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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소비쿠폰 신속 신청 · 사용 홍보 활동.첫 주 신청률 78.9%
옥천군청사전경(사진=옥천군)
[충청중심뉴스] 황규철 옥천군수가 29일 오전 옥천통합복지센터에서 열린 옥천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교육 현장을 찾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및 사용을 직접 안내하고 현장 접수를 도왔다.
이날 황 군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소비쿠폰의 신청 방법, 사용처, 지급 수단 등을 설명하며“많은 어르신들께서 지원 혜택을 빠짐없이 누릴 수 있도록 군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직접 홍보에 나섰다.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요일제 신청이 종료된 가운데 옥천군은 7월 27일 자정 기준 총 37,844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이는 전체 지급 대상자 중 78.9%에 해당하는 수치로 약 82억원 규모의 소비쿠폰이 지급된 것이다.
지급 수단별로는 옥천사랑상품권이 65.7%로 월등히 많았으며 신용·체크카드는 34.3%에 그쳤다.
특히 옥천군은 충청북도 내에서 지역사랑상품권 신청률이 가장 높았는데 이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고령 가구와 거동이 불편한 군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운영한 결과다.
민생회복 소비 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처는 대형마트, 유흥·사행업소 등을 제외한 옥천군 내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체로 한정된다.
또한 28일부터 각 읍면은 ‘찾아가는 방문신청단’을 꾸려 첫 주에 신청하지 못한 어르신 혹은 장애인들을 직접 찾아가 신청을 돕고 있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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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제2기 군정자문위원회 출범, 정책 파트너 역할 기대
옥천군 제2기 군정자문위원회 출범, 정책 파트너 역할 기대
[충청중심뉴스] 옥천군은 지난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옥천군 군정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제2기 군정자문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공식적인 출범을 알렸다.
이번 위촉식은 2023년 첫 출범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자리로 위원 59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 주요 성과와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과 부위원장 선출, 군정자문위원회 기능과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도 함께 진행됐다.
새롭게 구성된 군정자문위원회는 2025년 7월 25일부터 2027년 7월 24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되며 옥천군의 군정 전반에 걸쳐 주요 정책의 입안, 계획 수립 및 시행 과정에서의 자문과 함께 각종 사안에 대한 심의·의결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회는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총 5개 분과를 구성해 분과별 안건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특히 위원회 운영의 근거가 되는 ‘옥천군 군정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에는 다양한 사안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특별분과위원회 구성과 위원 추가 위촉에 대한 조항이 마련되어 있어 위원회의 기능적 확장성과 전문성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제도적 기반을 바탕으로 군정자문위원회는 단순 자문기구를 넘어 기존 위원회의 기능을 대행하고 주요 위원 인력풀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며 향후 그 영역과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옥천군 최상위 협의기구인 군정자문위원회가 지역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군정 발전을 위한 핵심 파트너로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의 활동이 군정의 정책 완성도와 실행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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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2025년 하반기 신중년 청춘대학 운영
옥천군청사전경(사진=옥천군)
[충청중심뉴스] 옥천군은‘신중년 청춘대학’에 참여할 하반기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29일부터 오는 8월 5일까지 모집한다.
‘신중년 청춘대학’은 은퇴 이후 삶을 준비하는 45세 이상의 신중년 대상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상반기를 성황리에 마치고 하반기부터 △요양보호사 자격과정 △주거관리 기술학교 △업사이클링 공예 △유튜브로 수익창출하기 △바리스타 브루잉까지 총 5개 강좌를 새롭게 개설한다.
교육은 8월 중순부터 11월까지 옥천군 관내 교육장에서 운영되며 분야별 전문 강사진이 실습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특히 요양보호사 자격 과정과 유튜브 과정은 자격 취득과 소득 창출까지 연계될 수 있어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신중년 세대가 변화하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청춘대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많은 군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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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구비서류 감축을 위한 실무 교육 시행
충주시, 구비서류 감축을 위한 실무 교육 시행
[충청중심뉴스] 충주시가 시민들의 힘든 발걸음을 줄이기 위한 행정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28일 오후 4시에 본청과 읍면동 공무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충주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및 행정정보 공동이용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행정정보 공동이용 시스템의 활용 방법 △구비서류 감축 추진 방향 △사례 중심의 실무 적용 방법 등 민원 신청 시 구비서류를 최소화함으로써 시민 편의를 도모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전 과정과 민원 처리 답변에 반드시 포함해야 할 내용 및 준수 사항 등도 중점적으로 다뤘다.
아울러 △군소음 피해 보상금 지급신청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사업 △상수원 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 △다자녀가정 입학지원금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중인 행정정보 공동이용 교육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행정정보 공동이용은 담당 공무원이 사전에 민원인의 동의를 받아 개인 정보 등을 열람함으로써 민원인이 행정기관에 제출해야 하는 구비서류를 최소화하고 민원 불편을 해소하며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시는 행정정보 공동이용 대상 사무를 지속적으로 발굴 및 확대해 민원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조명란 민원봉사과장은 “앞으로도 민원인이 제출해야 할 구비서류를 줄이기 위해 행정정보 공동이용 시스템 사용을 활성화해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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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제7회 백봉음악제 열띤 경연 속 성료
충주시, 제7회 백봉음악제 열띤 경연 속 성료
[충청중심뉴스] 충주시는 한국향토음악인협회이 26일 주최한 제7회 백봉음악제가 관객들의 열띤 응원 속에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백봉음악제는 고향 노래 작곡에 일생을 바친 백봉 작곡가의 높은 애향정신을 되새기고 앞으로의 고향 노래 발전을 도모하고자 충청북도와 충주시의 예산 지원을 받아 개최됐다.
올해 음악제는 하명지 씨의 진행과 김용태 악단의 반주에 맞춰 인기가수 문연주, 고정우, 마니, 정일 권지영 등의 축하공연이 함께 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전국 예선을 통과한 13명의 본선 진출자의 최선을 다한 공연이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다.
음악제 실황은 CCS충북방송에서 8월 8일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경연 결과 ‘월악산’을 부른 채지산 양이 대상을 수상하며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금상은 '남한강 삼백리'를 부른 장기원 씨, 은상은 '산길'을 부른 김성 씨, 동상은 '단양팔경'을 부른 이희정 씨가 차지했다.
장려상은 '할미꽃 사연'을 부른 강병열 씨와 '무심천연가'를 부른 황희선 씨 씨, 인기상은 '월악산'을 부른 김민정 씨와 '사랑의 마법사‘를 부른 김회선 씨가 수상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경연에 앞서 백봉 작곡자의 일대기를 담은 영상을 상영해 향토사랑 정신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지며 음악제의 의미를 더했다.
류호담 회장은 “백봉 작곡가의 고향노래 발전을 향한 마음은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백봉음악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무임 백봉기념사업회 회장은 “남편의 높은 뜻을 기리기 위해 수고해주신 분들과 백봉 작곡가의 노래를 열창해 준 참가자까지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시 동량면에서 태어난 고 백봉 선생은 월악산, 속리산, 소백산, 탄금대사연, 무심천 연가, 황양동 아가씨, 목계나루 등 충청북도의 멋과 아름다움을 그려낸 명곡을 만들며 지역을 알리는 데에 힘썼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충주를 빛낸 얼굴상 1호, 한국가요발전공로대상, 한국가요창작특수상, 한국연예 예술인 특별공로대상, 충주시민 대상 등을 받았으며 2016년 7월 31일 향년 74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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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과수 접목 실습 과정 교육생 모집
충주시, 과수 접목 실습 과정 교육생 모집
[충청중심뉴스]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8월 13일에 센터 실습현장에서 진행할 ‘ 과수 눈접 실습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과수 작목에 접목 방식을 활용함으로써 상당한 시간과 비용을 소모하는 기존 신품종 도입의 어려움을 상당 부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에서는 눈접 이론을 비롯해 현장활용 가능한 실습, 관리 방법 등을 배울 수 있어 참여한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과수 눈접 시기가 8월 말에서 9월 중인 만큼, 교육을 통해 익힌 내용을 현장에서 즉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 신청은 오는 8월 8일까지 농업기술센터 교육운영팀으로 전화 또는 이메일로 하면 된다.
단, 접도 및 전정 가위는 직접 준비해야 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신품종 도입 시간 단축, 묘목 구입비용 절약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진 접목은 과수 농업인에게 있어 필수 역량”이라며 “앞으로 변화하는 소비 추세와 이상기후에 대응할 우수 품종을 도입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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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아파트 단지 길고양이 급식소, ‘공존의 해법’찾다
충주시, 아파트 단지 길고양이 급식소, ‘공존의 해법’찾다
[충청중심뉴스] 충주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를 둘러싼 주민 갈등이 충주시와 지역 공동체의 협력을 통해 ‘공존의 해법’을 찾으며 지역 사회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단지에서는 최근 관리사무소 명의로 ‘길고양이 급식소 수거 협조 공문’ 이 게시된 이후, 급식소 철거가 잇따르며 일부 입주민 간 갈등이 불거졌다.
무단 설치 및 청결 문제를 이유로 철거가 진행됐지만, 일부 입주민 측에선 수년간 위생적으로 운영되던 일부 급식소까지 사전 협의 없이 철거된 것에 이의를 제기한 것이다.
이에 급식소를 자발적으로 관리해 온 입주민들은 충주시 반려동물산업팀과 민간 동물보호단체 ‘충주 함께하는 길고양이’에 협조를 요청했고 해당 사안은 입주자대표회의 정식 안건으로 채택됐다.
이후 열린 회의에서는 입주자대표와 동대표, 캣맘, 동물보호단체, 충주시 축수산과 반려동물산업팀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각자의 입장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충주시는 중립적 입장에서 주민 의견을 조율하고 함길고 단체와 함께 길고양이 급식소의 위생관리 기준 마련과 갈등 완화를 위한 협의 테이블을 주도적으로 마련하며 민·관 협력의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회의에서는 공동주택 내에서 사람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기준과 위생적 관리방안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고 충돌이 아닌 조율을 통한 해법 모색에 뜻을 모았다.
합의에 따라 일부 급식소는 단지 내 지정된 구역에 재설치됐으며 △사료 용기 청결 유지 △조류 접근 방지용 비닐막 설치 △정기적 모니터링 체계 마련등 위생 및 환경기준을 강화한 관리방안도 함께 추진됐다.
또한 단지 내에는 길고양이 공존 안내문이 게시되어 이웃 간 이해와 배려를 유도하고 있다.
‘충주 함께하는 길고양이’ 관계자는 “길고양이에 대한 인식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이번 사례처럼 대화를 통해 기준을 세우고 서로를 존중한다면 충분히 공존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며 현장을 세심하게 관리하고 불편을 줄이면서도 생명 존중과 공존의 가치를 지켜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서로 다른 입장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꾸준한 대화를 이어간 결과, 갈등이 긍정적으로 해결될 수 있었던 좋은 예”며 “앞으로도 충주시는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이와 같은 대화와 협력의 문화가 다양한 지역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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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유전자세포치료제 생산지원 인프라 본격 구축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북도가 차세대 첨단바이오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유전자세포치료제 분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유전자세포치료제 혁신생산 인프라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유전자세포치료제’는 최근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와 희귀난치병 치료의 유일한 희망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세계 시장 규모 또한 2020년 60억 달러에서 2030년 465억 달러로 연평균 20%가 넘는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 바이오 기업들은 시제품 생산 기반 부족과 고비용 문제로 연구개발 이후 제품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유전자세포치료제는 생산 조건이 엄격하고 고도화된 장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민간 기업에서 자체 시설을 구축하기에는 큰 부담이 따른다.
충북도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지정된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 특구’의 기반조성 사업으로 금년 7월부터 내년 말까지 약 2년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창분원에 국비와 지방비 총 80억원을 투입해 유전자치료제 생산을 위한 핵심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바이러스 전달체 생산공정시설 △유전자세포치료제 생산공정시설 △자동화 세포배양 및 정제 장비 등 다양한 유전자세포치료제 전용 첨단생산공정장비를 구축하며 향후 희귀난치질환 치료를 위한 신약 개발 및 파이프라인 기반 시료 생산지원 등 산업 전반의 기술 자립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권영주 도 바이오식품의약국장은 “이번 사업은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국내 유전자세포치료제 산업 생태계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충북이 명실상부한 첨단바이오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도록 정부·연구기관·기업과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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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제주 감귤유통센터 일자리 참여자 모집
겨울철 제주 감귤유통센터 일자리 참여자 모집
[충청중심뉴스] 충북도는 29일 ‘겨울철 제주 감귤유통센터 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농한기인 겨울철에 도시농부 참여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 겨울철 제주 감귤 농작업 일자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겨울철 제주 감귤유통센터 일자리 기간은 금년도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이며 참여 대상은 64세 이하의 도시농부 사업 참여자이다.
제주 감귤 유통센터 근무여건은 주 5일 근무, 4대 보험 가입, 중식 제공 등이며‘감귤농협-근로자 간 근로계약 체결’후 감귤유통센터에서 감귤 선별·세척·포장·운반 등 작업을 한다.
충북도는 제주도와 협업을 통해 2023년 겨울부터 ‘충북형 도시농부’에게 겨울철 제주 감귤유통센터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도 제주도 9개 감귤유통센터로부터 약 88명의 일자리를 확보했다.
겨울철 제주 감귤유통센터에서 근무를 희망하는 도시농부는 9월 8일부터 9월 12일까지 시군별 도시농부 중개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면접을 거친 후 근무지를 배정받아 근무하게 된다.
강찬식 도 농업정책과장은 “도시농부와 제주 감귤유통센터를 활용한 겨울철 충북-제주 일자리 상생을 통해 충북과 제주 간 농촌 일자리 교류가 활발해지고 생활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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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평생학습관, ‘찾아가는 한글 햇살버스’ 운영
충주시평생학습관, ‘찾아가는 한글 햇살버스’ 운영
[충청중심뉴스] 충주시는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업으로 오는 9월까지 ‘찾아가는 한글 햇살버스’ 사업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글 햇살버스 사업’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거나 학습시설 접근성이 낮은 읍면지역 주민들에게 디지털 문해교육 특화버스가 직접 찾아가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 내용은 △키오스크 실습 △스마트폰 조작 △카카오톡 활용 △치매예방 놀이 콘텐츠 △보이스피싱 예방 △모바일뱅킹 사용법 등 기초 생활교육에서부터 건강·인지·디지털 안전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종합적으로 다룬다.
시는 한글 햇살버스의 맞춤형 디지털 문해교육이 참여자들에게 급격한 기술 전환 시대에 적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햇살버스는 중앙탑면, 살미면, 신니면, 동량면의 각 경로당 또는 마을회관 등 총 5개소에서 진행하며 고령층, 장애인, 농업인 등 40여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과정에 참여한 한 학습자는 “배우고 싶어도 기회를 없었는데 내가 사는 곳에서 교육을 진행하니 너무 반갑다”며 “키오스크도 직접 써보니 다음에 자신 있게 주문할 수 있을 거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정숙 평생학습과장은 “햇살버스가 디지털 시대에 소외되는 시민들이 없도록 하는 데에 도움이 되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정보 취약계층이 쉽게 디지털 환경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