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어르신들의 건강한 열정, 영동에서 빛나다
영동군청사전경(사진=영동군)
[충청중심뉴스] 충북 도내 어르신들의 화합과 건강을 다지는 ‘제20회 충북 어르신 생활체육대회’ 가 지난 11일 영동군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충청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영동군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도내 11개 시·군에서 2,0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과 활기찬 지역사회를 위한 뜻깊은 한마당이 됐다.
영동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은 오전 10시부터 진행됐으며 식전 K-pop 댄스 공연과 함께 시작된 분위기는 환영사와 격려사, 축사 등을 통해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날 정영철 영동군수는 “영동에서 열린 이번 대회가 어르신들의 건강을 더욱 증진시키고 지역 간 소통과 화합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궁도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볼링 △생활체조 △축구 △소프트테니스 △탁구 △테니스 등 10개 종목으로 펼쳐졌으며 참가 어르신들은 종목별로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특히 최고령 참가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돼 큰 박수를 받았으며 선수와 심판의 대표가 공정한 경기와 스포츠 정신을 다짐하는 선서를 통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군 체육회 관계자는 “고령사회 속에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적인 체육활동 참여를 이끄는 중요한 행사로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동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 1번지’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한편 건강하고 활력 있는 고령사회를 위한 다양한 체육 인프라 확충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25-04-11
-
베트남 박리에우성 대표단, 영동군 방문
베트남 박리에우성 대표단, 영동군 방문
[충청중심뉴스] 베트남 박리에우성 대표단이 영동군을 찾아 계절근로자 파견 확대와 베트남 유학생 유치 등 농업·교육 분야 교류 강화에 뜻을 모았다.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박리에우성의 Huỳnh Chí Nguyện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군을 방문해 정영철 군수와 면담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오는 5월 예정된 계절근로자 30명 파견을 앞두고 이뤄졌다.
박리에우성과 영동군은 2023년 계절근로자 도입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지난해 처음으로 30명의 공공형 계절근로자를 영동에 파견했다.
Nguyện 부위원장은 “지난해 영동군과 황간농협의 지원 덕분에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근무를 마치고 귀국할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올해 역시 안정적인 근로자 파견을 통해 영동군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으로 상생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대표단은 군청 방문에 앞서 유원대학교를 찾아 김덕현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베트남 유학생 유치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향후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정영철 군수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소는 물론, 베트남 유학생 유치를 통해 지역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사회 활력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4-11
-
이제승 옥천부군수 취임 100일 현장 중심 행정과 AI혁신 시동
이제승 옥천부군수 취임 100일 현장 중심 행정과 AI혁신 시동
[충청중심뉴스] 이제승 옥천부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았다.
지난 1월 1일 부임한 이 부군수는 짧은 기간 동안 현장을 중심으로 한 소통 행정과 미래지향적인 행정 혁신을 추진하며 군정 전반에 변화를 시도해왔다.
부임 직후부터 각 읍·면과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지역 현안을 신속히 파악하고 군정 과제 해결에 집중했다.
특히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한 산불 상황에서는 밤낮으로 현장을 지키며 대응에 나섰으며 사회적 혼란과 지역 경기 침체 등 어려움 속에서도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행정 혁신 분야에서도 뚜렷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 부군수는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행정환경 구축을 위해 AI 행정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도내 최초로 관련 자치법규를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AI를 활용한 옥천군 노래 작곡, 자치법규 입안 심사 도우미, 홍보 동영상 제작 등 다양한 사례를 직접 시현하며 옥천군 행정 일선에 AI 행정체계가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역 발전을 위한 대외 협력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충북도 및 중앙부처와의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어 전략적 행정 네트워크 역시 한층 탄탄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제승 부군수는“취임 100일은 출발선에 불과하다”며“군민의 눈높이에서 현장을 살피고 AI 기반의 새로운 행정을 통해‘일 잘하는 옥천, 살기 좋은 옥천’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1
-
충주시, 중대재해 예방 ‘관리감독자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충청중심뉴스] 충주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청 직원과 도급·용역·위탁 사업장의 밀폐공간 출입 근로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및 밀폐 공간질식 재해예방’ 교육을 추진했다.
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의 전문 강사를 초청해 진행한 이번 교육은 공직자들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도급·용역·위탁 사업에 대한 안전보건확보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재해 위험성이 큰 밀폐공간의 출입 근로자를 대상으로 ‘밀폐공간질식 재해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김인숙 안전총괄과장은 “공공행정의 중대재해 예방 필요성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공직자의 역할과 그에 따른 안전관리 인식이 중요해졌다”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공직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밀폐공간의 안전사고 현장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부터 관리감독자 등 실무자가 충주시의 모든 안전보건관리 이행 상황을 관리할 수 있도록 디지털 안전 및 보건관리 시스템을 본격 운영하는 등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5-04-11
-
충주시, 투망 유어행위 허용범위 변경 고시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충청중심뉴스] 충주시는 내수면의 건전한 유어 질서 확립을 위해 투망을 이용한 유어행위 허용범위 변경 고시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7월 11일 ‘내수면어업법’ 제18조에 따라 상수원 보호구역, 저수지, 소류지, 어업허가구역, 충주천, 교현천, 동 지역 내 소하천 등을 제외한 수면에만 투망 유어행위를 허용한 바 있다.
그러나 일부 사람이 그물코가 작은 투망을 이용해 어린 치어까지 포획하거나 잡은 물고기를 하천 주변에 버리는 등 문제를 일으키자, 시는 이를 막고자 투망 유어행위 허용범위를 변경 고시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 고시의 주요 내용은 △체장 4cm 이하의 어린 물고기 포획 금지 △하천 주변에 잡은 물고기를 무단으로 버리는 행위 금지 등이다.
위반 시에는 최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어린 물고기를 보호해 어족자원을 보호하고 강변 환경오염 투기를 막고자 이번 변경 고시를 진행하게 됐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오는 5월 31일까지는 붕어 산란기,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는 쏘가리 산란기로 이 기간에 해당 어종에 대한 투망 포획이 전면 금지된다”며 “어족자원 보호를 위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5-04-11
-
충주시, 인명피해 우려지역 9곳 현장점검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충청중심뉴스] 충주시는 11일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인명피해 우려 지역 9곳을 대상으로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우기 상습 피해 발생지 및 재난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정문구 안전행정국장을 비롯한 자연재난팀장, 주무관 등 관계 공무원들이 안전 점검반을 구성해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점검 대상은 △금릉동 응골통로박스 △주덕읍 화곡세월교, 소로2주덕5, 소로2주덕8 △앙성면 학바위계곡, 앙성천 세월교 △달천동 달천 지하차도 △신니면 문숭지구 급경사지 △중앙탑면 중앙탑초 옹벽 등 총 9곳이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여름철 집중호우 이전까지 △안내표지판 설치 △접근통제 장치 보강 △CCTV를 통한 실시간 예찰 강화 등 종합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침수 예방을 위해 인근 도로변 배수로 정비 등 2차 피해 방지 대책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별 특성과 시설 유형을 고려한 자체 통제 기준을 수립해 이를 토대로 상시 정비하며 안전을 구축하겠다”며 “ “위험 기상이 예보될 때 인력과 장비를 신속히 투입해 선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1
-
충주시, 농업인 안전 재해 이상 무
충주시, 농업인 안전 재해 이상 무
[충청중심뉴스] 충주시는 중대재해처벌법이 농업 부문까지 확대 적용됨에 따라 농업인의 안전 실천 역량을 높이고 재해로부터 안전한 농업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는 충북 최초로 ‘농업작업 안전 재해예방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해에는 농업 작업 안전 재해 기초 실태조사와 함께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체계적인 안전관리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농업인 안전교육, 안전 기술, 안전 홍보, 평가 환류 등 4대 부문 11개 사업을 중점 전략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고위험군 농업인을 대상으로 안전 예방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안전 전문 핵심 인력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특히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4개 국어 안전 가이드도 제작·배부해 다문화 영농 현장의 안전까지 고려하고 있다.
또한 농작업에 필수적인 안전 장비와 개인보호구를 지원하고 영농 현장에 맞춘 맞춤형 안전 기술을 보급함으로써 농업인의 실질적인 생활 속 안전 실천 능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올해 추진되는 안전기술 시범사업으로는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농업 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농촌 여성 농부증 예방 농작업 지원 △사물인터넷 기반 사고 예방기술 △고효율·안전농작업 스마트 생력화 등 안전기술 등이 있다.
아울러 △농업인 안전 예방 기본교육 △안전관리 개선 실천 전문가 컨설팅 △농작업 활동 모니터링 △농작업 안전 체험장 운영 △안전 365 캠페인 활동 등 안전 가치 인식과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교육이 병행해 진행된다.
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의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안전 기술 사업을 발굴해 보급하는 등 재해로부터 농업인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4-11
-
청주시 주요 관광지 운행 ‘2025 청주시티투어’ 운영 시작
청주시 주요 관광지 운행 ‘2025 청주시티투어’ 운영 시작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시 대표 명소를 전문 해설사의 안내를 들으며 둘러볼 수 있는 관광 서비스 ‘청주시티투어’ 운영을 오는 12일부터 시작한다.
청주시티투어는 △청남대투어 △문화도시투어 △힐링투어 등 3가지 테마별 코스로 운행하는 정기투어와, 25명 이상 단체 관광객이 관광지 2곳 이상을 직접 선택해 둘러볼 수 있는 수시투어로 운영된다.
특히 청남대투어는 관광수요를 반영해 기존 2회에서 3회로 증차해 운영한다.
청석굴, 미동산수목원 등 자연생태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힐링투어 코스는 순환형으로 신설됐다.
또한, 올해부터 통합문화이용권 결제가 가능하도록 기능을 개선하는 등 이용자 편의도 증진했다.
이용요금은 1인 기준 3천원이다.
시티투어를 이용하면 청남대와 운보의 집 등 입장료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예약은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진행하거나 전화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청주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청주시티투어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주시티투어를 통해 청주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편안하게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11
-
건강관리도 스마트하게 청주시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추진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고령화와 생활습관 변화로 증가하는 만성질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스마트폰 앱과 손목형 활동량계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개인 맞춤형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는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다.
병원 방문 없이도 건강관리가 가능해 참여자들의 호응이 높다.
상당보건소에서 2017년 충북 최초로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도입한 이후 2024년부터는 청주시 4개 보건소 모두에서 사업 운영을 시작했다.
시는 올해부터 이용 편의를 더욱 높여 시민 건강증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만성질환 진단 및 약물치료 이력이 없는 19세 이상 청주시민 또는 직장인 중 건강위험요인을 보유하고 있거나 건강에 관심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 참여자는 보건소 전문인력의 도움을 받아 6개월간 개인별 건강 목표를 설정하고 운동·식단 계획 등을 실천하게 된다.
또한 건강검진을 3회 실시해 변화 과정을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신체활동·영양미션을 완료하면 기프티콘 등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는 서비스 종료 후에도 자발적인 건강생활실천이 이어질 수 있도록 참여자들에게 건강정보도 제공한다.
올해는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참여 확대와 이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제도 개선이 이뤄졌다.
우선 검사업무 절차가 간소화됐다.
기존에는 보건소에서 최초, 중간, 최종 총 3회의 건강검사 실시가 필수였으나 6개월 이내의 국가건강검진, 일반검진, 보건소 검진결과로 대체 가능해졌다.
대상자 선정 기준도 완화됐다.
이전에는 의사의 판정을 받아야만 사업에 참여할 수 있었지만, 건강검진 결과만으로도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단 검진 결과가 만성질환 기준에 해당하거나 이용자가 희망하는 경우에는 의사 상담이 이뤄진다.
또한 이용자 군 분류 및 서비스 제공이 단순화됐다.
기존에는 건강위험요인의 종류와 개수에 따라 14개 군으로 세분화했지만 올해부터는 위험요인 보유 수에 따라 자가관리군·건강위험군 2개군으로 나뉜다.
이에 따라 자가관리군은 주 1회 건강정보를 제공받고 건강위험군은 기존과 동일하게 주간 건강정보는 물론, 월 1회 집중상담과 상시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손목 활동량계 필수 제공 의무도 폐지됐다.
기존에는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활동량계만 사용 가능했지만, 갤럭시 워치나 애플 워치 등 개인이 보유한 기기와 연동된 앱을 통해서도 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스마트폰에 내장된 걸음 수 측정 기능인 ‘자체활동량기능’을 이용한 사업 참여도 가능해져 사업 접근성이 더욱 높아졌다.
사업 참여 방식이 유연해지면서 시간이나 장비에 구애받지 않고 더 많은 시민이 자율적으로 건강관리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영란 상당보건소장은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일상 속에서 건강을 관리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는 사전예방 중심의 서비스”며 “앞으로도 ICT 기술을 활용한 공공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지속 가능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1
-
음성군, 소형 폐가전제품 무상수거함 공동주택 확대 설치
음성군, 소형 폐가전제품 무상수거함 공동주택 확대 설치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올해 수요 조사를 거쳐 20개의 공동주택에 총 50여 개의 소형 폐가전제품 무상수거함을 확대 설치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폐가전제품의 불법 처리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 등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주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맹동면 혁신도시 출장소에 총 10개의 소형 폐가전제품 전용 수거함을 설치한 바 있다.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등 대형 폐가전제품은 1개만 배출하더라도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를 이용해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었던 반면, 가습기, 전기밥솥, 청소기 등 소형 폐가전은 5개 이상일 때만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가 이뤄졌다.
5개 미만일 경우에는 대형 폐기물 수수료를 부담해 배출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가정에서 그대로 보관하거나 심지어 무단투기되는 경우도 많았다.
앞으로는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설치된 소형 폐가전제품 무상수거함을 이용할 수 있다.
수거함에 소형 폐가전제품이 5개 이상 모였을 경우, 각 공동주택에서 무상방문수거 서비스를 신청해 수거할 수 있다.
수거함을 통해 배출할 수 있는 소형 가전제품은 가습기, 전기밥솥, 청소기, 전기비데, 전기주전자, 제빵기, 커피메이커, 헤어드라이어 믹서기, 선풍기, 전기다리미, 모니터, 노트북, 내비게이션, 휴대폰, 오디오 본체, 오디오 스피커, 프린터 등이다.
하윤호 청소위생과장은 “군민들이 더욱 간편하게 자원 순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소형 폐가전제품 수거함을 적극 안내하고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