고 정묘호란 중 후금과의 전투에 순절한 당진을 대표하는 호국인물이며 ‘황금이’는 당진시 거북재 거북바위 설화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캐릭터 키링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가 직접 캐릭터 상품을 제작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식회사 아트뮤 이선혜 대표는 “남이흥장군문화제와 같은 날 함께 행사가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남이흥 장군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남이흥 장군과 황금이 캐릭터를 통해 당진을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했다.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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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종 고구마 ‘호풍미·통채루’ 분양 받으세요
신품종 고구마 ‘호풍미·통채루’ 분양 받으세요
[충청중심뉴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고구마 신품종 ‘호풍미’ 와 ‘통채루’를 무상보급한다고 21일 밝혔다.
7600㎏을 분양하는 호풍미는 호박고구마인 풍원미와 호감미를 교배해 개발한 품종으로 수량은 기존 호박고구마 품종인 풍원미와 호감미 대비 약 9-20% 정도 많고 껍질색이 붉고 모양이 균일해 상품성이 우수하다.
조기재배 수확량도 많아 일찍 수확해 가격이 높은 시기에 출하할 수 있으며 덩굴쪼김병 등 고구마 주요 병에도 강하다.
800㎏을 분양하는 통채루는 잎채소용 고구마로 잎자루의 단맛이 강하고 식미가 우수하며 껍질을 벗기지 않고도 생으로 섭취가 가능하다.
잎과 줄기는 자색을 띄며 기존 잎채소용 고구마인 하얀미나 신미보다 식미나 비타민,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등 영양학적인 측면에서도 뛰어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분양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11월 1일까지 거주하는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도 농업기술원은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와 협력해 고당도의 국내 신품종 고구마 재배가 확대될 수 있도록 매년 우량 씨고구마를 무상으로 보급하고 있다.
이는 농가에서 수확한 씨고구마를 매년 재배하면 덩굴쪼김병 등의 병해로 퇴화돼 수량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강동한 농업연구사는 “기술원은 퇴화로 인한 수량 감소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항성 품종을 조기에 농가에 보급하는 우량 씨고구마 보급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더 많은 농민들이 수량성과 상품성을 인정받은 신품종 고구마를 분양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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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 건설 ‘국가 보상+도 지원’ 재강조
댐 건설 ‘국가 보상+도 지원’ 재강조
[충청중심뉴스] 충남 청양·부여 지천수계에 정부 기후위기 대응 댐 건설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김태흠 지사가 18일 부여 주민들을 만나 도 차원의 추가 지원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상황실에서 지천수계 댐 건설 시 수몰되는 부여군 은산면 용두리·거전리·장벌리 3개 마을 이장·주민 등 13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김 지사에게 △물가상승 및 건설 자재비 상승 등을 감안한 보상가 현실화 △간접 피해 지역 보상 방안 마련 △주민 보상 및 지원 대책 조속한 설명 △댐 건설 관련 정확한 정보 제공 △전국 댐 건설·가동 지역 견학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댐 건설로 수몰되는 지역 주민들이 흩어지지 않고 30∼40가구 씩 모여 댐을 바라보며 살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며 도유지 등에 이주단지를 건립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수몰지 내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에 대해서는 충남형 농촌 리브투게더 사업을 통해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젊은 농업인을 위해서는 농지은행을 통해 농지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도가 추진 중인 스마트팜을 먼저 임대해주는 방안을 찾겠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특히 댐 건설 시 관광 시설을 조성해 지역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관광객을 많이 유치할 수 있는 시설 등을 댐 주변에 배치, 낙후한 부여와 청양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며 “이 기회에 지역을 발전시키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
국가 보상에 ‘플러스 알파’를 도에서 부담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앞선 지난 8월 22일 청양 지역 주민들을 만나 댐 건설 추진 관련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지천수계 댐은 청양군 장평면, 대치면과 부여군 은산면 일원에 저수 용량 5900만㎥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예산 예당호나 논산 탑정호보다 큰 용량으로 편입 건물은 양 지역에서 각각 160동 씩 총 320동 가량이다.
도는 △홍수 및 가뭄 등 기후위기 대응 △신규 수원 확보를 통한 물 부족 해소 등을 위해 지천수계 댐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도는 댐 건설에 따라 수몰되는 마을과 인접 지역 주민들이 충분하게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대정부 건의와 함께, 자체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먼저 정부에는 토지·지장물 보상, 이주 지원비 등은 물가상승률과 주변 시세 등을 충분히 반영해 실질적인 이주가 가능하도록 해 줄 것을 건의하고 있다.
도 자체 맞춤형 대책으로는 △도유지 활용 수요자 맞춤형 이주 대책 △댐 정비 사업비 활용 이주비 추가 지원 △농촌형 리브투게더 활용 영세 이주민 주거 안정 지원 △대토 등 경작지 지원 △스마트팜·상공업 시설 및 토산품 판매장 조성 등을 우선 마련했다.
이와 함께 △관광명소화 및 주변 지역 정비사업 계획 △종합 지원 방안 △지천 수질 보전 인프라 확충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며 △주변 지역 미 규제와 △안개 피해 보상 대책 △물 이용 부담금 제도 개선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2024-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