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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건설관리본부, 보강토 옹벽 특별점검 실시
대전시 건설관리본부, 보강토 옹벽 특별점검 실시
[충청중심뉴스] 대전시 건설관리본부는 최근 경기도 오산시에서 발생한 옹벽 붕괴 사고를 계기로 관내 보강토 옹벽 등 총 18개소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8월 초 경기도 오산시에서 발생한 옹벽 붕괴로 인근 주택과 도로가 파손되고 주민 대피 등 큰 피해가 발생하면서 전국적으로 옹벽 구조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전시는 이러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시설물안전법’과 국토교통부 지침에 따라 이번 특별점검을 추진한다.
점검 기간은 8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이며 대상은 보강토 옹벽 12개소와 역T형 옹벽 6개소다.
점검은 시설관리과 구조물 점검팀과 외부 전문 용역사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점검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옹벽 전면부 배부름 △기울기 △균열 등 외관 이상 여부이며 현장에서 결함이 발견되면 즉시 응급조치를 하고 필요 시 보수·보강공사를 실시한다.
또한 결함이 발견된 시설은 공사 완료 후 재점검을 통해 안전성을 재확인하고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지속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정기적이고 철저한 점검으로 옹벽 구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유사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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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0시 축제 성공 견인‘깨끗한 축제’로 빛났다
대전 0시 축제 성공 견인‘깨끗한 축제’로 빛났다
[충청중심뉴스] 대전시는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2025 대전 0시 축제’ 가 전년도에 이어 쓰레기 없는 깨끗한 축제로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축제에는 시·구 직원 310명과 환경관리요원 890명 등 총 1,200여명의 청소 인력이 투입됐다.
시는 △청소 책임구역제 운영 △실시간 청소상황 모니터링 △기동처리반을 통한 신속한 민원 대응 △먹거리존 다회용기 사용 확대 △공중·개방화장실 특별 점검 △분리배출 시민 홍보 등 다각적인 대책을 펼쳤다.
특히 전년도보다 한층 강화된 청결 대책이 눈에 띄었다.
행사장 쓰레기를 매일 오전 8시 이전 전량 정비하고 1시간 단위 수거·점검을 실시했다.
기관별로 오픈채팅방을 구축해 실시간 상황을 공유했고 환경관리요원 1인이 분리수거 거치대 2곳을 전담 관리했다.
쓰레기 다량 배출지역에는 1톤 수거 차량을 고정 배치해 대응 효율성을 높였다.
환경관리요원의 근로 여건 개선도 추진됐다.
쉼터를 1곳에서 2곳으로 확대하고 폭염 대비 벽걸이 에어컨과 냉풍기를 설치했다.
이온음료 등도 충분히 제공해 근무환경을 개선했다.
대전시는 환경국장을 총괄책임자로 한 ‘환경상황실’을 운영, △환경상황반 △다회용기반 △환경정비반 △민원대응반 등 4개 반이 유기적으로 협력했다.
환경상황반은 시 공무원 72명이 오전·오후 2교대로 근무하며 행사장 전반의 청소 상황을 총괄 관리했다.
환경국장과 직원들은 과별 순번제로 매일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이면도로와 공원 등에서 환경정비 활동을 진행했다.
다회용기반은 시 공무원 18명이 오후 근무조로 참여해 다회용기의 공급, 회수, 청결 상태를 점검했다.
다회용기 사용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목척교 인근 홍보부스에서 진행된 ‘8월의 제로웨이스트 트리 만들기’ 이벤트에는 8,0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 시민에게는 꿈돌이 그림이 새겨진 ‘꿈씨 다회용컵’을 제공, 현장과 일상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중앙시장과 건맥 먹거리존 2곳에서는 다회용기 135만 개가 지원됐다.
환경정비반은 동·중구 환경과 직원과 환경공무관, 환경조합원 등 총 890여명이 참여해 책임구역 청소와 행사장 내 발생 쓰레기 수집·운반을 담당했다.
동구는 연인원 260명, 중구는 468명, 환경조합은 162명이 투입됐다.
민원대응반은 행사장 내 무단투기 여부, 분리수거 거치대 적치 상태, 공중화장실 청소 상태 등을 수시로 점검했다.
구별 단체카톡방에 사진과 상황을 공유하면 기동반이 즉시 수거·조치했으며 올해 접수된 민원 건수는 단 1건에 불과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올해 0시 축제가 안전사고·쓰레기·바가지 요금이 없는 3무 축제로 치러질 수 있었던 것은 환경관리요원과 직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내년에도 더 깨끗하고 즐거운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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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 열정·도전 응원”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 열정·도전 응원”
[충청중심뉴스]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14일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된 2025 청소년 미디어제작 경진대회 시상식에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을 응원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단체장, 지역방송사 대표, 유관기관장,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내빈의 축사를 시작으로 AI 공익콘텐츠공모전 시상, 청소년 뉴스제작 경진대회 시상,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고 시상식을 마친 뒤에는 AI, AR 체험부스 등 부대행사를 관람하는 순으로 이어졌다.
조원휘 의장은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미디어 제작 경진대회를 통해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과 미디어를 활용하는 능력을 크게 향상시키는 계가가 되길 기원한다”며 “그동안 대전시의회는 청소년 의회교실, 청소년지도자 처우 개선, 유해약물 예방 등 청소년들의 성장 환경에 필요한 조례 발의를 비롯해 올해 약 153억원의 관련 예산을 처리해 왔고 앞으로도 대전이 청소년들의 미디어 활용 능력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는 데 의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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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시 축제 효과, 원도심 문화 부흥으로 들썩
0시 축제 효과, 원도심 문화 부흥으로 들썩
[충청중심뉴스] 2025 대전 0시 축제가 열리고 있는 원도심이 문화 부흥으로 들썩이고 있다.
0시 축제 기간에 맞춰 각종 문화전시가 개막하고 0시 축제 프로그램에는 하루에도 수십 건의 다양한 공연 행사가 진행됨에 따라 전 세대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는 축제의 순기능이 발휘되고 있다.
3년 차를 맞이한 대전 0시 축제는 예년보다 확실히 문화 콘텐츠에 비중을 뒀다.
0시 축제가 입소문을 타면서 실력파 예술가들이 대거 참여한 것도 한몫했지만, 넓은 축제장 어디든 나만의 무대가 될 수 있다는 열린 공간에 대한 기대감도 축제에 대한 만족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하상가 빈 점포는 회화, 영상 작가들의 전시공간이 됐고 지하상가 통로는 감미로운 앙상블 연주 무대로 원도심 곳곳의 소극장에서는 날마다 청춘들의 이야기가 무대에 오른다.
0시 축제 6일 차, 대전시립예술단의 활약도 눈부셨다.
개막일이었던 8일에는 여자경 예술감독의 지휘로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수준 높은 연주가 0시 축제의 포문을 열었다.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의 협연까지 더해져 여름밤의 낭만을 선물했다는 평가다.
만 39세 지역 청년 성악가들로 구성된 대전아트콰이어는 12일 밤 우리들공원에서 0시 합창 축제를 열었다.
협연에는 아카펠라 보컬그룹 스윗 소로우가 함께해 청년들의 목소리에 화음을 더했다.
14일 헤레디움에서 진행된 대전아트콰이어의 공연에는 반도네온 연주가 고상지가 함께했다.
한편 굵직한 기획전시도 준비돼 있다.
지난 9일부터는 아트사이트소제에서 ‘무지개 고리 : 스펙트럼적 사유를 향해’의 제목의 전시가 시작됐다.
예술 작품과 장르의 경계 그리고 관습적인 전시 형식을 탈피하려는 작가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전시가 될 전망이다.
13일 대전문학관에서는 박용래 시인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이 개막했다.
눈물의 시인으로 대전에서 문인 생활을 이어갔던 박 시인의 생애와 문학적 연대를 따라가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다.
한편 14일 밤 19시부터는 ‘박용래의 밤 문학콘서트’ 가 도시철도 1호선 오룡역 대합실에서 개최된다.
박용래 평전과 시선집, 산문전집을 저술한 고려대 고형진 교수와 박용래의 시를 노래로 만든 신남영 시인이 참석해 시인을 추억하는 밤을 이어간다.
15일과 16일 문화공간 헤레디움에서는 대전의 딸 플루티스트 최나경의 대전시 홍보대사 위촉과 특별공연이 각각 이어진다.
대전시 관계자는 “굵직한 주제 공연뿐 아니라 시간 여행 퍼레이드만 보더라도 전통과 현재 그리고 세계 문화까지 감상할 수 있는 종합선물”이라며 “0시 축제를 발판으로 문화로 부흥했던 원도심의 힘찬 기운이 회복되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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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교육정책 추진의 투명성과 책무성 강화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충청중심뉴스] 대전시교육청은 정책 수립과 추진 과정의 투명성과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해 8월 14일 ‘2025년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53개 중점관리 대상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책실명제란 정책의 투명성과 책무성을 높이기 위해 주요 정책의 참여자 실명과 추진과정 등 관련 자료를 공개하는 제도로 대전시교육청은 각 부서에서 선정한 ‘2025년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안’에 대해 정책실명제 TF의 검토와 내·외부 교육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거쳐 확정했다.
주요 선정사업은 ‘기초학력 보장 프로그램 운영 내실화’ 등 국정과제 20개 사업, ‘대전행복이음 마을교육공동체 운영’등 제11대 교육감 공약 20개 사업, ‘IB 프로그램 운영’등 주요 업무 12개 사업, 대규모 재정 투자 사업인 학교 신설 1개 사업으로 총 53개 사업이며 교육청‘홈페이지-정보공개-정책실명제’를 통해 사업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2024년 45개 사업에서 새롭게 추진하거나 확대되는 사업을 대상으로 대전시민과 학부모 등의 관심도가 높은 8개 사업을 추가로 선정해 교육정책 정보를 능동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정책 추진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담당 공무원의 책임성을 강화하는데 의의를 두었다.
대전시교육청 최현주 기획국장은“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정책실명제 운영을 통해 정책 정보에 대한 수요자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교육정책 추진의 투명성과 책무성을 강화해, 대전교육의 신뢰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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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공정·투명한 교육공무직원 정기인사 단행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충청중심뉴스] 대전시교육청은 9월 1일자 교육공무직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인사 규모는 일반전보 246명, 신규채용 259명, 정년퇴직 108명으로 총 613명이다.
이번 정기인사는 전보점수제를 기반으로 객관적이고 투명한 전보를 시행해 교육공무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조리원 등 3개 직종을 대상으로 5년 이상 만기근무자와 2년이상 근무한 희망전보자에 대해 전보점수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추진했으며 특히 격무지에 대한 만기 근무연수 차등 적용, 가산점 부여 등 전보점수 우대를 통해 격무지 인사고충을 완화하고 내신지 공개로 근로자의 전보 선택의 폭을 확대해 전보 만족도를 높이고자 노력했다.
또한, 2025년 공개 채용된 당직실무원, 조리원 등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신설학교에 대해 조리원을 사전배치 하는 등 학교운영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대전시교육청 정현숙 행정과장은 “공정성과 투명성을 최우선으로 해 교육공무직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인사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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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방본부, 둔산공동구 화재예방 현장점검
대전소방본부, 둔산공동구 화재예방 현장점검
[충청중심뉴스] 대전소방본부는 8월 14일 오후 2시, 대전 서구 둔산동에 위치한 ‘둔산공동구’를 방문해 여름철 국가중요시설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공동구 내 전력, 통신, 상수도 등 주요 기반시설의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대응체계의 실효성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둔산공동구는 국가중요시설로서 화재 발생 시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만큼, 평소 소방시설 유지·관리를 철저히 하고 화재 예방에 각별히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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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연서면 일원 ‘세종 스마트 국가산단’ 본격화 미래산업의 메카로 발돋움
세종 스마트 국가 산업단지가 들어설 연서면 일대
세종시 연서면 일원에 들어서는 지역 최초의 국가산업 단지이자 역대 최대 규모인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가 국책 사업으로 본격 추진되면서 세종시가 대한민국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세종시 연서면 일원 275만㎡ 부지에 들어서는 이 산단은 총사업비 1조 6,170억 원 규모이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세종도시교통공사가 공동 시행한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 산단 조성이후 30년 동안 경제적 가치는 약 20조 6,000억 원 정도 되며, 고용유발효과는 1만 9,000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였다.
세종시는 중앙 행정기관과 국책 연구기관이 밀집해 있어, 규제 대응력과 공공 협력의 속도가 다른지역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다.
이로인해 기업 입장에서는 연구개발(R&D)과 정책 연계, 실증 테스트까지 원스톱으로 진행 가능한 최적의 환경을 갖춘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이재명 정부의 세종시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의사당 건립 의지도 확고한 만큼 행정수도로서의 위상도 한층 강화되고 있다.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관계기관 협의, 2023년 10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및 지정까지 이미 주요 행정절차는 마무리됐다.
미래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바이오 등 세종시 특화 산업을 중심으로 신소재·부품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의 ICT 기술을 결합한 미래형 스마트 산단 모델로 개발된다.
양자 산업 인프라 및 사이버 보안 실증 기능도 함께 구축될 예정이다.
세종시는 이와 함께 경제자유구역과 기회발전특구 지정도 병행 추진 중이다.
유망기업 투자펀드 및 보조금 지원을 통해 세제 감면, 규제 특례 등 다양한 유인책을 마련해 기업 유치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처럼 단순한 산업단지 조성을 넘어, 스마트시티 실증과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연계한 복합 전략이 세종시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꼽힌다.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된 데 이어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서 인프라와 정책 지원을 갖춘 세종시는 이번 산단 개발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오는 9월부터는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예정지 275만 3,000㎡(약 83만 평)에 대한 본격적인 보상 절차가 시작된다.
전체 보상금 규모는 1조 2,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인접한 핵심 입지라는 특성상, 보상 단가가 높게 책정되면서 유사 면적 대비 두 배 수준의 보상액이 책정된 것이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최근 산단 예정지에 대한 토지, 주택, 시설물, 기타 지장물 등에 대한 조사를 완료하고, 보상 진행을 위한 감정평가를 진행 중이다.
감정평가는 8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며, 9월부터 주민 통보 절차와 함께 보상금 지급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장에는 8월 중 보상사업소도 설치되며, 내년 상반기까지 모든 보상 절차를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산단 조성 공사를 위한 실시설계를 발주한 상태로, 설계가 끝나는 시점과 보상이 마무리되는 시점 모두 2026년 하반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예상하는 산업용지 분양 공급 시점은 2027년 이후이며, 보상과 설계 등 사전 절차를 마치면 내년 하반기 조성 공사 착수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조성은 향후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부동산 업계는 이번 보상금 지급이 세종 지역 부동산 시장에 상당한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조 2,000억 원 규모의 자금이 약 1년간 순차적으로 유입될 경우, 해당 자금이 아파트 매입이나 대체 용지 구매 등으로 이어지면서 세종시는 물론 인접한 대전이나 청주, 공주 지역의 부동산 시장에도 직접적인 자극을 줄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국가산단 인근의 거주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며, 보상금 일부는 대체 토지 확보 수요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향후 행정수도 완성 관련 로드맵이 보다 구체화될 경우, 이러한 보상금 유입 효과와 맞물려 세종 지역 부동산 시장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2025-08-14
충청중심뉴스세종시세종스마트국가산업단지공동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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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을 깨고 세상으로 이주배경학생 잠재력을 깨운 진로캠프
틀을 깨고 세상으로 이주배경학생 잠재력을 깨운 진로캠프
[충청중심뉴스] 대전시교육청은 8월 12일 ~ 14일 2박 3일의 일정으로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학생을 위한 ‘2025학년도 다이룸 진로캠프’ 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잠재력을 발견하고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집중 진로 탐색과 다양한 체험을 지원해 역량 있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데에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학생들은 서울대학교 탐방 및 대학생 멘토와의 소그룹 멘토링활동을 통해 대학의 다양한 학과와 전공과목에 관해 탐구하고 공부 방법 및 진로 고민 등 평소 궁금했던 점들을 자유롭게 질문하며 실절적인 조언을 얻었다.
또한 진로 전문가와 진행한 진로 동기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파악하고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즈넉한 한옥 마을에서 한옥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전통 공예 체험을 하고 우리 문화의 우수함에 대해 깨달았다.
뮤지컬을 관람하며 예술의 세계를 향유하고 뮤지컬 제작과 공연에 참여하는 전문 직업인들의 모습을 통해 전문 직업 세계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은 “대학생 선배와 만나 앞으로 어떻게 공부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할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됐다”며 “캠프를 통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 조성만 과장은 “이번 캠프가 이주배경학생들이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향한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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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부 위 센터, 위기 학생 지원으로 희망 찾는다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충청중심뉴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위 센터는 2025년 9월부터 11월까지 서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및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2학기 무지개이음 학업중단숙려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무지개이음 학업중단숙려제 프로그램은 학업을 중단할 의사가 있거나 가능성이 있다고 인정되는 학생에게 위기 원인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충동적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사례를 예방하고 자신을 탐색하고 돌아볼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교 적응력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지개이음 학업중단숙려제는 개인상담 및 심리검사를 통해 학업중단 원인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관계다지기, 마음다지기, 실력다지기, 희망다지기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위 센터 무지개이음 학업중단숙려제 참여 신청은 학교를 통해 이루어지며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위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고영민 학생생활지원센터장은“학업중단 위기 학생에게 정서적 지지를 기반으로 한 학업중단숙려제 프로그램을 운영해 위기를 극복하고 학교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