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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전 직원 대상 적극 및 혁신 행정 교육 진행
부여군, 전 직원 대상 적극 및 혁신 행정 교육 진행
[충청중심뉴스] 부여군은 지난 3일 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부여군과 부여군시설관리공단 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적극 및 혁신 행정 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조직 내 공직자들이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적극 행정을 실천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인사혁신처 적극 행정 강사인 충남지방경찰청 공일환 경정을 초청해 ‘적극 행정에 숨은 심리학의 비밀’을 주제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심리학 관점에서 본 적극 및 혁신 행정의 사례와 실천 방법의 기술 △심리학 실험을 통해 바라본 소극 행정의 문제점과 사례분석 등을 다뤘다.
특히 적극 행정과 심리학을 연계해 공직자가 업무 중 마주할 수 있는 적극 및 혁신 행정의 장애요인과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심리적 기법을 다루며 직원들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행정에 대한 군민의 요구와 다양성이 증가하며 기존의 방식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이 급증하고 있다”며 “적극 행정을 통해 군민의 관점에서 창의성과 전문성을 가지고 풀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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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보건소, 어린이 대상 흡연·음주 예방 뮤지컬 공연 및 건강홍보관 운영
부여군보건소, 어린이 대상 흡연·음주 예방 뮤지컬 공연 및 건강홍보관 운영
[충청중심뉴스] 부여군보건소는 지난 9월 3일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생 360여명을 대상으로 흡연·음주 예방을 위한 뮤지컬 ‘엘리야와 함께하는 금연 대작전’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귀여운 캐릭터들을 비롯해 신나는 노래와 춤, 레이저쇼, 동요 부르기 등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흡연과 음주의 해로움은 물론 간접흡연의 위험성까지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에 앞서 금연, 비만 예방, 구강건강, 손 씻기 교육을 위한 체험형 건강홍보관을 운영해 어린이들과 유치원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부여군보건소는 청소년 건강 증진교육과 유아 흡연 예방 그림그리기 챌린지 등 다양한 예방 사업을 추진 중이며 10월에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연계해 유아 흡연위해 예방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이들이 재밌게 뮤지컬을 보면서 흡연과 음주가 왜 나쁜지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게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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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굿뜨래페이 구매 한도 200만원, 인센티브 20%로 혜택 대폭 상향
부여군, 굿뜨래페이 구매 한도 200만원, 인센티브 20%로 혜택 대폭 상향
[충청중심뉴스] 부여군이 굿뜨래페이 혜택을 대폭 상향해 군민의 생활비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부여군은 지난 9월 1일부터 지역화폐 굿뜨래페이의 월 구매 한도를 기존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확대하고 인센티브를 기존 15%에서 최대 20%까지 상향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율 상향은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정부의 국비 5% 추가 지원에 따른 것으로 충전 인센티브와 소비 인센티브를 각각 10%씩 최대 20% 제공하되, 예산 소진 시 15%로 조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호우 피해 군민의 생활 안정과 소상공인의 신속한 경영 회복을 지원하고 관내 소비 진작을 통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부여군은 올해 상반기 국비 지원이 없는 상황에서도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체 재원을 확보해 굿뜨래페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왔다.
또한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정책에 맞춰 적극적으로 국비를 확보하고 조례를 신속히 개정하는 등 선제적 대응으로 군민들에게 확대된 혜택을 제공할 수 있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책은 신속한 호우 피해 회복을 지원하고 축제·명절 등 소비가 집중되는 시기에 소비 진작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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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초등학교 2학기 개학기 위해 요소 안전 점검 실시
부여군, 초등학교 2학기 개학기 위해 요소 안전 점검 실시
[충청중심뉴스] 부여군은 2025년 2학기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소 안전 점검과 집중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학기 초 학교 주변에서 발생하기 쉬운 교통법규 위반, 불량식품, 유해업소, 불법 광고물 등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 부여군은 관계 부서와 합동으로 △통학로 불법 주·정차 및 교통안전 △급식시설 및 식품 위생 △청소년 유해업소 단속 △불법·유해 광고물 정비 등 4개 분야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점검과 함께 군청 누리집, SNS, 현수막 등을 통한 홍보를 추진하고 민간단체와 함께하는 “아이 먼저 캠페인”을 전개해 어린이 안전 문화 확산에도 힘쓸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개학기를 맞아 군민 모두가 참여하는 안전 문화 확산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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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한농연 한마음 가족단합 부소산 숲길 걷기대회 성황리 종료
부여군, 한농연 한마음 가족단합 부소산 숲길 걷기대회 성황리 종료
[충청중심뉴스] 부여군은 지난 1일 부여 구드래 조각공원에서 개최된‘한국후계농업경영인부여군연합회 한마음 가족단합 부소산 숲길 걷기대회’ 가 농업경영인회 임원과 회원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걷기대회에는 홍은아 부여부군수를 비롯한 김영춘 부여군의회 의장, 군의회의원, 김민수 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장을 비롯한 충남도의회의원, 정창식 부여군연합회장을 비롯한 역대 연합회장과 농업협동조합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한마음 대회는 부소산의 숲길과 황톳길을 함께 걸으며 건강 증진은 물론 회원 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부소산 숲길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고 행사 식전과 걷기 코스 중간에는 보물찾기 이벤트도 준비되어 숲길을 즐기면서 소소한 재미도 함께 누렸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여군 관내 음식점 여러 곳을 회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홍은아 부군수는“부여군은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동반자 역할을 다하겠다”며 “이번 한마음 대회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단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따뜻한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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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부여군 새마을지도자 수련대회 성료
2025년 부여군 새마을지도자 수련대회 성료
[충청중심뉴스] ‘2025년 부여군 새마을지도자 수련대회’ 가 지난 9월 2일 부여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과 새마을 가족 900여명이 참석해 탄소중립 실천과 지역사회 결속을 다짐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수련대회는 새마을운동 제창 55주년을 기념해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앞으로의 역할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개회식에서는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우수지도자 52명에게 표창이 수여됐고 이어진 결의문 낭독을 통해 새마을운동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후 체육행사에서는 새마을 가족 간의 단합과 협동을 다지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박정현 군수는 “새마을지도자 수련대회 개최를 축하하며 올해 발생한 수해 복구와 피해 지역 지원에 앞장선 새마을 가족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수상자분들을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앞으로도 근면·자조·협동 정신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마을운동 부여군지회는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행복 나눔 고추장 나누기, 설 명절 떡국떡 나누기 등 활발한 공동체 운동을 전개해 ‘함께 만드는 더 큰 부여’를 실현해 나가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 오고 있다.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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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9월 4일 백제왕도 핵심 유적 발굴 성과 공개
부여군, 9월 4일 백제왕도 핵심 유적 발굴 성과 공개
[충청중심뉴스] 부여군과 백제문화재단은 백제왕도 핵심 유적의 일환으로 진행한 ‘부여 나성 발굴 조사’ 성과를 오는 9월 4일 오전 10시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발굴 현장에서 ‘부여 가림성 제9차 발굴 조사’ 성과를 같은 날 오후 2시 충남 부여군 임천면 군사리 산 7-10번지 현장에서 일반인에게 공개한다.
먼저 부여 나성은 백제 사비도성의 외곽성으로 도성을 방어하고 내·외부를 구분하기 위해 조성된 핵심 시설이다.
사비 천도 전후에 축조된 것으로 알려져 사비도성이 계획도시였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로 평가된다.
이번 조사는 북나성과 부소산성의 연접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그 결과 직접 연결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조사 과정에서 부소산성 판축성벽과 새로운 성문이 확인됐다.
이는 사비도성의 북쪽 방어와 부소산성으로 연결되는 내부 교통체계를 밝히는 데 중요한 성과다.
북동문지는 부소산 북동 능선에서 확인됐으며 최소 세 차례 이상 수·개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초축은 백제 사비기 판축성벽과 함께 조성됐고 특히 2단계 성문은 양측 면석과 대지 조성 흔적이 뚜렷해 백제 사비기 성문 축성 기술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
이후 통일신라 시기까지 지속적으로 개축이 이어졌다.
또한 부소산성 판축성벽의 세부 축조 공정과 보강·증축 흔적도 확인됐다.
성 내·외측에서 구상유구, 보강석렬 등이 확인돼 시대별 구조 변화도 드러났다.
이번 조사로 부소산성과 나성 연접 여부는 규명되지 않았지만, 새로운 성문이 밝혀지면서 사비도성 북쪽 방어선과 도성 내 교통을 새롭게 이해할 수 있는 단서가 마련됐다.
특히 북나성과 부소산성의 실제 연결 지점은 현재 부여 취수장 입구와 주변 일대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향후 추가 발굴 필요성이 확인됐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부여군, 백제문화재단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후속 조사에 대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나성 발굴 조사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사비도성의 구조를 규명하고 백제 왕도의 실체적 복원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가림성은 ‘삼국사기’에 백제 동성왕 23년 8월 축조 기록이 남아 있는 사비도성의 거점 산성으로 축조 시기와 명칭이 분명하게 전해지는 드문 사례다.
이번 조사는 서문지와 남·북측 연결 성벽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백제 시대 초축 이후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네 차례 이상 수·개축된 변천 과정이 구체적으로 확인됐다.
서문지는 초축 단계에서 단시설과 배수시설이 마련됐고 통일신라와 고려 전기에는 기와 쌓은 층과 초석, 계단시설을 갖춘 성문 진입부가 확인됐다.
고려 시기에는 기존 문을 폐기하고 약 5m 뒤로 옮겨 문루를 설치했으며 조선 시기에는 입구를 좁혀 ‘凸’ 자형 방어 구조를 형성한 사실이 밝혀졌다.
북측 성벽은 백제에 의해 잘 다듬은 면석으로 ‘品’ 자형 석축으로 축성하기 시작했고 고려·조선 시기에 걸쳐 바른층쌓기와 허튼층쌓기로 개축을 반복했다.
특히 서문지 남측 일원은 급경사 암반 지형을 성토해서 성내 지형을 형성한 백제의 토목 기술 흔적이 뚜렷하게 확인됐고 이와 같은 토목 기술을 바탕으로 통일신라와 고려시대에도 재사용한 양상이 드러났다.
이번 발굴 성과는 가림성 서문지와 성벽의 구조와 시대별 변천사를 실증적으로 규명한 중요한 학술 성과로 백제에서 조선에 이르는 장기간의 성문·성벽 축성 기술 변화를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이에 부여군은 유적의 진정성 있는 정비·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체계적인 학술 조사와 보존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나성과 가림성 현장 공개는 언론과 학계 전문가뿐 아니라 지역 주민과 일반 시민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발굴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조사단의 설명을 들을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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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양수기 실습 교육 진행
부여군, 양수기 실습 교육 진행
[충청중심뉴스] 부여군이 전 직원의 재난 대응력 강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은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사흘간, 관내 16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양수기 사용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부여군청 안전총괄과와 농업기술센터가 협업으로 기획했으며 예기치 못한 침수 및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부여군 농기계임대사업소 4개 권역별로 나누어 진행됐고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 직원들이 직접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가 전 직원이 장비를 다뤄볼 수 있도록 실습 중심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 주요 내용은 △양수기 작동 실습 △장기간 미사용 시 보관 요령 등이다.
특히 평상시 장비 관리 방법까지 함께 다뤄 실제 재난 상황은 물론 장비 유지 관리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전 직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현장 대응 역량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군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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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제20회 백제 칠석 차 문화제 성료
부여군, 제20회 백제 칠석 차 문화제 성료
[충청중심뉴스] 부여군은 지난 29일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 대강당에서 열린 제20회 백제 칠석 차 문화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부여백제다례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가야금 연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전통 다례를 시연하고 내빈과 군민 300명이 어우러져 칠석 음식과 함께 전통차를 시음했다.
또한 우리 고유의 칠월 칠석 풍습과 함께 헌다제를 거행해 건전한 차 문화 확산과 올바른 음다 예절 보급 그리고 전통 세시 계승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부여군 관계자는 “차 문화는 단순한 음용을 넘어 정신 수양과 예절 교육의 장이 되는 중요한 전통문화”며 “바쁜 삶 속에서 차 문화를 향유하고 계승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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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백제문화제 뿌리 ‘제례불전’ 으로 역사와 정신을 기리다
부여군, 백제문화제 뿌리 ‘제례불전’ 으로 역사와 정신을 기리다
[충청중심뉴스] 백제문화제의 뿌리인 ‘백제대제’의 정신을 계승하고 전통문화를 이어가려는 부여군의 노력이 올해로 71주년을 맞이했다.
백제문화제는 1955년 부여군에서 지역 유지와 군민들의 자발적 성금으로 마련된 ‘삼충제’ 와 ‘수륙대제’를 제향한 ‘백제대제’에서 시작됐다.
이후 매년 제례와 불전을 이어오며 찬란했던 백제의 역사와 정신을 기리는 대표적인 역사문화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 제71회 백제문화제 기간에는 총 10종의 제례불전이 진행된다.
축제의 서막은 10월 2일 △충화면 천등산 채화단에서 열리는 백제 혼불 채화 의식 고천제로 시작된다.
같은 날 △충화면 팔충사에서는 백제 말기 여덟 충신의 넋을 위로하는 팔충제, △부여읍 금성산에서는 삼산 신령께 축제의 개막을 고하는 삼산제가 차례로 봉행 된다.
10월 3일에는 △부여 왕릉원 옆 숭목전에서 사비 백제 6대 왕의 성덕을 추모하는 백제대왕제가 거행되고 10월 4일에는 △부소산 삼충사에서 성충·흥수·계백 삼충신의 충절을 기리는 삼충제가 열린다.
중반부에는 10월 9일 △양화면 유왕산에서 당나라로 끌려간 의자왕과 백제인의 넋을 기리는 유왕산추모제, 같은 날 △오천결사대 충혼탑에서 황산벌 전투에서 장렬히 산화한 오천결사대의 충혼을 기리는 오천결사대 충혼제가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10월 10일 △부소산 궁녀사에서는 백제 멸망과 함께 몸을 던진 궁녀들의 충절을 기리는 백제궁녀제, △임천면 충혼사에서 이름 없는 장졸의 넋을 위로하는 임천충혼제, 10월 11일 △구드래 일원에서는 불교 의식으로 열리는 수륙대재가 봉행 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부여군 관계자는 “백제문화제는 제례불전을 통해 백제인의 정신을 후대에 잇고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아이들과 함께 전통 제례 의식을 관람하며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특별한 경험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71회 백제문화제는 “아름다운 백제, 빛나는 사비”를 주제로 10월 3일부터 10월 12일까지 추석 황금연휴를 포함한 10일간 부여군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2025-09-02